슥 14: 6 광명한 것들이 떠나감 ( 2 ) - 슥 14: 7 여호와의 아시는 날 ( 1 )
* 계 21 : 23 해나 달의 비침이 쓸데없으니 - 그 성은 해나 달의 비침이 쓸데없으니, 이는 하나님의 영광이 비치고 어린 양이 그 등불이 되심이라.
해와 달의 비침이 없다.
그것들은 필요치 않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영광이 직접 비취고 어린 양이 그 등이 되시기 때문이다.
(1) 하나님의 영광이 비췸
(2) 어린 양이 등이 되심
본 절은 사 60: 19-20을 반영한다.
* 사 60: 19-20 – 19 다시는 낮에 해가 네 빛이 되지 아니하며, 달도 네게 빛을 비추지 않을 것이요, 오직 여호와가 네게 영원한 빛이 되며, 네 하나님이 네 영광이 되리니, 20 다시는 네 해가 지지 아니하며, 네 달이 물러가지 아니할 것은, 여호와가 네 영원한 빛이 되고 네 슬픔의 날이 끝날 것임이라.
거룩한 성 예루살렘은 성전이 따로 없는 곳으로 하나님께서 직접 임재하신 곳이다(계 21: 22).
그곳에는 하나님과 어린양께서 직접 자신의 광채로서 비취시기 때문에 해와 달과 같은 처음 하늘에 있는 것과 같은 자연적인 것은 전혀 필요하지 않다.
* 슥 14: 7 - 여호와께서 아시는 한 날이 있으리니 낮도 아니요 밤도 아니라 어두워 갈 때에 빛이 있으리로다.
혹자는 해가 하나님의 광채나 어린양의 광채로 대체되었다고 주장하나(Bousset) 용납하기 어렵다.
'어린 양이 그 등이 되심이라'는 말은 예수께서 '나는 세상의 빛이라'고 선언하신 말씀을 상기시킨다.
* 요 1: 9 - 참 빛 곧 세상에 와서 각 사람에게 비추는 빛이 있었나니
* 요 3: 19 - 그 정죄는 이것이니 곧 빛이 세상에 왔으되 사람들이 자기 행위가 악하므로 빛보다 어둠을 더 사랑한 것이니라.
이것은 그리스도께서는 온 세상을 위한 구원의 근원이시며 하나님의 영광을 현시하신 존재임을 의미하는 상징이다. (Beasley-Murray).
* 요 8: 12 - 예수께서 또 말씀하여 이르시되, 나는 세상의 빛이니 나를 따르는 자는 어둠에 다니지 아니하고 생명의 빛을 얻으리라.
* 요 12: 35 - 예수께서 이르시되, 아직 잠시 동안 빛이 너희 중에 있으니 빛이 있을 동안에 다녀 어둠에 붙잡히지 않게 하라. 어둠에 다니는 자는 그 가는 곳을 알지 못하느니라.
* 계 21 : 24 만국이 그 빛 가운데로 다니고 - 만국이 그 빛 가운데로 다니고, 땅의 왕들이 자기 영광을 가지고 그리로 들어가리라.
그들의 영광은 해와 달의 비침보다 더 클 것이다.
만국이 그 빛 가운데로 다니고 세상의 왕들이 자기의 영광을 가지고 들어올 것이다.
(3) 만국이 그 빛 가운데로 다님
* 사 60: 3 - 나라들은 네 빛으로, 왕들은 비치는 네 광명으로 나아오리라.
(4)땅의 왕들이 자기 영광을 가지고 들어 감
구원받은 성도. 어린 양의 신부 - 자기 영광으로.
본 절은 사 60: 1-11을 반영한다.
