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오 왕에게 보낸 편지
성경본문 : 에스라 5:7-17
7 그 글에 일렀으되 다리오 왕은 만안하옵소서
8 왕께 아시게 하나이다 우리가 유다 도에 가서 지극히 크신 하나님의 전에 나아가 보온즉 전을 큰 돌로 세우며 벽에 나무를 얹고 부지런히 하므로 역사가 그 손에서 형통하옵기로
9 우리가 그 장로들에게 물어 보기를 누가 너희를 명하여 이 전을 건축하고 이 성곽을 마치게 하였느냐 하고
10 우리가 또 그 두목의 이름을 적어 왕에게 고하고자 하여 그 이름을 물은즉
11 저희가 우리에게 대답하여 이르기를 우리는 천지의 하나님의 종이라 오랜 옛적에 건축되었던 전을 우리가 다시 건축하노라 이는 본래 이스라엘의 큰 왕이 완전히 건축한 것이더니
12 우리 열조가 하늘에 계신 하나님을 격노케 하였으므로 하나님이 저희를 갈대아 사람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의 손에 붙이시매 저가 이 전을 헐며 이 백성을 사로잡아 바벨론으로 옮겼더니
13 바벨론 왕 고레스 원년에 고레스 왕이 조서를 내려 하나님의 이 전을 건축하게 하고
14 또 느부갓네살의 예루살렘 하나님의 전 속에서 금, 은 기명을 옮겨다가 바벨론 신당에 두었던 것을 고레스 왕이 그 신당에서 취하여 그 세운 총독 세스바살이라 이름한 자에게 내어 주고
15 일러 가로되 너는 이 기명들을 가지고 가서 예루살렘 전에 두고 하나님의 전을 그 본처에 건축하라 하매
16 이에 이 세스바살이 이르러 예루살렘 하나님의 전 지대를 놓았고 그때로부터 지금까지 건축하여 오나 오히려 필역하지 못하였다 하였사오니 17 이제 왕이 선히 여기시거든 바벨론에서 왕의 국고에 조사하사 과연 고레스 왕이 조서를 내려 하나님의 이 전을 예루살렘에 건축하라 하셨는지 보시고 왕은 이 일에 대하여 왕의 기쁘신 뜻을 우리에게 보이소서 하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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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으며 묵상하며 : 다리오왕에게 보낸 편지(5:7-7)
총독 닷드내가 다리오 왕에게 보낸 편지에는 상당히 객관적인 시각으로 히브리인들의 발언 내용을 존중하여 그대로 왕에게 보고하고자 하는 의도가 담겨 있습니다.
역사를 어떻게 바라보는가?
만약 역사를 바라보는 눈이 왜곡되어 있다면 내일의 바람직한 모습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결국 과거의 오류와 실패를 인정하거나 회개하지 못하고 다시 반복할 가능성이 많아지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본문에서 발견하는 이스라엘의 역사관을 보면서 우리는 예언을 통해 회복된 그들의 영성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들은 스스로를 ‘천지의 하나님의 종’(11절)이라 규정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성전 파괴가 자신들이 하나님을 격노케 했기 때문에 일어난 일이라고 인정합니다(12절).
우리는 북이스라엘과 남유다가 멸망해 가는 과정을 알고 있습니다. 그들은 선지자들의 외침을 듣지 않고 하나님의 징계의 표식들을 무시했습니다. 오히려 그들은 거짓 선지자들의 가르침을 따랐습니다. 그러나 지금 그들은 자신이 누구이며, 어떤 일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분명한 고백을 하고 있습니다.
오늘의 우리는 어떻습니까?
적극적인 신앙, 행동의 신앙
지금 총독은 공사 재개가 가능한 것인지를 다리오 왕에게 묻고 있습니다. 공사가 중단된 것은 아닥사스다 왕의 조서 때문이었습니다. 당시 왕은 “내가 다시 조서 내리기를 기다리라”(4:21)고 명했습니다.
그러나 아직까지 조서가 오지 않은 상황입니다.
과거 상소의 내용을 볼 때 이스라엘 백성들은 어쩌면 반역의 모함으로 인해 다시금 위기에 처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일단 공사를 재개했습니다. 더 이상 침체되거나 소극적인 모습이 아니라 두려움을 극복하는 적극적인 믿음으로 무장하고 있는 것입니다. 예언을 통해 하나님의 뜻을 분명히 알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바라보는 믿음은 두려움을 이기고 앞으로 나아가게 합니다.
묵상하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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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며 생각하며 : 닉 부이치치의 믿음과 열정
호주의 부리즈번에서 목사님의 아들로 태어난 아기가 있었다. 불행하게도 그 아기는 테트라 아멜리아병을 갖고 있어서 선천성 장애우의 삶을 시작하게 되었다. 그의 이름은 닉 부이치치(Nicholas James Vujicic)이다.
