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사모 제642회 주말걷기_ 2023.6.25/ "서울숲 걷기" / 총 19명 참석
'한사모' 제 642회 주말걷기
"서울숲 걷기" 후기
* 안내 : 이영례 한사모 총무
* 글, 사진 : 이규석 한사모 회원
[참석 인원 : 총 19명]
1팀 : 황금철, 한숙이, 이성동, 오준미, 정정균, 김재옥, 안철주(7명)
2팀 : 김동식, 이석용, 전한준(3명)
3팀 : 이영례, 이규석, 김정희, 임희성(4명)
4팀 : 박찬도, 박해평(2명)
5팀 : 김용만, 윤삼가, 이경환(3명)
제642회 주말 걷기는 2023년 6월 25일 오후 3시
수인분당선 ‘서울숲역’ 3번 출구 지하 1층에서
만남으로 시작하였습니다.
오늘 걷기를 안내할 이영례 총무는 오후 2시 30분경
모임 장소에 나와 회원님을 기다렸는데
황금철 부회장님은 이미 나와 계셨습니다.
나오시는 회원님들께 이영례 총무가
준비한 얼음과자를 하나씩 드렸습니다.
오후 3시, 시간이 되어 우리는 둥글게 모여 서서
시작을 알리고 인사를 나누었으며,
참석 인원과 식사 인원을 확인하고 일정을 안내했습니다.
일정 안내와 인원 점검이 끝나고 걷기를 시작했습니다.
군마상 앞에서 회원 단체 사진을 찍었는데 이 군마상은
조선 시대에 군사용 말을 기르던 이곳이 경마장으로 사용하던
(경마장은 서울대공원 근처로 옮김) 것을 기념하기 위해 설치된 것입니다.
군마상을 지나 바로 옆에 여름이면 깊이 5cm의 물을 채워
마치 호수처럼 보이게 하는 겨울 연못 물가의 메타세쿼이아 숲길에서
회원 단체 사진을 찍었습니다.
이후 호수 옆에 난 길을 따라 관리사무소 앞까지 걸었습니다.
관리사무소 옆 휴식 공간에서 휴식을 취했습니다.
며칠 전부터 6월 25일에 우리나라에 장마가 시작되고
이번 장마는 남북으로 이동하면서 서서히 북상하는 전례와는 달리
전국이 거의 동시에 시작할 것이라 하여 장맛비가 올 것을 걱정했습니다.
다행히 내일 새벽에 전국에 걸쳐 장마가 지고
지금은 제주도와 남해안에 폭우성 장맛비가 내린답니다.
그러나 이 영향으로 바람 하나 없는 높은 습도로 무더운 날씨였습니다.
잔디 운동장을 한 바퀴 돌고 나서
어린이놀이터를 끼고 약간의 오르막을 넘어 사과나무 길을
걷다가 계단에서 회원 전체 사진을 찍었습니다.
나비정원 앞에서 20분간 휴식을 했습니다.
회장님께서 준비해온 비가와 호두과자 그리고
이성동 회원이 준비해온 호박 카라멜이 나누어졌습니다.
나무 그늘 아래 나무와 돌 등으로 만든
의자에 앉아 있으나 바람이 없어 더웠습니다.
물론 부채질을 해도 더운 바람이 이는
삼복더위에는 미치지 못하니 무더웠습니다.
벚나무길을 걸어 사슴 우리가 있는 곳을 지나
호수에 놓인 다리 앞에서 잠시 휴식하려는 생각으로 걸었으나
사슴 사육장으로 통하는 길은 폐쇄되어 더 이상 갈 수가 없었습니다.
돌아서서 호수 둘레길을 걸어
밀집되게 심어진 은행나무 숲을 지나
다양한 나무들이 둘러싼 잔디밭 둘레길을 걸었습니다.
잔디밭 둘레길을 걷다 보면 나타나는 조각작품이 있습니다.
군마상 근처에 강철, 나무, 대리석 등의 소재로 만든 조각 작품들이
울창한 나무숲 정원과 어울려 멋진 풍경을 만들어 냈습니다.
사슴 사육장을 가지 못해 여유 시간이 된 약 15분 정도
조각작품을 감상하거나 휴식을 취했습니다.
이제 만 보 정도를 걸었고 오후 5시 30까지 식당으로 가기 위하여
5시 20분에 식당으로 향했습니다.
식사 장소인 ‘양평해장국집’에 당도하였습니다.
휴식 시간 포함, 2시간 30분 동안 약 6km를 걸었습니다.
오늘 메뉴는 ‘양평해장국’, ‘황태해장국’ 중에 선택하고
각각의 테이불마다 만두 한 접시를 시켰습니다.
그리고 막걸리로 건배를 했습니다.
오늘 걷기 안내를 한 이영례 회원의 선창으로
한사모 회원님들의 멋진 생활과 건강을 위하여
‘당신-멋져’, ‘멋져- 당신’으로 건배를 하였습니다.
다음 주 제643회 주말걷기는
7월 2일(일) 오후 3시에 7호선 '까치울역'에서 만나
박해평 회원님의 안내로 "무릉도원 수목원길"을 걸을 예정입니다.
다음 주에 뵙겠습니다.
무더운 날씨에 건강하게 약 1만 보를 걷고
귀갓길에 오른 모든 회원님께 감사드립니다.
-<
Nathalie (나탈리) / Giovanni Marradi>-
* 편집 : 西湖 李璟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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