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비스 연수원 회원님들은 혹시 에펠탑 효과에 대하여 들어 보셨나요?
다소 생소할실텐데, '노출효과'와 같은 심리학적 용어입니다
자주 접하면 접하게 될수록 점점 친숙함을 느끼고 호감도 생긴다. 는 뜻인데요, 왜 에펠탑에 그런 의미가 부여되었을까요?
에펠탑은 사실, 세워지자마자 철거될 뻔한, 비운의 건축물입니다.
1989년 프랑스 파리는 프랑스 대혁명 100주년을 맞이해 개최된 만국박람회의 기념조형물로 에펠탑을 세웠습니다.
하지만 이 건립에 파리의 시민들 분만 아니라 화가, 건축가 등 예술가들이 에펠타븨 천박한 이미제에 기겁을 했다고 합니다.
무려 1만 5천여개의 금속조각을 250만개의 나사못으로 연결시킨 흉칙한 철골 덩어리는 고풍스러운 파리의 분위기를 망친다고 생각했던 것이지요. 설계 및 시공과정에서부터 강한 반발을 샀던 에펠탑, 건축후에도 그 주장이 누그러지지 않아, 만국박람회가 끝나는 즉시 철거될 운명이었습니다.
하지만 프랑스의 군대가 탑 꼭대기에 설치된 전파 송출 장치를 군사 통신용으로 이용하겠다고 발표하면서 겨우 살아남게 된 것이지요. 당시에는 '파리의 아름다운 풍경을 보기 위해서는 에펠탑 꼭대기로 가야한다'라는 말이 유행했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그곳이 유일하게 에펠탑을 보지 않아도 되는 유일한 자리였기 때문이죠. 그정도로 미움을 받던 에펠탑이 탑의 높이가 300미터가 넘기 때문에 사람들은 생활 속에서 에펠탑을 계속 보아야만 했고 그러면서 점차 정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에펠탑을
찾는 시민들도 점차 많아지고 나중에는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거듭나게 된것입니다.
연애와 관련된 서적을 보더라도 관심있는 이성에게 호감을 사기 위해서는 그 주변을 어슬렁거리며 계속 눈에 띄는게 효과적이라고 하던데 그것이 바로 에펠탑의 효과가 아닌가 싶습니다.
또한 조직내 가치관 공유를 위한 소통방법에도 에펠탑 효과를 항상 명심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에펠탑처럼 어떤 대상을 싫어하는 기운이 강하면, 아무리 표현을 하지 않는다고 해도 그 상대에게 싫은 감정이 전해지기 마련입니다. 조직에서 동료들은 내가 싫어도 에펠탑처럼 항시 바라봐야 하는 존재이죠?
에펠탑 효과처럼 자꾸 보는 사이 정을 들여 호감을 갖는 것이 더 현명한 처사라고 생각합니다.
서툴더라도 내가 먼저 노력하는 모습을 보인다면 상대방이 그 마음을 알아주게 되는 것이 아닐까요?
항시 효과적인 의사소통을 위해서는 제가 위에서 설명한 에펠탑의 효과를 반드시 명심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꼭 가보고 싶은 나라 파리의 가장 멋있는 명소 에펠탑의 사진을 마지막으로 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꿈★을 향해 달려가는 CS강사 이아라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첫댓글 그래서 자주보면 정이들고 서로 친근해 지는가봐요.
저도 어릴적에는 저의 어머님,아버님께서 세상에서 제일 멋지신줄 알았는데,,자주 뵈서 그랬던가봐요.
그런데 정말 멋지시긴해요.
아라강사님 좋은글 늘 감사히 보고 있습니다.
또뵈요
세계적인관광지이자 명물인 에펠탑도 처음엔 흉물 이었군요.
잘 읽고 갑니다.
사진의 에펠탑이 조명과 어우러져 멋지군요
저는 꼭 서른 살이 되기 전에 세계적인 관광지이자 명물인 에펠탑으로 꼭 보러가려 합니다.
지금은 사진으로만 만족하지만 다음에는 제가 직접 찍은 에펠탑 사진으로 한국서비스 연수원 회원님들과
함께 나누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내일도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