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아들이랑 오늘 고교입시 원서 접수를 하고 왔습니다.
자기가 그렇게 가고 싶어하는 학교 분위기를 다시한번 보라구 같이 갔었지요.
그렇게 좋아하는 테니스도 공부때문에 포기했었는데..
바로 정문 옆에 테니스코트에서 학생들이 수업을 받고 있더군요.
그래서 울아들 눈을 떼지 못하면서 접수 장소로 향했습니다.
귀국자녀, 외국인 전형만 오늘하고 내일 접수라 한산하긴 했습니다만...
10시부터 원서접수 시작이었구..우린 11시쯤 갔는데.
아니...이게 왠일 입니다..
울 아들이 11번째인겁니다...
모집정원이 8명이거든요..
작년엔 15명이 왔다던데..
올해는 몇명이나 오려는지..
벌써 11명이냐구 조금 긴장하는 것 같은 울아들에게..
"야~~우리 한국인의 뽄때를 보여주자~~~아자!! 화이팅~~~~"
하면서..
햇살좋은 학교 교정을 힘차게 걸어 내려왔습니다..
울아들 화이팅!!!!!!
첫댓글 아유~저도 접수하러 가서 정말 시험이 실감나는거 같았어요. 괜히 맘도 찡~하구요.. 점점 쥬겐하는 학생들이 늘어나는건지 애들수는 줄어든다고 하는데 입시경쟁률은 매해 올라간다고 하더라구요. 한솔님댁이나 우리집이나 좋은 결과가 있길 바라며 저도 화이팅이요~~ 응원 듬뿍~~보냅니다..^^
그쵸? 저도 정말 실감이 나더라구요..무척이나 열심히 공부한 울아들이..기가 죽어서..오죠사마님댁도 화이팅입니다..^^
큰애 시험이 코앞이라 정신이 없습니다. 아직 진로도 정하지 못하고 인터스쿨로가야하나 로컬로 보내야하는지...걱정이 산처럼 쌓였답니다. 날은 좋은데 맘은 구름이 잔뜩~ 전 아직 원서 내기는 커녕 아직 학교도 정하지 못했답니다. 암튼... 고입생들 화이팅!!!
아..허브님댁도 그렇군요..저도 어젠 맘에 구름이 잔뜩이었답니다..다들 화이팅!!하자구요^^
입시생 자녀 둔 집이 꽤 여럿이네요. 그러고보니...^^ 한솔님네를 비롯, 올해 입시생들 모두모두 화이링~~~ (다행이 저희 아이는 입시원서를 우편으로 보내게 되어있어서 전 한시름 놓았는데(회사 빼먹어야니까..) 본인은 원서내고 온다고 오후 등교하는 애들이 멋있어보인다나.. 실망스러워하는 모양이라니~ ㅋㅋ )
전 그냥 다시한번 학교 분위기를 보라고 데리고 간건데....괜히 데려간걸까 후회도 했답니다.. 프리지아님 댁도 화이팅이에요^^
다들 좋은 결과 있기를 바랍니다! 화이팅!!
응원 감사합니다..^^
울 아들도 이번에 시험인데... 아직도 갈팡질팡...원서는 담주부터...머리에서 뽁뽁..연기납니다...에구...이렇게 입시 부모 많은 줄 알았으면 모임 한번 가져 정보 교환 좀 할 걸 그랬나봐요...휴우..암튼 입시생 어머니들 ..학생들 아자아자 홧팅입니다!
그러게요..저도 늘 여길 들어오면서도..아직 모임에 한번도 나가지 않은터라....이렇게 많은 줄 몰랐네요..모리님 댁도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