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머리가 아프다고 하니
죽마고우님께서 바람을 쐬어준다고 하여
고맙게 차에 몸을 실어 봅니다.
강변을 타고 봄바람을 맞으며 달리다
중부고속으로 진입을 합니다.
곤지암을 지나 일죽으로 빠져 나갑니다.
톨게이트를 지나 좌회전으로 장호원 방향으로 갑니다.
조금 직진을 하시다가 '생극'이란 곳으로 바로 우회전으로
빠져나가시네요.
약 1킬로 정도 달리시다가 SK주유소가 보이는군요.
좌회전하십니다.
큰바위 얼굴 조각 공원 간판들이 보이네요.
엄청난 곳이라고 하는데 다음에 한 번 가봐야 겠어요.
주유소에서 좌회전을 하여 직진을 계속하니
안산 일죽 그리고 이천 율면 경계를 지나자 마자
우회전으로 '산양마을'이 나오네요.
조그만 개울 도랑에는 참붕어 떼가 어마어마 합니다.
길을 타고 위로 올라가니
제방이 보이는군요.
주차를 하고 탁 트인 저수지가 보입니다.
아 ....
아름다운 햇살과 물....
사방엔 쑥이 엄청나게 자랐더군요.
갑자기 '쑥버물'이 먹고 싶네요.
온김에 친구가 낚시대를 꺼내네요.
우와...우리 친구님 금새 잉어새끼(발갱이)낚았습니다.
잠시 상견례를 하고 다시 집으로 돌려보냅니다.
모든 것이 아름답네요.
세번째 사진은
꽤 명당터인지라 담아봅니다.
아...탐이나는 곳입니다.
배산임수, 배면임수(背山臨水, 背面臨水)라....
옆에 조산(祖山)까지 자리를 잡고 있더군요.
머리 잘 식히고 돌아옵니다.
감사하네...친구님.
보정 합장
카페 게시글
행각(行脚)
이천(利川) 산양골 저수지
보정(寶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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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4.29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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