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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go Les Misérables
TROISIÈME PARTIE MARIUS
LIVRE TROISIÈME LE GRAND-PÈRE ET LE PETIT-FILS 할아버지와 손자
https://fr.wikisource.org/wiki/Les_Mis%C3%A9rables/Tome_3/Livre_3/03
III
REQUIESCANT 그들이 쉬게 하소서. 라틴어 기도문 「Requiescant in pace」(그들이 평화 속에 쉬게 하소서)에서 온 말로, 여기서는, 과거의 살롱 세계와 그 시대가 이미 지나간 것임을 암시
Le salon de madame de T. était tout ce que Marius Pontmercy connaissait du monde. C’était la seule ouverture par laquelle il pût regarder dans la vie. Cette ouverture était sombre et il lui venait par cette lucarne plus de froid que de chaleur, plus de nuit que de jour.
드 T. 부인의 살롱은 마리우스 퐁메르시가 세상에 대해 아는 전부였다. 그것은 그가 삶을 들여다볼 수 있는 유일한 틈이었다. 그 틈은 어두웠고, 그 천창을 통해 그에게 들어오는 것은 온기보다 냉기가, 낮보다 밤이 더 많았다.
lucarne [lykaʀn] 1. 여성형 명사 천창(天窓), 빛들이창 (=œil-de-bœuf) 2. 여성형 명사 벽 구멍[유리창], 개구(開口) 3. 여성형 명사 [광학] (광학기기의) 조리개
Cet enfant, qui n’était que joie et lumière, en entrant dans ce monde étrange, y devint en peu de temps triste, et, ce qui est plus contraire encore à cet âge, grave. Entouré de toutes ces personnes imposantes et singulières, il regardait autour de lui avec un étonnement sérieux. Tout se réunissait pour accroître en lui cette stupeur. Il y avait dans le salon de madame de T. de vieilles nobles dames très vénérables qui s’appelaient Mathan, Noé, Lévis qu’on prononçait Lévi, Cambis qu’on prononçait Cambyse.
기쁨과 빛으로만 가득했던 이 아이는, 이 낯선 세계에 들어서자 얼마 지나지 않아 슬퍼졌고, 그 나이에는 더욱 어울리지 않게도 진지해졌다. 이처럼 위엄 있고 기이한 사람들에 둘러싸여, 그는 진지한 놀라움을 품고 주위를 둘러보았다. 모든 것이 그 놀라움을 키우는 쪽으로 모여들었다. 드 T. 부인의 살롱에는 매우 존경받는 늙은 귀족 부인들이 있었는데, 그들의 이름은 마탕, 노에, 레비라고 쓰이지만 「레비」로 발음하는 레비스, 그리고 「캉비즈」로 발음하는 캉비스였다.
se réunir pour + 부정법: ~하기 위해 모이다.
Il est joie. 문학에서는 추상명사가 무관사로 나와 본질을 배타적으로 규정하는 효과
일반적인 상태·성질을 가리킬 때는 관사가 필요 Il est plein de joie. / Il est joyeux.
Ces antiques visages et ces noms bibliques se mêlaient dans l’esprit de l’enfant à son ancien testament qu’il apprenait par cœur, et quand elles étaient là toutes, assises en cercle autour d’un feu mourant, à peine éclairées par une lampe voilée de vert, avec leurs profils sévères, leurs cheveux gris ou blancs, leurs longues robes d’un autre âge dont on ne distinguait que les couleurs lugubres, laissant tomber à de rares intervalles des paroles à la fois majestueuses et farouches, le petit Marius les considérait avec des yeux effarés, croyant voir, non des femmes, mais des patriarches et des mages, non des êtres réels, mais des fantômes.
이 고풍스러운 얼굴들과 성경의 이름들은 아이가 외우고 있던 구약성경과 아이의 머릿속에서 뒤섞였다. 그녀들이 모두 꺼져 가는 난로 주위에 둥글게 앉아 있을 때면, 초록 천을 씌운 램프 불빛에 겨우 비친 채, 엄격한 옆얼굴과 회색이나 흰 머리, 다른 시대의 긴 드레스 — 그 음울한 빛깔만 겨우 알아볼 수 있는 옷 — 를 입고, 드문드문 장엄하면서도 사나운 말을 떨어뜨리곤 했다. 어린 마리우스는 놀란 눈으로 그녀들을 바라보았다. 그는 그녀들이 여인이 아니라 족장과 현자들이고, 실재하는 존재가 아니라 유령이라고 여기는 듯했다.
voilé 1 [vwale] 1. 형용사 (베일로) 가린[덮인] 2. 형용사 [비유] 베일로 가린 듯한, 모호한 3. 형용사 흐린,흐리멍텅한,분명하지 않은
lugubre [lygybʀ] 1. 형용사 [문어] 초상의, 장례의 (=funèbre) 2. 형용사 음울한, 비통[침통]한,음산한, 불길한 (=funeste, sinistre) 3. 형용사 (사람이) 침울한
effaré [afaʀe] 1. 형용사 놀란, 질겁한 2. 형용사 [문장] (말·외뿔 짐승 따위가) 뒷발을 디디고 일어서 있는 (=cabré)
d'un autre âge: 다른 시대의, 옛 시대의.
patriarche: 족장, 구약의 조상들. mage: 현자, 동방박사처럼 신비로운 존재.
À ces fantômes se mêlaient plusieurs prêtres, habitués de ce salon vieux, et quelques gentilshommes ; le marquis de Sassenaye, secrétaire des commandements de madame de Berry, le vicomte de Valory, qui publiait sous le pseudonyme de Charles-Antoine des odes monorimes, le prince de Beauffremont, qui, assez jeune, avait un chef grisonnant et une jolie et spirituelle femme dont les toilettes de velours écarlate à torsades d’or, fort décolletées, effarouchaient ces ténèbres, le marquis de Coriolis d’Espinouse, l’homme de France qui savait le mieux « la politesse proportionnée », le comte d’Amendre, le bonhomme au menton bienveillant, et le chevalier de Port-de-Guy, pilier de la bibliothèque du Louvre, dite le cabinet du roi.
이 유령들 사이에는 이 낡은 살롱의 단골인 여러 사제와 몇몇 귀족도 섞여 있었다. 베리 공작부인의 비서 격인 명령 담당 비서 사세네 후작, 「샤를앙투안」이라는 필명으로 단운(單韻) 오드(ode)를 발표하던 발로리 자작, 꽤 젊은 나이인데도 머리가 희끗했던 보푸르몽 공은, 영리하고 아름다운 아내를 두고 있었다. 그 아내의 진홍색 벨벳 드레스는 금실 꼬임 장식이 달리고 목선이 깊이 파여 이 어둠을 놀라게 했다. 프랑스에서 「균형 잡힌 예의」를 가장 잘 아는 사람이라고 할 만한 코리올리 데스피누즈 후작, 턱이 다정해 보이는 노신사 아망드르 백작, 그리고 루브르 도서관, 이른바 국왕의 서재의 기둥과 같은 존재인 포르드기 기사가 있었다.
secrétaire des commandements: 왕족 부인의 명령과 서신을 담당하는 궁정 직책
ode [ɔd] 1. 여성형 명사 [고대그리스] 연극에서 합창대가 음악에 맞추어 부르던 시가 2. 여성형 명사 [문학] 오드, 서정 단시(短詩)
monorime [mɔnɔʀim] 1. 형용사 [운율] 단운의 2. 남성형 명사 단운시
grisonnant [gʀizɔnɑ̃] 형용사 (머리·수염이) 세기 시작한, 반백의
avoir un chef grisonnant: 머리가 희끗하다. 「chef」는 머리를 가리키는 옛말
velours [v(ə)luːʀ] 1. 남성형 명사 [직물] 벨벳, 비로드 2. 남성형 명사 (감촉이) 부드러운 것 3. 남성형 명사 [드물게] 연독(liaison)의 잘못 (=cuir)
écarlate [ekaʀlat] 1. 여성형 명사 진홍색 2. 여성형 명사 [옛] 진홍색 천 3. 형용사 진홍색의 4. 형용사 (수줍어) 얼굴이 빨개진
torsade [tɔʀsad] 1. 여성형 명사 꼬아서 만든 술, (나선형의) 엮음술,[군사] (견장의) 술 (=torsade d'épaulette) 2. 여성형 명사 [건축] 밧줄꼴 시리
décolleté [dekɔlte] 1. 형용사 옷깃을 넓게 튼,목·어깨·가슴을 드러낸 (=échancré) 2. 형용사 [옛·비유] 노골적인, 음란한 3. 남성형 명사 (옷의) 깃을 파낸 부분,네크(라인), (=échancrure) 4. 남성형 명사 어깨·가슴 따위의 드러낸 부분
effaroucher [efaʀuʃe] 1. 타동사 (동물을) 놀라게 하다, 놀라게 해서 놓치다 2. 타동사 (달아나고 싶을 정도로 사람을) 겁을 먹게 하다,외면하게 하다 3. 대명동사 놀라다, 질겁하다,도망치려고 하다, 발뺌하다 4. 대명동사 (마음이) 상하다
pilier [pilje] 1. 남성형 명사 기둥, 지주 (=colonne) 2. 남성형 명사 광주(鑛柱), 잔주(殘柱) (굴착시에 갱도 천정을 지탱하도록 남겨 놓은 기둥 모양의 암석) 3. 남성형 명사 [비유] 받침대, 지주
M. de Port-de-Guy, chauve et plutôt vieilli que vieux, contait qu’en 1793, âgé de seize ans, on l’avait mis au bagne comme réfractaire, et ferré avec un octogénaire, l’évêque de Mirepoix, réfractaire aussi, mais comme prêtre, tandis que lui l’était comme soldat. C’était à Toulon. Leur fonction était d’aller la nuit ramasser sur l’échafaud les têtes et les corps des guillotinés du jour ; ils emportaient sur leur dos ces troncs ruisselants, et leurs capes rouges de galériens avaient derrière leur nuque une croûte de sang, sèche le matin, humide le soir.
머리가 벗겨지고 늙었다기보다는 낡아 보이는 포르드기 씨는, 1793년 열여섯 살 때 그가 선서 거부자로 몰려 징역형(갤리선 노역장)에 보내졌다고 이야기하곤 했다. 그는 여든 살 노인인 미르푸아 주교와 함께 쇠사슬에 묶였는데, 주교도 선서를 거부했지만 사제로서였고, 그는 군인으로서 선서를 거부한 것이었다. 그곳은 툴롱이었다. 그들의 임무는 밤에 단두대 위에서 그날 처형된 이들의 머리와 시신을 거두는 일이었다. 그들은 피가 줄줄 흐르는 몸통을 등에 지고 날랐는데, 갤리선 죄수의 붉은 망토에는 목덜미 뒤로 피딱지가 앉아 있었다. 아침에는 말라 있었고, 저녁에는 축축했다.
conter [kɔ̃te] 1. 타동사 말하다, 이야기하다 2. 타동사 터무니없는 말을 하다 3. 타동사 [옛·지방어] (자세하게) 이야기하다
réfractaire [ʀefʀaktεːʀ] 1. 형용사 (사람이) 복종하지 않는, 반항[저항]하는,둔감한 2. 형용사 (사물이 물리·화학적인) 작용을 받지 않는,내열성의,내성(耐性)의 3. 명사 (권위 따위에) 반항하는 사람 4. 명사 [역사] (제2차 대전 중의) 대독협력 거부자 선서 거부자. 혁명정부에 대한 충성 맹세를 거부한 성직자나 군인
ferré: 쇠사슬에 묶인. 죄수를 족쇄로 연결해 함께 끌고 다니던 상황
échafaud [eʃafo] 1. 남성형 명사 공개 처형대, 단두대,참수형 2. 남성형 명사 [옛] 계단식 관람석 3. 남성형 명사 [옛] [건축] 발판 (=échafaudage)
guillotinés du jour: 그날 단두대에서 처형된 사람들.
ruisselant [ʀɥislɑ̃] 1. 형용사 (물이) 줄줄 흘러내리는,[비유] 풍성하게 흘러내리는 2. 형용사 물이 줄줄 흐르는,(물·땀 따위로) 흥건한 3. 형용사 [비유·문어] (기쁨 따위에) 넘치는
cape [kap] 1. 여성형 명사 (소매없이 몸과 팔을 감싸는) 망토 2. 여성형 명사 (투우사가 소를 도발하기 위해 사용하는) 붉은 케이프 3. 여성형 명사 [해양] [옛] 큰 가로 돛
croûte [kʀut] 1. 여성형 명사 빵 껍질,빵 부스러기 2. 여성형 명사 파이 껍질 3. 여성형 명사 [요리] 빵 껍질[조각]으로 만든 요리 croûte de sang: 피딱지.
Ces récits tragiques abondaient dans le salon de madame de T. ; et à force d’y maudire Marat, on y applaudissait Trestaillon. Quelques députés du genre introuvable y faisaient leur whist, M. Thibord du Chalard, M. Lemarchant de Gomicourt, et le célèbre railleur de la droite, M. Cornet-Dincourt. Le bailli de Ferrette, avec ses culottes courtes et ses jambes maigres, traversait quelquefois ce salon en allant chez M. de Talleyrand. Il avait été le camarade de plaisir de M. le comte d’Artois, et, à l’inverse d’Aristote accroupi sous Campaspe, il avait fait marcher la Guimard à quatre pattes, et de la sorte montré aux siècles un philosophe vengé par un bailli.
