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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인천말씀침례교회는 수련회를 뜨거운 여름과 휴가철을 피하여 봄에 열기로 합의하고 지난 5월5일부터 7일까지(2박3일) 충남 무창포 해변가의 한 팬션의 넓은 홀을 얻어 은혜롭게 마치게 되었습니다. 세상살기가 쉽지 않습니다. 가장 많이 참석할 수 있는 날들을 택하다보니 연휴를 택할 수 밖에 없었는데도 모두가 참석할 수는 없었습니다. 무사히 마칠 수 있도록 복 주신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돌립니다. 총 4강의를 계속 올리고자합니다.
1,특별한 백성
말씀 : 디도서 2:14. 2018년 5월 5일 토요일 저녁 8시
여러분들은 수련회가 무엇인지 아십니까? 수련회란 신앙을 단련시키는 훈련을 받는 것입니다. 오늘날 수련회는 옛날보다는 너무 많이 느슨해 졌습니다. 새벽 다섯 시에 일어나서 새벽기도회를 하고 아침체조를 하고 식사 때마다 성경 요절을 암송하지 못하면 밥을 먹지 못했습니다. 밤을 새워가며 기도했습니다. 산악훈련도 했습니다. 성경을 공부하고 성경퀴즈 대회도 했습니다. 조금도 졸 시간이 없었습니다.
수련회에서는 육체적으로 많이 고달프기도 했지만 시험에 들기도 했습니다. 우리는 지금 단순히 봄나들이 온 것이 아닙니다. 이번 수련회에서는 성경지식을 쌓는 것이 아니라 영적으로 성숙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합니다. 누구는 마음의 상처를 받기도 할 것이며 시험에 들어 괴롭기도 할 것이며 모르는 것을 깨닫는 계기가 되기도 할 것입니다. 육신적인 일과 영적인 일의 충돌로 어려움을 겪기도 할 것입니다. 여러분들이 무언가 변화되고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합니다.
육체적인 고달픔도 없고, 마음의 상처도 없고, 찔림도 없고, 깨닫는 것도 없고, 회개도 없고, 받은 은혜도 없다면 그 수련회는 대단히 실패한 것입니다. 단순한 나들이에 불과합니다. 신앙의 수련을 받았다면 어떤 형태로든 변화가 있어야 목적을 달성한 것입니다. 금년 수련회는 여러분 모두에게 믿음이 더욱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진심으로 축원합니다.
이번 수련회의 주제가 무엇입니까? “저 복된 소망”입니다.
여러분 개개인의 소망이 무엇이며 우리 모든 그리스도인들의 소망이 무엇이며 그 가운데에서도 참으로 복된 소망이 무엇인가를 성경을 통해서 공부할 것입니다. 소망을 가진 자와 소망 없는 자의 차이가 무엇이며 복된 소망을 가진 자들은 어떤 삶을 살아야 할지를 이번 수련회를 통하여 배우고 실천하도록 할 것입니다.
사람들은 누구나 자신이 다른 사람들보다 특별한 대우를 받기를 원합니다. 그러므로 장사꾼들은 사람들의 그러한 심리를 이용하여 자신의 업소를 찾는 손님을 왕으로 모시는 척합니다. 사람들은 자신이 별로 특별하지도 않은데 특별한 대우를 해 주면 무척 좋아하고 그것을 즐깁니다. 그러므로 호텔에도 5성급, 7성급이 있으며 거기에 스위트룸이니 VIP룸이니 로얄룸이니 특별한 이름을 붙여 놓고 특별대우를 해 주는 척하며 돈을 많이 받아먹고 있습니다.
비행기를 타도 일반석이 있고 비즈니스석이 있고 일등석이 있습니다.
