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다낭으로 여행을 다녀왔다. (2018, 12, 18, 화 부터 21일 금 까지 )
첫날은 아침 4시에 출발해서 7시40분 비행기를 타느라고 잠을 설쳤다.
오리털 외투를 입고 비행기에 올라 2시간쯤 가니 외투가 무거워졌다.
더운 나라로 가는게 느껴졌다.
4시간 만에 도착하니 거기는 늦은 아침 시간이어서 2시간을 벌었다고 했는데
이건 짐을 찾는데 무려2시간이 걸려 버렸다.
역시 한국 공항과 달랐다. 한국 가이드를 만나 버스에 오르기 까지 또 헤매긴 했어도
일행 33명을 모두 만나니 점심 시간이 되었다.
베트남은 두번째 온것인데 하노이와 약간 다른걸 느꼈다.
시내를 가로지르는 강이 한강이라고 해서 신기했고 용형상의 다리를 매일 몇번씩 건너 다녔다.
인구 백만의 소도시답게 조용하고 한가했다. 걷는 사람 들은 모두 여행객이고
다낭 사람들은 남여노소 모두 오토바이를 타고 다녔다.
24-5° 날씨여서 쾌적했고 여행하기 좋은 날씨였다.
우기여서 비가많이 내렸다는데 우리는 날씨가 무척 좋아 복받은 거라고 덕담을 들었다.
식사후 시내관광 을 했다.
오래된 다낭 대성당과 까오따이교라는 본고장 사원을 보았는데
전면에 눈동자 하나만을 그려 놓아서 신기 했다.
다음에간곳은 선짜사원, 67m 의 백의관음상이 있는 전통사찰은 대단했다.
산자락 전체에 펼쳐진 규모가 크고 역사깊은 건물들은 베트남 왕가를 연상케 했다.
특히 여름나라의 분재와 조경은 감탄스러웠다. 부처님께 참배를 하고 나니 안전하고 행복한 여행이 될것같아서 기뻤다.
다음은 전동카를 타고 해안도로를 따라 드라이브를 했다. 탁트인 해변을 1시간
가량 천천히 드라이브 하는것은 참으로 시원하고 상쾌했다.
난 옆구리로 바람이 들어와 배가 아플 정도였다.
여행 첫날은 발맛사지로 마무리 하고 다음날을 위해 일찍 쉬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