이런 비극적인 이야기들이 드 T. 부인의 살롱에 넘쳐났다. 그리고 마라를 저주하는 일이 계속되다 보니, 그곳에서는 트레스타이용에게 박수를 보내기까지 했다. 「찾을 수 없는 종류」라 불린 몇몇 하원의원들이 그곳에서 휘스트 카드놀이를 했는데, 티보르 뒤 샬라르 씨, 르마르샹 드 고미쿠르 씨, 그리고 우익의 유명한 조롱꾼 코르네-당쿠르 씨가 그들이었다. 짧은 반바지에 마른 다리를 한 페레트 대관(bailli)은 때때로 탈레랑 씨 댁에 가는 길에 이 살롱을 지나갔다. 그는 아르투아 백작의 유흥 친구였는데, 캄파스페 아래에 웅크린 아리스토텔레스와는 반대로, 기마르를 네 발로 기게 만들었고, 그렇게 해서 철학자가 대관에게 복수당하는 모습을 후세에 보여 준 셈이었다.
à force de + 명사/부정법: ~을 거듭한 결과
maudire [modiːʀ] 1. 타동사 저주하다, 증오하다 (=abhorrer) 2. 타동사 (신이) 영벌(永罰)을 내리다 (=condamner) 3. 대명동사 자신을 저주하다,서로 저주하다
Trestaillon: 1815년 남부 백색테러의 주도자로, 공화파를 학살한 인물
introuvable [ɛ̃tʀuvabl] 1. 형용사 찾아내지 못하는, 발견할 수 없는 2. 형용사 보기드문, 희귀한 (=précieux, rare)
Chambre introuvable: 1815년 선출된 극단 왕당파 의회를 가리키는 이름. 너무 보수적이어서 "찾을 수 없을 만큼 드문" 의회라는 뜻
whist [wist] 남성형 명사 휘스트 (브리지(bridge)의 전신인 카드놀이)
railleur [ʀɑjœːʀ] 1. 형용사 놀리기 좋아하는,조롱하는,(말투 따위가) 빈정거리는 2. 명사 빈정대기 좋아하는 사람,농담을 즐기는 사람, 익살꾼
bailli [baji] 남성형 명사 [역사] (왕·영주의 이름으로 재판하던) 대법관
comte d'Artois: 훗날의 샤를 10세. 여기서는 그의 방탕한 궁정 생활을 가리킴
à l'inverse d'Aristote accroupi sous Campaspe (캄파스페 아래 웅크린 아리스토텔레스와는 반대로) 중세 이래 유명한 일화로, 알렉산드로스 대왕의 애인 캄파스페에게 현혹된 아리스토텔레스가 그녀에게 네 발로 기어다니는 것을 허락했다는 이야기. 여기서는 그 일화를 뒤집어 썼음.
droit (남성) 형용사 / 명사 곧은, 오른쪽의 / 법(률), 권리 le droit civil (민법), avoir le droit de... (~할 권리가 있다)
droite (여성) 형용사 / 명사 오른쪽 / 우익(정치) la main droite (오른손), la droite (우파)
aux siècles는 "후세에, 시대와 세대를 거쳐, 모든 세기 사람들에게"
Quant aux prêtres, c’était l’abbé Halma, le même à qui M. Larose, son collaborateur à la Foudre, disait : Bah ! qui est-ce qui n’a pas cinquante ans ? quelques blancs-becs peut-être ! l’abbé Letourneur, prédicateur du roi, l’abbé Frayssinous, qui n’était encore ni comte, ni évêque, ni ministre, ni pair, et qui portait une vieille soutane où il manquait des boutons, et l’abbé Keravenant, curé de Saint-Germain des Prés ; plus le nonce du pape, alors monsignor Macchi, archevêque de Nisibi, plus tard cardinal, remarquable par son long nez pensif, et un autre monsignor ainsi intitulé : abbate Palmieri, prélat domestique, un des sept protonotaires participants du saint-siége, chanoine de l’insigne basilique libérienne, avocat des saints, postulatore di santi, ce qui se rapporte aux affaires de canonisation et signifie à peu près maître des requêtes de la section du paradis ; enfin deux cardinaux, M. de la Luzerne et M. de Clermont-Tonnerre.
사제들로 말하자면, 우선 아베 알마가 있었다. 그는 동료 기자로 「라 푸드르(번개)」지에서 함께 일하던 라로즈가 「에이, 쉰 살 안 된 사람이 누가 있나? 어쩌면 몇몇 풋내기들 정도겠지!」라고 말하곤 했던 바로 그 사람이다. 국왕의 설교사 아베 르투르뇌르, 아직 백작도, 주교도, 장관도, 귀족원 의원도 아니었고 단추가 떨어진 낡은 사제복을 입고 다니던 아베 프레시누, 그리고 생제르맹데프레 성당의 주임신부 아베 케라베넌이 있었다. 여기에 교황의 대사(니수스 대주교)였던 마키 주교, 나중에 추기경이 되는 인물로 길고 사색적인 코 때문에 눈에 띄었다. 또 다른 몬시뇰은 이렇게 불렸다. 아바테 팔미에리, 가정 주교(prélat domestique), 교황청의 일곱 명의 참사 수석 서기 가운데 하나, 리베리우스 대성당의 참사이며, 「성인들의 변호사」, 곧 postulatore di santi로, 이는 시성(諡聖) 업무와 관련된 직책으로 대략 「천국 부서의 심사관」쯤 되는 자리였다. 마지막으로 두 명의 추기경, 루제른 씨와 클레르몽토네르 씨가 있었다.
「blancs-becs」는 풋내기, 애송이
prédicateur [pʀedikatœːʀ] 1. 명사 설교자, 설교사 (=prêcheur) 2. 명사 [드물게] (종교·학설 따위의) 선전자
pair 1 [pεːʀ] 1. 남성형 명사 (흔히 복수) (사회적·신분적으로) 동등한 사람, 동료, 동배 2. 남성형 명사 [옛] 동등한 것, 동류 3. 남성형 명사 (중세의) 대귀족, 중신(重臣) 1.형용사 짝수의, 우수의 (↔impair) 3.남성형 명사 짝수, 우수
nonce [nɔ̃ːs] 남성형 명사 교황 대사 (=nonce apostolique)
prélat [pʀela[ɑ] 남성형 명사 [가톨릭] (주교 이상의) 고위 성직자
protonotaire [pʀɔtɔnɔtεːʀ] 1. 남성형 명사 [가톨릭] 사도좌(使徒座) 서기관(교황청 소속의 고위 성직자), (=protonotaire apostolique) 2. 남성형 명사 [역사] (중세의) 대법관 3. 남성형 명사 [지방어:캐나다] (지방 사무소의) 서기
prélat domestique: 교황 가정의 명예 성직자 칭호입니다.
protonotaire participant: 교황청의 공증·사법 관련 참사 직책입니다.
basilique libérienne: 로마의 산타 마리아 마조레 대성당을 가리키는 옛 이름입니다.
chanoine [ʃanwan] 남성형 명사 [가톨릭] 주교좌성당의 참사원,(아우구스티누스 교단 따위의) 수도참
insigne 2 [ɛ̃siɲ] 1. 남성형 명사 표상, 표지, 상징 2. 남성형 명사 배지, 마크, 휘장
canonisation [kanɔnizɑsjɔ̃] 여성형 명사 [가톨릭] 시성식(諡聖式),성인품에 올리기
postulatore di santi: 시성 과정을 맡는 교황청 직책
requête [ʀəkεt] 1. 여성형 명사 간청, 청원,탄원서 2. 여성형 명사 [법] 청원, 신청 「maître des requêtes」는 국참사원 심사관
M. le cardinal de la Luzerne était un écrivain et devait avoir, quelques années plus tard, l’honneur de signer dans le Conservateur des articles côte à côte avec Chateaubriand ; M. de Clermont-Tonnerre était archevêque de Toulouse et venait souvent en villégiature à Paris chez son neveu le marquis de Tonnerre, qui a été ministre de la marine et de la guerre.
루제른 추기경은 문필가였는데, 몇 년 뒤에는 『보수주의자(Conservateur)』지에서 샤토브리앙과 나란히 글을 싣는 영예를 누리게 된다. 클레르몽토네르 씨는 툴루즈 대주교였는데, 파리에 자주 휴양차 와서 조카인 토네르 후작의 집에 머물렀다. 토네르 후작은 해군장관과 전쟁장관을 지낸 인물이다.
devoir + 부정법: 반과거(devait)로 쓰여, 훗날 일어날 일을 과거 시점에서 가리키는 용법입니다. 「quelques années plus tard」와 함께 미래의 사건을 예고합니다.
avoir l'honneur de + 부정법: ~하는 영광을 누리다.
Conservateur (『보수주의자』지) 1818~1820년 발행된 왕당파 잡지 「Le Conservateur」입니다. 샤토브리앙이 주도했습니다.
villégiature [vi(l)leʒjatyːʀ] 1. 여성형 명사 휴양, 정양,피서, 피한 2. 여성형 명사 휴양[정양]지,피서[피한]지
Le cardinal de Clermont-Tonnerre était un petit vieillard gai montrant ses bas rouges sous sa soutane troussée ; il avait pour spécialité de haïr l’Encyclopédie et de jouer éperdument au billard, et les gens qui, à cette époque, passaient dans les soirs d’été rue Madame, où était alors l’hôtel de Clermont-Tonnerre, s’arrêtaient pour entendre le choc des billes, et la voix aiguë du cardinal criant à son conclaviste, monseigneur Cottret, évêque in partibus de Caryste : Marque, l’abbé, je carambole.
클레르몽토네르 추기경은 명랑한 작은 노인이었는데, 치켜 올린 사제복 아래로 빨간 스타킹을 드러내 보이곤 했다. 그의 특기는 『백과전서』를 증오하는 것과 당구를 미친 듯이 치는 것이었다. 당시 여름밤이면 마담 거리를 지나가던 사람들은, 클레르몽토네르 저택이 있던 그 거리에서 당구공이 부딪히는 소리와 추기경이 자신의 수행 사제, 카리스트의 명목상 주교인 코트레 몬시뇰에게 "점수 적어, 아베, 내가 쿠션을 맞힌다!"라고 날카롭게 외치는 소리를 듣고 발걸음을 멈추곤 했다.
troussé [tʀuse] 1. 형용사 걷어올린 2. 형용사 만들어진, 다듬어진 3. 형용사 [요리] (가금의) 발·날개를 몸통에 동여 맨
haïr [aiːʀ] 1. 타동사 (사람을) 미워하다, 증오하다 (=détester) 2. 타동사 싫어[혐오]하다 (=abhorrer) 3. 대명동사 자기를 증오하다,후회[자책]하다 (=se reprocher) 4. 대명동사 서로 증오하다
éperdument [epεʀdymɑ̃] 1. 부사 미친 듯이, 제 정신을 잃고,필사적으로 (=follement) 2. 부사 [구어] 완전히, 철저하게 (=royalement)
bille 1 [bij] 1. 여성형 명사 당구공 2. 여성형 명사 (장난감) 구슬,(복수) 구슬치기 3. 여성형 명사 [기계] 강철알, 강구(鋼球)
marquer: 점수를 기록하다. carambole: 당구에서 두 공을 맞히는 것, 즉 캐롬입니다. 대화체 명령과 구어가 섞인 익살스러운 외침입니다.
conclaviste: 추기경을 수행하는 비서 사제입니다. 「monseigneur Cottret」은 그를 가리킵니다.
évêque in partibus: 이교도 지역이나 실제로 관할하지 않는 교구에 임명된 명목상 주교입니다. 「Caryste」는 그 명목상 교구 이름입니다.
l'un des quarante: 프랑스 아카데미 회원(40명 정원)을 가리킵니다. 「les Quarante」라고도 합니다.
Le cardinal de Clermont-Tonnerre avait été amené chez madame de T. par son ami le plus intime, M. de Roquelaure, ancien évêque de Senlis et l’un des quarante. M. de Roquelaure était considérable par sa haute taille et par son assiduité à l’académie ; à travers la porte vitrée de la salle voisine de la bibliothèque où l’académie française tenait alors ses séances, les curieux pouvaient tous les jeudis contempler l’ancien évêque de Senlis, habituellement debout, poudré à frais, en bas violets, et tournant le dos à la porte, apparemment pour mieux faire voir son petit collet.
클레르몽토네르 추기경을 마담 드 T.의 살롱에 데려온 사람은 그의 가장 가까운 친구 로케일로르 씨였는데, 그는 전 생리스 주교이자 아카데미 회원 40인 가운데 한 사람이었다. 로케일로르 씨는 키가 크고 아카데미에 꼬박꼬박 출석하는 덕분에 존재감이 있었다. 당시 프랑스 아카데미가 회의를 열던 도서관 옆 방의 유리문 너머로, 구경꾼들은 매주 목요일이면 전 생리스 주교를 바라볼 수 있었다. 그는 대개 서 있었고, 막 분을 바른 머리에 보라색 스타킹을 신고 있었으며, 문 쪽으로 등을 돌리고 있었다. 아마도 자신의 작은 옷깃을 더 잘 보여 주려는 듯했다.
assiduité [asidɥite] 1. 여성형 명사 규칙적으로 나옴, 정근, 개근 2. 여성형 명사 (에 대한) 끈기, 근면, 열심 3. 여성형 명사 곁에 늘 붙어있음
poudré à frais: 막 분을 바른. 옛 귀족·성직자들이 머리에 분을 바르던 풍습을 반영
bas violets: 보라색 스타킹. 주교의 신분 표지로, 추기경의 빨간색과 대비
petit collet: 성직자의 작은 옷깃. 성직자 신분을 드러내는 상징이며, 등을 돌려 그것을 보여 주는 행동을 비꼬고 있습니다.
