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도복숭아는 겉면이 털이 없는 복숭아 품종을 말합니다.
털복숭아 알레르기가 있으신 분들은 천도복숭아를 드시면 됩니다.
털이 없어서 먹기가 편합니다. 깍지 않고 먹을 수 있으니 좋지요.
일반적으로 재배 시 봉지를 싸지 않아도 되지요.
그러면 이제 천도복숭아(nectarin)의 품종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1. 신비
6월 중순에서 말까지가 숙기입니다.
당도는 12~13bx 정도이지만 산도가 낮아 먹기가 좋고 식감이 좋으며 바삭바삭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조금 물렁할 정도까지 두면 당도가 최대치로 올라가서 먹기가 가장 좋습니다.
6월에 수확이 이루어져서 관리 면에서도 매우 뛰어난 품종입니다.
2020년도부터 신비라는 이름으로 홈쇼핑에서 판매를 하고 있으며 공판장의 시세도 샤인 머스캣과 비교해도 손색없을 정도의 가격입니다.
아직 국내 생산량이 적어서 빨리 서두르면 좋은 성적이 나올 것이라 보입니다.
2. 옐로드림
엘로드림 품종은 우리나라 농진청에 만든 품종입니다.
2017년에 품종을 출원해서 2018년에 농가로 분양이 되었습니다.
옐로드림은 속이 노란 천도복숭아입니다.
숙기는 7월 상순으로 신비보다 조금 느린 품종이고 과중은 200g 정도입니다.
당도는 12bx 지만 역시 산도가 낮아 먹기가 좋고 식감이 좋습니다.
옐로드림 역시 7월 초 정도가 숙기라서 재배에 큰 어려움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3. 스위트퀸
스위트 퀸 역시 속이 노란 천도복숭아입니다.
앞서 분류에서 보시면 천도복숭아는 2가지로 나뉘고 속이 하얀 것과 노란색으로 나뉘는데 이 2가지 중 한 개인 속이 노란색입니다.
스위트 퀸의 숙기는 7월 말~8월 초 정도입니다.
평균 과중 250g 정도로 큰 편이며 당도는 14bx로 당도가 좋으며 산도가 낮은 편입니다.
4. 북극 장미
.북극 장미는 미국에서 물 건너온 품종입니다.
숙기는 7월 말 정도이고 당도는 15bx 이상으로 맛이 아주 뛰어납니다.
이름 그대로 장미 향기가 날 정도로 향이 좋으며 식감이 아주 좋습니다.
과중은 250g 정도이나 적과를 많이 하면 300g 이상도 나올 수 있습니다.
속살의 색은 신비와 같이 흰색의 천도입니다. 정말 더할 나위 없는 맛의 소유자입니다.
5. 이노센스
이노센스는 신비, 북극 장미와 같이 속살이 흰 색인 천도복숭아입니다.
일단 속살이 흰 천도복숭아는 신맛이 적고 단맛이 좋다고 모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당도는 14.5bx로 높고 산도는 0.33% 정도로 낮아 먹기 좋습니다.
과중은 200g 정도 작은 편이나 하나 먹기에는 딱 좋은 사이즈입니다.
숙기는 8월 상순에서 중순 정도입니다.
이상 5가지 천도복숭아 품종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앞으로 복숭아 품종의 대세는 털이 없는 맛있는 품종이 아닐까 합니다.
일단 재배도 쉽고 먹기도 좋고, 생산자와 소비자 입맛에 모두 만족시킬 것 같은 품종입니다.
첫댓글 경북 봉화에서 재배할 만한 동해에 강한 품종은 어떤 것이 좋을까요?
봉화는 아직 복숭아는 위험이 있다고 봅니다 서양자두라 불리는 푸룬을 추천 드립니다.
자두지만 추위에 굉장히 강하며 잎나오는 시기와 꽃피는 시가 다른 자두들 보다 늦어 냉해 피해와 서리피해를 받지 않습니다
4,5번 각 2그루씩 주문가능하나요?
전남곡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