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에 족구 피곤.. 일찍 잤더니만 새벽부터 눈이 떠지네
효자2통 오동나무집에서 08:20분 부터 시작된 산행..
왜들 그렇게 서둘러 달리셨는지 숨은벽이 왜 숨은벽이고 저바위 이름은 무엇인지 가까이에 인수봉, 염초봉,
백운대, 멀리는 오봉, 신선대..파노라마 처럼 펄처지는 전경들, 눈에 담기에 다들 마음의 여유가 있었을까..
사진찍기에 부담되는 강한햇빛 흔이들 빛을 담는게 사진 이라고 하는데 ..
사진을 찍다 때로는 흐름에 방해가 되진 않았는지 미안한 생각..
역광일때 후레쉬 빛의 강도 앵글에 따른 여친들 얼굴의 입체감, 위치에 따른 아름다운 배경 이런 조건들을
고려해 찍었더라면 좋은 사진 많이 건질 수 있었을 텐데..(단렌즈도 가지고 갔었는데..흐흐흑, 시간좀 주지)
늦은가을 단풍이 우리를 부를때 ...단풍과 전경이 아름답다는 "북한산 응봉능선" 산행한번 하자..
배경음악...[ 가을을남기고떠난사람 ]
강한 역광.. 이럴 땐 더 강한 후레쉬 빛이 필요 근데, 세팅 할 시간이 없어 사람 줄 세우고 세팅하면 찍히는
친구들 무지 짜증 나거든 ..그렇다고 좁은 공간에서 앵글을 빠꾸는 것도 여의치 않고 ,
배경을 담아 넓은 화각으로 찍고 싶고 사람을 상단에 배치 했지만 뒤에서 달아오는 강한 자연광을 극복하기
에는 역부족.
순광
다 좋은데 미소가 부족한 듯 ..
친구들 모습 보기좋다..
빛이 좋은 늦은 오후 오동나무집에서 다른 친구들 사진 이쁜 사진 많이 찍었는데..융일이가 물에 빠치는
바람에 사진 한장 못찍었는데..
시끄러운 귀순이 그래도 여기서 몇장 건졌다..
첫댓글 영근이는 넘 착해..............젤 후미 책임지라 했드만 역시나 끝까지 임무완수~!!ㅎㅎ
난 울 재경 회장님 산행할때 보지를 못했어......
담엔 질 앞에 세워주자~~~~~~~~~~짠해 못보긋드라....
어찌 그리 회장님을 불쌍하게 만들어 붓쓰까이
내가 갔어야 하는디
천천이 댕길걸 너무 체력들이 좋아서 빨리내렸왔네
멋져부러 칭구들!!!!!!!!!!!!!!!!!
옴메옴메~~천길 낭떠러지 .위험한 바위위에서..
사진찍는 속없는 애덜..ㅎ
찍을땐 몰랐는디..미친거아님??ㅋ
그래 또 가자..응봉능선..!!
무건 카메라들고 오르기도 힘든디..
사진찍느라 고생많았다..^^
무릎에 통증이 올까봐 어느때보다..조심해서
산행했는디 친구들 덕분에 무사해서 넘 감사하다..
이젠 자신감도 생겨불고
이 가을 단풍구경 마니 다녀야긋다..ㅎ
난 이미 단풍들었음..ㅋ
역쉬~~난 자랑스런 대한민국 아짐이다..ㅎ
장하다 일로아짐~~~~~~~~~~~~
아랫녘 아재들도 댕겨 가셨구만요.
산에 단풍 안들었는데 아짐들 마음과 옷들은 가을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