Tous ces ecclésiastiques, quoique la plupart hommes de cour autant qu’hommes d’église, s’ajoutaient à la gravité du salon de T., dont cinq pairs de France, le marquis de Vibraye, le marquis de Talaru, le marquis d’Herbouville, le vicomte Dambray et le duc de Valentinois, accentuaient l’aspect seigneurial. Ce duc de Valentinois, quoique prince de Monaco, c’est-à-dire prince souverain étranger, avait une si haute idée de la France et de la pairie qu’il voyait tout à travers elles.
이 모든 성직자들은, 대부분 교회 사람이라기보다 궁정 사람이기도 했지만, T. 부인의 살롱의 무게를 더했다. 그 살롱에는 프랑스 귀족원 의원 다섯 명, 즉 비브레 후작, 탈라뤼 후작, 에르부빌 후작, 당브레 자작, 그리고 발랑티누아 공작이 있어 살롱의 귀족적 위용을 한층 돋보이게 했다. 이 발랑티누아 공작은 모나코 대공이자 외국의 주권 군주였음에도, 프랑스와 귀족원에 대해 너무나 높은 생각을 품고 있어서 모든 것을 그 렌즈를 통해 보았다.
quoique: 비록 ~이지만. autant que: ~만큼. 「hommes de cour autant qu'hommes d'église」는 궁정인이면서 성직자이기도 했다는 뜻
ecclésiastique [εklezjastik] 1. 형용사 교회의,성직자의 2. 남성형 명사 성직자, 전도사
seigneurial [sεɲœʀjal] 1. 형용사 [역사] 영주의, 제후의 2. 형용사 (귀족처럼) 위풍당당한 (=magnifique)
pairie [pε[e]ʀi] 1. 여성형 명사 대귀족의 신분[영지],귀족원 의원의 직 2. 여성형 명사 (영국의) 상원의원의 신분
si ... que: 너무 ~해서 ~하다. à travers: ~을 통해. 「elles」는 「la France」와 「la pairie」를 가리킴
C’était lui qui disait : Les cardinaux sont les pairs de France de Rome ; les lords sont les pairs de France d’Angleterre. Au reste, car il faut en ce siècle que la révolution soit partout, ce salon féodal était, comme nous l’avons dit, dominé par un bourgeois. M. Gillenormand y régnait.
이런 말을 한 사람도 바로 그였다. "추기경들은 로마의 프랑스 귀족원 의원이고, 영국의 상원 귀족(lord)들은 영국의 프랑스 귀족원 의원이다." 그런데 이 세기에는 혁명이 어디에나 있어야 하므로, 이 봉건적인 살롱은 앞서 말했듯 한 부르주아에 의해 지배되고 있었다. 질렌모랑 씨가 그곳을 군림하고 있었다.
Au reste (그 밖에, 어쨌든)
C’était là l’essence et la quintessence de la société parisienne blanche. On y tenait en quarantaine les renommées, même royalistes. Il y a toujours de l’anarchie dans la renommée. Chateaubriand, entrant là, eût fait l’effet du Père Duchêne. Quelques ralliés pourtant pénétraient, par tolérance, dans ce monde orthodoxe. Le comte Beugnot y était reçu à correction.
이곳이야말로 파리 백색 사교계(왕정파 사교계)의 정수이자 정수 중의 정수였다. 여기서는 명성 있는 인사들조차, 설령 왕당파라 해도, 격리 대상으로 취급되었다. 명성에는 언제나 무정부 상태가 깃들어 있기 때문이다. 샤토브리앙이 이곳에 들어왔다면 「페르 뒤셴」지(급진 혁명지)가 등장한 것 같은 효과를 냈을 것이다. 그래도 몇몇 전향자들은 관용을 얻어 이 정통 세계에 들어올 수 있었다. 뵈뇨 백작은 형식상 예의를 갖춰 환영받았다.
blanche: 「백색」은 부르봉 왕정의 상징색인 흰색에서 온 말로, 왕당파 사교계를 가리킵니다.
quintessence [kɛ̃tesɑ̃ːs] 1. 여성형 명사 (농축된 물질의) 순수한 에센스, 본질 2. 여성형 명사 [비유] 진수, 정수, 정화 3. 여성형 명사 [고대철학] 제5원소 (우주를 구성하는 4원소 이외에 존재한다고 생각한 제5의 원소
tenir en quarantaine: 격리하다, 따돌리다. renommée는 명성, 명망 있는 인물입니다.
renommé [ʀənɔme] 1. 형용사 (사물이) 이름난, 명성이 높은 (사람인 경우는 옛날 어법임) 2. 형용사 (으로) 유명한 3. 여성형 명사 명성, 명망 4. 여성형 명사 [문어] 세평, 소문
rallié [ʀalje] 1. 형용사 동맹에 가담한,가맹한,(프랑스 왕당·제정파 중) 제3공화정에 동조한 2. 명사 가담자, 찬동자 3. 명사 (복수) (프랑스 왕당·제정파 중) 제3공화정에 동조한 사람들. 공화정이나 제정에서 왕정으로 돌아선 사람들, 즉 전향자
à correction: 예의 바르게, 형식에 맞게. 환영하되 마음을 열지는 않았다는 뉘앙스
Les salons « nobles » d’aujourd’hui ne ressemblent plus à ces salons-là. Le faubourg Saint-Germain d’à présent sent le fagot. Les royalistes de maintenant sont des démagogues, disons-le à leur louange.
오늘날의 「귀족적」 살롱들은 더 이상 그런 살롱들과 닮지 않았다. 지금의 생제르맹 구역에서는 이단의 냄새가 난다. 요즘의 왕당파들은 민중 선동가들인데, 그들을 위해 칭찬하며 이렇게 말해 두자.
faubourg [fobuːʀ] 1. 남성형 명사 [역사] 성밖 (도시 경계·성곽 외부 구역) 2. 남성형 명사 (흔히 복수) 대도시 근교, 교외 (=banlieue) 3. 남성형 명사 변두리의 노동자,변두리 지역의 주민
faubourg Saint-Germain: 파리의 대표적인 귀족 거주지
fagot [fago] 1. 남성형 명사 나뭇단, 나무가지의 묶음 2. 남성형 명사 (일반적으로) 묶음 3. 남성형 명사 [학생은어] 임업학교 학생
sentir le fagot: 직역하면 「장작 냄새가 나다」이지만, 관용적으로 이단의 의심을 받다, 즉 정통에서 벗어난 위험한 사상을 가진 것처럼 보인다는 뜻
démagogue [demagɔg] 1. 명사 선동가 2. 형용사 선동하는
louange [lwɑ̃ːʒ] 1. 여성형 명사 [문어] 찬양, 칭송 2. 여성형 명사 칭찬, 찬사 (=compliment, félicitation) 3. 여성형 명사 영광 (=gloire)
à la louange de: ~을 칭찬하여, ~의 장점으로. 칭찬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조롱
d'à présent는 명사를 수식하는 형용사구처럼 기능하고, "지금의, 현재의"라는 뜻
비슷한 표현 d'aujourd'hui 오늘날의 - 가장 흔하고 중립적, de maintenant 지금의 - 구어에서 자주 쓰임
Chez madame de T., le monde étant supérieur, le goût était exquis et hautain, sous une grande fleur de politesse. Les habitudes y comportaient toutes sortes de raffinements involontaires qui étaient l’ancien régime même, enterré, mais vivant. Quelques-unes de ces habitudes, dans le langage surtout, semblaient bizarres.
T 부인의 집에서는 사교계가 최상류였기에, 취향은 정교하고 오만했으며, 그 위에는 커다란 예의의 꽃이 피어 있었다. 그곳의 관습에는 온갖 종류의 무의식적인 세련됨이 담겨 있었는데, 그것들은 바로 구체제 그 자체였다. 땅에 묻혔지만 여전히 살아 있는 구체제였다. 이 관습들 가운데 몇몇은, 특히 말투에서 기이해 보였다.
exquis: 정교한, 섬세한. hautain: 거만한, 오만한. 세련되었지만 남을 내려다보는 태도
involontaire: 의도하지 않은, 무의식적인. 그들은 세련되려고 애쓴 것이 아니라 몸에 밴 습관이었다는 뜻
Des connaisseurs superficiels eussent pris pour province ce qui n’était que vétusté. On appelait une femme madame la générale. Madame la colonelle n’était pas absolument inusité. La charmante madame de Léon, en souvenir sans doute des duchesses de Longueville et de Chevreuse, préférait cette appellation à son titre de princesse. La marquise de Créquy, elle aussi, s’était appelée madame la colonelle.
피상적인 감식가라면 단지 낡은 것일 뿐인 것을 지방색으로 착각했을 것이다. 장군의 부인을 「장군 마님(madame la générale)」이라고 불렀다. 「연대장 마님(madame la colonelle)」이라는 호칭도 전혀 드물지 않았다. 매력적인 레옹 부인은 아마도 롱그빌 공작부인과 슈브뢰즈 공작부인을 떠올려서인지, 공주라는 작위보다 이 호칭을 더 선호했다. 키케리 후작 부인 역시 한때 「연대장 마님」이라고 불린 적이 있었다.
pour province: 지방 것, 지방풍으로. 파리 궁정에서 보면 옛 호칭이 지방에서 온 것처럼 보인다는 뜻
vétusté [vetyste] 여성형 명사 [문어] 낡음,노후함
inusité [inyzite] 1. 형용사 쓰이지 않는,[언어] 거의 사용되지 않는 2. 형용사 [드물게] 이례적인, 보통이 아닌
des duchesses de Longueville et de Chevreuse 17세기 프롱드의 난에서 활약한 귀족 여성들입니다. 이들은 공작부인 신분으로 정치에 깊이 관여했습니다.
Ce fut ce petit haut monde qui inventa aux Tuileries le raffinement de dire toujours en parlant au roi dans l’intimité le roi à la troisième personne et jamais votre majesté, la qualification votre majesté ayant été « souillée par l’usurpateur ».
튈르리 궁에서 이 작은 상류 사교계가 고안해 낸 세련된 말투가 있었다. 가까운 자리에서 국왕에게 말할 때에도 언제나 「폐하」라고 직접 부르지 않고 3인칭으로 「국왕께서」라고 말하며, 「당신 폐하(votre majesté)」라는 호칭은 결코 쓰지 않는 것이었다. 「당신 폐하」라는 호칭은 「찬탈자에 의해 더럽혀졌다」는 이유에서였다.
souiller [suje] 1. 타동사 [문어] 더럽히다,오염시키다 (=salir, infecter, polluer) 2. 타동사 [비유·문어] (명예 따위를) 더럽히다, 훼손하다 3. 대명동사 더러워지다,자기의 몸[이름]을 더럽히다
usurpateur [yzyʀpatœːʀ] 1. 명사 횡령자 2. 명사 왕위 찬탈자 3. 형용사 [문어] 횡령하는,찬탈하는. 여기서는 나폴레옹을 가리킴
On jugeait là les faits et les hommes. On raillait le siècle, ce qui dispensait de le comprendre. On s’entr’aidait dans l’étonnement. On se communiquait la quantité de clarté qu’on avait. Mathusalem renseignait Épiménide. Le sourd mettait l’aveugle au courant. On déclarait non avenu le temps écoulé depuis Coblentz. De même que Louis XVIII était, par la grâce de Dieu, à la vingt-cinquième année de son règne, les émigrés étaient, de droit, à la vingt-cinquième année de leur adolescence.
그곳에서는 사건과 사람들을 재판했다. 시대를 조롱했는데, 그렇게 하면 시대를 이해할 필요가 없었다. 그들은 놀라움 속에서 서로를 도왔다. 각자 가진 명민함의 양을 서로 나누었다. 므두셀라가 에피메니데스에게 사정을 알려 주었다. 귀먹은 자가 눈먼 자에게 소식을 전해 주었다. 코블렌츠 이후 흘러간 시간은 없었던 것으로 선언되었다. 루이 18세가 신의 은총으로 즉위 25년째에 있었던 것처럼, 망명자들은 법적으로 청년기 25년째에 있었다.
railler [ʀɑje] 1. 타동사 [문어] 비웃다, 놀려대다 (=se moquer de, ridiculiser) 2. 자동사 [옛] 익살을 떨다,농담하다
s'entraider [sɑ̃tʀε[e]de] 대명동사 서로 돕다
avenu [avny] 1. 형용사 (nul(le) et non avenu(e)[nylenɔnav(ə)ny]의 형태로만 쓰여) 무효인, 발생치 않은 2. 형용사 [옛] 일어난,발생한
dispenser de + 부정법: ~할 필요를 면제하다. 조롱이 이해를 대신한다는 역설
dispenser [dispɑ̃se] 1. 타동사 주다, 나누어주다 (=accorder, donner) 2. 타동사 내다, 발산[방출]하다 (=répandre) 3. 대명동사 (에서) 면제되다,자신에게 (을) 면제하다 (=se dégager de, se soustraire)
Mathusalem: 성경에서 969년을 산 노인입니다. Épiménide: 그리스 신화의 현자로, 57년 잠든 뒤 깨어난 인물입니다. 둘 다 오래 산 자들로, 지나간 시대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들이 서로에게 정보를 준다는 역설입니다.
mettre au courant: 알려 주다, 최신 소식을 전하다.
Coblentz: 코블렌츠. 1790년대 망명 귀족들이 모여 반혁명을 준비하던 곳. 그 이후의 혁명과 제정 시기를 무효로 여겼다는 뜻
par la grâce de Dieu: 왕권신수설
「de droit」 법적으로, 원칙상
Tout était harmonieux ; rien ne vivait trop ; la parole était à peine un souffle ; le journal, d’accord avec le salon, semblait un papyrus. Il y avait des jeunes gens, mais ils étaient un peu morts. Dans l’antichambre, les livrées étaient vieillottes. Ces personnages, complètement passés, étaient servis par des domestiques du même genre.