인터넷으로 살펴보니 미국 로스앤젤레스 왕복을 예로 알아보니까 항공사마다 차이가 있는데 싱가폴 항공은 일반석이 1,100,000 원대고 비즈니스석이 5,500,000 원대이고 일등석이 7,000,000 원대입니다. 아시아나는 그보다 좀 더 비싸고 대한항공이 가장 비싼데 일반석이 1,500,000원대, 비즈니스석이 6,500,000원대, 일등석이 9,700,000원대입니다. 서민들은 일반석 100만 원 짜리도 타기 어려워 여행 한번 못 가는데 감히 열배나 되는 일등석 1,000만 원짜리는 탈 생각도 하지 못합니다. 그러나 일등석이 얼마나 편안하고 좋은지는 모르지만 목적지에 도착하는 시간은 똑같습니다.
기차도 KTX가 있고 새마을호가 있고 저렴한 무궁화호가 있습니다. 새마을호는 지난 4월 30일을 끝으로 44년(1974~2018)의 세월이 추억 속으로 사라졌습니다. 보통 서민들이 타던 비들기호, 통일호들도 있었습니다.
서민들이 이용하는 고속버스도 일반고속이 있고 우등고속이 있습니다. 누구든지 특별한 대우를 받는 것을 싫어할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사람들이 사람을 특별대우 하는 것은 그만큼 대가를 치러야합니다. 경제적 능력이 있는 사람들은 그런 것들로 만족해하고 즐기고 누리며 잘난 척 합니다.
지난번 북한의 김정은이 중국을 방문 했을 때 중국의 시진평 주석은 김정은에게 “마오타이”라는 술을 대접했는데 그 술 한 병 값이 2억이 넘는답니다. 나이로 따지자면 김정은은 시진평에게 손자뻘입니다. 그러나 시진평은 그를 길들이기 위하여 한 나라의 최고 통수권자로 인정해줄 뿐 아니라 아무나 먹어 볼 수 없는 최고가의 술을 대접하여 그를 기분 좋게 하므로 그에게서 자기가 원하는 것을 얻어 내려합니다.
지구상에는 여러 종류의 피부색을 가진 인종들이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백색 피부를 가진 사람들 중에는 백인 우월주의자들이 많습니다. 자기들 생각에는 다른 피부색을 가진 사람들보다 자기들이 제일이고 가장 우월하다고 생각합니다. 아예 유색인종들을 미개인 취급합니다. 한마디로 자기들은 스스로 특별하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성경에도 하나님께서 자신을 위하여 택하신 특별한 백성들이 있습니다. 이는 신명기에 세 번 언급하는데 주님은 야곱의 자손들인 이스라엘민족을 특별한 백성으로 택하셨습니다.
구약시대란 예수님께서 육신을 입고 이 땅에 오시기 전을 말합니다. 구약시대에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자신의 특별한 백성으로 택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통하여 하나님이 어떠한 분인가를 세상에 알리고 그들을 통하여 영광을 받으시고자 하셨는데 그들은 자신들이 특별한 줄로 알고 있었습니다.
특별한 백성이란 어느 민족의 우월성으로 인하여 선택된 것이 아닙니다. 전적으로 하나님께서 거룩히 구별하신 하나님 자신에게 특별한 백성이지 백성자체가 특별하다는 것이 아닙니다. 수많은 민족들과 백성들 가운데 이스라엘을 구별하여 하나님께서 그들을 자신의 거룩한 백성으로 삼으셨습니다. 그러므로 선택 받은 이스라엘은 자신들이 잘났다고 생각하거나 교만해서는 안 됩니다.
그러나 그들은 하나님의 뜻과는 달리 스스로 다른 민족들 위에 군림하기를 좋아하고 동일한 사람임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 선택하지 않은 다른 민족들을 사람으로 취급하지도 않았습니다. 그들을 특별한 백성으로 택하신 하나님의 말씀을 들어 보십시오.
(신 7:6-7) “너는 {주} 네 [하나님]께 거룩한 백성이니라. {주} 네 [하나님]께서 지면 위의 모든 백성들 위로 너를 높여 자신에게 특별한 백성으로 택하셨나니 {주}께서 너희를 친히 사랑하시고 너희를 택하신 것은 너희가 다른 백성보다 수가 더 많기 때문이 아니니라. 너희는 모든 백성들 중에서 수가 가장 적으니라.”
