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쾌청] 경기도 어느곳 야지캠핑 (07.05~07)
지난주는 경기도 북부쪽 으로 일정을 잡고 오랜만에 따봉 패밀리 분들과 함께한 시간이였습니다.
두줄님과 셋하나님 그리고 저희가족 이렇게 3가족이 함께한 시간이였네요.
이번에는 오랜만에 장모님과 처제를 모시고 함께 하였기에 더욱 의미가 있었던 캠핑 이였습니다.
금요일 오후 8시에 출발을 합니다.
네비는 조금 이상한 도로를 가이켜주었지만 저는 궂이 네비양을 안믿고 돌아갑니다.
역쉬 금요일의 정체는 피할수도 없었고요. ㅠ.ㅠ
맘 같아서는 금,토,일요일에는 캠핑차량 전용차선이 만들어졌으면 좋겠다는 쓸데없는 생각도 해봅니다. ㅋㅋ
약2시간30여분을 달려 오늘의 목적지에 도착하여 셋팅을 한 모습입니다.
오늘도 원조 포차만 설치를 하였네요.
이번캠핑은 오랜만에 장모님과 처제를 모시고 왔기에 저는 와우를 하나 폈습니다. ㅎㅎ
셋하나님의 셋째딸인 하늘이 입니다.
미리와서 셋팅을 마친 두줄님네서 셋하나님과 저 이렇게 셋이 불금을 만끽 하였네요.
셋하나님이 준비해주신 치킨은 아이들 차지였고요.
따봉의 또다른 터줏 대감이신 셋하나님 입니다. ㅎㅎ
장소가 협소한 관계로 저희 포차에서는 장모님과 처제, 와잎님이 와인한병과 수다가 펼쳐졌고요.
등 하나에 의지한 밤이 깊어갔습니다.
다음날 아침입니다.
이곳의 주변을 담아보았습니다.
이곳은 화장실은 있지만 전기가 없는곳 입니다.
물은 오토캠핑장의 개수대정도는 아니지만 졸졸 흐르는 식수대정도는 갖추어져 있더군요.
하지만 이곳에서 설겆이를 하기에는 약간의 인내심이 필요할듯 합니다. ㅋㅋ
아침식사는 모두 모여서 제가 대접하였네요.
맛난 반찬은 없었지만 아이들은 그래도 잘먹어주니 기분이 좋습니다. ㅎㅎ
아침식사후 두줄님네서 힐링타임도 즐겨보고요.
잠시 근처 마실도 다녀왔네요.
강혁이는 언제봤는지 풍선터트리기를 해달라고 졸라대었고요.
인심좋았던 주인할머니덕에 득템을 할수있었습니다.
얼마나 맘에들어하는지 어제도 잘때 끌어안고 자더군요.
근처에서 팔았던 도토리묵으로 시작해서 낮부터 달려봅니다.
두줄님의 야심작~!
근위~! 되겠습니다. 양념덕에 먹을만은 했습니다. ㅋㅋ
이어서 제가 가져온 닭갈비~!
물놀이에 지친 하늘이는 책도 보고요.
무더운 날씨였지만 장모님과 와잎님도 힐링을 즐겨주고 계십니다.
두줄님은 와잎님과 처형식구분들이 방문캠핑을 와주셨고요. 같이온 가온이와 아이들은 해먹에서 잘놀아 줍니다.
이쯤 다른 선약이 있던 셋하나님은 철수를 하셨습니다.
저는 그래스토리에서 당첨되어진 마리네이드 전각스테이크를 구워보고요.
데코레이션을 위해 낮에 장까지 봐왔었지만 사온 야채의 분실로 설정이 좀 민망해졌네요. ㅋㅋ
원래 계획은 미디움정도로 구울려 하였으나 밤이라 잘 안보여 미디움웰던정도로 익혀졌습니다.
그래도 정말 맛났다는... 하지만 저는 한조각 뿐이 못먹어봤다는 불편한 진실.... ㅠ.ㅠ
스테이크를 제대로 맛을 못본 저는 삼겹살로~ ㅋㅋ
장모님과 와잎님을 들여보낸후 저는 두줄님네 식구분들과 불토를 즐길수 있었네요.
제대로 즐겼는지 늦은 새벽에 잠자리에 들수가 있었습니다.
일요일 오전 입니다.
두줄님은 아침준비를 하시네요.
어제 심혁이가 마음씨좋았던 할머니 집에서 다시한번 풍선터트리기로 득템한 브라우니 한쌍입니다.
아이들을 위해 콜팝도 준비해보고요.
속풀이를 위한 부대찌개와 맥주한잔 하며 식사를 합니다.
아침상~!
식사후 두줄님네 식구분들과 맥주한잔 하고 철수준비를 완료하였네요.
이곳은 야지이니 머문자리 흔적없이 치워놓았습니다.
이렇게 또한번의 캠핑을 마무리 지었습니다.
오랜만에 두줄님,셋하나님과 세팀이 캠핑을 즐겼던 시간이였습니다.
작년에는 정말 많은시간을 함께한 분들인데 올해는 제가 모인자리에 많이끼지를 못했네요.
이번주도 홍천의 어느야지로 계획이 되어져있는 상황인데 이분들과 함께할 예정입니다. ㅎㅎ
이글을 보시는 이웃님들및 모든분들 비가 자주오는 장마철 건강유의하시고 항상 즐캠되셔요. ^&^
첫댓글 나무그늘이 아주 좋아 보이네요. ^^
그냥 이번에 이곳으로 갈까요? ㅎㅎ
화장실 있고 개수대 있으면 굳이 전기 없어도 괜찮을듯 싶네요. ㅎㅎㅎ
즐건시간~~~~~♥♥♥
저희가족에게는 상당히 재미졌던 시간이였습니다. ^&^
쾌청님 캠핑 따라나가서 한잔 따라드리며 즐겁게 사시는 비결좀 배워야 겠습니다 ^-^
9월이 점점다가오는데요??
그때 비탈님과 곡주한잔 제대로 할수있겠죠? ㅎㅎ
저도 쾌청님께 즐거운 캠핑노하우 배우러 가려합니다. 따봉으로 날 맞춰서 가보려고요^^
김박사님 오신다면 언제든 콜~~!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