모든 것이 조화로웠고, 어느 것도 지나치게 살아 있지 않았다. 말은 겨우 한 줄기 숨결에 지나지 않았고, 신문조차 살롱과 보조를 맞추어 파피루스처럼 보였다. 젊은이들도 있었지만, 그들은 조금 죽은 듯했다. 현관 홀의 제복들은 낡아 빠진 모양이었다. 완전히 지나가 버린 이 사람들은, 같은 종류의 하인들에게 시중을 받고 있었다.
livrée: 하인의 제복. vieillot: 구식의, 낡은 티가 나는.
à peine는 "겨우, 간신히, 거의 ~ 아니다"라는 뜻의 부사구로, 정도가 아주 약함을 나타냄
정도 부족 겨우, 간신히 Il a à peine mangé. (그는 겨우 조금 먹었다.)
시간 근접 막, 하자마자 Il est à peine arrivé. (그는 막 도착했다.)
정도 부정 거의 ~ 아니다 Il n'y voit à peine. (그는 거의 보지 못한다.)
Tout cela avait l’air d’avoir vécu il y a longtemps, et de s’obstiner contre le sépulcre. Conserver, Conservation, Conservateur, c’était là à peu près tout le dictionnaire. Être en bonne odeur, était la question. Il y avait en effet des aromates dans les opinions de ces groupes vénérables, et leurs idées sentaient le vétyver. C’était un monde momie. Les maîtres étaient embaumés, les valets étaient empaillés.
이 모든 것은 오래전에 살았던 듯한 모습이었고, 무덤에 맞서 고집스레 버티는 듯했다. 보존, 보존 행위, 보수주의자, 이것이 사전의 거의 전부였다. 좋은 평판을 얻는 것이 문제였다. 실제로 이 존경스러운 무리의 견해에는 향료가 배어 있었고, 그들의 생각은 베티베르 향기가 났다. 그곳은 미라의 세계였다. 주인들은 방부 처리되었고, 하인들은 박제되어 있었다.
sépulcre [sepylkʀ] 1. 남성형 명사 무덤, 묘 (=tombeau) 2. 남성형 명사 폐허, 음산한 장소
s'obstiner [sɔpstine] 대명동사 고집하다, 고집부리다 s'obstiner contre: ~에 맞서 고집을 부리다.
vétiver [vetivεːʀ] 1. 남성형 명사 쇠풀 (뿌리에서 채취한 쇠풀 기름은 향수, 방충향료의 원료가 됨) 2. 남성형 명사 쇠풀의 뿌리
être en bonne odeur: 평판이 좋다, 호감을 얻다. 직역하면 「좋은 냄새 속에 있다」
aromate: 향신료, 방향 물질
momie [mɔmi] 1. 여성형 명사 미라 2. 여성형 명사 [비유] 몹시 마른 사람 3. 여성형 명사 [비유] 꼼짝도 하지 않는[게으른, 무기력한] 사람
embaumer [ɑ̃bome] 1. 타동사 향기롭게 하다 2. 타동사 (의) 냄새가 나다 3. 타동사 (시체에) 방부 처리를 하다
empailler [ɑ̃pɑje] 1. 타동사 (의자 따위에) 짚을 채워넣다 2. 타동사 (보호를 위해) 짚으로 싸다 3. 타동사 (동물을) 박제로 만들다
valet [valε] 1. 남성형 명사 하인, 종,고용인 2. 남성형 명사 비굴하게 아부하는 자, 추종자 3. 남성형 명사 [옛] 시종, 근시(近侍)
Une digne vieille marquise émigrée et ruinée, n’ayant plus qu’une bonne, continuait de dire : Mes gens.
Que faisait-on dans le salon de madame de T. ? On était ultra.
Être ultra ; ce mot, quoique ce qu’il représente n’ait peut-être pas disparu, ce mot n’a plus de sens aujourd’hui. Expliquons-le.
망명했다가 가난해진 존경할 만한 한 늙은 후작부인은, 이제 하녀 한 명만 남았는데도 여전히 "내 사람들"이라고 말하곤 했다.
드 T. 부인의 살롱에서는 무엇을 했는가? 그곳에서는 울트라(극단 왕당파)였다.
울트라가 되는 것, 이 말은 그것이 가리키는 실체는 어쩌면 아직 사라지지 않았지만, 오늘날에는 더 이상 뜻이 없다. 그 뜻을 설명해 보자.
émigré: 혁명기 해외로 망명한 귀족
bonne: 하녀, 가정부.
ultra: 극단적 왕당파를 가리킴. 「ultra-royaliste」의 줄임말로, 혁명과 제정을 완전히 부정하고 구체제 복귀를 주장한 강경파
Être ultra, c’est aller au delà. C’est attaquer le sceptre au nom du trône et la mitre au nom de l’autel ; c’est malmener la chose qu’on traîne ; c’est ruer dans l’attelage ; c’est chicaner le bûcher sur le degré de cuisson des hérétiques ; c’est reprocher à l’idole son peu d’idolâtrie ; c’est insulter par excès de respect ; c’est trouver dans le pape pas assez de papisme, dans le roi pas assez de royauté, et trop de lumière à la nuit ; c’est être mécontent de l’albâtre, de la neige, du cygne et du lys au nom de la blancheur ; c’est être partisan des choses au point d’en devenir l’ennemi ; c’est être si fort pour, qu’on est contre.
L’esprit ultra caractérise spécialement la première phase de la Restauration.
울트라가 된다는 것은 선을 넘는 것이다. 왕권의 이름으로 홀(왕의 지팡이)을 공격하고, 제단의 이름으로 주교관(미트라)을 공격하는 것이다. 끌고 가는 대상을 함부로 다루는 것이다. 마차를 끄는 짐승들 사이에서 발길질을 하는 것이다. 이단자들의 화형에서 익힘의 정도를 트집 잡는 것이다. 우상에게 숭배가 부족하다고 나무라는 것이다. 지나친 존경으로 모욕하는 것이다. 교황에게서는 가톨릭 정신이 부족하다고, 국왕에게서는 왕권이 부족하다고, 밤에게는 빛이 너무 많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흰색의 이름으로 설화석고, 눈, 백조, 백합에 불만을 품는 것이다. 사물을 지지하는 나머지 그 사물의 적이 되는 것이다. 어떤 것에 너무 찬성하여 결국 반대하게 되는 것이다.
울트라 정신은 특히 왕정복고 첫 시기를 특징짓는다.
mitre [mitʀ] 1. 여성형 명사 (삼각형의) 주교관(冠), 승모(僧帽) 2. 여성형 명사 (고대 페르시아의) 모자 3. 여성형 명사 (굴뚝의) 갓
malmener [malməne] 1. 타동사 난폭하게 다루다, 학대하다,혹평하다 2. 타동사 [운동] 호되게 몰아붙이다, 압도하다
ruer [ʀɥe] 1. 자동사 (말 따위가) 뒷발질하다 2. 타동사 [옛] 내던지다, 팽개치다
attelage [atlaːʒ] 1. 남성형 명사 (말·소를) 수레[쟁기]에 달기 2. 남성형 명사 [비유] 연결하기 3. 남성형 명사 멍에를 메우는 데 쓰는 도구,(차량 따위의) 연결재(材)
chicaner [ʃikane] 1. 자동사 (소송에서) 억지를 부리다,궤변을 늘어놓다 2. 간접타동사 [chicaner sur] 에 대해 억지를 부리다[시비를 걸다]
bûcher 1 [byʃe] 1. 남성형 명사 장작 광[곳간] 2. 남성형 명사 (화장·화형용) 장작더미,화장대(火葬臺), 화형대 (=bûche funèbre)
hérétique [eʀetik] 1. 형용사 (특히 가톨릭 교리에서 볼 때) 이교의, 이단적인 2. 형용사 (사상·학문·예술 따위가) 이단의,비상식적인,반(反)주류의 3. 명사 (종교상의) 이단자,(사상·학문·예술적으로) 이설(異說)을 주장하는 사람, 이단자
idole [idɔl] 1. 여성형 명사 (종교적인) 우상 2. 여성형 명사 열렬한 사랑의 대상,우상, 스타
idolâtrie [idɔlɑtʀi] 1. 여성형 명사 우상숭배 2. 여성형 명사 숭배,맹목적인 사랑
papisme [papism] 1. 남성형 명사 교황제,교황주의 2. 남성형 명사 [옛·경멸] 로마 가톨릭교
albâtre [albɑːtʀ] 1. 남성형 명사 설화석고(雪花石膏),백대리석 (대리석중 marbre oriental, onyx를 albâtre라 부름),설화석고[백대리석]로 만든 조각, 공예품 2. 남성형 명사 [비유] 순백
lis ( lys ) [lis] 1. 남성형 명사 [식물] 백합(속) 2. 남성형 명사 흰 백합 꽃,[문어] 순백, 순결의 상징
partisan [paʀtizɑ̃] 1. 명사 당원, 동지 2. 명사 (이념·학설 따위의) 지지자, 신봉자 3. 남성형 명사 유격대원, 빨치산 (=franc-tireur) 4. 남성형 명사 [옛] 징세 청부인 (=fermier)
au point de + 부정법: ~할 정도로.
si ... que: 너무 ~해서 ~하다. 「fort pour」(찬성)와 「contre」(반대)의 대구
caractériser: 특징짓다. 「première phase」는 1814~1820년경 왕정복고 초기 시기를 가리킴
Rien dans l’histoire n’a ressemblé à ce quart d’heure qui commence à 1814 et qui se termine vers 1820 à l’avénement de M. de Villèle, l’homme pratique de la droite. Ces six années furent un moment extraordinaire ; à la fois brillant et morne, riant et sombre, éclairé comme par le rayonnement de l’aube et tout couvert en même temps des ténèbres des grandes catastrophes qui emplissaient encore l’horizon et s’enfonçaient lentement dans le passé.
역사에서 1814년에 시작해 1820년경 우파의 실무가 빌렐 씨가 권좌에 오르며 끝나는 이 짧은 한순간과 닮은 것은 없었다. 이 여섯 해는 놀라운 시기였다. 찬란하면서도 음울했고, 웃음 가득하면서도 어두웠으며, 새벽의 빛살에 비춰진 듯하면서도 동시에 지지 않은 거대한 재난들의 어둠으로 덮여 있었다. 그 어둠은 여전히 지평선을 메우고 있었고, 천천히 과거 속으로 가라앉고 있었다.
quart d'heure: 15분. 여기서는 실제 시간이 아니라 짧고 특이한 시기를 비유
Villèle: 1821년부터 1828년까지 총리를 지낸 극우 왕당파 정치인
avènement [avεnmɑ̃] 1. 남성형 명사 [종교] 강림 (=venue) 2. 남성형 명사 (왕·교황 따위의) 즉위 3. 남성형 명사 [비유] (새로운 것의) 도래, 출현
emplir [ɑ̃pliːʀ] 1. 타동사 [문어] 가득 채우다 (=remplir) 2. 타동사 (군중 따위가) 메우다 (=envahir) 3. 자동사 [해양] (배가) 침수하다
Il y eut là, dans cette lumière et dans cette ombre, tout un petit monde nouveau et vieux, bouffon et triste, juvénile et sénile, se frottant les yeux ; rien ne ressemble au réveil comme le retour ; groupe qui regardait la France avec humeur et que la France regardait avec ironie ;
그 빛과 그 어둠 속에는, 새롭고도 낡았으며, 익살스럽고도 슬프고, 앳되면서도 노쇠한, 눈을 비비고 있는 한 작은 세계가 통째로 있었다. 복귀는 잠에서 깨어나는 것과 꼭 닮았다. 프랑스를 짜증스럽게 바라보는 무리였고, 프랑스는 그들을 비웃으며 바라보는 무리였다.
bouffon [bufɔ̃] 1. 남성형 명사 [옛] 광대, 희극배우 (=comique) 2. 남성형 명사 (왕 따위를 섬긴) 어릿광대 (=fou) 3. 형용사 [문어] 우스꽝스러운, 익살스러운
juvénile [ʒyvenil] 형용사 젊은, 청춘의, 젊은이다운,청소년의
sénile [senil] 1. 형용사 노년의, 노인의 2. 형용사 노화증상을 나타내는
tout un: 통째의, 온전한 하나의
avec humeur: 짜증을 내며, 불쾌하게. avec ironie: 비꼬듯이.
de bons vieux hiboux marquis plein les rues, les revenus et les revenants, des « ci-devant » stupéfaits de tout, de braves et nobles gentilshommes souriant d’être en France et en pleurant aussi, ravis de revoir leur patrie, désespérés de ne plus retrouver leur monarchie ; la noblesse des croisades conspuant la noblesse de l’empire, c’est-à-dire la noblesse de l’épée ; les races historiques ayant perdu le sens de l’histoire ; les fils des compagnons de Charlemagne dédaignant les compagnons de Napoléon.
