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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원역리학당 상담학종합아카데미역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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묻고답하기[질문방] [질문] 교대 진학운과 사주의 적성은?
담원김성수 추천 1 조회 67 23.06.05 16:59 댓글 9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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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23.06.09 14:05

    첫댓글 <추가질문에 대한 답변>

    [질문]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정성을 다하신 모습에 감동입니다***
    한가지 덧붙여 궁금한 사항은 결혼 💑 은
    하는 게 좋은 지(아직 전혀 생각도 없는 데)
    주위에서는 *그래도 장가는 가야지*라는 분위기를 느낍니다~
    운세적으로 늦게라도 가는 운이 있는지요~?
    그것도 본인의 노력으로 결정해야 하는 지요~?^^ 훌륭하신 감정 정말 감사드립니다

    [답변]
    제가 일과 시간에는 짬이 나지 않아 퇴근을 앞두고 답변 드립니다. 아드님이신가요? ^^

    혼인 응기는 배우자궁(일지)과 배우자성(재성)의 동인(動因)을 살펴서 판단하는 것이 자평학의 지론입니다.

    1. 배우자궁(일지 寅)이 세운의 간지와 어떻게 동인動因을 하는가 인데, 구분하여 설명드리면,

    1) 먼저 寅은 세운의 천간과 간지결합을 하는데, 일지 寅은 갑을병정무기와 간지결합으로 활성화 하게 됩니다.
    이 사주에는 丁과 乙이 원국의 천간에 투간되어 있으므로 이들이 세운의 지지와 간지결합을 할때 응기가 됩니다.
    그러나 이들은 배우자성(재성)이 아닌 까닭에 실제로 활성화 되기는 어렵다 하겠습니다.

  • 작성자 23.06.09 14:07

    2. 일지 寅은 세운의 지지와 생극제화형충회합의 팔법으로 작용을 합니다.
    이를 원전에서는 자면字面의 동인법칙이라 표현하고 있습니다.
    즉 세운의 지지는 사주의 연월일시의 지지와 팔법의 작용을 하는데, 일지는 배우자 궁이기에 혼인응기의 판단의 근거가 되는 것입니다.

    동인은 형동刑動, 충동衝動, 합동合動 ...등이 있는데, 팔법의 법칙은 합이 좋고 형충은 나쁘다로 해석하는 것이 아닙니다.
    좋고 나쁨은 오직 희기로만 판단하는 것이며, 형충회합은 모두 하나의 작용일 뿐입니다.
    예컨대 寅은 세운의 동인하는 지지에 따라 형충회합이 일어날 뿐, 좋고 나쁨은 오직 희기에서 판단한다는 뜻입니다.
    가령 세운이 午年이면 午戌로 반합국으로 火로 화化하게 되는데, 이때 이 火 화신(化神)이 사주의 천간에 있으면 결합하게 됩니다.
    이 사주에서는 丙丁의 화근(化根=변한 오행이 뿌리가 된다는 뜻)이 되며, 체신體身의 기준인 丙일간이 회국에 의해 활성화가 됩니다.
    이에 丙은 시의 辛정재와 간합하게 되는 동인이 됩니다.
    이를 합득合得이라 하는데 일원이 간합한다는 뜻입니다.
    이에 32세 병오년에 혼인응기가 발생합니다.

  • 작성자 23.06.09 14:07

    @담원김성수 그리고 34세 戊申년이 되면,
    申寅충으로 충동을 하게 됩니다.
    이 경우 申(戊壬庚)과 寅(戊丙甲)이 충을 하게 되는데,
    이때 실제로 충은 壬과 丙이 충을 하고,
    庚과 甲이 충을 하게 됩니다.(본래 지지는 충이라 하나 천간은 충이라 하지 않고 극이라고 구분하여 부릅니다. 이에 충극이라 합니다. 즉 지지의 충에 의해 지장간의 극의 작용이 발생한다는 뜻입니다.)
    壬과 丙의 충극은 다음에 후술할 기회가 되면 설명드리기로 하고,
    지금은 혼인응기의 작용법칙으로만 국한합니다.
    즉, 庚과 甲이 충극을 하게 되는데,
    28대운 甲申대운은 가을령(추령)이므로,
    甲은 쇠신이고, 庚은 왕신입니다.
    이에 왕자충쇠쇠자발(旺者衝衰衰者拔; 왕신이 쇠신을 충돌하면 쇠신이 뽑힌다)의 충법(衝法)에 따라
    庚재성이 우위가 되어 발현하게 됩니다.
    하여, 34세 戊申년 또한 혼인응기가 발현된다 하겠습니다.

  • 작성자 23.06.09 14:07

    @담원김성수 3. 그리고 시의 辛정재가 직접적으로 동인이 되는 세운입니다.
    즉 37세 辛亥년이 혼인응기가 발현하는 해입니다.

    실제로 언제 가장 강하게 작용을 하는 것은 바로 37세 辛亥년이 되겠습니다.
    辛亥년은 천간으로 辛정재가 동인하고,
    지지로 亥와 寅(배우자궁)이 육합하여 木으로 화化 하게 되는데, 이때의 木인성은 바로 혼인문서로서 혼인신고를 하는 문서라 하겠습니다.

