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항령~백수리봉~삼도봉~부항령
언 제 : 2023.10.28. 날씨 : 청정한 가을하늘.
어디로 : 부항령~보천봉~백수리산~박석산~해인리삼거리~삼도봉~부항령.
누구랑 : 비실이부부달랑.
그저께 추풍령에서 괘방령에 갔었지만 추풍령으로 돌아가지 못했응게, 오늘 괘방령에서 추풍령으로 갔어야 했는데.
산어귀산악회원이랑 특공대가 김천 100대명산을 삼도봉에서 완주한다, 하여 부항령에서 함께 할까? 007작전으로~
게을러져갔고, 대구에서 부항령까지 1시간정도에 도착 할수 있을 것이란 착각에 빠져 브러갓고설랑 꾸물럭거리다
7시반이넘어 부항령에 도착했응게 바쁘다 바빠~
비실이는 부항령에서 삼도봉넘어 감투봉을 찍고와야 왔다리갔다리 낭만의 백두대간길을 발 맞추어 갈수 있어서
서둘러 올라갔었지만 산어귀 100명산종주팀과의 시차를 맞추지 못해 축하 박수는 커녕 민폐끼치는 꼴이된 날이었다.
가을이의 치맛바람에 떨어진 낙엽에 미끄러지고 자빠지고, 예전 같지 않은 발길에 세월탓만 하게 되더라는...
오랜만에 산에서 만나게 된 특공대랑 지릿재님에게 송구스럽게 되었구, 산어귀의 명산종주팀원들에게 꾸~~뻑
삼도봉에서 내려온 트렉입니다,
아침에 부항령에서 삼도봉으로 올라간 트렉입니다,
부항령에서 백수리산넘고 박석산을 넘어 삼도봉에서의 인증샷입니다.
대구에서 부항령까지 1시간이면 갈수 있지 않을까? 비실이생각.
대구에서 부항령까지 1시간 30분(이동거리 107km)
비실이가 착각을해도 엄청시리 했었더라,
산어귀산악회의 김천 100대명산완주팀원들을 만났을때 쥐 구멍을 찾아야 했더라는...
저 동네 전라북도가 특별자치도이고, 김천은 혁신도시인데, 대구는 뭐~꼬.
늦게나 말았기나 삼도봉으로 부항령을 출발합니더.
부항령의 안내판 그림도 샘삐로 바꿨더라.
부항령정상의 표지석은 그대로인데 안내판은 바꿨더라. 천만다행~
장모님이 가을이랑 데이트중에 살짝,
백수리산으로의 오름길에서 헐떡벌떡,
백수리산의 표지석은 옛날 그대로이더라.
백수리산에서 삼도봉줄기를 올려다 봅니다.
백수리산에서 박석산으로 올라 삼도봉줄기를 올려다 봅니다.
박석산 올라가다 백수리산으로 내려다 봅니다.
박석산에서 해인리방향으로 내려다 봅니다.
박석산에서 남쪽으로 금오산줄기를 내려다 봅니다.
박석산정상
박석산에서 삼도봉방향으로,
요넘의 계단은 왜? 만들었을까?
가을이가 장모님을 붙잡고 날 좀보소~
삼도봉으로 올라가는 길목에서 백두대간 종주대원을 만났는디~ 젊어 혈기 왕성하여 부럽더라.
어제저녁에 추풍령에서 출발 했는데 내일아침 빼재까지 간다더라,
왕년에 비실이도 대덕산에서 고기리까지 한방에 갔었고 고기리에서 지리산넘어 밤머리재까지 갔었던 그림움에
잠시 뒤 돌아 봤습니다.
해인리로 내려가는 삼거리 첫번째.
삼삼약수터방향으로
삼도봉에서 뒤 돌아 본 박석산
오늘의 목적지 삼도봉
삼도봉에서 비실이부부인증샷
삼도봉에서 내려다 보는 해인리
삼도봉에서 뒤 돌아 보는 박석산
삼도봉의 경상북도
삼도봉의 전라북도
삼도봉의 충청북도
전라도의 민주지산
몇해전에 종주했었던 각호지맥을 맞이하고,
도마령에서 민주지산넘어 삼도봉찍고 돌아가 도마령에서 3박을 했었기에 머물고 싶었던 곳
해인리계곡을 다시한번내려다 보고.
돌아가야 할 박석산넘어 백 수리산능선을 내려다 봅니다.
전라도의 삼도봉
충청북도의 삼도봉
경상북도의 삼도봉
부항령으로 돌아가는 장모님
오랜만에 만났던 특공대와 지릿재
산어귀산악회에서 김천100대명산을 완주한 특공대에게 박수를 보내지만 죄송합니더,
비실이가 늑장을 부려갔고 부항령에서 해인리로 갈수 없었더라는..
십수년을 함께 산길을 헤메고다녔엇던 특공대와 지릿재님! 꾸~~뻑.
삼도봉까지 함께하지 못해 죄송~~
축하 드립니다.
비실이의 착각으로 함께하지 못해서 송구스럽습니다.
백수리산줄기를 내려다 봅니다.
박석산으로돌아가다 만났던 창원에서 백두대간 종주중인 대원들을 만났답니다.
친구 네분이서 백두대간 종주중이라.
이 좋은 시절에 백두대간종주중인 대원들이 부럽기만 하더라.
해인리계곡을 다시한번 내려다 봅니다.
박석산으로 다시 돌아 온 장모님.
박석산에서 내려다 본 백수리산줄기
백수리산으로 가는중에 올려다 본 황학산줄기
다시 올려다 본 삼도봉넘어 민주지산줄기레네요.
백수리산에서 올려다 본 삼도봉줄기
백수리산에 다시 돌아 왔습니더
보천봉으로 올라가는 끝점의 방구돌
보천봉의 이정표
좀전에 올라가신 의산님의 이정표에 비실이는 꼽싸리로,
보천봉에서 내려서는 까탈스런 내리막길
부항령전방의 마지막 이정표
부항령에 무사히 도착합니더.
삼도봉터널앞에 도착한 장모님!
오늘따라 비실비실~
부항령에서 삼도봉을 다녀오는길이 요런 곳이란 걸 다시한번 되새겨 봅니다.
소시적에 부항령에서 우두령가는 것은 소풍길이었더랬는데~ 세월 탓일까?
백수리산에서 올려다 본 오늘의 조망으로 보상받고자 합니다.ㅎㅎ
백수리산에서 박석산넘어 삼도봉줄기를 이어가는 황학산까지
백수리산에서 좍~~ 펼쳐 본 삼도봉줄기입니다.
비실이부부의 머물고 싶은 순간들의 현장으로~
백수리산에서 오늘의 아쉬움을 뒤로하고 쩝쩝~~
김천시의 100대명산완주를 축하 드립니다.
예정했었던 산어귀산악회의 김천100대명산 완주파티에도 참석할 시간 오버~~
핵폭탄과 의산님!! 송구스럽습니더.
비실인 낭만의 백두대간종주길이어서 삼도봉에서 해인리로 함산하지 못했던 아쉬움은 맘에 담아두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