거리를 가득 메운 착한 늙은 올빼미 같은 후작들, 돌아온 자들과 유령 같은 자들, 모든 것에 놀란 「전(前) 신분」의 귀족들, 프랑스에 있다는 사실에 미소 지으면서도 동시에 울고 있는 용감하고 고귀한 신사들. 조국을 다시 보게 된 것에 기뻐하면서도, 군주제를 다시 찾지 못해 절망한 이들. 십자군의 귀족이 제국의 귀족, 즉 검의 귀족을 욕하고 있었다. 역사적 혈통들은 역사의 의미를 잃어버렸다. 샤를마뉴의 동료들의 후예들은 나폴레옹의 동료들을 업신여겼다.
revenus: 돌아온 사람들(망명 귀족). revenants: 유령.
ci-devant: 혁명 이전의 신분을 가리키는 말. 혁명 후 귀족 칭호를 잃은 이들을 조롱조로 부른 것
croisade [kʀwazad] 1. 여성형 명사 [역사] 십자군 2. 여성형 명사 사회 운동, 캠페인 (=campagne)
conspuer [kɔ̃spɥe] 타동사 야유하다, 망신을 주다 (=bafouer, huer)
dédaigner [dedε[e]ɲe] 1. 타동사 경멸하다, 멸시하다 (=mépriser) 2. 타동사 소홀히 하다,무시하다, 개의치 않다 (=ignorer, négliger) 3. 대명동사 자신을 경멸하다,서로 경멸하다 4. 대명동사 멸시받다
Les épées, comme nous venons de le dire, se renvoyaient l’insulte ; l’épée de Fontenoy était risible et n’était qu’une rouillarde ; l’épée de Marengo était odieuse et n’était qu’un sabre. Jadis méconnaissait Hier. On n’avait plus le sentiment de ce qui était grand, ni le sentiment de ce qui était ridicule. Il y eut quelqu’un qui appela Bonaparte Scapin. Ce monde n’est plus. Rien, répétons-le, n’en reste aujourd’hui.
칼들은, 방금 말했듯이, 서로에게 모욕을 되던졌다. 퐁트누아의 칼은 우스꽝스러웠고, 낡아 빠진 녹슨 칼에 불과했다. 마랭고의 칼은 혐오스러웠고, 그저 한낱 군도에 지나지 않았다. 일찍이 '어제'는 '그제'를 알아보지 못했다. 사람들에게는 위대한 것에 대한 감각도, 우스꽝스러운 것에 대한 감각도 남아 있지 않았다. 보나파르트를 스카팽이라고 부른 사람도 있었다. 그 세계는 이제 없다. 다시 말하지만, 오늘날 그것에서 남은 것은 아무것도 없다.
risible [ʀizibl] 형용사 우스운, 우스꽝스러운,[옛] 웃을 줄 아는
rouillarde [ ʀujaʀd ] n.f. 여성명사 [속어] 적포도주 병
une rouillarde (녹슨 칼) rouillard: 녹슨 것. 「-ard」 접미사는 경멸적 뉘앙스
odieux [ɔdjø] 1. 형용사 가증[밉살]스러운,추악한 (=abominable, détestable) 2. 형용사 불쾌감을 주는, 지긋지긋한 (=très désagréable, insupportable) 3. 남성형 명사 가증스러움,추악함,지긋지긋함
l'épée de Fontenoy (퐁트누아의 칼) 1745년 퐁트누아 전투는 구체제 귀족 군대의 대표적 승리
l'épée de Marengo (마랭고의 칼) 1800년 마랭고 전투로, 나폴레옹의 승리를 상징
Jadis méconnaissait Hier. (일찍이 과거는 어제를 알아보지 못했다.) 「Jadis」(옛날)와 「Hier」(어제)를 의인화한 격언 같은 문장
Scapin: 몰리에르 희극의 교활한 하인 캐릭터
Rien ... n'en reste aujourd'hui. Il ne reste rien de ce monde aujourd'hui.
Quand nous en tirons par hasard quelque figure et que nous essayons de le faire revivre par la pensée, il nous semble étrange comme un monde antédiluvien. C’est qu’en effet il a été lui aussi englouti par un déluge. Il a disparu sous deux révolutions. Quels flots que les idées ! Comme elles couvrent vite tout ce qu’elles ont mission de détruire et d’ensevelir, et comme elles font promptement d’effrayantes profondeurs !
우리가 우연히 그 세계에서 어떤 인물 하나를 끄집어내어 사상으로 그것을 되살려 보려 하면, 그것은 대홍수 이전의 세계처럼 낯설게 느껴진다. 실제로 그 세계 역시 홍수에 삼켜졌기 때문이다. 그것은 두 번의 혁명 아래 사라졌다. 사상이란 얼마나 거센 물결인가! 사상은 파괴하고 매장하라는 사명을 띤 모든 것을 얼마나 빨리 뒤덮어 버리는가, 그리고 얼마나 재빨리 무시무시한 깊이를 만들어 내는가!
ensevelir [ɑ̃səvliːʀ] 1. 타동사 [문어] 매장하다,수의(壽衣)를 입히다 (=enterrer, inhumer) 2. 타동사 파묻다, 매몰시키다 3. 대명동사 매몰되다 4. 대명동사 은둔하다
antédiluvien [ɑ̃tedilyvjɛ̃] 1. 형용사 노아의 대홍수 이전의 2. 형용사 [구어] 아주 오랜 옛날의, 태고적의,구식의
engloutir [ɑ̃glutiːʀ] 1. 타동사 (음식을) 게걸스럽게 먹다, 삼키다 (=dévorer) 2. 타동사 (홍수·폭우 따위가) 삼켜 버리다, 쓸어 버리다,(배 따위를) 침몰시키다 3. 대명동사 삼켜지다, 무너지다,침몰되다 (=couler) 4. 대명동사 탕진되다
déluge [delyːʒ] 1. 남성형 명사 [성서·신화] 대홍수 2. 남성형 명사 홍수, 폭우 (=averse) 3. 남성형 명사 [비유] 많은 양
deux revolutions 프랑스 혁명과 7월 혁명(1830)을 가리키는 것으로 볼 수 있음
Quels + 명사 + que + 주어 + 동사: 감탄 구문 : Quels flots que les idées ! (사상이란 얼마나 거센 물결인가!)
avoir mission de + 부정법: ~할 사명을 띠다.
faire des profondeurs: 깊이를 만들다.
Telle était la physionomie des salons de ces temps lointains et candides où M. Martainville avait plus d’esprit que Voltaire.
Ces salons avaient une littérature et une politique à eux. On y croyait en Fiévée. M. Agier y faisait loi. On y commentait M. Colnet, le publiciste bouquiniste du quai Malaquais. Napoléon y était pleinement Ogre de Corse. Plus tard, l’introduction dans l’histoire de M. le marquis de Buonaparte, lieutenant général des armées du roi, fut une concession à l’esprit du siècle.
그 먼 옛날, 순진하던 시절 살롱들의 모습이 이러했다. 그 시절에는 마르트랭빌 씨가 볼테르보다 재치가 더 많다고 여겨졌다.
이 살롱들은 자기들만의 문학과 정치를 가지고 있었다. 그곳에서는 피에브를 믿었다. 아지에 씨가 그곳에서 법이었다. 그곳에서는 말라케 강변의 헌책방 겸 언론인 콜네 씨의 글을 평하곤 했다. 나폴레옹은 그곳에서 완전히 「코르시카의 식인귀(Ogre de Corse)」였다. 훗날 국왕 군대의 중장인 부오나파르트 후작 나리가 역사에 등장한 것은 시대정신에 대한 양보였다.
physionomie [fizjɔnɔmi] 1. 여성형 명사 얼굴 생김, 얼굴 모습,표정 (=figure, expression) 2. 여성형 명사 모습, 외관,특징 (=aspect) 3. 여성형 명사 개성있는 용모[표정]
Martainville은 왕당파 언론인이자 극작가
Fiévée: 왕당파 정치 언론인 조제프 피에브
faire loi: 권위가 있다, 규범이 되다. Agier는 왕당파 법률가 장 아지에
publiciste: 언론인, 시사 평론가. bouquiniste: 헌책방 주인. quai Malaquais: 파리 센 강변 거리
Ogre de Corse: 나폴레옹을 폭군과 괴물로 그린 왕당파의 별칭. 대문자로 쓴 「Ogre」는 신화 속 식인거인을 가리킴
ogre [ɔgʀ] 1. 명사 (동화에 나오는) 식인귀(食人鬼) 2. 명사 [옛·비유] 잔인한 인간, 냉혈한 3. 명사 [구어] 대식가
lieutenant general 중장 maréchal de France 원수 maréchal de camp 소장 général de division 사단장급 장군 général de brigade 준장
Ces salons ne furent pas longtemps purs. Dès 1818, quelques doctrinaires commencèrent à y poindre, nuance inquiétante. La manière de ceux-là était d’être royalistes et de s’en excuser. Là où les ultras étaient très fiers, les doctrinaires étaient un peu honteux. Ils avaient de l’esprit ; ils avaient du silence ; leur dogme politique était convenablement empesé de morgue ; ils devaient réussir. Ils faisaient, utilement d’ailleurs, des excès de cravate blanche et d’habit boutonné.
이 살롱들은 오래도록 순수하지 못했다. 1818년부터 몇몇 독트리네르(중도 왕당파 이론가)들이 그곳에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했는데, 그것은 불안한 색조였다. 그들의 방식은 왕당파이면서도 그것을 변명하는 것이었다. 울트라들이 매우 자랑스러워했던 자리에서, 독트리네르들은 조금 부끄러워했다. 그들에게는 재치가 있었고, 침묵이 있었다. 그들의 정치적 교리는 거만함으로 적당히 뻣뻣하게 다듬어져 있었다. 그들은 성공할 수밖에 없었다. 그들은, 그것이 사실 유용하기도 했기에, 흰 넥타이와 단추를 채운 프록코트를 지나칠 만큼 차려입었다.
poindre [pwɛ̃ːdʀ] 1. 타동사 [옛] 찌르다 (=piquer) 2. 타동사 [비유·문어] 상처를 주다, 괴롭히다 (=faire souffrir) 3. 자동사 나타나다,(작은 것·멀리 있는 것이) 나타나기[보이기] 시작하다 (=apparaître)
doctrinaire: 독트리네르. 1815년 이후 등장한 중도 왕당파 그룹으로, 헌장(la Charte) 체제를 받아들이되 질서와 원칙을 강조한 정치인들
excuser [εkskyze] 1. 타동사 (을) 변명[변호]하다 (=défendre) 2. 타동사 용서하다 (=pardonner) 3. 대명동사 자기 변명[변호]하다 (=se défendre) 4. 대명동사 사과하다, 용서를 구하다
convenablement [kɔ̃vnabləmɑ̃] 1. 부사 알맞게, 적절하게,적당히,[옛] 때 맞게 2. 부사 올바르게, 합당하게 3. 부사 단정하게, 예절 바르게
empeser [ɑ̃pze] 타동사 (옷깃 따위에) 풀을 먹이다 (=amidonner)
morgue 1 [mɔʀg] 여성형 명사 [문어] 거만함, 교만한 태도
excès [εksε] 1. 남성형 명사 초과분, 과잉분 2. 남성형 명사 과도, 지나침 3. 남성형 명사 남용, 오용
Le tort, ou le malheur, du parti doctrinaire a été de créer la jeunesse vieille. Ils prenaient des poses de sages. Ils rêvaient de greffer sur le principe absolu et excessif un pouvoir tempéré. Ils opposaient, et parfois avec une rare intelligence, au libéralisme démolisseur un libéralisme conservateur. On les entendait dire :
독트리네르 당파의 잘못, 혹은 불행은 늙은 젊음을 만들어 낸 것이었다. 그들은 현자의 태도를 취했다. 절대적이고 지나친 원리에 온건한 권력을 접목하기를 꿈꾸었다. 그들은 때로 보기 드문 지성을 발휘하여, 파괴하는 자유주의에 보수적 자유주의를 맞세웠다. 사람들은 이렇게 말하는 그들의 목소리를 듣곤 했다.
pose [poːz] 1. 여성형 명사 (자리에) 놓기, 설치, 가설, 부설 2. 여성형 명사 포즈 3. 여성형 명사 자세, 태도
greffer [gʀε[e]fe] 1. 타동사 [원예] 접붙이다, 접목하다 (=enter) 2. 타동사 [의학] 이식하다 3. 대명동사 [원예] 접목되다, 접붙여지다 4. 대명동사 [비유] 부가되다, 덧붙여지다
tempéré [tɑ̃peʀe] 1. 형용사 (기후가) 온화한 2. 형용사 [옛·문어] 절도 있는, 온건한 (=modéré)
opposer A à B: A를 B에 맞서게 하다
démolisseur [demɔlisœːʀ] 1. 명사 파괴자 2. 명사 [비유] (학설·사상 따위의) 파괴자,타도자
« Grâce pour le royalisme ! il a rendu plus d’un service. Il a rapporté la tradition, le culte, la religion, le respect. Il est fidèle, brave, chevaleresque, aimant, dévoué. Il vient mêler, quoique à regret, aux grandeurs nouvelles de la nation les grandeurs séculaires de la monarchie. Il a le tort de ne pas comprendre la révolution, l’empire, la gloire, la liberté, les jeunes idées, les jeunes générations, le siècle. Mais ce tort qu’il a envers nous, ne l’avons-nous pas quelquefois envers lui ?