    그러한 동인은 36세에 만나 37세에 결혼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더욱 자세한 팔법의 작용은 지면과 시간관계상 생략합니다.
    단순히 결과만 설명하면 이론적 배경을 이해할 수 없기에 이론적 배경을 함께 부연하였습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하며, 답변에 갈음합니다.
    오타가 있으면 추후 수정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덧붙이면, 시의 辛정재는 원국에 뿌리가 없습니다. 하여 간지결합에 의한 혼인응기가 바로 실제로 결혼을 하게 되는 때입니다.
    열심히 해서 꼭 원하는 교육대학에 진학하여 훌륭한 선생님이 되길 응원하겠습니다.,,^^

  • 작성자 23.06.09 14:09

    <1:1쳇창을 통한 질문에 대한 답변>

    1:1 쳇창의 질문에 대한 답변을 공개 댓글로 답합니다.
    [질문] 재성은 재물인데 왜 기신이라 하는지요?
    [답변] 재성은 재물이 아닌 십신의 유형적 구분 입니다.
    즉 십신은 대운의 계절령에 따른 왕쇠에 따라 희신이 되기도 하고 기신이 되기도 합니다.
    중요한 것은 희신과 기신의 용어 정의인데,
    희신이란 격의 상신(균형추, 도구)이 안정적으로 균형을 이룰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에 "반긴다, 기쁘다"는 뜻입니다.
    그러기에 희신은 곧바로 쓸수가 있는 십신입니다.
    그러나 기신(忌神)은 상신의 균형을 깨트린다 하여 꺼린다 는 뜻입니다.
    그러기에 바로 쓸 수가 없는 까닭에 이를 다듬어서 써야 한다는 뜻입니다.
    이렇게 다듬어 주는 십신을 구응신이라 합니다.
    그러기에 기신은 나쁜십신이라는 뜻이 아니라 수리해서 써야 한다는 것입니다.

  • 작성자 23.06.09 14:10

    이를 심효첨은 전용(轉用)이라고 표현하는데 즉 "되돌려서 쓴다"는 뜻입니다.
    "되돌려 쓴다(전용轉用)"는 것은 그는 빠른 통변(속간법)을 위해 원전과는 다르게 사길신(식재관인)과 사흉신(살상겁효)으로 구분하여 통변하는 구조식을 만들었습니다.
    이때 사길신(식재관인)은 보호되어야 한다는 논지를 위한 방법론이 바로 전용轉用법입니다.
    즉, 이 사주로 예를 들면, 이 대운에 써야할 상신(균형신, 도구) 은 乙인성인데, 辛정재가 이를 극하는 관계로 패격(격의 구조식이 균형을 잃음)이 됩니다.
    이에 이런 모순을 해결하는 방법론이 바로 전용(轉用, 되돌려 쓴다)인데,
    바로 辛재성(길신)을 제어하는 대신 乙정인에게 힘을 실어주는 水木을 통해 乙을 건왕하게 함으로써 辛재성이 좋아진다는 논리의 해법입니다.

  • 작성자 23.06.09 14:10

    @담원김성수 그러나 원론적으로는 辛정재를 水木으로 다듬으면 辛재성이 다듬어 지는 것으로서 그 결과는 같다는 점입니다.

    이를 심효첨은 빠른 간명(속간법)을 위한 방법론으로 사길신이 상신을 깨트리는 경우 피격 당하는 상신을 돕는 십신으로 전용(轉用, 되돌려 쓴다)하여 균형을 이룬다는 이론입니다.
    이는 매우 독창적이고 천재적인 분석법임에는 이견이 없으나,
    이 경우 대운의 행운에 따라 자칫 오류를 발생할 수 있음을 주의 해야 합니다.
    따라서 자평학을 학습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원전의 이론을 먼저 숙지한 다음, 사길사흉의 속간방법론을 참고하는 것이 순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를 견지하면 가장 원전의 완성도를 높힌 것이 바로 심효첨의 자평진전이기에 자평학의 교과서라고 하는 것입니다.
    다만 이를 평주한 서락오의 자평진전평주와는 전혀 다릅니다. 이는 그의 주장일 뿐 자평진전의 정론과는 전혀 상반되는 그의 주장을 담은 출판물일 뿐임을 반드시 숙지 하여야 정론에서 벗어나지 않게 됩니다.

  • 작성자 23.06.09 14:10

    @담원김성수 이에 이 사주의 28대운의 辛재성은 乙상신을 극하는 까닭에 다듬어서 써야하는 기신인 것입니다.
    그러기에 작년과 올해 내년과 내후년은 수목水木의 희운이며,
    관성과 인성운이 희한 까닭에 학교(관성)와 합격증(인성)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라 하겠습니다.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며, 성학을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 23.07.05 00:35

    교수님! 질의 응답의 내용을 통해 많은 배움을 얻고 갑니다. 명리학을 배우고자 하는 사람은 모두 교수님 수업을 들어야 명리학에 대한 대중의 인식이 고급화 되고 학문으로 인정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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