“너는 {주} 네 [하나님]께 거룩한 백성이니라.” 거룩하신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민족을 자신의 백성으로 거룩하게 구별하셨다는 말씀입니다. 하나님께서 자신의 것으로 구별하신 것은 무엇이든 거룩합니다. 또한 사람들이 자신의 것을 하나님의 것으로 구별하여 따로 분리한 것도 거룩한 것입니다.
“모든 백성들 위로 너를 높여 자신에게 특별한 백성으로 택하셨나니”
선택은 선택하시는 분의 주관입니다. 선택의 기준은 하나님께 있습니다. 세상에서는 선택하는 사람이나 단체가 제시하는 요구조건에 충족하면 선택 될 수 있습니다. 학교에서나 직장에서나 법조계나 정치계에서 요구하는 조건에 맞는 다고 생각하면 선택 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스라엘을 선택하신 주님은 친히 그들을 사랑하시고 그들을 선택하셨습니다.
“너희가 다른 백성보다 수가 더 많기 때문이 아니니라.”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타 민족들보다 강하거나 수가 많아서 특별한 백성으로 택하신 것이 아닙니다. 주께서 그들의 조상들을 사랑하셔서 그들을 택하시고 그들을 통하여 온 세상에 하나님의 영광을 들어내며 창조주 하나님을 알리고 모든 민족들을 거룩하신 하나님께로 돌이키게 하시려는 목적으로 그들을 택하신 것입니다.
(신 14:2) “너는 {주} 네 [하나님]께 거룩한 백성이니 {주}께서 땅 위의 모든 민족들 위로 너를 높여 자신에게 특별한 백성으로 택하셨느니라.”
이스라엘백성들이 하나님께서 구별하신 거룩한 백성이요, 특별한 백성으로 선택 받았다면 그들은 마땅히 거룩한 삶을 살아야 하고 특별한 백성으로 살아서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야 합니다. 그러나 죄 가운데 태어나 죄를 지으며 살아가는 사람들은 자신들을 특별한 백성으로 택하신 하나님을 높이기보다는 자기 자신들을 높이기에 정신없고 거룩하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았습니다. 특별한 백성은 혜택만 있는 것이 아니라 행해야 할 의무도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주신 “그분의 법규와 명령과 판단의 법도”를 지켜야합니다.
(신 26:16-19) “이 날 {주} 네 [하나님]께서 네게 명령하사 이 법규와 판단의 법도를 행하게 하셨나니 그런즉 너는 네 마음을 다하고 혼을 다하여 그것들을 지키고 행하라. 네가 이 날 {주}를 네 [하나님]으로 인정하며 또 그분의 길들로 걷고 그분의 법규와 명령과 판단의 법도를 지키며 그분의 음성에 귀를 기울일 것을 확언하였고 {주}께서도 네게 약속하신 대로 이 날 너를 자신의 특별한 백성으로 인정하시고 또 네가 자신의 모든 명령을 지킬 것을 확언하셨은즉 그분께서 자신이 만든 모든 민족들 위로 너를 높이 세우시되 찬양과 이름과 존귀에서 너를 높이 세우시고 또 그분께서 말씀하신 대로 네가 {주} 네 [하나님]께 거룩한 백성이 되게 하시리라.”
하나님께 거룩한 백성이요, 특별한 백성이 하나님의 명령을 지키지 않는다면 더 이상 거룩하지도 특별하지도 않습니다. 하나님의 모든 명령을 지키되 “마음을 다하고 혼을 다하여 그것들을 지키고 행”해야 합니다.
죄인으로 태어난 모든 사람들이 그러하듯이 주어진 혜택은 모두 누리려 하면서도 그에 따른 의무는 저버립니다. 우리에게 배은망덕이란 말이 있습니다. 하나님께 은혜를 입은 자들은 마땅히 감사할 줄 알고 하나님께서 명령하신 법규와 판단의 법도를 행해야합니다.
신약에서 주님의 특별한 백성은 누구인가요?
