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태근 한나라당의원 그는 한미 FTA 국회 합의처리를 위해 단식농성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정 의원의 과거를 좀 되돌아 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전두환 군부독재정권때 만들어진 전국학생총연합에 정의원은 선전국장으로 활동을 했습니다.
유명한 85년5월 미문화원점거농성 당시 삼민투소속으로 참여하여 3년옥살이를 했습니다.
이때 전학련이 외쳤던 구호가 "매국방미 결사반대, 수입개방결사반대, 경제종속 결사반대, 군부독재 퇴진하라." 였습니다.
그랬던 그가 지금은 한때 타도대상이었던 민정당 후신 한나라당에 입당하였고 이명박 서울시장시절에 부시장을 역임하였고,
지금은 한나라당 국회의원으로써 한미FTA 평화적 비준을 의해 단식을 하고 있습니다.
좀 아이러니 하네요
첫댓글 한국 사회에 아이러니가 어디 이 사람만 이겠습니까? 손학규 대표도 신한국당 참여했고, 김문수, 이재오, 등등. 모두 김대중이 싫어서 그들이 그토록 경원시하고 비난했던 신한국당, 한나라당에 갔던 것입니다. 사람들이 잘 모르는것 같아요. 한국 정당사를 보면 두 주먹이 불끈 쥐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