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구포국수 먹고 고기 사러 가는 길에 본 국수집이 있었습니다
무심히 지나다니던 길이었는데 우연히 봤죠
순화죽집
3시 좀 못됐는데
문 열고 한 발 넣자마자 까였습니다
"어쩌까! 우리 일해야돼요"
노부부가 앉아서 팥죽에 넣을 새알심을 열심히 빚고 계셨습니다
다음에 꼭 먹으리.. 다짐하며 가던데 가자~
[카카오맵] 원조옛날짜장
전남 목포시 산정로 120-1 (산정동)
http://kko.to/8GBQ7U9f0
나이트 다니던 꼬꼬마 시절에
열심히 놀고
국수 먹고 집에 가던 포장마차가 옆으로 옮기고 커지고 리모델링하고 벽에 그림도 그렸네요
오랜만에 왔더니 메뉴도 엄청 늘었습니다
저녁밥 먹어야 하니까 잔치국수만 주문
시원한 국물과 파. 파. 파
쑥갓, 유부, 계란지단, 김
정체모를 구성의 국수지만 잘 먹었습니다
가격에 비해 양이 적거든요
식사 때 오면 국수+계란김밥, 국수+짜장
으로 합니다
사진에 잘린 단무지는 같이 간 마눌이 사진 찍는 새를 못 참고 베어물었네요
정신을 차리고 보니
첫댓글 오래된 기계 우동 집을 찾아 가보고 싶네요~!
국수는 연동국수라는 곳에서 가져오고
우동, 짜장의 면은 자가 제면하는 것 같습니다. 당연히 기계로요
아니~~~~
저고추가루는 왜 남기셔가지고 침흘리게 만드십니까?~~ ㅋㅋㅋㅋ
계란김밥과 국수는 쎄트 메뉴인가요?
추가 주문입니다~
제가 세트로 만드는
@뒤집개_목포 거시기 팝니까 안팝니까?
이곳은..포차 스타일 스런 국수가 아닐까? 합니다.
일종의 술마시고 찾는 길거리 해장스러운 국수요.
전에 가셨건 구포국수가 한수위 같네요.
저도 저 말린 인스탄트 유부를 참좋아합니다...
쑥갓이 들어서 더 모습이 이쁩니다.
네 포장마차에서 시작했거든요
장사가 잘 되서인지, 사회에 공헌하겠다는 것인지
사장님께서 꾸준히 정의당 계열로 시의원에 도전하시던데 잘 안 되더군요
아무튼 오전부터 좀 늦은 밤까지 아무때나 가면 반겨주십니다
감사한 일이죠
저도요~ 유부와 쑥갓을 함께 씹을때 행복합니다!!!
제가 꼬꼬마 시절, 나이트에서 나와 소주 한 잔 더 하며
흘린 땀을 식히던 곳은
큰길냄비우동 이란 곳입니다.
ㅎㅎ
넹
청소년과 같이 가신 글 봤습니다
가볼려고 딱 적어놨습니다
@뒤집개_목포 남강변을 휘적휘적 걷다가 한 그릇 하시고,
알딸딸 하니, 남강변을 다시 휘적휘적 걸으시면
맛이 배가 될것입니다.
우와 국수 맛나보입니다 면이 엄청 가늘어보이는국수네용 국수가 뭔가 우동같은 느낌 쑥갓도 들어가구영 한그릇 하고 싶습니다
괘이이빨님은 곱빼기 드셔도 양이 부족하실 겁니다
양이 작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