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가 유대인의 왕이냐 (요한복음 18장 28~38절) - 예수님을 빌라도에게 넘긴 이유
지난주에는 출애굽기 12장에 나오는
유월절의 말씀을 통하여 예수님이 저와 여러분을
어떻게 구원하실 것인지를 알아보았는데
유월절 양 되신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신 복음으로 구원하실 것임을
모형으로 말씀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유월절을 지키는 것은
의식과 형식에 매여 있는 것이 아닌
누룩이 들어가지 않은 복음의 말씀을 먹고 믿는 것이
유월절을 지키는 것이라 말씀드렸습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 28절에는
유대인들이 이렇게 했다고 말합니다.
요18:28 <빌라도 앞에 서시다> 그들이 예수를
가야바에게서 관정으로 끌고 가니 새벽이라
그들은 더럽힘을 받지 아니하고 유월절 잔치를
먹고자 하여 관정에 들어가지 아니하더라
유대인들은 예수님을 죽이려고 이방인인 빌라도에게
끌고 갔지만 자신들은 유월절 잔치를 먹고자 하여
관정에 들어가지 않았다고 말합니다.
부정함을 입은 사람은
유월절 잔치에 참여하지 못하므로
부정을 입지 않기 위하여 들어가지 않은 것입니다.
몸이 부정하다는 것은 진리의 말씀을(예수님에 대하여)
알아 구원받으려는 목적이 아닌 다른 목적으로
성경의 말씀을 먹고(유월절 양의 고기)
하나님을 섬기려는(신앙생활을 하는) 것을 말합니다.
이런 사람은 진리의 말씀을 알지 못해
구원받을 수 없다는 뜻이 몸이 부정하면
유월절 잔치에 참여하지 못한다는 뜻인데
이러한 의미를 모르고 있는 유대인의 모습인 것입니다.
그럼 이들은 왜 유월절 양이신 예수님을 자신들이
죽이지 않고 이방인인 빌라도에게 끌고 갔는지
이어지는 본문 29~31절을 보면 ....
요18:29 그러므로 빌라도가 밖으로 나가서 그들에게
말하되 너희가 무슨 일로 이 사람을 고발하느냐
요18:30 대답하여 이르되 이 사람이 행악자가 아니었더라면
우리가 당신에게 넘기지 아니하였겠나이다
요18:31 빌라도가 이르되 너희가 그를 데려다가
너희 법대로 재판하라 유대인들이 이르되
우리에게는 사람을 죽이는 권한이 없나이다 하니
사람을 죽이는 권한이 자신들에게는 없다고 하는데
율법에 의하면 사람을 죽이는 권한이 있습니다.
율법에는 간음하면 돌로 쳐 죽이라 말씀하고 있고
신성 모독죄로 돌로 쳐 죽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율법의 말씀대로 유대인들은 스데반을 돌로 쳐 죽였는데
사도행전 7장 59~60절을 보면 ....
행7:59 그들이 돌로 스데반을 치니 스데반이 부르짖어
이르되 주 예수여 내 영혼을 받으시옵소서 하고
행7:60 무릎을 꿇고 크게 불러 이르되 주여 이 죄를
그들에게 돌리지 마옵소서 이 말을 하고 자니라
유대인들은 이렇게 사람을 죽일 권한이 있는데
왜 권한이 없다고 하는 것일까?
그 이유를 본문 32절에서도 말하고 있는데
사도행전 2장 22~23절을 봅니다.
행2:22 이스라엘 사람들아 이 말을 들으라
너희도 아는 바와 같이 하나님께서 나사렛 예수로
큰 권능과 기사와 표적을 너희 가운데서 베푸사
너희 앞에서 그를 증언하셨느니라
행2:23 그가 하나님께서 정하신 뜻과
미리 아신 대로 내준 바 되었거늘
너희가 법 없는 자들의 손을 빌려 못 박아 죽였으나
예수님은 많은 기적과 이적을 통하여 성경에서 오시리라
약속하신 메시아임을 증거해 주셨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하나님의 뜻에 따라 십자가에서
대속제물로 죽으셨는데 유대인들이 법 없는 자인
이방인의 손에 내주어 십자가에 못 박게 했다는 것입니다.
이것도 하나님의 뜻이라는 것입니다.
