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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장 실연(失戀)은 삶의 밑 거름.
목 차
<일생에 가장 쓰라린 경험>
<정신건강에 유익한 경험>
<실연의 사례와 해결방법>
<권태기 해결방법>
<선톡 않는 남자의 심리>
<집착을 버리는 방법>
<연락이 없는 남자의 심뽀.>
<재회를 바란다면>
<실연의 기미 아는 법 >
<생각할 시간을 갖자.>
제5장 실연(失戀)은 삶의 밑 거름.
<일생에 가장 쓰라린 경험>
실연(失戀)은 문자 그대로 사랑을 잃는 것을 말합니다, 이별과는 다릅니다, 실연은 드라마의 단골 소재이기도 합니다. 작은 죽음이라고도 비유됩니다. 실연을 겪어보면 일생에서 가장 쓰라린 경험 중에 하나라고 부를 만합니다. 자신이 원했든 원하지 않았든 가슴 한켠이 먹먹하고 뭘 해도 과거의 추억이 떠오르게 될 것입니다. 모든 이별의 노래가 자기 이야기인 것 같고, 웃다가도 금세 표정이 굳고 눈물이 흐르기까지 합니다.
사랑하던 사람과 사이가 틀어지거나 했을 때 겪는 심적 고통은 장난이 아닙니다. 자살 사유 중 하나가 될 정도입니다. 실연을 당한 사람의 정신적 충격은 부모님이 돌아가실 때와 맞먹는다고 합니다.
어떤 우울증 카페에서는 짝사랑하던 사람에게 심하게 거절당한 후 8년째 우울증으로 병원치료를 받고, 있는 여성도 있다 합니다. 보통 그 사랑이 깊으면 깊을수록 더 고통스럽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말없이 연락이 끊기면 불안하고 괴롭습니다. 실연은 보통은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잊혀지며 치유됩니다. 잊혀지는 시간은 자신이 그 대상을 사랑한 정도와 본인의 성격과 얼마나 험하게 겪었는지에 따라 그 길이가 달라집니다.
일주일쯤 지났는데 다른 연인을 낚아서 알콩달콩할 정도로 짧은 사람도 있는가 하면 1년 이상 오랜 시간이 흘러서도 잊질 못하고 괴로워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헤어진 후, 상대방의 전화를 누르고 싶어 미칠 것 같은 욕망에 손가락을 잘라버리고 싶은 충동을 느끼기도 합니다. 실연을 당한 사람은 시간이 지나면 사랑에 대한 미련이 언젠가는 사라지고 아픔도 잊혀집니다,
이를 명심하며 시간과의 싸움에서 견뎌내는 수밖에는 없습니다. 가끔가다 중요한 시험을 보거나 취업 면접을 보는 당사자에게 바로 그 전날 이별 통보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인간으로서 이런 짓꺼리를 하지는 말아야 합니다. 이별 통보를 고작 문자 몇 마디로, 또는 카톡으로 하는 사람들도 있다고 합니다. 심지어는 메시지 문자로 이별을 통보하고 폰 번호를 변경하고 연락까지 차단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렇게 깔끔하게 헤어져야 미련이 남지 않는다고 착각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이미 마음이 떠난 상태라면 몰라도 이것은 상대방에게는 엄청난 상처를 남기는 행위입니다. 최소한 이별을 할 때는 둘이 서로 얼굴을 마주 보고 직접 말이라도 해보아야 합니다.
진심으로 자신을 좋아 해주는 사람에게 고작 문자 하나 보내고 관계를 끝낸다는 것은 인간관계의 예의도 모르는 어리석은 짓입니다. 만남이 정말로 싫다면 전화로라도 직접 알려줌이 예의입니다. 그리고 남한테 대신 전해달라는 짓거리는 하지 말아야 합니다. 정말 비겁하고 옹졸한 행동입니다. 심지어 잠수탄 다음 전화번호와 카톡을 차단하거나 아예 폰번호를 변경하는 경우를 일명 잠수 이별이라 하는데, 사람이 차인 이유도 못 듣고 차였기에 그 후유증이 엄청 깊고 오래 가는 것입니다.