구약의 특별한 백성과는 너무나 다릅니다. 구약은 한 민족, 즉 하나님께서 부르신 아브라함과 그의 자손들인 이스라엘민족을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으로, 특별한 백성으로 택하셨지만 신약에서 주님의 자신을 위한 특별한 백성은 어느 민족이든지, 어느 백성이든지, 무슨 언어를 쓰든지, 어느 지역에 살든지, 피부색이 어떻든지, 남자나 여자나 어린이나 어른이나 누구든지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그분의 피로 죄 씻음 받은 모든 사람들을 주님은 자신의 특별한 백성으로 택하셨습니다.
“주의 피로 모든 족속과 언어와 백성과 민족 가운데서 우리를 구속하사”(계5:9)
먼저 누구든지 자신이 죄인임을 시인하고 그 죄 값을 치러 주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그분이 자신을 구원하신 분으로 받아들여야합니다. 그리하면 죄 사함은 물론 구원을 받을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아들로 다시 태어나게 됩니다.
“그분을 받아들인 자들 곧 그분의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다 [하나님]의 아들이 되는 권능을 그분께서 주셨으니 이들은 혈통으로나 육신의 뜻으로나 사람의 뜻으로 나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에게서 태어난 자들이니라.”(요 1:12-13)
여러분은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로 믿습니까?
여러분은 예수님을 자신의 구원자로 믿고 마음속에 받아들였습니까?
여러분은 예수님으로 인해 구원 받은 하나님의 아들로 다시 태어났습니까?
성도들에게는 혈통으로 자신을 낳은 육신의 부모가 있고 성령에 의하여 하나님에게서 태어났으므로 하나님 아버지가 있습니다. 두 아버지가 있고 두 나라의 국적을 갖게 되었으며 영원한 생명을 약속 받은 자들입니다. 이처럼 누구든지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하나님의 아들로 다시 태어나면 그들이 곧 주님의 특별한 백성이 됩니다.
불행하게도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첫 사람이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지 않고 마귀의 말을 따랐기 때문에 인간은 하나님을 대적한 원수가 되었으므로 하나님과 죄인인 사람 사이에 화해 자가 필요했는데 바로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자신을 화해 헌물로 십자가에 내 놓으셨습니다.
여러분들이 예수님의 무엇을 믿는지 분명히 알아야합니다.
“우리가 아직 죄인이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해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를 향한 자신의 사랑을 당당히 제시하시느니라. 그러면 이제 우리가 그분의 피로 말미암아 의롭게 되었은즉 더욱더 그분을 통해 진노로부터 구원을 받으리니 이는 우리가 원수였을 때에 하나님의 [아들]의 죽음으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화해하게 되었을진대 화해하게 된 자로서 더욱더 그분의 생명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을 것이기 때문이라.”(롬 5:8-10)
역사적으로 우리는 하나님의 특별한 백성인 구약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는 이방인이요, 하나님의 백성인 표적을 가진 할례자도 아니므로 하나님과도 무관하고 그리스도와도 멀리 떨어져 있던 자들입니다. 한 마디로 소망 없는 멸망 받을 죄인들이었습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로 인한 소망이 있습니다.
(엡 2:11-13) “그러므로 기억하라. 너희는 지나간 때에 육체로는 이방인이요, 손으로 육체에 행하는 할례를 받아 [할례자]라 불리는 자에 의해 [무할례자들]이라 불리던 자들이라. 그때에 너희는 그리스도 밖에 있었고 이스라엘 연방 국가 밖에 있던 외인들이며 약속의 언약들에서 분리된 낯선 자요 세상에서 소망도 없고 [하나님] 밖에 있던 자들이었으나 한 때 멀리 떨어져 있던 너희가 이제는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그리스도의 피로 가까워졌느니라.”
저와 여러분들은 “세상에서 소망도 없고 [하나님] 밖에 있던 자들”이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구원하시려고 육신을 입고 이 땅에 오셔서 저와 여러분들의 죄 값을 치르시고 자신의 피로 우리를 깨끗케 하신 사실을 믿는 자들을 주님은 자신의 특별한 백성으로 삼으셨습니다. 또한 우리의 모든 죄를 대신 지신 것과 더불어 “곧 다가올 진노로부터”우리를 구원하셨습니다.
