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30회 경상남도지사기 배드민턴대회가 9월 10일, 11일 양일간 밀양시 배드민턴경기장에서 열렸다.
경상남도배드민턴협회가 주최하고 밀양시배드민턴협회가 주관, 경상남도, 밀양시, 경상남도체육회가 후원, KBB스포츠가 협찬한 이번 대회는 경남 관내 동호인 1,288팀이 출전했다.

11일 11시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개회식은 개회선언과 국민의례와 내빈 및 임원 소개 순으로 이어졌다.

개회식에는 박일호 밀양시장과 엄용수 국회의원, 이원열 MBC경남본부장, 옥영달 KBB스포츠 대표, 이만기 경남배드민턴협회장, 경남배드민턴협회 임원진, 시군 회장 등 많은 내외빈이 참석했다.

경남배드민턴협회 발전과 활성화에 공로가 많은 회원에 대한 시상에서 정효상 회원과 오성남, 신태규, 허정찬, 공일현, 황명화, 조경희, 김영환, 송명근 회원이 공로패를 수상했다.

이어 이만기 경남배드민턴협회장의 대회사와 박일호 밀양시장 환영사, 격려사, 축사가 이어졌다.

대회규정을 준수하고 페어플레이를 다짐하는 남진우-장혜정(밀양시) 선수의 선수대표선서를 마지막으로 개회식을 마무리했다.

개회식이 끝난 후 밀양시 배드민턴 경기장 준공 축하 기념으로 올림픽 메달리스트인 손승모(밀양시청) 감독과 하태권(요넥스)감독, 이재진, 황지만 선수의 레전드 시범경기가 열려 동호인들로부터 힘찬 환호를 받았다.

이번 대회는 남자복식과 여자복식, 혼합복식 종목이 30대, 40대, 50대, 60대, 70대 연령별 구분, A, B, C, D급별로 구분하여 경기가 열렸다.
<장경미 경남기자> <2016-09-12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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