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마리노 교회
김00선교사는 선교사로 파견된 지 얼마 되지 않았음에도
그들의 삶의 현장에 들어가 사역하시어
교회에 많은 신자들이 있습니다.
의료선교가 교회에서 하게 된다고 알려지자
신자들은 교회에 대한 자부심으로
들 떠 있었다고 합니다
오늘은 까비떼 산마리노로 진료를 가기로했습니다
한국에서 휴식차 오신 박영출님은
이런 일에 대한 열의가 대단 하시어
귀한시간을 내어 봉사를 자원하셨습니다
이런 일에 대한 열의가 대단 하십니다
까운까지 입으신 박지사님의 모습은
누가봐도 의사선생님 같았습니다
진지한 모습과
다정한 모습에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박지사님 사모님도 기뻐서 하시는 일이라 얼굴에 미소가 가득합니다
*사진
봉사와 나눔의 기쁨을 이야기하시며
치과대학에 재학중인 따님 박소라에 대한 기대가 대단하십니다
소라와 함께 아름다운 일들을 만드시고 싶다고 합니다.
자신의 선교일정으로 늘 시간이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신00사모님 은 시간을 내어 약국 일을 도와주시고 계십니다
봉사란 시간이 남는 사람이 하는 것은 아닙니다
자신의 손해를 감당하기 어려운 사람은
절대로 할 수 없을 것입니다.
팔순이 넘은 할머니를 왕진하여 만났습니다
어두운 방안이 숨이 딱 막히듯 합니다
의자에 기대어 간신히 숨만 쉬고 있는듯합니다.
청진기를 갖다대니
한 쪽 폐에 음이 들리지 않고
심한빈혈로 창백한 얼굴이
어둠속을 비추는 듯 합니다.
왕진을 다녀오다가
천식환자가 진료소를 오기위해 리어커를 타고 오는 길에
만났습니다.
새파랗게 질린 모습으로
한모금의 숨을 쉬기위해 사력을 다해 보지만
수축이 진행된 기관지가 공기의 진입을 허락하지
않아 당장 죽을 것 같은 모습이였습니다.
땀이 비오듯이 마구 떨어집니다
순간 왕진을 다녀오다가 제가방을 정신없이
뒤져 가지고 있던 벤토린(흡입기)을 서둘러
아주머니의 입에 대주었습니다
살기위해 약을 흡입하는 모습이 처절합니다.
다행히 위기를 넘기고 호홉이 가능해졌습니다
*사진
조제실 식구들은 덥고 힘들 일임에도 미소 가득합니다.
정말 행복해 보입니다
봉사자로나선 학원생00.00 유창한 영어로 환자들에게
자세한 설명과 친근감이
한국인에 대한 경계심과 긴장감을
버리게 하였습니다
사람들이 모인 자리라 빙과류 파는 아주머니들도
모이 기 시작합니다
너무많은 환자를 만나게 되면 양질의 진료가 될 수 없어
미리 티켓을 나누어준지라
300명 정도의 환자를 보고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의료사역이 김00선교사님의 사역에 도움이 되어
더욱 발전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오늘 하루진료가 한사람의 생명을 구하고
하느님의 사랑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길 기도합니다
첫댓글 ㅋㅋ 수고하셨습니다. 일정 환자만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네요. 점점 요령이
수고하십니다. 건강하세요.
우아 !정형외과 선생님 ! 오랫만이네요 필리핀 한번오시지요 환자도 한번 볼겸 종찬이도 한번 온다는데........
수고하시는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고국에서 말로만 듣다가 실제로 보고 많은 것을 느껐습니다.... 우리 박원장님 세상살이를 제일 멋지게 하시는 것 같아요..........
더욱 열심히 하라는 소리로 알겠습니다 감사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