(살전 1:10) “그분께서 죽은 자들로부터 살리신 그분의 [아들]께서 하늘로부터 오실 것을 기다리는지 보여 주나니 이분은 곧 다가올 진노로부터 우리를 건져 내신 예수님이시니라.”
우리의 생명이 얼마나 소중합니까? 온 천하를 얻고도 생명을 잃으면 그것이 무슨 소용이 있습니까? 어리석은 사람들은 육신의 생명을 풍성히 누려보고자 열심을 내다가 허무하게 영원한 생명까지 잃고 그동안의 수고가 물거품으로 돌아가는 일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그런데 하나님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모든 사람을 위하여 고귀한 생명을 내어 놓으셨습니다.
죄를 알지도 못하고 죄를 짓지도 않으시고 죄가 없으신 그분은 자신의 생명을 내어 놓을 수도 있고 다시 취할 권능이 있으신 하나님이시기 때문에 자신의 죽으심으로 죄 값으로 죽어가는 모든 사람들을 구원 하셨습니다. 이러한 사실을 믿고 그분을 받아들이면 그분의 피로 모든 죄를 용서 받고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영원한 생명을 누리게 됩니다.
우리가 구원 받고 주님의 특별한 백성이 된 것은 우리의 어떠함이 아니요, 그분의 은혜이며 사랑이요 그분의 작품입니다. 누구든지 복음을 듣고 자신이 죄인임을 깨닫고 그분을 믿기만 하면 구원을 선물로 받습니다. “너희가 믿음을 통해 은혜로 구원을 받았나니 그것은 너희 자신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니라.”(엡 2:8)
누구든지 자신이 죄인이라는 사실을 부인한다면 그리스도의 피 흘림이 그 사람에게는 아무런 효력이 없습니다. 먼저 자신이 죄인임을 시인하고 빛이신 그리스도께로 나와 회개한다면 누구든지 죄의 용서를 받고 빛 되신 주님과 교제를 나눌 수 있습니다. 자신이 죄인임을 시인하지 않는 사람은 자신의 죄를 고백할 일도 없을 것이고 용서 받을 수도 없을 것이며 자신의 죄 값을 자신이 치르기 위하여 영원한 지옥형벌을 받아야 할 것입니다.
(요일 1:7-9) “그러나 그분께서 빛 가운데 계신 것 같이 만일 우리가 빛 가운데 걸으면 우리가 서로 교제하고 또 그분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피가 모든 죄에서 우리를 깨끗하게 하느니라. 만일 우리에게 죄가 없다고 우리가 말하면 우리가 우리 자신을 속이며 또 진리가 우리 속에 있지 아니하니라. 만일 우리가 우리의 죄들을 자백하면 그분께서는 신실하시고 의로우사 우리의 죄들을 용서하시며 모든 불의에서 우리를 깨끗하게 하시느니라.”
여러분은 자신이 죄인임을 시인하고 회개한 일이 있습니까?
여러분의 죗값을 예수 그리스도께서 자신의 피로 치르셨음을 믿습니까?
여러분은 주님의 피를 힘입어 죄로부터 용서 받았음을 믿습니까? 그리스도의 피의 능력은 영원한 효력이 있음을 믿으십니까? 여러분은 하나님으로부터 구원을 선물로 받으셨습니까?
영원히 없어지지 않을 하나님의 말씀을 기록된 대로 믿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들이 받은 주님의 용서는 영원히 변함없으심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엡 1:7) “그 사랑하시는 자 안에서 우리가 그분의 풍성한 은혜에 따라 그분의 피를 통해 구속 곧 죄들의 용서를 받았도다.”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과 은혜의 선물은 단순히 구원에서 그치지 않습니다. 우리는 단지 그분이 하나님의 아들이시오, 우리를 구원하시려고 육신을 입고 이 땅에 오셔서 십자가에 피 흘리심으로 구속의 모든 사역이 끝난 것이 아님을 알아야합니다. 더 풍성한 생명을 주시는 주님을 깊이 알아야합니다.