그는 두 팔과 두 다리가 없는 청년이다. 현재 28살인데, 지금도 히프 밑으로 보이는 작은 발 하나로 책장을 넘기고 글을 쓰며 타이핑을 한다. 마치 정상적인 사람의 두 팔을 자르고 허벅지를 커팅한 다음에 작은 발 두개를 그 허벅지의 절단 부위에 붙여 놓은 듯 한, 슬프고 안타까운 모습을 가진 사람이 닉 부이치치이다.
웬만한 사람 같았으면, 벌써 자살을 해서 이 세상 사람이 아니었을 지도 모른다. 물론 그도 10살 때 자살을 기도한 적이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그는 모든 고통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이겨냈을 뿐만 아니라, 호주에 있는 그리피스 대학에서 회계학과 재무학을 복수전공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인생을 살아가는 하나님의 사람이 닉 부이치치이다. 그는 결혼을 해도 아내의 손을 잡을 수 없고, 아이들의 눈에서 흐르는 눈물을 닦아줄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절망적인 상황을 담대한 믿음으로 이겨냈다.
그는 피 눈물이 나는 끈질긴 노력의 결과로, 지금은 골프도 치고, 농구와 수영을 하며 컴퓨터의 자판을 마음대로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왼쪽 발가락 두 개로 성경을 착착 넘겨가면서 정확하게 성구를 찾아내는 열정의 사람이기도 하다.
그는 지금도 좋은 구두 한 켤레를 잘 보관하고 있다며 사람들에게 자랑을 한다. 그 이유는 하나님께서 기적을 베풀어주시면 자신의 손과 팔이 쑥쑥 자라나고, 발과 다리도 생겨서 정상적인 인간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큰 믿음이 있기 때문이다.
혹시,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놀라운 기적을 베풀어주시지 않아도, 그는 진심으로 모든 것들을 감사할 수 있다고 고백한다.
신체가 비정상적이고 이동하기에 불편한 몸이지만, 온 세계를 다니며 간증할 수 있음을 하나님께 감사하는 놀라운 희망의 전도사가 닉 부이치치이다.
자세히 살펴보면 인물도 영화배우처럼 잘 생겼고, 목소리도 아나운서처럼 부드럽고 파워가 있다. 그는 많은 청중들 앞에서 두려움이나 불안함도 전혀 없이 담대하게 간증하는 모습을 보면서 큰 은혜와 감동을 받았다.
그는 다리가 없어서 가까운 거리를 갈 때에도 오리처럼 뒤뚱거리며 걷지만 하나님의 은혜로 2년간 500회 이상의 간증집회를 인도했으며 29개국을 누비고 다니는 세계적인 인기강사가 되었다. 그에겐 고통과 절망과 실패가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밝은 미래와 복된 삶만이 충만 되어있는 인생의 승리가 있을 뿐이다.
힘들고 어려우며 고난이 가중될 때마다, 절망의 인생을 담대한 신앙으로 이긴 닉 부이치치를 마음속에 떠올려보자.
온 몸에 힘이 빠지고 낙심되어 죽음 같은 삶의 자리에서 탄식하고 있다면, 나를 위하여 십자가를 지신 예수 그리스도를 묵상해보라.
이 세상의 크고 작은 모든 문제와 고통과 절망을 이길 수 있는 열쇠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이시다. 그 주님의 말씀 안에 복된 길과 영생이 있으며 온전한 평강이 있다.
출처: 햇볕같은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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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하며 적용하며
1. 엄격히 생각할 때 지금 이스라엘 백성들의 성전 공사는 합법입니까, 불법입니까?(4:21-24, 17절)
2. 총독의 편지에 담겨있는 표현들을 꼼꼼히 살펴보고, 사마리아인들의 고소 내용(4:11-16)과 비교해 보십시오. 어떤 사실을 발견할 수 있습니까?
3. 당신의 지난 삶들을 고백해 보십시오. 당신은 지금 무슨 일을 해야만 합니까? 히브리인들의 역사 이해와 신앙 고백을 자신에게 적용해 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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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신하며 간구하며
믿음의 주요 우리를 온전케 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 안에서 살아가는 우리를 기뻐하시는 하나님 !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음을 깨닫게 하시고
우리를 위해 십자가를 지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신뢰하며
그뜻을 따라 소망 주에 즐거워 하며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게 하옵소서,
성령의 강력한 능력으로 붇드셔서 강하고 담대한 믿음을 주옵시고
거칠고 험난항 세상을 소망중에 승리하는 복된 삶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출처: 성경 벌레들 글쓴이: 성경 벌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