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정읍시(내장동, 입암면), 순창군(복흥면) 그리고 전라남도 장성군(북하면)의
경계이면서 노령(盧嶺)산맥의 중앙에 우뚝 솟아 있는 內藏山은 높이가 763m로서 主峰인
神仙峰을 비롯하여 월령봉, 연지봉, 장군봉등 600~700m의 기암괴봉들이 말 발굽처럼
북동~남서쪽으로 뻗어 일련의 산맥을 형성하고 있는 名山이다.
예로부터 대한8경중 하나로 꼽혔으며 지리산, 월출산(전남 영암), 천관산(전남 장흥),
능가산(전북 부안)과 함께 호남의 5대 명산으로 불리고 있으며 철따라 각각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특히 가을과 겨울산이 매우 아름다움)
내장산의 남동사면에서 발원한 秋嶺川이 임실의 섬진강쪽으로 흘러들고, 남서사면에서 발원한
黃龍江은 榮山江 상류로 흘러든다. 또 북쪽 계곡 물들은 內藏川을 이루어 東津江 상류로 흘러
들어간다.
참나무, 단풍나무, 층층나무등의 낙엽활엽수림이 울창하며 천연기념물 제 153호 비자나무와
91호의 굴거리나무가 백양사, 원적암일대에 서생하고 있다. 서식동물은 검은덕수리,
까막딱따구리, 회색줄무늬다람쥐, 소쩍새, 파랑새등이 있다.
1971년에 내장산일대 76제곱km일대가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내장사를 중심으로한
북동부의 내장산지구와 백양사를 중심으로한 남서부의 백암산지구로 나뉘어 질 수 있다.
내장산 국립공원은 뛰어난 산악풍경과 백양사, 내장사등과 같은 유명한 사찰이 있어
관광객과 등산객이 사시사철 붐비는 곳이다. 고속버스나 KTX등 열차로 정읍시까지
가면 내장사에 이르는 교통편이 연결되며 관광호텔을 비롯한 숙박시설들이 잘 갖춰져 있음
시간나시는 분 나중에 싸모와 함께 한번 가보시길 강추함다
【 2012년 10월 어느날 내장산 가을 단풍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