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유산 부여 부소산 봄나들이에 휴일을 맞아 축제가 열렸다. 아름다운 소나무 숲과 백제의 향기가 어우러진 부여 부소산에서 수문병들과 말 탄 장군을 만난다. 아름다운 기타 소리에 발길을 멈춘다.
부소산을 둘러싼 백마강에서 황포돛대를 타고 백제의 숨결이 서린 고란사와 낙화암을 바라본다. 중앙무대에서는 어린이 키즈모델 선발 대회와 예술 단체 프린지 공연이 펼쳐지고 관광객들은 재미에 흠뻑 빠진다.
세계 유산 부여 부소산에서 신명나는 봄나들이 축제가 지난 5월 4일부터 6일까지 열렸다. 부소산에는 맛난 먹거리부터 열기구까지 오감을 만족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이어졌다.
밤이 되면 가족과 친지끼리 라디오를 들으며 함께 걷고 보물도 챙기는 라디엔티어링대회도 열렸다. 이번 부여 부소산 봄나들이 축제는 처음으로 열린 행사로 백마강 구드래 선착장 일원의 유채꽃밭이 장관이다. 백마강을 배경으로 가족과 친구, 연인들과 함께 아름다운 인생 사진도 남긴다. 행복한 동행, 따뜻한 부여의 부소산 봄나들이 축제를 맘껏 즐긴 시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