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카야마현 북부 지진과 관련된 것인가…간사이·중부서 '지진구름' 목격정보 속속 / 6/12(월) / 일간 현대 DIGITAL
《서방향으로 엄청 큰 지진구름, 비늘구름이 계속되고 있는 느낌 간사이 지역에서 지진올 것 같아》--최근 며칠간 SNS에서는 간사이에서 중부지역에서 찍혔다는 붉은 하늘에 비늘구름의 사진과 지진을 우려하는 게시물이 산견된다.
사진은 ①는 9일의 오사카 남항(스미노에구), ②는 5일의 미에현 미나미세 지역에서 찍힌 것이다(모두 독자 제공).
① 9일의 오사카 남항(스미노에구)(독자 제공)
②5일 미에현 남서지역(독자 제공)
기상청에 의하면, 11일 1시 21분 후경에 와카야마현 북부에서 진도 2(M4.1)의 지진이 발생. 규모는 작지만 와카야마 현 북부를 진원으로 한 독감 지진은 6월 3회, 5월 3회, 4월 4회 등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다. 또 와카야마 현 도쿠시마 현 효고 현 아와지 섬을 둘러싼 지역의 기이 수도를 진원으로 하는 지진도 4월과 5월에 각각 3차례 발생했다. 이시카와 현 노토 지방의 지진이나 이즈 제도의 니시마·진즈 섬 근해, 치바 현 남부의 지진 등이 주목받기 쉽지만, 와카야마 주변의 지역도 으스스하다. 모두 난카이 트로프의 거대 지진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보이는 지진이다. 그런 만큼 최근 지진운 목격담이 화제다.
◎ 지자체도 '굉관 이상 현상' 정보 모집
지진운은 대지진의 전조로 발생하는 '굉관 이상 현상'의 하나로 예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지진 연구자들은 과학적 근거가 없다고 일축하지만 가령 한신·아와지 대지진이 유명하다. 「오사카시립대학 한신대지진 학술 조사단」이 주민에게 전조 증언을 모집해 1500건이 넘는 증언을 특징별로 정리하고 있지만, 그에 의하면, 최다가 「피처럼 붉은 달」 「일선에서 뚜렷하게 경계가 있는 구름이 나와 있었다」라고 한 「공기와 대기의 이상」(29%)이었다.
자치체에서도 고치 현 위기관리부 난카이 트로프 지진대책과가 2011년 동일본 대지진을 계기로 2013년부터 히로시칸 이상 현상 정보를 모집하고 있다.현내의 과거 3개월 이내의"이상"을 모으고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