"왕당파에게도 관용을! 그는 적지 않은 공로를 세웠다. 전통을, 숭배를, 종교를, 존경을 되살려 왔다. 그는 충직하고, 용감하고, 기사도적이며, 다정하고, 헌신적이다. 그는 비록 마지못해서이긴 해도, 국가의 새로운 위대함에 군주정의 오랜 위대함을 섞으러 온다. 그에게 잘못이 있다면 혁명, 제국, 영광, 자유, 젊은 사상, 젊은 세대, 그리고 시대를 이해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그가 우리에게 지은 이 잘못을, 우리도 때로 그에게 저지르지 않았는가?"
grâce pour: ~에게 관용을 베풀다, 용서하다.
royalisme [ʀwajalism] 남성형 명사 왕정주의,왕당(王黨)
rapporter: 가져오다, 되돌려 주다. 왕정이 옛 가치를 되살렸다는 주장
chevaleresque [ʃ(ə)valʀεsk] 1. 형용사 기사의, 기사도의 2. 형용사 기사다운,의협적인,관대한 (=généreux)
dévouer [devwe] 1. 타동사 [옛] 바치다 (=vouer) 2. 대명동사 헌신하다, 몰두하다
à regret: 마지못해.
séculaire [sekylεːʀ] 1. 형용사 백년마다[1세기마다] 일어나는 2. 형용사 [문어] 백년 전부터의,몇 백년된, 매우 오래된 (=centenaire) 3. 형용사 [천문] 몇 백년을 1주기로 하는
envers 1 [ɑ̃vεːʀ] 1. 전치사 (명사의 보어) 에 대한 (=à l'égard de) 2. 전치사 (형용사의 보어) 에 대하여
La révolution, dont nous sommes les héritiers, doit avoir l’intelligence de tout. Attaquer le royalisme, c’est le contre-sens du libéralisme. Quelle faute ! et quel aveuglement ! La France révolutionnaire manque de respect à la France historique, c’est-à-dire à sa mère, c’est-à-dire à elle-même. Après le 5 septembre, on traite la noblesse de la monarchie comme après le 8 juillet on traitait la noblesse de l’empire. Ils ont été injustes pour l’aigle, nous sommes injustes pour la fleur de lys.
우리가 그 상속자인 혁명은 모든 것을 이해할 줄 알아야 한다. 왕당파를 공격하는 것은 자유주의의 자기모순이다. 얼마나 큰 잘못이며, 얼마나 큰 맹목인가! 혁명적 프랑스는 역사적 프랑스, 즉 자기 어머니, 곧 자기 자신에게 존중을 보이지 않고 있다. 9월 5일 이후 사람들은 왕정의 귀족을 대하고 있는데, 이는 7월 8일 이후 제정의 귀족을 대했던 것과 같다. 그들은 독수리에게 부당했고, 우리는 백합꽃에게 부당하다.
traiter [tʀε[e]te] 1. 타동사 (사람을) 대우하다, 취급하다 2. 타동사 [문어] 대접하다, 향응을 베풀다,[옛] (유료로) 숙식을 제공하다 3. 간접타동사 [traiter de qc] 에 대해 논하다, 다루다
le 5 septembre : 1816년 9월 5일 선거법 개정을 가리킴. 이 법으로 온건파가 정권을 잡고 귀족 특권 중심의 울트라 세력이 약화되었음
le 8 juillet : 7월 8일은 1815년 루이 18세 복위일
l'aigle: 나폴레옹 제국의 상징. la fleur de lys: 부르봉 왕정의 상징
On veut donc toujours avoir quelque chose à proscrire ! Dédorer la couronne de Louis XIV, gratter l’écusson d’Henri IV, cela est-il bien utile ? Nous raillons M. de Vaublanc qui effaçait les N du pont d’Iéna ! Que faisait-il donc ? Ce que nous faisons. Bouvines nous appartient comme Marengo. Les fleurs de lys sont à nous comme les N. C’est notre patrimoine. À quoi bon l’amoindrir ? Il ne faut pas plus renier la patrie dans le passé que dans le présent. Pourquoi ne pas vouloir toute l’histoire ? Pourquoi ne pas aimer toute la France ? »
그러니 사람들은 언제나 금지할 무언가를 원하는가! 루이 14세의 왕관에서 금박을 벗겨 내고, 앙리 4세의 문장을 긁어내는 것이 정말 쓸모가 있는가? 우리는 예나 다리에서 N자를 지웠던 드 보블랑 씨를 비웃는다! 그렇다면 그는 무엇을 하고 있었던가? 우리가 하고 있는 것과 같은 일이다. 부빈은 마랭고만큼이나 우리의 것이다. 백합 문장도 N자처럼 우리의 것이다. 그것은 우리의 유산이다. 그것을 줄여서 무엇에 쓰겠는가? 과거에서 조국을 부인하지 않아야 하는 만큼, 현재에서도 조국을 부인해서는 안 된다. 왜 역사 전체를 원하지 않는가? 왜 프랑스 전체를 사랑하지 않는가?
proscrire [pʀɔskʀiːʀ] 1. 타동사 추방하다,내쫓다, 배제하다 (=bannir, chasser, exclure) 2. 타동사 [문어] (공식적으로) 금지하다, (의) 사용을 금하다 (=interdire, prohiber) 3. 타동사 [로마사] 공고(公告) 추방에 처하다, 공고 추방하다
dédorer [dedɔʀe] 1. 타동사 (의) 도금을 벗기다 2. 대명동사 도금이 벗겨지다 3. 대명동사 [비유] 몰락[영락]하다
écusson [ekysɔ̃] 1. 남성형 명사 [문장] 방패꼴 가문,방패꼴 가문 속의 작은 방패꼴 무늬 2. 남성형 명사 방패꼴의 표지, (방패꼴의) 열쇠 구멍 가리개,방패꼴의 장식물 3. 남성형 명사 (군복에 꿰매어 붙여 소속을 나타내는) 기장, 휘장
railler [ʀɑje] 1. 타동사 [문어] 비웃다, 놀려대다 (=se moquer de, ridiculiser) 2. 자동사 [옛] 익살을 떨다,농담하다
Vaublanc: 왕정복고기 내무장관. 예나 다리에 새겨진 나폴레옹의 N자 문장을 지웠음
Bouvines: 1214년 부빈 전투로, 필리프 2세의 승리. Marengo: 1800년 나폴레옹의 승리. 왕정과 제정의 승리를 모두 프랑스의 유산으로 인정하는 주장
C’est ainsi que les doctrinaires critiquaient et protégeaient le royalisme, mécontent d’être critiqué et furieux d’être protégé.
Les ultras marquèrent la première époque du royalisme ; la congrégation caractérisa la seconde. À la fougue succéda l’habileté. Bornons ici cette esquisse.
독트리네르(중도 왕당파 정치인 집단)들은 이렇게 왕당파를 비판하면서 동시에 옹호했다. 비판받는 것에는 불만을 품고, 옹호받는 것에는 분개하는 왕당파였다.
울트라들은 왕당파의 첫 시기를 표시했고, 콩그레가시옹(신심회)은 둘째 시기를 특징지었다. 격렬함 뒤에는 교묘함이 이어졌다. 이 개요는 여기서 줄이기로 하자.
fougue 1 [fug] 1. 여성형 명사 [옛] 격앙, 격분 (=emportement) 2. 여성형 명사 격렬함, 혈기, 격정 (=impétuosité, véhémence) 3. 여성형 명사 정열, 열정 (=enthousiasme)
habileté [abilte] 1. 여성형 명사 좋은 솜씨, 능숙함, 교묘함 (=adresse, dextérité) 2. 여성형 명사 (흔히 복수) (예술·직업상의) 기교, 기법, 요령,술책 (=artifice, ficelle, astuce) 3. 여성형 명사 [옛] 민첩함
succéder [syksede] 1. 간접타동사 [succéder à qn] 의 뒤를 잇다, 의 후임이 되다 2. 간접타동사 [succéder à qc] 에 뒤이어 오다[일어나다],잇달아 있다 3. 자동사 [옛] 성공하다,(어떤 결과 따위가) 일어나다
esquisse [εskis] 1. 여성형 명사 초벌 그림, 스케치, 소묘,(조각·건축 작품 따위의) 초안 (=croquis) 2. 여성형 명사 (일·계획의) 개요, 개략,(문학 작품의) 초고, 초안 (=aperçu) 3. 여성형 명사 (미소 따위를) 어렴풋이 나타내 보이기,희미한 흔적, 기미,실마리 (=ébauche)
congrégation: 콩그레가시옹. 1820년대 가톨릭 비밀 신심 단체로, 왕정복고 후기 정치에 큰 영향을 끼쳤음
Dans le cours de ce récit, l’auteur de ce livre a trouvé sur son chemin ce moment curieux de l’histoire contemporaine ; il a dû y jeter en passant un coup d’œil et retracer quelques-uns des linéaments singuliers de cette société aujourd’hui inconnue. Mais il le fait rapidement et sans aucune idée amère ou dérisoire. Des souvenirs, affectueux et respectueux, car ils touchent à sa mère, l’attachent à ce passé. D’ailleurs, disons-le, ce même petit monde avait sa grandeur. On en peut sourire, mais on ne peut ni le mépriser ni le haïr. C’était la France d’autrefois.
이 이야기를 진행하는 동안, 이 책의 저자는 길을 따라가다 현대사의 이 기이한 순간과 마주쳤다. 그는 지나가며 그 순간에 한번 눈길을 던지고, 오늘날에는 알려지지 않은 이 사회의 기이한 윤곽들 가운데 몇 가지를 그려 보아야 했다. 그러나 그는 그것을 빠르게, 그리고 쓰라리거나 비웃는 생각은 전혀 없이 한다. 어머니와 관련되어 있기에 다정하고 존경스러운 기억들이 그를 이 과거에 묶어 둔다. 게다가 말하자면, 바로 이 작은 세계에도 그 나름의 위대함이 있었다. 우리는 그것에 미소 지을 수는 있지만, 경멸하거나 증오할 수는 없다. 그것은 지난날의 프랑스였다.
linéament [lineamɑ̃] 1. 남성형 명사 (얼굴 따위의) 선, 윤곽 2. 남성형 명사 [비유] 밑그림, 초안, 초고 (=ébauche)
retracer [ʀətʀase] 1. 타동사 (선·설계도 따위를) 다시 긋다, 다시 그리다 2. 타동사 [비유] (지난 일을) 되새겨 이야기하다, 서술하다,[문어] 회상시키다 3. 대명동사 회상하다,(사건 따위가) 회상되다
dérisoire [deʀizwaːʀ] 1. 형용사 [옛] 조롱하는, 조소적인 2. 형용사 극히 적은, 하찮은 (=minime, insignifiant) 3. 형용사 웃음거리밖에 안 되는, 가소로운
affectueux [afεktɥø] 형용사 다정한, 정다운 (=tendre, bon), (↔malveillant)
toucher 1 [tuʃe] 1. 타동사 만지다, (에) 손을 대다, 만져보다 (=palper, tâter) 2. 타동사 (건반악기를) 치다, 연주하다 (=jouer) 3. 간접타동사 (잡거나 쓰기 위해) 손을 대다, 건드리다 (이 용법은 직접타동사 용법보다 추상적이어서, 직접접촉의 감각이 없는 것을 의미함) 4. 간접타동사 (부정적) [ne pas toucher à] 손도 안 대다, 사용하지 않다,먹지[마시지] 않다 5. 대명동사 서로 닿다[접하다], 인접하다,서로 닮다 6. 대명동사 [옛·구어] 수음(手淫)하다
Marius Pontmercy fit comme tous les enfants des études quelconques. Quand il sortit des mains de la tante Gillenormand, son grand-père le confia à un digne professeur de la plus pure innocence classique. Cette jeune âme qui s’ouvrait passa d’une prude à un cuistre. Marius eut ses années de collège, puis il entra à l’école de droit. Il était royaliste, fanatique et austère. Il aimait peu son grand-père dont la gaîté et le cynisme le froissaient, et il était sombre à l’endroit de son père.
마리우스 퐁메르시는 평범한 공부를 다른 모든 아이들처럼 했다. 고모 질렌모랑의 손을 떠나게 되자, 할아버지는 그를 가장 순수한 고전적 순진함을 지닌 한 점잖은 교사에게 맡겼다. 막 피어나려던 이 젊은 영혼은 한 노처녀의 손에서 현학자의 손으로 넘어갔다. 마리우스는 중학교 시절을 보냈고, 이후 법학교에 들어갔다. 그는 왕당파였고, 광신적이었으며, 엄격했다. 그는 할아버지를 거의 사랑하지 않았는데, 할아버지의 쾌활함과 냉소가 그를 거슬렀기 때문이다. 그리고 아버지에 대해서는 어둡고 적대적인 마음을 품고 있었다.
quelconque: 평범한, 보통의. 「des études quelconques」는 특별하지 않은 일반 교육을 가리킴
sortir des mains de: ~의 손을 떠나다, ~의 보살핌에서 벗어나다. 고모에게 양육받던 시기가 끝났다는 뜻
confier [kɔ̃fje] 1. 타동사 맡기다, 부탁하다, 위임[위탁]하다, 의뢰하다 2. 타동사 (비밀 따위를) 털어놓다, 토로하다 3. 대명동사 신뢰하다, 기대다 (=se reposer sur) 4. 대명동사 비밀을 털어놓다, 속내 이야기를 하다
cuistre [kɥistʀ] 1. 남성형 명사 [옛] 학교의 사환 2. 남성형 명사 [문어] 유식한 체하는 사람, 현학자 3. 형용사 유식한 체하는
prude [pʀyd] 1. 형용사 [문어] 얌전한 체하는, 새침한 (=bégueule) 2. 형용사 근엄한 (=austère) 3. 명사 근엄한 사람
fanatique [fanatik] 1. 형용사 [옛] (스스로) 계시를 받았다고 여기는,광신도의 (=illuminé) 2. 형용사 광신적인, 맹신자의,과격한 3. 명사 광신도, 맹신자,숭배자, 광(狂)
froisser: 감정을 상하게 하다, 거슬리다.
à l'endroit de: ~에 대하여, ~을 향하여. 아버지에 대한 감정이 어둡고 냉담했다는 뜻
C’était du reste un garçon ardent et froid, noble, généreux, fier, religieux, exalté ; digne jusqu’à la dureté, pur jusqu’à la sauvagerie.