법 없는 자는 당시에 하나님의 법인
율법을 받지 못한 이방인을 상징하는 말입니다.
이렇게 유대인들이 자신의 손으로 죽이지 않고
이방인의 손에 죽게 한 이유가 있다고
본문 32절은 말합니다.
요18:32 이는 예수께서 자기가 어떠한 죽음으로
죽을 것을 가리켜 하신 말씀을 응하게 하려 함이러라
성경에 응하게 한다는 것은 두 가지 의미가 있는데
먼저는 신명기 21장 22~23절의 말씀을 응하게 하기 위한 것입니다.
신21:22 <기타 규정> 사람이 만일 죽을 죄를 범하므로
네가 그를 죽여 나무 위에 달거든
신21:23 그 시체를 나무 위에 밤새도록 두지 말고
그 날에 장사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기업으로 주시는 땅을 더럽히지 말라
나무에 달린 자는 하나님께 저주를 받았음이니라
나무에 달린 자는 하나님의 저주를 받았다고 말하는 것은
우리가 받을 하나님의 저주를
예수님이 대신 받으실 것을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사람을 나무 위에 달아 죽이는 방법은
당시에 유대인들에게는 없었고
이방인들이(로마인들이)
십자가로 처형하는 방법을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먼 훗날 이방인의 손에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자신의 백성의 모든 죄를 지고 나무에 달려 죽으실 것을
신명기에서 기록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럼 두 번째 의미는 무엇인지
요한복음 19장 23절과 37절을 보면 ....
요19:23 군인들이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고
그의 옷을 취하여 네 깃에 나눠 각각 한 깃씩 얻고
속옷도 취하니 이 속옷은 호지 아니하고
위에서부터 통으로 짠 것이라
요19:37 또 다른 성경에
그들이 그 찌른 자를 보리라 하였느니라
이방인인 로마 군인들이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고
예수님의 옷을 나누어 가지게 됩니다.
예수님에 옷은 의에 옷으로 예수님의 신부들이 반드시
입어야 하는 빛나고 깨끗한 세마포 옷을 상징하는 말씀입니다.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고 그에 옷을 나누어 가진 자들이
구원받아 천국에 들어가 예수님을 다시 뵙게 된다는 뜻으로
그들이 그 찌른 자를 본다고 했다는 것입니다.
(스가랴 12장 10절 인용한 것임)
즉 여호와 하나님은 이방인을 먼저 구원하시기 위하여
예수님을 유대인이 아닌 이방인의 손에 의해
십자가에 못 박게 했다는 뜻입니다.
하나님이 이방인을 먼저 구원하실 것을 말씀하고 있는
로마서 11장 7~11절을 봅니다.
롬11:7 그런즉 어떠하냐 이스라엘이 구하는 그것을
얻지 못하고 오직 택하심을 입은 자가 얻었고
그 남은 자들은 우둔하여졌느니라
이스라엘 백성들은 오직 자신들만 하나님의 백성이라
생각하며 하나님을 섬기고 있었지만
그들은 하나님의 백성이 되지 못하고 택하심을 입은
이방인이 먼저 구원받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먼저 구원받지 못한 이유를
이어지는 8절은 이렇게 말합니다.
롬11:8 기록된 바 하나님이 오늘까지 그들에게 혼미한
심령과 보지 못할 눈과 듣지 못할 귀를 주셨다 함과 같으니라
그들에게 혼미한 심령과 보지 못할 눈과
듣지 못할 귀를 주셨다는 것은
복음을 깨달아 믿는 마음을 주지 않았다는 뜻으로
그냥 그대로 두셨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복음으로 하나님을 섬긴 것이 아니라
유대인들은 복음이 숨겨진 율법을 문자 그대로 보고
하나님을 섬긴 것입니다.
모든 인류는 사탄의 종으로 살아감으로
복음의 말씀을 전해도
이것이 진리의 말씀인지 깨닫지 못하고 살아가게 됩니다.
이 모습을 고린도후서 4장 3~4절에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고후4:3 만일 우리의 복음이 가리었으면
망하는 자들에게 가리어진 것이라
고후4:4 그 중에 이 세상의 신이 믿지 아니하는 자들의
마음을 혼미하게 하여 그리스도의 영광의 복음의 광채가
비치지 못하게 함이니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형상이니라
이 세상의 신은 사탄을 말하는데
모든 인류는 사탄의 종으로 살아감으로
사탄이 시키는 일이 진리인줄 알고 살아갑니다.
