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F는 MLB,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 등의 패션 브랜드를 보유한 기업입니다.
MLB를 필두로 중국에서 큰 성공을 거두었으나, 중국의 경기 침체와 내수 부진으로 인해 실적은 점차 하향곡선을 그리고 있는 중입니다.
그래도 다른 패션 기업들보다는 실적이 양호한 편입니다.
이런 F&F가 지난해 'F&F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하였습니다.
F&F는 K-팝 산업에 진출하여 아티스트를 육성하고, 적합한 인재를 뽑아 한정되지 않는 다양한 장르의 스타로 육성할 것이라는 방침을 세웠습니다.
그리고 F&F의 수장은 ‘별에서 온 그대’, ‘시크릿 가든’, ‘김비서가 왜 그럴까’ 등 한류 드라마 OST와 다양한 프로젝트성 앨범을 기획·프로듀싱한 최재우 대표를 점했습니다.
자회사가 된 F&F엔터는 첫 프로젝트로 글로벌 오디션을 기획하였습니다.
그게 바로 '유니버스 티켓'입니다.
유니버스 티켓은 SBS에서 2023년 11월 18일부터 2024년 1월 17일까지 방영한 프로그램으로 SBS와 F&F엔터가 손을 잡고 공동 제작한 걸그룹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입니다.
그리고 해당 프로그램으로 결성된 신인 걸그룹인 '유니스(UNIS)'가 이번 달 27일에 데뷔한다고 합니다.
참고로 유니스의 멤버는 진현주, 나나, 젤리당카, 코토코, 방윤하, 엘리시아, 오윤아, 임서원으로 구성된 다국적 8인조라고 합니다.
아직 데뷔는 하지않았지만, 팀이 결성되고 이들은 필리핀 대표 방송사 GMA의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 필리핀'과 SBS'골(Goal) 때리는 그녀들'에 출연하여 대중에게 얼굴을 비췄다고 합니다.
YG의 블랙핑크가 그룹으로 재계약을 했으나 멤버 개별로는 재계약이 불발되었습니다.
이에 블랙핑크의 빈자리를 두고, 걸그룹들은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습니다.
이 틈을 타, F&F엔터도 걸그룹을 선보이며 K-팝 시장에 본격적인 진출의 신호탄을 터뜨림과 동시에 비어있는 왕좌의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움직일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