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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해든산악회 원문보기 글쓴이: 조은산
일요 정기산행
기암 괴봉이 어우러진 비경속으로~~ 100대名山 계곡 종주산행 낙영산(684m) - 백악산(858m) (충북/괴산)
선착순으로 마감합니다. 안전과 즐거움을 최우선으로 하는 해든산악회가 여러분을 초대 합니다. 해든산악회 산행대장은 봉사자 입니다. 상호간 예의를 갖춰 즐거운 산행이 되도록 부탁드립니다. | |
출발일시 |
2014년 8월24일(일요일) |
참가회비 |
\25,000원 (행동식지참) 조식"김밥" 제공 |
탑승장소 |
1구간 경남상가(05시30분)-부평구청역4번출구(35분)-구산초교(40)-소풍터미널(45)-송내남부까스충전소(50분)- 만수감리교회건너편,SK주유소(06시)-길병원사거리,하이마트(05분)-동양장건너,하이마트(10분)- 선학역,4번출구(15분)-선학공용주차장(17분)-원인재역,3번출구(18분)-동춘역4번출구-동막역,3번출구(06시25분)
2구간 송도사무실(06시05분)-영남@(08분)-청학동,한전앞(10분)-연수구청(15분)-동막역(06시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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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약문의 |
032)888-8304~6 / 010-5244-0833 / 카페꼬릿글예약 / 예약과 동시에 선입금순 입금계좌: 국민은행 900901-01-489790 해든산악회 농 협 351-0467-4794-13 해든산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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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사항 |
행동식, 식수, 스틱, 장갑, 윈드자켙, 무릅보호대, 개인장비,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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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코스 |
A코스: 공림사-산성-낙영산-무영봉-삼거리-학골재-수안재-부처,침니바위-뜀바위-백악산-암봉-옥량폭포-백악산휴계소 (산행: 식사시간포함 약 6시간) B코스: 입석교-물안이골-수안재-부처바위-침니-뜀바위-백악산-암봉-옥량폭포-백악산휴계소 (산행: 식사시간포함 약 4시간30분) |
- 필 독 - *음주 및 가무행위를 금하오니 많은 협조를 부탁 드립니다. *산행을 하실때에 스틱과 무릅 보호대를 준비하시면 좋습니다. *심장질환 & 혈압에 이상이 있는 회원은 절대 NO !!! 책임 못짐. *산행중 개인의 부주의로 발생하는 모든 사고는 책임지지 않습니다. |
▶경북 상주시 화북면 청화산에서 늘재를 지나는 백두대간이 속리산 문장대(1,033m)를 향해 치솟아 오르는 중간에 경미산(696.2m)이 봉긋 솟아 있다. 이 경미산에서 백두대간을 이탈해 북서쪽으로 가지를 치는 능선이 약 4km 거리에다 빚어놓은 산이 백악산(858m)이다. 백악산을 지난 능선은 괴산군 청천면과 상주시 화북면 경계를 이루며 나아가다가 서쪽으로 대왕봉(819.1m)을 분가시키고, 계속하여 수안재를 지나 무명봉에서 북동쪽으로 도계능선을 분가시킨다. 충북 땅으로 들어선 능선은 학골재를 지나 북동으로 가령산(654m)을 분가시킨 후 서쪽으로 방향을 틀어 무영봉(740m)을 들어올린다.
▶ 무영봉에서 서진하는 주능선은 681m봉에서 두 갈래로 나뉜다. 계속 서쪽으로 나가는 능선은 낙영산(684m)과 조봉산(680m)을 일으켜 놓고 여맥들을 박대천과 용대천(일명 신월천)에 가라앉힌다. 681m봉에서 북서쪽으로 이어지는 능선은 도명산(643m)을 솟구치고는 계속 나아가 갈미봉(560m)을 지나 박대천과 화양천에 여맥들을 모두 가라앉힌다. 백악산과 그 지능선 상에 솟은 산들을 가운데 두고 북과 남으로는 백두대간 상의 대야산, 조항산, 청화산 등에서 발원한 화양천, 남과 서쪽으로는 속리산 문장대에서 발원한 용대천이 에워싸고 있다. 백악산과 낙영산으로 대표되는 이 산군에는 대왕봉, 무영봉, 가령산, 조봉산, 도명산 등 등산인들이 자주 찾는 산들이 여럿 연결되어 있다.
