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때 : 12. 09 (일) (흐렸다 맑았다가 반복된 날)
☞ 흔 적 : 주차장 →등산로입구 →삼거리 →동백나무군락 →팔각정 →쉼터삼거리
→송공산성안내도 →정상 →급경사 →삼거리 →쉼터삼거리 →팔각정(원점회귀)
☞ 시 간 : 11:27 ~ 13:56 (02시간 29분, 휴식포함, 본인기준)
☞ 거 리 : 약 3.6km
압해도(押海島)
삼국시대에는 팔금, 안좌, 도초 등과 함께
아차산현에 속했다가 압해군의 설치로 군이 치소가 되었다.
조선시대에 이르러 군이 폐지되면서
나주목에 속하게 되었다가 한때 영광군에 속하기도 하였다.
1896년 지도군 창군으로 이에 속했으며,
그 후 무안군 편입을 거쳐 1969년
신안군 신설로 신안군 압해면이 되었다.
약 550년전 조씨가 입도하여 살았다고 전한다.
섬의 지세가 삼면으로 펴져 바다를 누르고 있는
형국이라 하여 압해도라 부른다고 한다.
선사시대 유적인 지석묘와 패총이 있고
인물로는 구한말 유학자 김성욱이 있다.
구비전승으로는
벼락바위, 역도, 압해도와 기씨, 송공산 도둑골,
벼락바위와 변덕샘, 범바위 설화가 전해 내려온다.
특산물로 당도가 높고 육질이 좋은 배와
무화과, 돌김이 나며 섬내 무화과 가공공장이 있다.
시인 노향림은 어린 시절 목포시 산정동 야산에서
건너편 압해도를 바라보며 느꼈던 압해도에
가고 싶은 무한한 동경을 주제로,
60여 편의 압해도 연작시를 쓰기도 했다.
이 시집의 제목은
'그리움이 없는 사람은 압해도를 보지 못하네'이다.
압해읍과 재경압해 향우회에서는
학교리 소재 군립도서관 내 노향림 시비(詩碑)를 건립하였는데,
이것은 섬 지방에서 유일하게 볼 수 있는 시비이다
첫댓글 바다 눈 산행 즐겁게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