* 사 60: 1-11 – 1 일어나라. 빛을 발하라. 이는 네 빛이 이르렀고 여호와의 영광이 네 위에 임하였음이니라. 2 보라. 어둠이 땅을 덮을 것이며, 캄캄함이 만민을 가리려니와, 오직 여호와께서 네 위에 임하실 것이며, 그의 영광이 네 위에 나타나리니, 3 나라들은 네 빛으로, 왕들은 비치는 네 광명으로 나아오리라. 4 네 눈을 들어 사방을 보라. 무리가 다 모여 네게로 오느니라. 네 아들들은 먼 곳에서 오겠고, 네 딸들은 안기어 올 것이라. 5 그 때에 네가 보고 기쁜 빛을 내며, 네 마음이 놀라고 또 화창하리니, 이는 바다의 부가 네게로 돌아오며, 이방 나라들의 재물이 네게로 옴이라. 6 허다한 낙타, 미디안과 에바의 어린 낙타가 네 가운데에 가득할 것이며, 스바 사람들은 다 금과 유향을 가지고 와서, 여호와의 찬송을 전파할 것이며, 7 게달의 양 무리는 다 네게로 모일 것이요, 느바욧의 숫양은 네게 공급되고 내 제단에 올라 기꺼이 받음이 되리니, 내가 내 영광의 집을 영화롭게 하리라. 8 저 구름 같이, 비둘기들이 그 보금자리로 날아가는 것같이 날아오는 자들이 누구냐? 9 곧 섬들이 나를 앙망하고, 다시스의 배들이 먼저 이르되, 먼 곳에서 네 자손과 그들의 은금을 아울러 싣고 와서 네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에 드리려 하며, 이스라엘의 거룩한 이에게 드리려 하는 자들이라. 이는 내가 너를 영화롭게 하였음이라. 10 내가 노하여 너를 쳤으나 이제는 나의 은혜로 너를 불쌍히 여겼은즉 이방인들이 네 성벽을 쌓을 것이요, 그들의 왕들이 너를 섬길 것이며, 11 네 성문이 항상 열려 주야로 닫히지 아니하리니, 이는 사람들이 네게로 이방 나라들의 재물을 가져오며 그들의 왕들을 포로로 이끌어 옴이라.
'만국과 땅의 왕들'에 대한 견해는 두 가지이다.
Ⓐ 보편적 구원(universal salvation)을 의미한다. (Barclay, Caird).
Ⓑ 어린양을 따르던 구속받은 자들이다. (Lenski, Kiddle, Johnson, Ladd, Morris).
두 견해 중 후자가 타당하다.
비록 본서에서 '만국'이 사탄의 유혹에 넘어가 적그리스도와 더불어 하나님을 대적하는 존재로 나타난다 할지라도
* 계 17: 2 - 땅의 임금들도 그와 더불어 음행하였고 땅에 사는 자들도 그 음행의 포도주에 취하였다 하고
세상의 만국을 속여서 하나님을 대적하게 했던 옛 뱀은 이미 패배하였고
* 계 12: 9 - 큰 용이 내쫓기니 옛 뱀 곧 마귀라고도 하고, 사탄이라고도 하며, 온 천하를 꾀는 자라. 그가 땅으로 내쫓기니 그의 그의 사자들도 그와 함께 내쫓기니라.
멸망 당하였기 때문에
* 계 20: 2-3 – 2 용을 잡으니 곧 옛 뱀이요, 마귀요, 사탄이라. 잡아서 천 년 동안 결박하여 3 무저갱에 던져 넣어 잠그고 그 위에 인봉하여 천 년이 차도록 다시는 만국을 미혹하지 못하게 하였는데, 그 후에는 반드시 잠깐 놓이리라.
본 절의 만국과 땅의 왕들은 짐승과 바벨론을 대항하고 하나님과 어린 양이신 그리스도께 신실하게 충성하여 구속받은 자들을 가리킨다고 볼 수 있다.
* 계 1: 5 - 또 충성된 증인으로 죽은 자들 가운데에서 먼저 나시고 땅의 임금들의 머리가 되신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은혜와 평강이 너희에게 있기를 원하노라. 우리를 사랑하사 그의 피로 우리 죄에서 우리를 해방하시고
* 계 11: 2, 18 – 2 성전 바깥 마당은 측량하지 말고 그냥 두라. 이것은 이방인에게 주었은즉 그들이 거룩한 성을 마흔두 달 동안 짓밟으리라. 18 이방들이 분노하매 주의 진노가 내려 죽은 자를 심판하시며, 종 선지자들과 성도들과 또 작은 자든지 큰 자든지 주의 이름을 경외하는 자들에게 상 주시며, 또 땅을 망하게 하는 자들을 멸망시키실 때로소이다. 하더라.
* 계 15: 2 - 또 내가 보니 불이 섞인 유리 바다 같은 것이 있고 짐승과 그의 우상과 그의 이름의 수를 이기고 벗어난 자들이 유리 바다 가에 서서 하나님의 거문고를 가지고
'빛'은 앞 절에서 언급된 하나님과 어린 양의 영광의 광채를 의미한다. (계 21: 23).