주님의 피 값은 믿는 자들의 구원이 전부가 아닙니다. 우리가 받은 구원은 영원으로 가는 시작에 불과합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자신의 피를 믿고 구원 받은 자들과 모든 것을 함께 하고 싶어 하십니다. 주님은 자신을 믿는 사람들을 구원 하셨을 뿐만 아니라 영원히 우리와 함께 계시며 우리와 함께 통치하며 우리를 통하여 찬양 받으시기를 원하십니다.
“그러나 너희는 선정된 세대요 왕가의 제사장이요 거룩한 민족이요 특별한 백성이니 이것은 너희를 어둠에서 불러내어 자신의 놀라운 빛으로 들어가게 하신 분께 대한 찬양을 너희가 전하게 하려 하심이라.”(벧전 2:9) 여러분들이 주님을 믿었으므로 구원 받았을 뿐만 아니라 그분의 특별한 백성이 되었음을 믿으십시오.
모두 자신에게 믿음을 더하기 위하여 합창하도록 하겠습니다.
나는 선정된 세대요,
나는 왕가의 제사장이요,
나는 주님의 거룩한 민족이요,
나는 주님의 특별한 백성입니다! 우리는 주님의 특별한 백성입니다!
세상 사람들이 주의 피로 구원 받은 사람들을 어떻게 보든지 상관없습니다. 하나님을 부인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미워하는 사람들은 이유 없이 그리스도인들을 미워합니다. 우리가 그들에게 친절을 베풀어도 고마워하기는커녕 비방을 합니다. 그러나 승리자는 결국 하나님의 자녀들인 그리스도인들입니다. 그러므로 “주님의 특별한 백성”인 우리는 세상에서 받는 비방이나 고난을 조금도 괴로워하거나 슬퍼하지 말아야합니다. 주께서 갚아 주시는 보상은 세상의 그 어떤 것으로도 비교가 되지 않습니다.
(롬 8:18) “내가 생각하건대 이 현 시대의 고난들은 앞으로 우리 안에 나타날 영광과 족히 비교될 수 없도다.”하셨습니다. 우리가 세상에서 대우받지 못하는 것에 대해서 조금도 아쉬워 할 것이 없습니다. 주께서는 자신을 믿는 자들을 자신을 위한 “특별한 백성”이 되게 하셨을 뿐만 아니라 우리를 하나님을 위한 왕과 제사장으로 삼으셨기 때문입니다.
(계 1:6) “[하나님] 곧 자신의 [아버지]를 위해 우리를 왕과 제사장으로 삼으신 분께 즉 그분께 영광과 통치가 영원무궁토록 있기를 원하노라. 아멘.”
(계 5:10) “또 우리 [하나님]을 위해 우리를 왕과 제사장으로 삼으셨으니 우리가 땅에서 통치하리이다, 하더라.”
주께서 나를 하나님을 위한 왕과 제사장으로 삼으셨습니다!
주께서 우리를 하나님을 위한 특별한 백성으로 삼으셨습니다!
우리가 부활의 몸을 입기 전 육신 안에서 살아가는 동안은 주님의 특별한 백성으로서 해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이 세상이 어떠하든, 나의 환경이 어떠하든 “선한 행위에 열심을 내는 백성”으로 살아야합니다.
(딛 2:14) “그분께서 우리를 위하여 자신을 주심은 모든 불법으로부터 친히 우리를 구속하시고 정결하게 하사 선한 행위에 열심을 내는 백성 곧 자신을 위한 특별한 백성이 되게 하려 하심이라.” 이처럼 그리스도의 희생은 단순히 믿는 자들의 구원뿐만이 아니라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나는 주님의 특별한 백성입니다!
누가 뭐래도 우리는 하나님의 특별한 백성입니다.
구약에서의 하나님의 특별한 백성은 하나님의 아내로 일컬어집니다.