이러한 자들에게 복음의 말씀을 전하면 진리가 무엇인지
알지 못해 복음을 받아드리지 못하는 것입니다.
이와 반대로 하나님이 택한 자들은
복음이 진리임을 알고 따른다는 뜻입니다.
이처럼 그들에게 혼미한 심령과 보지 못할 눈과
듣지 못할 귀를 주셨다는 것은 그들에게 성령이
오시지 않아 복음을 받아 드리지 못했다는 뜻이며
성령을 받은 이방인들이 먼저 복음을 받아 드리고
구원받게 되었다는 뜻입니다.
그러면서 이어지는 로마서 11장 9~10절은
다윗도 이렇게 말했다고 말합니다.
롬11:9 또 다윗이 이르되 그들의 밥상이
올무와 덫과 거치는 것과 보응이 되게 하시옵고
롬11:10 그들의 눈은 흐려 보지 못하고
그들의 등은 항상 굽게 하옵소서 하였느니라
이 말씀은 다윗의 시편인
시편 69편 22~23절의 말씀을 인용한 말씀인데
시편 69편은 예수님이 유대인의 손에
팔려 십자가에서 죽으시는 모습을 모형한 시편입니다.
시69:22 그들의 밥상이 올무가 되게 하시며
그들의 평안이 덫이 되게 하소서
시69:23 그들의 눈이 어두워 보지 못하게 하시며
그들의 허리가 항상 떨리게 하소서
그들의 밥상이 올무와 덫과 거치는 것과
보응이 되게 해달라고 합니다.
유대인의 밥상은 시내산에서 받은 율법을 말하며
율법을 지키는 것이 하나님의 뜻으로 알고
율법을 지키면서 살게 하여
그것이 그들에게 덫과 올무가 되게 해달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복음을 깨닫지 못하도록
그들의 눈은 흐려 보지 못하게 해달라는 것이며
그들의 등은 항상 굽게 해달라는 것으로
하늘을(복음) 바라보지 못하고
땅에만(율법) 소망을 두고 살아가게 해달라는 것입니다.
이 말씀처럼 유대인들은
율법이 그들에게 덫과 올무가 되었다고
사도바울은 말하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로마서 11장 11절은 이렇게 말합니다.
롬11:11 그러므로 내가 말하노니
그들이 넘어지기까지 실족하였느냐 그럴 수 없느니라
그들이 넘어짐으로 구원이 이방인에게 이르러
이스라엘로 시기나게 함이니라
유대인을 먼저 구원하지 않고
이방인을 먼저 구원하는 것은
유대인을 시기 나게 하기 위한 것이라 말합니다.
이 말씀은 신명기 32장에서 이미 말씀하고 있었습니다.
신32:17 그들은 하나님께 제사하지 아니하고
귀신들에게 하였으니 곧 그들이 알지 못하던 신들,
근래에 들어온 새로운 신들
너희의 조상들이 두려워하지 아니하던 것들이로다
신32:18 너를 낳은 반석을 네가 상관하지 아니하고
너를 내신 하나님을 네가 잊었도다
신32:19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보시고 미워하셨으니
그 자녀가 그를 격노하게 한 까닭이로다
신32:20 그가 말씀하시기를 내가 내 얼굴을
그들에게서 숨겨 그들의 종말이 어떠함을 보리니
그들은 심히 패역한 세대요 진실이 없는 자녀임이로다
신32:21 그들이 하나님이 아닌 것으로
내 질투를 일으키며 허무한 것으로 내 진노를 일으켰으니
나도 백성이 아닌 자로 그들에게 시기가 나게 하며
어리석은 민족으로 그들의 분노를 일으키리로다
너를 낳은 반석은 유월절 양의 죽음으로 출애굽 시켜
하나님 백성으로 삼아 주신 것을 말하는 것으로
저와 여러분을 구원하시기 위하여 모든 죄를 대신 지시고
십자가에서 대속제물로 죽으시고 지옥불의 고통도
대신 받으신 후에 부활하신 예수님을 잊었다는 뜻입니다.
이것은 잊으면 죄를 사함받지 못해
하나님 백성이 되지 못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스라엘 백성을 그냥 그대로 두시고
이방인의 눈을 열어 주어 먼저 구원하신다는 것으로
이방인에게 성령을 보내주어
진리의 길로 인도하여 구원해 주신다는 뜻입니다.