앞에 계 20장 10절 이하에서 백보좌 심판으로 마귀가 멸망하고, 천년왕국도 끝이 났는데 만국과 땅의 왕들이 나온다는 것은 백보좌 심판 이전의 내용으로 돌아가서 자세하게 천년왕국을 설명하는 글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
그러므로 계 21장과 22장은 영원천국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라 천년왕국에 대한 설명의 글로 보는 것이 해석상 문제가 없다.
슥 14: 7 여호와의 아시는 날 - 여호와께서 아시는 한 날이 있으리니 낮도 아니요 밤도 아니라. 어두워 갈 때에 빛이 있으리로다. ( 여호와의 아시는 한 날이 있으리니, 낮도 아니요 밤도 아니라. 어두워 갈 때에 빛이 있으리로다. )
‘그 날’은 하나님의 열국 심판의 날이며 또한 이스라엘의 회복의 날이요, 그의 택한 백성을 구원하시는 날이다.
그러므로 그 날은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시는 날을 가리키는 것 같다.
1] 여호와의 아시는 한 날이 있으리니,
"여호와의 아시는 한 날"이라는 말씀은 마 24: 36에 해당한다.
곧 주님의 재림날자는 하나님께서만 홀로 아신다.
* 마 24: 36. 아무도 모른다. - 그러나 그 날과 그 때는 아무도 모르나니, 하늘의 천사들도, 아들도 모르고, 오직 아버지만 아시느니라.
(1) 그러나 그 날과 그 때는
하나님의 뜻은 재림의 시간을 알려주지 않는다. 따라서 우리가 그것을 알려고 해서는 안 된다.
주께서도 사도행전 1: 7에서, '때와 기한은 아버지께서 자기의 권한에 두셨으니 너희의 알 바 아니요.'라고 말씀하셨다.
(2) 아무도 모르나니,
예수께서 감람산으로 올라가서 예루살렘을 굽어보시며 앉아 계실 때에 베드로와 야고보, 요한과 안드레가 조용히 와서 '우리에게 이르소서. 어느 때에 이런 일이 있겠사오며 또 주의 임하심과 세상 끝에는 무슨 징조가 있사오리까'(마 24: 3)하고 여쭈었다.
주의 재림과 말세의 '시기'와 '징조'에 해하여 질문한 것으로 '때'와 '장소'도 알고 싶다는 뜻이다. 이에 대한 예수님의 대답은 '사람의 미혹을 받지 않도록 주의하라'는 것이었다. (4절)
'나는 그리스도라'하고 '때가 가까왔다'하며 많은 사람을 미혹케 하는 거짓 그리스도를 좇지 말라고 하셨다.
민족이 민족을 나라가 나라를 대적하여 전쟁을 일으키고 따라서 처처에 기근이 만연하고 지진과 같은 천재지변이 일어나 난리와 난리의 소문을 듣겠으나 이것은 재난의 시작이라고 말씀하셨다. (8절)
주의 재림의 징조를 설명하신 예수는 그의 재림의 임박한 때와 그 준비에 대하여 '무화과나무'(눅 21: 29)의 비유로 말씀하시면서 '깨어있으라'라고 경고하셨다.
① 재림의 시기는 오직 하나님께서만 아신다.
예수님의 재림의 날과 그 때는 아무도 몰라서 하늘의 천사들도, 아들도 모르고 오직 아버지만 아신다고 하셨다. 그러니까 그날과 그때를 안다고 예언하여서도 안 되며, 경거망동하여도 안 된다는 말씀이다.
예수님 자신도 아버지 하나님의 예정과 섭리에 대하여 일임한 자세로 재림하실 때를 기다리신다. 예수의 재림의 날과 시간은 비밀 속에 감추어진 초월적인 하나님의 영역에 속한 것이다.
그러므로 슬기로운 다섯 처녀들처럼 등불과 기름을 준비하고 깨어서 기다리는 신앙이 필요하다. '깨어 있으라'고 하신 경고는 주께서 어느 날 어느 시에 오실지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깨어 있으라'란 말의 원뜻은 문자 그대로
기도로 깨어 있으라.
* 눅 21: 36 - 이러므로 너희는 장차 올 이 모든 일을 능히 피하고 인자 앞에 서도록 항상 기도하며 깨어 있으라 하시니라.
은혜 중에 깨어 있으라.
* 마 25: 4 - 슬기 있는 자들은 그릇에 기름을 담아 등과 함께 가져갔더니
성결함에 깨어 있으라는 뜻이다.
* 롬 13: 12 - 밤이 깊고 낮이 가까웠으니 그러므로 우리가 어둠의 일을 벗고 빛의 갑옷을 입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