▶ 낙영산(684m)은
⊙ 괴산군 청천면 사담리에 위치하며 이웃한 화양계곡의 도명산(643m)과 함께 암골미가 뛰어난 산이다. 낙영산이란 뜻은 산의 그림자가 비추다 혹은 그림자가 떨어지다 라는 뜻으로, 신라 진평왕때 당 고조가 세수를 하기 위하여 세숫물을 받아 들여다보니 아름다운 산의 모습이 비친지라 이상하게 여겨 신하를 불러 그림을 그리게 한 후 이산을 찾도록 했으나 나라 안에서는 찾지 못하였는데 어느 날 동자승이 나타나 이산은 동방 신라국에 있다고 알려줘 신라에까지 사신을 보내 찾아보았으나 신라에서도 찾지 못해 걱정하던 중 한 도승이 나타나 이산의 위치를 알려주니 그 산을 찾아 산의 이름을 낙영산이라 이름 지었다고 전해진다.
⊙ 낙영산 남쪽에는 신라 경문왕 때 자정선사가 창건했다고 전해지는 공림사라는 사찰이 있다. 자정법사가 법력이 있다는 백성들의 칭송이 자자하여 경문왕이 그 인물됨을 알고 국사의 칭호와 공림사의 사명을 지어 액자를 하사했다고 전해지며 조선중기에는 법주사보다 더 흥하였으나 임진왜란 등을 겪으면서 불타 없어지고 지금의 전각들은 근래에 다시 지은 건축물들이다. 낙영산 등산은 바로 이 공림사에서 시작하는 게 가장 빨리 올라가는 길이다.
▶ 백악산(百岳山 858m)은
⊙ 남북으로 길게 퍼져 있는 속리산 국립공원의 중간 허리께에 자리 잡고 있으며 충북 괴산군 청천면과 경북 상주군 화북면의 접경을 이루고 있다. 북서에서 남동으로 3km 남짓 뻗어 있는 산등성이에 기암괴봉이 이어지고 기묘한 형상의 옥양폭포와 어우러진 고사목이 절정을 이루며 물안이골, 큰골, 옥양골, 대방골, 물탕골, 숨골 등의 계곡들을 품고 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국립지리원 지도에는 백 개의 암봉이 솟아 있다고 해서 백악(百岳)으로 표기되어 있다. 그만큼 암봉이 많다는 뜻이다. 그러나 속리산 쪽에서 바라보면 백악산의 남면과 서면 여러 곳에 백옥 같이 하얀 바위들이 많다고 해서 흰백 白자를 써 백악(白岳)산이라 부른다고도 한다. 어쨌든 바위가 많고 아름답다는 뜻이다.
⊙ 백악산의 매력은 역시 기암과 괴석이다. 부처바위, 침니바위, 돔형바위, 강아지바위 등 시원하고 멋지고 기기묘묘한 바위들이 여럿 있어 능선을 오르며 이 바위들을 감상하는 맛이 여간 쏠쏠하지 않다. 또한 속리산을 조망하는 재미도 빼놓을 수 없는 매력이다. 특히 문장대에서 상학봉, 묘봉으로 이어지는 속리 서북능선은 백악산에서 볼 때 가장 황홀하다고 한다. 그 능선이 얼마나 뾰족뾰족했으면 푸른 하늘이 금방이라도 베어질 것 같은 느낌이라고 표현했을까. 굽이치는 백두대간의 준봉들은 물론 국립공원의 또 다른 명산들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것은 또다른 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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