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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호킨스
바가바드 기타 4장. 지혜의 요가
거룩하신 주께서 말씀하셨다.
나는 이 불변의 요가를 비바스바트에게 말해 주었노라.
비바스바트는 그것을 마누에게 전했고
마누는 그것을 이크슈바쿠에게 말해 주었노라.
이렇게 전승되어온 요가를 왕족 현자들은 알았노라.
오랜 시간이 흐름에 따라 아르주나여!
이 요가는 세상에서 망실되었도다.
나는 오늘 바로 그 태고의 요가를 그대에게 말해주었나니
그대는 나를 신애하는 자로서 또 나의 친구이며
이것은 최고의 비밀이기 때문이다.
아르주나가 말했습니다.
당신의 출생은 나중이었고
비바스바트의 출생은 그 이전이었습니다.
당신이 태초에 그것을 말해주었다는 것을
제가 어떻게 이해할 수 있겠습니까?
거룩하신 주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나는 수많은 생을 거쳐왔고 그대 또한 그러하도다. 아르주나여
나는 그 모든 생을 알지만 그대는 알지 못한다. 적을 괴롭히는 자여
나는 불생 불변하는 자이며 나는 모든 존재의 주이지만
내 자신의 창조력에 의해서
자신의 물질적 본성을 사용하여 세상에 출현한다.
의가 쇠하고 불의가 흥할때마다, 바라타 족의 자손이여
나는 자신을 세상에 보낸다.
선한 자들을 보호하고 악한 자들을 멸하기 위해
의의 확립을 위해 유가마다 나는 세상에 출현한다.
이와같이 나의 신비한 출생과 행위를 진실로 아는 사람은
육신을 떠나도 환생하지 않고 나에게 온다. 아르주나여!
많은 사람들이 애욕과 공포 분노를 떠나
나와같이 되고 나에 의지해서
지혜와 고행으로 정화되어 나의 상태에 이르렀노라.
사람들이 어떤 방식으로 나에게 귀의하든
나는 그 방식으로 그들을 사랑하노라.
사람들은 모든면에서 나의 길을 따른다. 프르타의 아들이여
사람들은 행위의 성공을 바라면서 세상에서 신들에게 제사한다.
행위에 의해 생기는 성공은 인간세상에서 신속히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사성계급 제도는 요소와 행위의 배분에 따라 나에 의해 산출되었도다.
나는 그 행위자이지만 변치않는 무행자임을 알라.
행위는 나를 더럽힐 수 없고
나는 행위의 결과에 아무런 갈망이 없나니
이렇게 나를 인식하는 자는 행위에 의해 속박되지 않는다.
이와같이 알고 해탈을 바라던 옛사람들도 행위를 하였노라.
그러므로 그대도 행위를 하라.
오래전 옛사람들이 했던 것처럼
무엇이 행위이며 무엇이 무행위인지
현자들도자 이점에 미혹되어 있노라.
내가 그대에게 행위에 대해 설명하겠나니
그것을 알면 그대는 악에서 해방되리라
실로 행위에 대해 깨달아야 하며
그릇된 행위와 무행위에 대해서도 깨달아야 한다.
행위의 길은 심오하도다.
행위가운데서 무행위를 보는자
무행위 가운데서 행위를 보는 자는
사람들 가운데 지혜로운 자로서 제어돈 가운데 모든 행위를 하는 자로다.
하는 모든 일이
욕망과 이기적 목적에서 벗어난 자
행위가 지혜의 불로 타버린 자를
지혜있는 사람들은 '고명한 자'라 부른다.
행위의 결과에 대한 집착을 포기하고
항상 만족하며 아무것에도 의존하지 않는 자는
행위에 개입된다 해도 아무것도 행하지 않는 자로다.
아무런 바람없이 제어된 몸과 마음으로
모든 소유욕을 포기하고
단지 육신으로만 행위를 하면 그는 죄과를 얻지 않는다.
주어지는 대로 만족하며
모든 대립을 초월하여 선망없이
성공과 실패에 평등한 사람은 행위를 해도 속박되지 않는다.
집착이 사라지고 자유로우며
지혜에 굳건히 선 마음을 지닌 자가 오직 제사를 위해 행하는 행위는
모두 녹아 없어진다.
봉헌은 브라만이다.
브라만에 의해 불에 바로 제사를 제사로서 바친다.
다른 사람들은 청각 등 감각기관을 자제의 불에 바치고
다른 사람들은 소리 등 감각대상을 감각기관의 불에 바친다.
또 어떤 사람들은 모든 감각기관의 행위와 호흡행위를 지혜로 타오르는
자제의 요가의 불에 바친다.
어떤 사람들은 제물을 제사로 바치고
고행을 제사로 바치며
또 어떤 이들은 요가를 제사로 바치고
엄격한 맹세를 한 고행자들은 베다 학습과 지식을 제사로 바친다.
또 어떤 사람들은 들숨과 날숨을 바치며
날숨을 들숨에 바친다.
날숨과 들숨의 흐름을 억제하면서
제식을 최고 목표로 삼는다.
어떤 사람들은 음식을 억제하고 호흡을 호흡에 바친다.
이들은 모두 제사를 아는 자들이며
제사에 의해 죄과가 소멸된 자들이다.
제사 후에 남은 불사의 음식을 먹으면서 그들은 영원한 브라만에 이른다.
제사를 드리지 않는 자에게는 이 세상도 없나니
어찌 다른 세상이 있겠는가? 크루족의 뛰어난 자여
이와같이 다양한 제사가 브라만의 입앞에 펼쳐져 있도다.
그것들 모두가 행위에서 생겨남을 알라.
이를 알면 그대는 해방되리라.
재물의 제사보다 지혜의 제사가 더 우월하나니
오 적을 괴롭히는 자여
모든 행위는 빠짐없이 지혜에서 완성된다. 프르타의 아들이여
경외와 탐구, 섬김을 통해 이를 알지니
진리를 보는 지혜로운 자들이
그대에게 지혜를 가르쳐 줄 것이다.
지혜를 알면 관두의 아들이여
다시는 이와같이 미혹되지 않을 것이니
그럼으로써 그대는 모든 존재를 남김없이 그대의 자아안에서
그리고 내안에서 볼 것이다.
그대가 모든 악한 자 가운데 가장 악한자라 할지라도
그대는 지혜의 배로 모든 사악함을 건널 것이다.
타는 불이 장작들을 재로 만들듯이 아루주나여
지혜의 불은 모든 행위를 재로 만든다.
이 세상에 지혜만 한 정화도구가 없기 때문이나니
요가가 완성된 사람은 시간이 지나면서 자기에서 이것을 스스로 발견한다.
믿음이 있는 사람은 감각기관을 제어하고
지혜에 몰두하여 지혜를 얻는다.
지혜를 얻고 나면 그는 머지않아 지고의 평안에 이른다.
무지한 자와 믿음이 없는자, 의심하는 자는 멸망하도다.
의심하는 자에게는 이 세상도 저세상도 즐거움도 없다.
요가로 행위를 단념하고
지혜로 의심을 끊어버리며
자아에 머무는 자는, 아르주나여
어떤 행위도 속박할 수 없도다.
그러므로 무지에서 생겨난 가슴에 있는 이 의심을
그대 자신의 지혜의 검으로 베어버리고
행위의 요가에 의지해 일어서라. 아르주나여!
첫댓글 감사합니다. 형언할 수 없는 기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