신약에서의 주님의 특별한 백성인 교회는 어린양의 신부가 됩니다.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다는 것, 그분의 피로 우리 모두의 죄가 정결하고 깨끗해진 것은 물론 구원 받은 것도 그 은혜가 너무나도 감사한 일인데 하나님을 위한 왕과 제사장으로 삼으시고 그분의 특별한 백성으로 어린양의 신부가 되어 그분과 혼인을 하고 이 땅에 내려와 천년동안 주님과 함께 지상에서 통치할 뿐만 아니라 영원히 그분과 함께 산다는 것은 그 무엇으로도 감사를 다 표현할 길이 없습니다.
(계 5:9-10) “그들이 새 노래를 불러 이르되, 주께서 그 책을 취하시고 그 책의 봉인들을 열기에 합당하시나이다. 주께서 죽임을 당하시고 주의 피로 모든 족속과 언어와 백성과 민족 가운데서 우리를 구속하사 [하나님]께 드리셨으며 또 우리 [하나님]을 위해 우리를 왕과 제사장으로 삼으셨으니 우리가 땅에서 통치하리이다, 하더라.” 이러한 사실은 세상 믿지 않는 사람들은 알 수 없는 그리스도의 신비에 속한 일입니다. 신비는 비밀이 아닙니다. 믿지 않는 자들에게는 알 수도 이해할 수도 없는 일들을 말합니다.
(엡 3:3-6) “곧 계시로 그분께서 내게 그 신비를 알리셨나니 (그것은 내가 전에 몇 마디 말로 적은 것과 같으니라. :4) 그것으로 말미암아 너희가 읽을 때에 그리스도의 신비에 대하여 내가 알고 있는 바를 깨닫게 되리라.) :5) 그분께서는 이제 자신의 거룩한 사도들과 대언자들에게 성령을 통해 이 신비를 계시하신 것 같이 다른 시대들에서는 사람들의 아들들에게 그것을 알리지 아니하셨는데 :6) 이 신비는 곧 복음으로 말미암아 이방인들이 그리스도 안에서 동료 상속자가 되고 같은 몸에 속하게 되며 그분의 약속에 참여하는 자가 된다는 것이라.”
아담의 후손으로 태어난 모든 인류는 동일한 죄인들입니다. 그 죄인들을 구원하시고자 거룩하신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께서 자신의 죄 없으신 피를 다 쏟으시고 자신의 생명을 사람들의 죄 값으로 십자가에 내 놓으셨습니다. 이러한 사실을 믿는 자들은 더 이상 죄 값을 치를 필요가 없고 그 믿음으로 구원 받고 그리스도의 특별한 백성이 되었습니다.
(롬 3:23-25) “모든 사람이 죄를 지어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 :24)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 있는 구속(救贖)을 통해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 의롭게 되었느니라. :25) “그분을 [하나님]께서 그분의 피를 믿는 믿음을 통한 화해 헌물로 제시하셨으니 이것은 [하나님]께서 참으심을 통해 과거의 죄들을 사면하심으로써 자신의 의를 밝히 드러내려 하심이요,”
이제 저와 여러분들은 예수그리스도의 피로 깨끗해졌으므로 아버지 하나님을 섬기는 일에 열심을 내야합니다. (히 9:14) “하물며 영원하신 성령을 통해 자신을 점 없이 [하나님]께 드린 그리스도의 피는 죽은 행위로부터 너희 양심을 얼마나 더 많이 깨끗하게 하여 살아 계신 [하나님]을 섬기게 하겠느냐?”
우리는 그리스도의 피로 깨끗해진 하나님의 특별한 백성입니다. 사람들에게 인정받는 것이 아니고 내가 잘난 것도 아닌 오직 그리스도의 피로 더러운 죄들을 용서 받고 마음으로 믿어 구원 받은 그리스도의 특별한 백성이요, 어린양의 신부가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특별한 백성으로 선택된 저와 여러분들은 선한 양심을 가지고 깨끗하게 살아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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