연길에 계신 여러분 안녕하세요.
몇번 들어와서 재미있게 보고 나가고 또한 귀중한 자료들 많이 보고 나갔습니다.
약4년간에 걸친 연길 생활에 많은 것을 받고 느끼며 이곳 대련에 온지 이제 일년 남짓 되었습니다.
그리운 얼굴들 보고 싶은 분들 많군요
그리고 함께 눈물 흘렸던 분들 또한 함께 즐거움 나누었던 한인교회 성도님들
항상 찬양대를 지켰던 이철희입니다. 기억 하실런지요...
예찬학원과 아내의 재능교육 교사 그리고 과기대 사회교육원의 한국어 선생님역할
해보지 않았던 특이한 체험으로 귀한 사역의 손길을 도울수 있었던것 참 감사를 드립니다.
제가 살아왔던 인생의 약 10분의 일을 그곳에서 보냈는데 참으로 귀중한 것들을 그곳에서
얻었습니다.
이렇게 좋은 방이 생겼다는것 알았으면 진작 와보았을텐데...
멀리 살면서 연길에 대한 정이 더욱 새록 새록한 것은 서진,유진 ,재원이 세아이와 사랑하는 나의 아내가 그곳에서 너무나 귀중한 것들을 만났고 얻었기 때문입니다.
그곳에 있을땐 그곳이 광야 라고만 알았습니다.
그리고 단련을 통한 축복의 땅으로만 감사했습니다.
나와서 보니 연길은 중국의 한인 기독 실업인회와(cbmc) 아버지 학교가 그곳에서 처음 태동된 귀한 자리 이며 많은 신앙인 들의 훈련 장소이며 마치 모내기를 위한 모판 역할을 하는 귀중한 곳이라는것 이제야 알게 되었습니다.
함께 일하는 많은 분들이 이렇게 말하는것을 보며 또 그곳에서 훈련 받은 많은 분들이 중국의 각지에 흩어져서 많은 귀중한 일들을 수행해내고 있는 것을 볼때 모이게 하는것과 흩어시는 하나님의 뜻에 감사합니다.
살면서 가까이서 쉽게 만날수 있는 믿음의 선배님들
겸손하게 오로지 자신의 일들을 해나가시던 선생님들
그리고 모든 안락한 생활을 뒤로하고 남은 일생을 귀한 곳에 바치시는 연길에 계신 어르신들 모두에게 다시 한번 건강하심과 위로 부터의 도우심을 간구합니다.
이제 자주 들러서 귀한 만남이 끊어지지 않고 나눌수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저와 저희 가족을 기억하시는분 많은 연락을 바랍니다.
그리고 이모임에 가입을 원합니다. 가능하시면 등업도 부탁 드리고요....
저의 연락처입니다.
오녕성 대련에서 Cross International Shipping Agency 라는 회사를 경영하고 있고요
(한어로는 대련 월량 선무 유한공사) 해운대리점과 국제수출입화물 복합운송업(포워딩업)을 하고 있습니다.
전화번호 0411-8281-7980 핸드폰 13942815337
감사합니다. 대련에서 이철희
첫댓글 반갑습니다. 환영합니다. 앞으로 대련을 지나는 사랑방 회원들과 교제가 이루어지길 기대 합니다. 저도 진작 알았드라면 대련에서 배를 기다리는 동안 뵐 수 있었는데 아쉽구요, 가능하면 올라가는 길에 한번 뵙기 원합니다.
올라가시는길에 꼭좀 들려 주십시오. 연길지역에 대한 인연의 끈을 놓고 싶지 않네요 그리고오늘 고 함갑주 선생님소천에 대하여 글올리신것 너무나 공감입니다.이사 하신후 그렇게 연락이 안되다가 겨우 연락 닿은지 4-5일 만에 들은 소식이라 너무나 충격이 너무나 큽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