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4코스에 이어 85코스를 이어갑니다.
85코스는 사초마을 입구 즉 사내방조제를 지나 해남군으로 넘어가고 계속하여 완도입구로 들어가는 남창정류소를
거쳐 남창교끝 지점이다.
◆ 일 시 : 23. 11. 13(월)
◆ 참 여 : 비호, 홍박, 잎새소리, 천과장 (4명)
◆ 구 간
사초마을 입구 - 사내방조제를 따라 - 해남군으로 넘어감- 사내교 입석- 내동리 밭섬고분군 (입구에서 점심)
- 내동항- 내동마을- 만수마을- 북평면으로 이동- 와룡마을 짜우락샘- 와룡마을- 남창정류소- 남창교 끝(종료)
◆ 거리및 시간 : 18.5km / 04:23분
사초마을입구에 있는 85코스 안내판
뒤로 사초해변공원이 조성되어 있다
강진군에서 세운 85코스 남파랑길 안내판
이곳에 남파랑길 트래킹을 위한 객들을 위해 숙소가 있다고 홍보한다
1일 저녁 포함 7만원 이란다.
잠시 후 해남군에서 세운 남파랑길 85코스가 인접해 있다.
호래비섬이 보인다
가야할 해남방면
사내호를 보며
사내호를 중심으로 강진과 해남이 경계를 이룬다
상식적으로 행정구역 경계는 보통 육역으로 구분하는 데 이곳은 사내호를 중심으로 군의경계를 이루고 있다
사내호의 입석
예전에 이곳이 승두섬 이었나?
강진만의 전경
이곳은 내동밭섬고분군 앞이다, 이곳에서 역으로 진행하는 홍박님과 함께 점심을 먹었다(김밥으로)
한아름 안길듯한 갈대옆으로,
소나무숲길을 따라간다
이곳에 만난 멍뭉이, 이녀석은 남파랑길을 걷는 분들과 한참 동행하며 먹을것을 달라고 온갖 재롱을 부리는 녀석이다.
부비고 기대고 꼬리치고, 배낭을 열어보니 줄것이 없어 과자라도 몇개주니 맛있게 잘 먹는다
그리고 또 계속 따라온다,,, 혹시 길을 잃을까 걱정되어 쫓아보지만 아랑곳 않고 따라오더니 약 (1km) 쯤에서
돌아간다,,
잘 가`~~~~~
다시 갈대길을 따라간다.
해남의 배추, 그 위용이 느껴진다.
온 밭이 배추를 수확하며 열심히 배추를 나르고 그리고 숨을 죽이고 포장해 도시로 보낸다.
아름다운 도보여행에서 제작한 길 안내판
수확한 곳도 있고
수확대기 중인 곳도 수두룩,
해안길을 걷다가 다시 도로로 그리고 해안으로 반복한다
북평면 와룡리 짜우락샘을 지나며,
와룡마을입구를 지나며,
여기는 해남 남창리인데 건물이 곧 무너질 것 같고 간판이 위태하게 걸려있다.
왜 그렇지???
12월 3일 두본째 남파랑길을 걸을 때 그 의문이 풀렸다
12. 4일(월 ) 남파랑길 89코스(완도~ 미황사간) 을 걸을 때 다시 이곳 북평거리 옆으로 지나게 되었는데 영화 촬영이
진행되고 있었다.
영화제목은 조인성 , 황정민, 정호연(오징어게임)이 출연하는 호프(HOPE)라는 영화이다
나홍진 감독의 작품으로 23. 12월 부터 촬영에 들어 갔는데, 내용의 줄거리는
고립된 항구마을 '호포항' 외곽에서 미지의 존재가 목격 된 후 그 실체를 수색하다 마을이 파괴 될 위기에 놓인
주민들의 사투를 그린다.
이곳은 남창버스정류장이다, 예전엔 이곳이 85코스 종점이었으나 지금은 조금 더 진행하여 남창교 끝에 있다.
걸음은 부평면사무소 입구 교차로를 건너간다
남창교 인근에 (완도입구)에 있는 86코스 안내판 앞에서 마무리하고(정확한 지역명은 완도군 군외면이다)
오늘의 트레킹을 모두 마친다.
차량은 달려 역으로 걸은 홍박님 부부를 태우려 강진 도암면으로 달려가 부부를 태우고
다시 완도로 들어간다.
완도의 따뜻한 숙소(두바이모텔, 방당4만원)에서 피로를 씻고 근처 남원추어탕에서 저녁을 먹고
오늘의 행사를 모두 마무리한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