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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꽃말은 " 자리를 내어줌 "
● 영명은 " Macropodous dphniphyllum "
( 학명 ) : Daphniphyllum macropodum
( 계 ) : 식물
( 과 ) : 대극과
( 문 ) : 속씨식물
( 강 ) : 쌍떡잎식물
( 목 ) : 쥐손이풀목
( 분포지역 ) : 한국(남부)·일본·타이완·중국
( 서식장소/자생지 ) : 산기슭 숲속
( 크기 ) : 높이 7∼10m
굴거리나무는 굿을 하는데 사용되어 굿거리에서 유래되었다는 설이 있으며, 우리나라 남쪽 산야에서 자란다.
잔가지는 굵고 녹색이지만 어린가지는 붉은빛이 돌며 털이 없다.
잎은 타원형으로 어긋나고 가지 끝에 모여 나며 길이 12∼20cm이다.
잎 표면은 진한 녹색이고, 뒷면은 회색빛을 띤 흰색이다.
잎맥은 12∼17쌍으로 고르게 나란히 늘어서고 붉은색 또는 녹색의 긴 잎자루가 있는데 잎자루 길이는 3∼4cm이다. 한겨울에도 잎이 마르거나 시들지 않고 녹색을 유지한다.
3∼4월에 녹색이 돌고 화피가 없는 꽃이 피는데,
꽃은 단성화로 암수한그루, 잎겨드랑이에 총상꽃차례로 핀다.
수꽃에는 8∼10개의 수술이 있고 암꽃에는 둥근 씨방에 2개의 암술대가 있으며 씨방 밑에 퇴화한 수술이 있다.
열매는 긴 타원형이며 10∼11월경 검은 자주색으로 익어간다.
정원수로 심고 한방에서는 잎과 줄기 껍질을 습성 늑막염·복막염·이뇨 치료에 쓰며,
민간에서는 즙을 끓여 구충제로 쓴다.
한국(전라남도·전라북도·경상남도·경상북도·충청남도)·일본·중국 등지에 분포한다. 상록활엽수의 밑에 잘 자라는 내음성 식물이다. 대기오염이나 바람에 강해서 가로수로 남부지방에서는 적합하다.
주로 동아시아 열대에 생육하며 굴거리나무속(Daphniphyllum)은 약 30여종이 알려져 있다.
한반도에는 좀굴거리나무(D. teijsmannii Zoll. ex Teijsm. & Binn.)와 함께 2종이 분포한다.
통상 맥수와 잎의 크기로 좀굴거리와 구분하지만 겨울눈의 형태가 서로 다르며 좀굴거리는 해안 음지대에 더 많이 확인된다.
상록으로 월동하는 넓고 긴 잎도 멋지지만
언뜻 꽃처럼 보이는 빨간 잎자루가 특징인 남방계의 신사, 정원수나 실내식물로 고급소재다.
꽃담원 여기저기에 요즘처럼 추운 겨울에도 잎자루를 완전히 제낀채 끄덕없이 견디고 있다.
남부식물이지만 여기가 북방한계선이기 때문이다.
씨앗을 뿌리거나 6월이전에 삽목으로 쉽게 번식된다.
굴거리나무과, 내장산 전역에 자생한다.
유사종으로는 제주도에 사는 좀굴거리가 있다.
#출처:오리지날산약초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