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서론
일본과 국내 붕괴 사례를 분석하다 보면 인재에 가까운 사례가 노출되곤 한다. 기존 시설을 개선해서 안전성 확보 위한 노력을 강구해야함에도 불구하고 안전한 수변환경에 기대서 설치 운영한 후 보강없이 구축되는 사례가 종종 감지되고 있다. 2023년 대호호 수상 태양광 붕괴 사고를 보면 수상시설을 구성하는 태양전지 부유구조물 계류장치 부속장비 각각의 안전성에 만족할 것이 아니라 결합 간에 발생되는 문제에 촛점 맞출 필요가 있음을 재인식해야 한다. 보다 면밀한 검증과 대비책을 마련하여 안전한 발전시설로 거듭나길 기대한다.
2.본론
일본과 한국 수상 태양광 붕괴 사례를 조사해 보면 향후 사고의 양상은 각 시설 간 구조적 차이 및 설치 방식과 연동하여 단계별 파단 특징이 다른 양상으로 일어날것이라고 분석된다. 사진에서 보듯이 외곽의 구조물 파손이 일어나고 이탈되면 곧바로 전체붕괴로 이어진다. 수상태양광은 자동차가 아니다. 물이 주는 크고 작은 충격을 지속적으로 받고 있는 이원호 내 시설도 대호호와 유사한 파손 및 붕괴과정이 진행될것으로 보인다. 현재 파손상태를 체크하고 붕괴의 전조 증상이 나타나고 있는지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 모든 수상 태양광 사고의 중심에는 계류장치와 구조물 간 발생하는 '역작용 현상'이 있다. 옛적 우마차 처럼 바람과 물이 주는 충격을 지속적으로 받고 있는 대부분의 국내 수상 태양광 시설들은 풍하중과 파랑 파도의 물리적 충격으로 촉발되는 붕괴의 과정에 진입하는데 구조물 형태에 따라서 약간의 차이가 있지만 대호호 사고와 유사한 과정을 격게 될것이다. 이원호 동영상을 보면 붕괴의 전조 징후가 이미 나타나고 있다.
시설관리면에서 보면, 수상 태양광은 배와 확연히 다른 구조적 특성을 갖고 있다. 발전시설이므로 존재이유도 전혀 다르다. 발전시설로써 우선적인 문제로 간헐성을 차치하고서 안정성과 효율성 확보가 중요한 이슈이다. 국내외 시장동향을 보면 규모의 경제를 추구하기 위해 대규모 건설은 일상화 되어가고 있으나 간과 해선 않되는 명제가 있는데 그것은 수상 위에 장기간 떠있어야 한다는 점이다. 어선 띄우듯이 조성한 일부 시설들은 이미 심각한 문제에 직면하고 있다. 한편 구조적 형태와 무관하게 기술적 접근보다 시공 경험에 의존하여 조성한 수상 태양광은 수변 환경에 따라 개별적 상이한 양상을 보이기도 하지만 예외없이 수위변화가 심하고 빈번한 지역이거나 풍압 파랑이 강한 경우 피로도가 누적되어 구조 변형이 일어난다. 이와 같은 구조적 결함을 좌시하면 구조물이 갖는 강도 강성의 한계치를 벗어나서 볼트가 풀어지거나 연결부가 부분 파손되고 부력체가 이탈하면 시간이 지날수록 구조물 파손 범위가 확대되면서 전력선 단선 침수 붕괴의 과정에 직면한다.
3.결론
수상 태양광은 안정성과 발전효율이 유지되어야 성공적인 사업으로 거듭날 수 있다. 그저 띄운다고 끝이 아니다. 실험삼아 띄우는것이 아니라면 말이다. 해결방법은 기본을 충실하게 하는 것부터다. 즉 '안정하고 경량화된 구조물에 동요제어 기능을 갖는 융복합 계류장치가 상호 유기적 연결관계를 갖도록 하는 구축 공법' 을 채택하는 것만이 사업을 안전하게 추진하고 관리하는 최선책으로써 건설후 발전시설이 지속가능한 환경을 확보하는 유일한 방법이며 수상 태양광 주변에 잠재해 있는 위험과 불확실성으로부터 '진정한 자유를 얻는 길' 임을 지각해야 한다.
#별첨:
1. 이원호 동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p7zkZVTzBLU
2. 일본 태풍에 의한 사고:
https://abcnews.go.com/International/video/floating-solar-power-farm-catches-fire-japan-65518363
Video Floating solar power farm catches fire in Japan
Officials believe the stacked panels accumulated enough heat to cause the fire to break out.
abcnews.go.com
https://www.facebook.com/watch/?v=608920553207768
Japan: Floating solar power plant damaged by fire after Typhoon Faxai | Japan: Floating solar power plant damaged by fire after Typhoon Faxai Subscribe to our channel! rupt.ly/subscribe The floating solar power plant... | By Energy Maker | Face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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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국내외 수상 태양광 사고 사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