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 광주광역시지부(지부장 강철부) 회원들은 2017년 12월 20일 소록도 한센마을 위문활동(위문금 100만원)을 하였다. 한센마을 자치제 회장과 마을이장들이 나와서 반갑게 맞이하여 주었으며 간담회를 가졌다. 또한 햐센마을 곳곳을 안내하며 한센마을 역사에 대하여 안내하여 주었다. 이번 소록도 한센마을 위문활동으로 무공수훈자회 광주광주시지부 회원들은 모주들 흐뭇해하였다.
소록도 위문활동 출발전 광주지방 보훈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 광주광역시지부에서 많은 일을 하여 주어서 감사한다고 하였으며, 또한 사회 소외계층과 격리되어 있는 소록도 한센환자를 무공수훈자회광주지부에서 위문을 하게되어 뜻깊게 생각한다고 하였다.
또한 광주광역시지부장(강철부)은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위문금을 찬조하여 소록도 한센마을 위문활동을 하게 되어서 뜻깊게 생가하고 한해를 보내면서 「송구영신」하고 복 많이 받고 항상 촣은 일만 있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전라도길
가도 가도 붉은 황톳길 숨막히는 더위 뿐이더라. 낯선 친구 만나면 우리들 문둥이끼리 반갑다.
천안 삼거리를 지나도 쑤세미 같은 해는 서산에 남는데 가도 가도 붉은 황톳길 숨막히는 더위 속으로 절름거리며 가는길……
신을 벗으면 버드나무 밑에서 지까다비를 벗으면 발가락이 또 한 개 없다. 앞으로 남은 두 개의 발가락이 잘릴 때까지 가도가도 천리, 먼 전라도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