이 말씀대로 이방인을 먼저 구원하시려고
예수님을 이방인인 빌라도에게 끌고 가는 것이며
이방인의 손에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게 하신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유대인들은 자신들이 예수님을 돌로 쳐 죽이지 않고
이방인인 빌라도에게 넘긴 것입니다.
그러자 빌라도는 예수님을 심문하게 되는데
본문 33~35절을 보면 ....
요18:33 이에 빌라도가 다시 관정에 들어가
예수를 불러 이르되 네가 유대인의 왕이냐
요18:34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이는 네가 스스로 하는 말이냐
다른 사람들이 나에 대하여 네게 한 말이냐
요18:35 빌라도가 대답하되 내가 유대인이냐
네 나라 사람과 대제사장들이 너를 내게 넘겼으니
네가 무엇을 하였느냐
빌라도는 예수님께 무슨 죄로 끌려왔냐고 물으며
네가 유대인의 왕이냐고 묻습니다.
그러자 예수님은 이어지는 36~37절에 이렇게 말합니다.
요18:36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내 나라는
이 세상에 속한 것이 아니니라 만일 내 나라가
이 세상에 속한 것이었더라면 내 종들이 싸워
나로 유대인들에게 넘겨지지 않게 하였으리라
이제 내 나라는 여기에 속한 것이 아니니라
요18:37 빌라도가 이르되 그러면 네가 왕이 아니냐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네 말과 같이 내가 왕이니라
내가 이를 위하여 태어났으며 이를 위하여 세상에 왔나니
곧 진리에 대하여 증언하려 함이로라
무릇 진리에 속한 자는 내 음성을 듣느니라 하신대
예수님은 이 세상에 왕으로 오셨지만 예수님의 나라는
이 세상에 속하지 않았다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은 우주 만물을 창조하신 분이며
만왕의 왕으로 잃어버린 자신의 백성을 구원하시기
위하여 오셨다는 뜻으로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이 왕이라 말씀하시며 진리로 잃어버린
자들을 구원하시려고 세상에 왔다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진리에 속한 사람은
내 음성을 듣는다고 말씀하십니다.
진리는 거짓의 반대로
이 세상의 신인 사탄에 속해있지 않은 사람은
예수님이 전하신 복음의 말씀을 듣는다는 것입니다.
사탄에 속해있는 유대인들은 예수님의 말씀을 배척했지만
진리에 속해있는 제자들은
복음의 말씀을 듣고 예수님을 영접했던 것입니다.
이 말을 들은 빌라도는 이어지는 38절에 이렇게 말합니다.
요18:38 빌라도가 이르되 진리가 무엇이냐 하더라
빌라도가 이렇게 묻는 것은
진리에 아무런 관심이 없다는 뜻입니다.
진리는 예수님 자신이라고
요한복음 14장 6절에 말씀하셨습니다.
요14:6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예수님이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며
예수님으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아무도 없다는 것은
십자가에서 우리의 모든 죄를 대속해 주시고
우리가 받아야 하는 지옥불의 고통을 대신 받으신
예수님을 알지 못하면 구원받을 길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와 여러분이 알아야 하는 것은
창세 전에 계획하신 것을 어떻게 약속하시고
그 약속의 말씀을 십자가를 통하여 어떻게 이루어 주셨는지
성경의 말씀을 통하여 알아야 하는 것입니다.
이것을 앎으로 믿음에 이르게 되어
구원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이처럼 유대인들이 예수님을 들로 쳐 죽이지 않고
이방인의 손을 빌려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아 죽인 것은
이방인을 먼저 구원하시고
이스라엘 백성을 시기 질투 나게 하신 후에
이스라엘 백성을 구원하신다는 여호와 하나님의 뜻을
자신들도 모르게 따르고 있는 것입니다.
저와 여러분도 복음의 말씀을 통하여
내가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아 죽인
장본인 임을 알고 깨달아야 구원받음을 잊지 마시고
성경의 말씀을 통하여
예수님에 대하여 더 아는 분들이 되시길 바라며
복음의 말씀을 통하여 십자가의 은혜와 사랑을
더 알아가는 분들이 되시길 바랍니다. -아 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