절대로 잠수 이별은 하지 말아야 합니다. 또한, 사랑을 고백하기도 전에 차이는 경우가 있습니다. 기껏 소개팅 같은 데서 차였다고 치부하는데 실제로는 자살까지 생각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군에 간 남친이 휴가를 나와 신이 나 있는 상대에게 이별을 선언 하는 경우도 가끔 있습니다. 어지간히 철천지원수라 해도, 인간된 최소한의 도리로서 이런 잔인한 짓만큼은 자제해야 할 문제입니다. 군에서 실연당한 병사가 관심병사로 예의 주시 된다는 게 단순 우스개소리가 절대 아닙니다.
탈영이나 자살 사건이 발생하는 것이 끊이지 않습니다. 당연히 실연당한 방식에서 오는 충격의 정도가 커질수록 문제가 심각해집니다. 무작정 전역까지 기다리라는 이야기는 아니지만, 적어도 방식에 있어서 인간이라면 최소한의 기본적인 예의는 차려주라는 말입니다. 특히 남녀를 불문하고 애인을 차버린 나쁜 년, 놈이 되기 싫어서 잠수 이별을 택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찌질하다는 소리 듣기 싫으면 하지 말아야 합니다.
본인은 홀가분한 느낌과 함께 만나서 이별하는 것보단 편해서 선택하겠지만 당하는 사람은 정말 피를 말리고 하루하루 1분 1초가 지옥이며 가슴이 찢어지는 고통임을 알아야 합니다.
사귈 때야 잘하지 못했을망정 헤어질 때라도 한 사람의 인격체로 대해 주라는 것입니다. 당신도 이 세상에 하나뿐인 존재지만 상대도 똑같이 이 세상에 하나뿐인 귀한 집 아들딸들임을 명심할 일입니다. 그리고 실연을 당했다고 너무 슬퍼하지 마세요.
실연을 당한 순간은 사회생활이 통째로 뜯겨나간 심정이겠지만 자신을 지나치게 혐오하며 괴롭고 후회되는 것들을 자책하는 시간 너무 오래 갖지 마세요. 왜 실연을 당했는지 생각은 해봐야겠지만 빨리 잊으려고 애를 쓰고, 새롭게 부담 없는 이성을 만나 서로 대화하는 시간을 많이 가져보기를 권하는 바입니다.
분명히 나를 사랑해주고, 나를 사랑할 짝은 언제 찾아올지는 모르지만, 어딘가에 있을 것입니다. 아픈 마음을 달랠 길이 없는 당신에게 이 말이 무책임하고 쓰잘 때, 없는 위로라 생각하겠지만 분명히 어딘가에는 내 맘을 받아줄 인생의 반려자는 나타날 것을 믿고 준비해봅시다. 그리고 언젠가는 찾아올지도 모르는 사람을 위해 헤어진 사람과의 미련의 찌꺼기는 깔끔히 정리하는 것이 좋은 방법입니다. 가벼운 마음으로 다음 인연을 위한 자리를 마련해 두시라는 것입니다.
<정신건강에 유익한 경험>
남녀 간에 사귀다가 서로에게 좀 물리거나 질린 경우, 담담하게 끝나기도 하지만, 서로 그저 친구 관계로만 유지되기를 약속하는 커플이 있습니다.
후자는 대부분 두 가지 경우로 나뉘는데, 계속 여친, 남친으로 지내는 경우와 연락하다가 자연스레 멀어져 각자 자신의 다른 짝들을 만나는 경우입니다. 물론 이것은 그나마 좋은 예입니다.
새로운 사람 만나기, 위해 의도적으로 끌어내는 사람도 있습니다. 이러한 커플들은 대체로는 서로의 생활에 익숙할 만큼 깊숙한 관계를 지속한 상태에서, 이별하게 되면 그 공백감이 매우 큽니다.