그는 어쨌든 열정적이면서도 냉담한 젊은이였다. 고귀하고, 너그럽고, 자존심이 강하고, 신앙심이 깊고, 열광적이었다. 그는 가혹할 만큼 품위를 지켰고, 야만적일 만큼 순결했다.
du reste: 그 밖에도, 어쨌든. 앞의 부정적 묘사에 이어 인물의 다른 면모를 덧붙이는 표지
exalté는 격앙된, 열광적인이라는 뜻으로, 앞의 「광신적」(fanatique)과 이어지는 성향
dureté [dyʀte] 1. 여성형 명사 경도(硬度), 단단함 2. 여성형 명사 [비유] (물의) 경도 (=hydrotimétrie) 3. 여성형 명사 딱딱함, 거침, 부조화
sauvagerie: 야만성, 거칠음. 순결이 지나쳐 타협을 모르는 거친 태도로 나타난다는 뜻
IV
FIN DU BRIGAND 「도적의 끝」
L’achèvement des études classiques de Marius coïncida avec la sortie du monde de M. Gillenormand. Le vieillard dit adieu au faubourg Saint-Germain et au salon de madame de T., et vint s’établir au Marais dans sa maison de la rue des Filles-du-Calvaire. Il avait là pour domestiques, outre le portier, cette femme de chambre Nicolette qui avait succédé à la Magnon, et ce Basque essoufflé et poussif dont il a été parlé plus haut.
마리우스의 고전 교육이 끝난 시기는 질렌모랑 씨가 사교계에서 물러난 때와 겹쳤다. 노인은 생제르맹 구역과 드 T. 부인의 살롱에 작별을 고하고, 마레 지구의 필 뒤 칼바르 거리에 있는 자기 집에 자리를 잡았다. 그곳에는 문지기 외에도, 마뇽의 뒤를 이은 몸종 니콜레트와, 앞서 언급된 바 있는 숨이 가쁘고 천식기가 있는 바스크인 하인이 있었다.
brigand [bʀigɑ̃] 1. 남성형 명사 산적, 불한당, 강도 2. 남성형 명사 사기꾼, 협잡꾼 3. 남성형 명사 [구어] 개구쟁이,악동,(애정 표현으로) 녀석
sortie du monde: 사교계에서 물러남. 앞서 본 「세상에서 나온다(sortir du monde)」 표현과 같음
outre 2 [utʀ] 1. 전치사 을 넘어서, 저쪽에 (=au-delà de) 2. 전치사 이상으로, 이외에 (=en plus de) 3. 부사 지나쳐서, 더 멀리 (=au-delà, plus loin)
portier [pɔʀtje] 1.명사 [문어] 문지기, 수위 2. 명사 [옛] (저택 따위의) 관리인 (=concierge) 3. 남성형 명사 (공공시설의) 문지기,(호텔의) 도어맨 (=portier d'hôtel) 4.남성형 명사 portier électrique 자동 개폐문
essouffler [esufle] 1. 타동사 숨가쁘게 하다, 헐떡거리게 하다 2. 대명동사 숨이 가빠지다, 헐떡거리다 3. 대명동사 (심한 고통에 빠져) 허덕이다,(기계 따위가) 멈추기 직전이다
poussif: 천식이 있는, 숨이 가쁜.
domestique [dɔmεstik] 1. 형용사 가정의, 가족의 2. 형용사 (짐승이) 인가에 사는, 길든 (↔sauvage) 3. 명사 하인, 하녀, 노예 4. 명사 고용인, 종업원
En 1827, Marius venait d’atteindre ses dix-sept ans. Comme il rentrait un soir, il vit son grand-père qui tenait une lettre à la main.
— Marius, dit M. Gillenormand, tu partiras demain pour Vernon.
— Pourquoi ? dit Marius.
— Pour voir ton père.
1827년, 마리우스는 막 열일곱 살이 되었다. 어느 저녁 집에 돌아오는데, 할아버지가 손에 편지 한 통을 들고 있는 것이 보였다.
— 마리우스, 질렌모랑 씨가 말했다. 내일 베르농으로 떠나거라.
— 왜요? 마리우스가 물었다.
— 네 아버지를 만나러 가라.
Marius eut un tremblement. Il avait songé à tout, excepté à ceci, qu’il pourrait un jour se faire qu’il eût à voir son père. Rien ne pouvait être pour lui plus inattendu, plus surprenant, et, disons-le, plus désagréable. C’était l’éloignement contraint au rapprochement. Ce n’était pas un chagrin, non, c’était une corvée.
마리우스는 몸을 떨었다. 그는 온갖 것을 생각해 보았지만, 언젠가 아버지를 만나야 할 일이 생길지도 모른다는 것만은 떠올린 적이 없었다. 그에게 이보다 더 뜻밖이고, 더 놀랍고, 솔직히 말해 더 불쾌한 일은 없었다. 강요된 거리 두기가 강요된 접근으로 바뀐 것이었다. 그것은 슬픔이 아니었다. 그것은 귀찮은 일, 즉 성가신 의무였다.
il se fait que + 접속법: ~하게 되다, ~한 일이 일어나다. avoir à + 부정법: ~해야 하다. 「eût」는 접속법 대과거로, 가정적·가능성의 뉘앙스
contraint [kɔ̃tʀɛ̃] 형용사 강제된, 강요된,부자연스러운, 어색한 (↔détendu, naturel)
rapprochement [ʀapʀɔʃmɑ̃] 1. 남성형 명사 접근, 상호접근 2. 남성형 명사 화목, 친목,화해 (=réconciliation) 3. 남성형 명사 (두 회사의) 합병 (=alliance)
contraint: 강요된. 동사 contraindre A à B(A에게 B를 강요하다)의 과거분사. 여기서는 「A가 B하도록 강요받은」이라는 구조로 읽힘.
corvée [kɔʀve] 1. (봉건시대의) 부역(노동). 2. 군사 잡일, 사역. 3. 구어 고역
Marius, outre ses motifs d’antipathie politique, était convaincu que son père, le sabreur, comme l’appelait M. Gillenormand dans ses jours de douceur, ne l’aimait pas ; cela était évident, puisqu’il l’avait abandonné ainsi et laissé à d’autres. Ne se sentant point aimé, il n’aimait point. Rien de plus simple, se disait-il.
마리우스는 정치적 반감이라는 이유 외에도, 아버지가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다고 확신하고 있었다. 질렌모랑 씨가 기분 좋은 날에 「칼잡이」라고 부르던 그 아버지가 그를 이렇게 버려서 다른 사람들에게 맡겨 두었으니, 그것은 분명했다. 사랑받는다고 느끼지 못하니 그도 사랑하지 않았다. 「그보다 더 단순한 일이 있을까」라고 그는 혼잣말했다.
antipathie [ɑ̃tipati] 1. 여성형 명사 (본능적인) 반감, 적의, 혐오 (=répugnance) 2. 여성형 명사 불일치, 비양립성,부조화 (=incompabilité)
être convaincu que: ~라고 확신하다.
convaincre [kɔ̃vɛ̃ːkʀ] 1. 타동사 설득하다,납득시키다 (=persuader) 2. 타동사 (잘못을) 입증하다,(잘못·유죄를) 인정하게 하다 3. 대명동사 (을) 납득하다, 확신하다
Il fut si stupéfait qu’il ne questionna pas M. Gillenormand. Le grand-père reprit :
— Il paraît qu’il est malade. Il te demande.
Et après un silence il ajouta :
— Pars demain matin. Je crois qu’il y a cour des Fontaines une voiture qui part à six heures et qui arrive le soir. Prends-la. Il dit que c’est pressé.
마리우스는 너무 놀라서 질렌모랑 씨에게 더 이상 묻지 않았다. 할아버지가 말을 이었다.
— 그가 병이 든 모양이다. 너를 찾는다고 한다.
그리고 잠시 침묵한 뒤 덧붙였다.
— 내일 아침에 떠나거라. 내가 알기로 푸앵 안뜰(cour des Fontaines)에서 여섯 시에 출발해 저녁에 도착하는 마차가 있을 게다. 그걸 타거라. 급하다고 하더구나.
Puis il froissa la lettre et la mit dans sa poche. Marius aurait pu partir le soir même et être près de son père le lendemain matin. Une diligence de la rue du Bouloi faisait à cette époque le voyage de Rouen la nuit et passait par Vernon. Ni M. Gillenormand ni Marius ne songèrent à s’informer.
그러고 나서 그는 편지를 구겨 주머니에 넣었다. 마리우스는 그날 저녁에 떠나서 다음 날 아침에는 아버지 곁에 있을 수도 있었다. 당시 불루아 거리에서 출발하는 승합마차 하나가 밤에 루앙까지 운행했는데, 그 길은 베르농을 지나갔다. 질렌모랑 씨도, 마리우스도 그것을 알아보려는 생각을 하지 않았다.
froisser [fʀwase] 1. 타동사 [옛] 깨트리다, 부수다,(부딪쳐) 다치게 하다, 에 타박상[찰과상]을 입히다 2. 타동사 (천 따위를) 구기다 (↔défriper, repasser) 3. 대명동사 타박상을 입다 4. 대명동사 구겨지다
diligence: 역마차, 승합마차. 당시 장거리 여행에 쓰이던 대형 마차
faire le voyage de: ~까지 운행하다
informer [ɛ̃fɔʀme] 1. 타동사 알려주다, 통지하다 (=avertir) 2. 타동사 (에게) (에 관한) 정보를 주다 3. 자동사 [형법] 증거조사를 하다, 심문하다, 죄상을 조사하다 (=instruire) s'informer: 알아보다, 문의하다.
Le lendemain, à la brune, Marius arrivait à Vernon. Les chandelles commençaient à s’allumer. Il demanda au premier passant venu la maison de monsieur Pontmercy. Car dans sa pensée il était de l’avis de la restauration, et, lui non plus, ne reconnaissait son père ni baron ni colonel.
이튿날 해질 무렵, 마리우스는 베르농에 도착했다. 촛불들이 켜지기 시작하고 있었다. 그는 우연히 마주친 첫 번째 행인에게 무슈 퐁메르시의 집을 물었다. 그의 생각은 복고 왕정의 입장과 같았고, 그 역시 아버지를 남작으로도, 연대장으로도 인정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brune 2 [bʀyn] 여성형 명사 [옛] 해질녘, 황혼 무렵,저녁
chandelle [ʃɑ̃dεl] 1. 여성형 명사 양초 (=bougie) 2. 여성형 명사 chandelle romaine 로마 꽃불, 통 모양의 꽃불 3. 여성형 명사 [구어] 콧물,고드름
le premier venu: 아무나, 처음 나타난 사람
être de l'avis de: ~의 견해에 동의하다. 「restauration」은 왕정복고 체제
reconnaître [ʀəkɔnεtʀ] 1. 타동사 알아보다 ; 분간하다, 식별하다 (=identifier, distinguer) 2. 타동사 승인{인정}하다 , 자인{자백}하다(avouer) , (서자를) 인지(認知)하다 3. 대명동사 자기 자신을 알아보다{발견하다, 인정하다} 4. 대명동사 자기의 있는 곳·방향·할 일을 알다 , 정신이 들다
On lui indiqua le logis. Il sonna. Une femme vint lui ouvrir, une petite lampe à la main.
— Monsieur Pontmercy ? dit Marius.
La femme resta immobile.
— Est-ce ici ? demanda Marius.
La femme fit de la tête un signe affirmatif.
누군가 그에게 집을 가리켜 주었다. 그는 초인종을 눌렀다. 작은 등불을 손에 든 여자가 문을 열어 주러 나왔다.
— 무슈 퐁메르시 댁입니까? 마리우스가 물었다.
여자는 꼼짝하지 않고 서 있었다.
— 여기가 맞습니까? 마리우스가 다시 물었다.
여자는 고개를 끄덕여 그렇다는 뜻을 표했다.
indiquer: 가리켜 주다
logis [lɔʒi] 1. 남성형 명사 [문어] 집, 숙소 2. 남성형 명사 [군사] (기병대·포병대의) 하사 (=maréchal des logis)
— Pourrais-je lui parler ?
La femme fit un signe négatif.
— Mais je suis son fils, reprit Marius. Il m’attend.
— Il ne vous attend plus, dit la femme.
Alors il s’aperçut qu’elle pleurait.
Elle lui désigna du doigt la porte d’une salle basse. Il entra.
— 그와 말할 수 있을까요?
여자는 고개를 가로저었다.
— 하지만 저는 그의 아들입니다. 마리우스가 다시 말했다. 그분이 저를 기다리고 계십니다.
— 이제 당신을 기다리지 않아요. 여자가 말했다.
그때 그는 여자가 울고 있다는 것을 알아챘다.
여자는 손가락으로 낮은 방의 문을 가리켰다. 그는 안으로 들어갔다.
Dans cette salle qu’éclairait une chandelle de suif posée sur la cheminée, il y avait trois hommes, un qui était debout, un qui était à genoux, et un qui était à terre et en chemise couché tout de son long sur le carreau. Celui qui était à terre était le colonel.
Les deux autres étaient un médecin et un prêtre qui priait.
굴뚝 위에 놓인 양초 한 자루가 비추는 이 방에는 세 남자가 있었다. 한 명은 서 있었고, 한 명은 무릎을 꿇고 있었으며, 나머지 한 명은 셔츠 차림으로 마룻바닥에 길게 누워 있었다. 바닥에 누워 있던 이가 바로 대령이었다.
