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 한 중년 부부가 있었는데 아내의 시력이 너무 나빠서 눈 수술을 했다.
그런데 수술이 잘못되어 실명을 하고 말았습니다.
그후 남편은 매일 같이 아내의 직장까지 아내를 출근시켜주고 하루 일과가 끝난 후에는 집까지 데려다 주었더랍니다.
그런데 어느 날,
갑자기 남편이 아내에게 서로 직장이 너무 머니 혼자 출근하라고 말했다.
이 말에 아내는 남편에게 너무나 섭섭해했고 사랑하는 남편이 그런 말을 한 것에 대해 배신감까지 느꼈다.
그리곤 이를 악물고 살아야겠다는 결심을 한 후,
그 다음 날부터 혼자 출근하기 시작했다.
지팡이를 집고 버스를 타고 하면서 많이 넘어지기도 하고
울기도 하면서 혼자 다니는 훈련을 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어느 정도 익숙해진 2년...
버스운전 기사가 어느 날 이 부인에게 이렇게 얘기했습니다.
"아줌마는 복도 많소.
매일 남편이 버스에 함께 앉아 있어 주고
부인이 직장 건물에 들어가는 순간까지 지켜보다가
등뒤에 손을 흔들어주는 보이지 않는 격려를 해주니까요."
이말을 들은 부인은 울음을 터뜨리고 말았다고 합니다.
어떠한 환경 가운데서도 내의 등뒤에서 나를 도우시는 주님
나의 갈길 다가도록 동행하시는 주님을 믿으며 승리하시기
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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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르보브에서 전만규 선교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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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만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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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4.06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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