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리 가시철조망문 밖을 건넌 뒤 초나라 땅에 들어와 놀고 있었네 산은 평야를 따라 모두 사라지고 강은 넓은 광야로 들어가 흐른다
달 아래로 하늘거울이 날아온 듯 구름이 이니 신기루가 맺히는 듯 영리한 까닭에 여전히 고향 물은 만리길을 따라와 내 배를 민다네 -----♡----- 도원형문외渡遠荆門外 내종초국유來從楚國遊 산수평야진山隨平野盡 강입대황류江入大荒流
월하비천경月下飛天鏡 운생결해루雲生結海樓 잉련고향수仍怜故鄉水 만리송행주萬里送行舟 -----♡----- 이백李白이 25세에 지은 작품으로서 고향 밖 형문을 나서며 읊조린 시다 위에서는 송별이라며 칭하였는데 송별 대상이 양자강 곧 장강이다 장강을 따라 촉나라에서 노닐다가 그 뒤 초나라 지역에 들어서며 고향과 이별하는 마음을 담는다 양자강은 시인 이백李白 고향으로 사천성四川省을 통과하는 긴 강이다 역시 이백 시는 마음을 끄는 힘이 있다 -----♡----- 사진/폭우 사태를 걱정하는 경기 광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