나머지 둘은 의사와, 기도하고 있던 사제였다.
suif [sɥif] 1. 남성형 명사 (동물의) 지방, 기름,비계 2. 남성형 명사 유지(油脂), 기름 3. 남성형 명사 [경멸] (사람의) 지방
chandelle de suif: 동물성 기름(수지)으로 만든 값싼 양초
tout de son long: 몸을 길게 뻗고, 온몸을 쭉 펴고. carreau: 타일 또는 바닥재
Le colonel était depuis trois jours atteint d’une fièvre cérébrale. Au début de la maladie, ayant un mauvais pressentiment, il avait écrit à M. Gillenormand pour demander son fils. La maladie avait empiré. Le soir même de l’arrivée de Marius à Vernon, le colonel avait eu un accès de délire ; il s’était levé de son lit malgré la servante, en criant : — Mon fils n’arrive pas ! je vais au-devant de lui ! — Puis il était sorti de sa chambre et était tombé sur le carreau de l’antichambre. Il venait d’expirer.
대령은 사흘 전부터 뇌열(뇌막염에 가까운 고열)에 시달리고 있었다. 병이 시작될 무렵 그는 불길한 예감이 들어 질렌모랑 씨에게 편지를 써서 아들을 보내 달라고 청했다. 병세는 점점 나빠졌다. 마리우스가 베르농에 도착한 바로 그날 저녁, 대령은 섬망(헛소리)을 일으켰다. 그는 하녀가 말렸지만 침대에서 일어나며 외쳤다. "내 아들이 오지 않는다! 마중을 나가야겠다!" 그러고는 방을 나가 현관 바닥에 쓰러졌다. 그는 방금 숨을 거두었다.
délire [deliːʀ] 1. 남성형 명사 정신착란, 망상 헛소리, 섬망. 고열로 인한 정신 착란 2. 남성형 명사 흥분, 열광,(정신적인) 고양 (=exultation) 3. 남성형 명사 [구어] 지나친 것[일], 당치않은 것[일]
cérébral [seʀebʀal] 1. 형용사 (대)뇌의 2. 형용사 머리를 쓰는, 지적인 3. 형용사 (감성이 결여된) 사색적인, 정신적인
être atteint de: ~에 걸리다. fièvre cérébrale: 뇌열, 뇌의 고열 질환
pressentiment: 예감
aller au-devant de: ~을 마중 나가다
On avait appelé le médecin et le curé. Le médecin était arrivé trop tard, le curé était arrivé trop tard. Le fils aussi était arrivé trop tard.
À la clarté crépusculaire de la chandelle, on distinguait sur la joue du colonel gisant et pâle une grosse larme qui avait coulé de son œil mort. L’œil était éteint, mais la larme n’était pas séchée. Cette larme, c’était le retard de son fils.
사람들은 의사와 신부를 불러 두었다. 의사는 너무 늦게 도착했고, 신부도 너무 늦게 도착했다. 아들 역시 너무 늦게 도착했다.
양초의 어스름한 빛 속에서, 누워 있는 창백한 대령의 뺨 위에 굵은 눈물 한 방울이 보였다. 죽은 눈에서 흘러내린 눈물이었다. 눈빛은 꺼졌지만 눈물은 마르지 않았다. 그 눈물이 바로 아들의 늦음이었다.
Marius considéra cet homme qu’il voyait pour la première fois, et pour la dernière, ce visage vénérable et mâle, ces yeux ouverts qui ne regardaient pas, ces cheveux blancs, ces membres robustes sur lesquels on distinguait çà et là des lignes brunes qui étaient des coups de sabre et des espèces d’étoiles rouges qui étaient des trous de balles. Il considéra cette gigantesque balafre qui imprimait l’héroïsme sur cette face où Dieu avait empreint la bonté. Il songea que cet homme était son père et que cet homme était mort, et il resta froid.
마리우스는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보는 이 사람을 바라보았다. 존경스럽고 남자다운 얼굴, 아무것도 보지 않는 열린 눈, 백발, 튼튼한 팔다리. 그 위에는 여기저기 갈색 줄무늬가 보였는데, 그것은 군도에 베인 자국이었고, 붉은 별 모양의 자국들도 있었는데, 그것은 총알구멍이었다. 그는 이 거대한 흉터를 바라보았다. 그것은 신이 선량함을 새겨 놓은 얼굴 위에 영웅적 기상을 새겨 넣은 흉터였다. 그는 이 사람이 자기 아버지이고, 이 사람이 죽었다는 것을 생각했지만, 그는 차갑게 굳어 있었다.
espèce de: 일종의, ~같은 것
balafre [bala[ɑː]fʀ] 여성형 명사 (얼굴의) 칼자국,흉터
considérer [kɔ̃sideʀe] 1. 타동사 주시하다, 관찰하다 (=contempler, observer) 2. 타동사 고려하다,검토하다 (=tenir compte de, examiner) 3. 대명동사 자기를 로 간주하다 4. 대명동사 자기를 높이 평가하다
imprimer / empreindre: 새기다, 찍다
La tristesse qu’il éprouvait fut la tristesse qu’il aurait ressentie devant tout autre homme qu’il aurait vu étendu mort.
Le deuil, un deuil poignant, était dans cette chambre. La servante se lamentait dans un coin, le curé priait, et on l’entendait sangloter, le médecin s’essuyait les yeux ; le cadavre lui-même pleurait.
그가 느낀 슬픔은, 죽어 누워 있는 다른 어떤 사람을 보았더라도 느꼈을 그런 슬픔이었다.
이 방에는 가슴을 찢는 듯한 슬픔, 깊은 애도가 감돌고 있었다. 하녀는 구석에서 통곡했고, 사제는 기도했으며, 그가 흐느끼는 소리가 들렸다. 의사는 눈물을 닦고 있었다. 시신조차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
éprouver [epʀuve] 1. 타동사 시험하다,실험하다,떠보다 (=essayer, expérimenter, tester) 2. 타동사 (주어는 사물) 시련[고통]을 겪게 하다 3. 대명동사 (감정·감각 따위가) 느껴지다
「ressentir」(느끼다)와 비슷하지만, 특히 겪어 본 것, 체험한 것을 강조할 때 씀
사람이 주어이고 목적어가 감정·감각·어려움일 때 éprouver = 몸이나 마음이 직접 겪다 → "체험하다, 느끼다"
éprouver + 감정 명사 = 그 감정을 느끼다 : éprouver de la joie (기쁨을 느끼다), éprouver de la tristesse (슬픔을 느끼다)
사물 목적어는 "시련을 겪다"의 뜻: éprouver une perte (손실을 겪다), éprouver une région (지방을 시련에 빠뜨리다)
「poignant」 가슴을 죄는 듯한 고통
se lamenter: 탄식하다, 통곡하다.
Ce médecin, ce prêtre et cette femme regardaient Marius à travers leur affliction sans dire une parole ; c’était lui qui était l’étranger. Marius, trop peu ému, se sentit honteux et embarrassé de son attitude ; il avait son chapeau à la main, il le laissa tomber à terre, afin de faire croire que la douleur lui ôtait la force de le tenir.
이 의사와 사제, 그리고 이 여자는 말없이 슬픔 너머로 마리우스를 바라보았다. 낯선 사람은 바로 그였다. 마리우스는 너무 감동하지 못한 자신이 부끄러웠고, 자신의 태도가 어색하고 민망했다. 그는 손에 든 모자를 떨어뜨려 바닥에 놓이게 했다. 슬픔 때문에 모자를 쥐고 있을 힘조차 없는 것처럼 보이려는 것이었다.
affliction [afliksjɔ̃] 1. 여성형 명사 고뇌, 비탄, 낙담 (=abattement, détresse) 2. 여성형 명사 (복수) (깊은 정신적 고통을 초래하는) 불행
embarrassé de: ~ 때문에 난처한. 「de」는 원인
ôter A à B: B에게서 A를 빼앗다
En même temps il éprouvait comme un remords et il se méprisait d’agir ainsi. Mais était-ce sa faute ? Il n’aimait pas son père, quoi !
Le colonel ne laissait rien. La vente du mobilier paya à peine l’enterrement. La servante trouva un chiffon de papier qu’elle remit à Marius. Il y avait ceci, écrit de la main du colonel :
그와 동시에 그는 일종의 가책을 느꼈고, 이렇게 행동하는 자신을 경멸했다. 그러나 그것이 그의 잘못이었을까? 그는 아버지를 사랑하지 않았을 뿐이었다, 그렇지 않은가!
대령은 아무것도 남기지 않았다. 가구를 팔아 얻은 돈은 겨우 장례비를 치를 정도였다. 하녀가 종잇조각 하나를 찾아 마리우스에게 건넸다. 거기에는 대령의 손으로 쓴 다음 글이 있었다:
remords [ʀəmɔːʀ] 남성형 명사 후회, 회한,양심의 가책
「comme」가 완전한 가책이 아닌 희미한 감정임을 나타냄
mépriser [mepʀize] 1. 타동사 무시하다, 대수롭지 않게 여기다 2. 타동사 경멸[멸시]하다, 깔보다, 업신여기다 3. 기타 자기자신을 경멸하다, 비하(卑下)하다 4. 기타 서로 경멸하다 se mépriser de + 부정법: ~하는 자신을 경멸하다
« — Pour mon fils. — L’empereur m’a fait baron sur le champ de bataille de Waterloo. Puisque la restauration me conteste ce titre que j’ai payé de mon sang, mon fils le prendra et le portera. Il va sans dire qu’il en sera digne. »
« — 내 아들에게 주는 것. — 황제께서는 워털루 전장에서 나를 남작으로 삼으셨다. 복고 왕정이 내가 피로 치른 이 작위를 부정하니, 내 아들이 이것을 받아 지닐 것이다. 그가 이 작위에 걸맞은 사람이 되리라는 것은 말할 필요도 없다. »
faire + 명사 + 명사: ~을 ~로 삼다, 임명하다
contester [kɔ̃tεste] 1. 타동사 이의를 제기하다,인정하지 않다 (=discuter, récuser) 2. 타동사 부인하다, 의문을 제기하다 (=nier, controverser) 3. 자동사 반론을 제기하다 4. 자동사 논쟁하다
il va sans dire que: ~은 말할 것도 없다. digne de: ~에 걸맞은. 「en」은 「ce titre」
mon fils le prendra et le portera는 단순미래(futur simple)로 명령이 아니라 의지와 확신의 서술
Derrière, le colonel avait ajouté :
« À cette même bataille de Waterloo, un sergent m’a sauvé la vie. Cet homme s’appelle Thénardier. Dans ces derniers temps, je crois qu’il tenait une petite auberge dans un village des environs de Paris, à Chelles ou à Montfermeil. Si mon fils le rencontre, il fera à Thénardier tout le bien qu’il pourra. »
뒷면에는 대령이 이렇게 덧붙여 써 두었다.
「같은 워털루 전투에서 한 하사가 내 목숨을 구해 주었다. 그 사람의 이름은 테나르디에다. 최근에는 파리 근교의 마을, 셸이나 몽페르메유 근처에서 작은 여인숙을 운영하고 있었던 것 같다. 내 아들이 그를 만나게 된다면, 아들은 테나르디에에게 할 수 있는 모든 선행을 베풀어야 한다.」
je crois que: 확신이 없는 추측을 나타냄
Non par religion pour son père, mais à cause de ce respect vague de la mort qui est toujours si impérieux au cœur de l’homme, Marius prit ce papier et le serra.
Rien ne resta du colonel. M. Gillenormand fit vendre au fripier son épée et son uniforme. Les voisins dévalisèrent le jardin et pillèrent les fleurs rares. Les autres plantes devinrent ronces et broussailles, et moururent.
아버지에 대한 효심 때문이 아니라, 사람의 마음속에 늘 그토록 강하게 자리 잡고 있는 죽음에 대한 막연한 외경심 때문에, 마리우스는 그 종이를 집어 꼭 간직했다.
대령의 흔적은 아무것도 남지 않았다. 질렌모랑 씨는 그의 검과 군복을 헌 옷장수에게 팔아 버리게 했다. 이웃들은 정원을 마구 뒤지며 희귀한 꽃들을 약탈했다. 나머지 식물들은 가시덤불과 잡초가 되어 말라 죽었다.
fripier [fʀipje] 명사 헌옷 장수,고물상
piller [pije] 1. 타동사 (도시·지역 따위를) 약탈[강탈]하다,망치다, 초토화하다 (=dévaster, saccager) 2. 타동사 [과장] 거덜내다, 결딴내다 3. 타동사 훔치다 (=voler)
dévaliser [devalize] 1. 타동사 (에게서) 빼앗다, 강탈[겁탈]하다,(집·상점을) 털다 2. 타동사 거덜나게 하다,매점하다 3. 타동사 dévaliser un auteur [비유] 작가를 표절하다, 작가의 표현[주제]을 무단으로 차용하다
ronce [ʀɔ̃ːs] 1. 여성형 명사 [식물] 나무딸기,가시가 있는 줄기[가지] 2. 여성형 명사 가시덤불 3. 여성형 명사 (소용돌이 꼴의) 나무결(이 있는 목재)
ronce: 가시덤불, broussaille: 잡목 숲
Marius n’était demeuré que quarante-huit heures à Vernon. Après l’enterrement, il était revenu à Paris et s’était remis à son droit, sans plus songer à son père que s’il n’eût jamais vécu. En deux jours le colonel avait été enterré, et en trois jours oublié.
Marius avait un crêpe à son chapeau. Voilà tout.
마리우스는 베르농에 겨우 사흘이 채 안 되게(48시간) 머물렀다. 장례가 끝나자 그는 파리로 돌아가 다시 법학 공부에 매달렸고, 아버지가 한 번도 살아 있었던 적이 없는 것처럼 그를 생각하지 않았다. 대령은 이틀 만에 묻혔고, 사흘 만에 잊혔다.
마리우스는 모자에 상장(喪章)을 달고 있었다. 그것이 전부였다.
se remettre à: 다시 ~을 시작하다. droit: 법학.
crêpe: 검은 크레이프 천으로 만든 상장(喪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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