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도 서리가 눈처럼 내렸는데 낮이 되니 여름을 노래합니다 어제는 몇 달 만에 윗지방을 다녀왔습니다
성남 잠실 동부간선 도로 타고 의정부 동두천갔다가 이천으로 내려와 일 보고 오니 밤 10시 새벽 5시에 나가 17시간 동안
800킬로를 달렸습니다
새벽에 일찍이 나갔기에 밤늦게라도 올수가 있었는데 10여 년 만에 성남 모란장이라 구경하러 들렀는데 시장규모는
상당히 큰데 옛날에 확장되기 전 보다 못한 것 같아요 정도 없고 물건이나 먹거리도 마트보다 비싼 것이 많고 음식맛도
그러했습니다
큰 기대를 하고 새벽길 달려갔는데 실망이 크고 다시는 안 간다 하고 다음 일 보러 떠났습니다
모란시장 옛날에 집몇채와 공터 주차장이 있던 자리 같아요
단풍마가 상당히 굵습니다 자연에서도 이렇게 굵은 것은 보지도 못했는데...
마
다양한 건조 약초들
봄이라 화초들이 많이 나왔습니다
먹거리들도 많고
유투버나 방송에 자주나온 돼지 부속물 무한리필집 1인 소주 한 병에 안주무한리필 1만 원 하는데 이것 맛보러 갔는데
아니었습니다 실망이 너무 커 먹다 그냥 나왔는데 술은 안 먹으니 캔사이다 1병에 고기 무한인데 내장은 하나도 없고
껍질 조금 허파 조금 그리고 기름덩어리 고기 방송에서는 이것저것 있어 먹을만했는데 주인장에게 왜 방송에서 본 것과
다르고 먹을 것도 업냐 하고 니글거려 못 먹다 하고 그냥 나왔는데 혹시 가실님들 있으시면 여기는 추천할 곳이 못됩니다
바로 나와 앞집에 가 칼국수로 속을 달렸는데 칼국수 역시 맛도 양도 그러네요 이게 6천 원 물만 많아요 옛날에는 가끔씩
놀러 가고 했는데 그때는 음식 맛도 양도 괞찮았는데 뜨내기 손님이라고 그러는지 사람들은 구경 많이 오는 것 같은데
영아니었습니다 주차는 너무 어렵고요
생각보다 실망이 다음 일정을 보러 고고싱 시장도 보려 했는데 일반 재래시장과 마트보다 비싸서요
잠실 롯데 타워지나 동부간선도로 타고 동두천 까지 가서 일 보고 예전에 개똥쑥 하러 동두천까지 많이 갔었는데...
이천으로 내려와 진돗개 강아지 있다 해서 갔는데 아니어서 그냥 돌아왔습니다
풍산개를 구하려 했는데 진돗개가 있다 해서 갔습니다
작년 11월 3일 이런 것을 데려와
겨울도 잘 견디고
3월 5일 오늘에 모습
몇 개월 되었는데 열매가 아직도 싱싱합니다
날씨가 많이 풀려 마당길옆 아로니아 캐내고
작년에 샤이먼스켓 심어놨기에 인사이동
토종벌도 많이 나와 신나게 날아다닙니다
골짜기에서 물도 잘 내려와 오랜만에 이물로 샤워를 하니 시원합니다
고로쇠 수액은 날씨가 좋으면 이틀에 한병씩은 나오는데
자작나무 수액은 아직 이른지 나올생각이 없나봐요
이곳은 땅이 완전히 녹지 않아 땅이 파지지도 않고 고추비닐도 달라붙어 정을 나누느라 떨어질 줄도 모르고 일도 제대로
할 수가 없어 자꾸 밖으로 돌고 있습니다
주말에 서쪽 아랫지방 다녀오고 나면 땅도 녹아 본격적으로 텃밭 농사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아침 저녁은 많이 추워요
건강 유의 하시고 즐거운 시간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