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음밭에 심을 이야기 중에서*
‘인간의 최대의 행복은 희망을 갖는 데 있다.’고 합니다.
우리의 미래를 긍정적이고 밝게 볼 때 현재의 어려움을 극복할 힘이 생기고 의욕이 생기는 법입니다. 자기의 미래를 이미 정해진 것으로 운명론에 맡기지 말고 분명하고 확고한 목표를 설정해서 도전해야 철저한 자기 삶 속에서 일어나 행동을 취할 수 있는 힘이 솟는 것입니다.
‘실낙원’(Paradise Lost)은 실명을 한 밀턴이 뛰어난 문학적 표현으로 구현한 대서사시로 인류 역사가 계속되는 한 영원히 그 향기를 흩뿌릴 명작입니다.
러시아 작곡가인 차이코프스키의 「비창」 교향곡은 그의 비극적인 결혼생활 속에서 작곡된 명곡입니다.
또한, 중국의 사마천은 인간으로서 가장 치욕적인 형벌을 당하고서도 절망하지 않았으므로 「사기」라는 역사책을 남길 수 있었습니다.
이들 앞에는 감당하기 어려운 절망적인 상황이 가로놓여 있었으나 그것은 오히려 새로운 분발의 자극제가 되었던 것입니다. 마음속에서 간절하게 바라는 것은 이루어집니다.
어느 날 개구리 삼 형제가 뛰어놀다가 그만 우유 통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헤엄을 쳐보았지만 세 마리 개구리는 도저히 나올 수가 없었습니다.
맏형은 슬픈 표정으로 말했습니다. “우리의 힘으로는 어쩔 수 없다. 운명에 맡길 수밖에 없겠다.” 하면서 헤엄치는 것을 중지하고 우유 속에 가라앉고 말았습니다. 둘째 형은 눈물을 줄줄 흘리면서 신을 원망했습니다.
“도대체 신은 내가 무슨 잘못을 했다고 나를 우유에 빠뜨려 죽게 한단 말인가?” 하면서 살아보려고 노력도 하지 않고 형과 마찬가지로 죽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막내 개구리는 실망하지 않았습니다. “죽을 땐 죽더라고 끝까지 살 수있는 방법을 찾아보아야지, 이대로 죽을 수는 없지.”하며 계속 헤염을 치면서 생각했습니다.
얼마나 헤염을 쳤는지 모를 때였습니다. 무엇인지 단단한 것이 다리에 걸렸습니다.
그것을 딛고 힘껏 뛰어 올랐습니다. “하나, 둘, 셋,” 막내 개구리는 우유 통 밖으로 빠져 나왔습니다.
실망하지 않고 열심히 노력하면 좋은 결과가 있다는 우화입니다. 가능성을 갖고 살아가야 장래가 있는 것이고, 얼마든지 결심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음을 시사한 것입니다.
큰 뜻을 가졌으면 그것을 펴기 위하여 끊임없는 노력과 적극적인 행동으로 실천에 옮겨야 합니다. 즉 ‘눈은 멀리’ ‘손은 바쁘게’ 움직일 때 결국 큰 꿈을 이룰 수 있는 것입니다.
유럽에 덴마크라는 나라는 원래 매우 가난했으나 세계적인 농업 국가로의 꿈을 갖고 열심히 노력하여 지금은 선진 복지국가가 되었습니다.
지금으로부터 90년 전쯤 덴마크는 독일과의 전쟁에 져서 기름진 당을 빼앗기고 풀 한 포기 나지 않는 황무지만 남게 되었습니다.
국민들이 모두 실망에 빠져 있을 때 달가스라는 분은 “황무지를 갈아서 살기 좋은 나라로 만듭시다.”라고 부르짖으며 사람들에게 희망을 불어넣어 주었습니다.
먼저 나무를 심는 것이 급하다고 생각하여 나무를 심었으나 워낙 메마른 땅이라 좀처럼 나무가 자라지 못하였습니다. 그러나 그는 용가를 잃지 않고 계속해서 국민들에게 “희망을 가지고 노력하자 머지않아 이 황무지가 푸른 숲으로 변할 것이다.” 하며 꾸준히 노력하였습니다.
수 없는 실패를 거듭한 끝에 드디어 푸른 숲을 얻게 되었습니다. 그리하여 30여 년 만에 그가 세상을 떠날 때에는 6500 평방미터의 넓은 땅이 논밭과 목장으로 되었습니다. 지금은 세계 제1의 낙농 국으로 잘 사는 국가가 되었습니다.
덴마크의 국민처럼 실패에 굴하지 않고, 더욱 더 용기를 내어 노력하는 사람만이 성공할 수 있는 것입니다.
‘고생 끝에 낙이 온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겨울이 지나면 새싹이 돋는 봄이 오게 되어 있습니다.
실망하지 말고 희망을 갖고 노력합시다. 희망은 내일을 보는 등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