헤어지는 순간은 몰라도 헤어지고 나면 상대가 자신의 삶에서 어떤 부분을 차지했는가를 느끼게 됩니다. 게다가 같은 캠퍼스, 커플 그것도 같은 과라는 이유로 강제적으로 매일 얼굴을 봐야 한다면 또한, 상대의 외도로 인한 충격은 상상을 초월하는 것이어서 단시간의 극단적인 충동과 분노, 배신감에 휩싸이게 됩니다. 이를 때는 상대와 마주치는 일을 근본적으로 피하고 최대한 다른 일에 신경을 돌려 미움과 분노를 삭이는 것이 본인과 상대 모두에게 좋습니다. 진심으로 좋아하는 사람이 어느 날 나에게 냉정하게 헤어지자고 말을 하면 처음에는 받아들이기가 무척 힘들 것입니다.
첫 연애 상대일 경우 더욱 그러합니다. 하지만 이거 하나는 기억해봅시다. 자신에 대한 마음을 완전히 접어버린 사람에게 아무리 돌아오라 사정하고 빌어 봐도 한번 바뀐 사람의 마음이 그리 쉽게 돌아서질 않는다는 것입니다. 재회한다 해도 다시 차이기 쉽습니다. 좋은 추억을 만들어주었다는 것에 감사하고 정말 사랑했다면 상대의 행복을 위해 눈물 한 번 쏟아내고 마지막 대화를 끝낸 뒤, 깔끔하게 털어버리겠다는 마음 자세가 좋을 듯도 합니다. 그렇지만 붙잡아보려는 시도라도 해봐야겠다면 평소 체면상으로나 인격적 도덕적으로 윤리의식 때문에 참았던 것을 총동원해서 내게로 돌아오는 방법을 다해 보고 최선을 다해도 안 된다면 그날 펑펑 눈물도 한번 흘려보고 마음 가는 대로 술도 마셔보는 것입니다.
이러한 방법이 현실을 깨달음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만약에 이 글을 읽고 머리는 이해가 되는데 마음에서 정리가 안 된다면, 극단적인 행동을 제외하고는 마음 가는 대로 행동해서 욕이라도 후련하게 내 뺕아 버리고 실연의 아픔을 극복하길 바랄 뿐입니다.
혹시 이 방법이 양쪽 모두에게 이득이 없는 최악의 수가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차라리 조용히 떠나보냈다면 다시 재회할 가능성이 있었는데 성급한 행동으로 모든 것을 날리는 경우도 흔히 볼 수 있습니다. 만약 자신이 학생이라면, 열심히 노력하고 성공해서 차버린 것을 후회하도록 해주겠다는 마음을 가져보는 것도 좋습니다. 순수하고 진지한 첫 연애를 경험한 10~20대들이 이런 추억의 향수 때문에 우울해지는 경우가 참 많습니다.
그러나 앞으로의 시간은 잔인하리만치 많습니다. 열심히 자기계발과 자아실현의 노력을 계속해야 합니다. 일단 내일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이고, 그걸 성취하기 위해서는 무엇을 해야 하는지 곰곰이 생각해 봅시다. 20대에 취업이나 고시를 앞두고 차이면 정말 공부가 손에 잡히지 않습니다. 다 때려치우고 싶은 느낌이 듭니다. 심지어 환승을 당하니 자살까지 고려하게 된다고도 합니다. 이러함에도 다시 붙잡고 싶다면 가장 재회의 가능성을 높이는 방법은, 매달리지 않고 거리를 두는 것입니다.
간단한 심리인데, 오랜 기간 연애를 해왔던 사이라면 점차 시간이 지날수록 사랑과 그리움이 커지게 되는 수가 있습니다. 헤어진 직후에 당장 붙잡으면 상대를 정떨어지게 하는 짓입니다. 이때는 다시 만나더라도 헤어지게 될 가능성이 큽니다. 상대가 헤어지겠다고 한다면 일단은 한 달 정도의 시간을 갖고, 정말 힘들겠지만, 연락을 끊고 기다려 보자는 것입니다.
그러면 상대도 그동안의 그리움 때문에 당신의 근황이 궁금해지고 다시 추억이 떠오르고 당신에 대해 그리움을 느낄 것입니다.
그동안 나는 왜 헤어져야 했는지 스스로 분석하고 새로운 변화를 주겠다는 시도를 해 보자는 것입니다. 내가 매력 있는 사람임을 보여 줘야 합니다. 너무 조급한 재회를 서둘지 마세요.
재회를 위해서는 훨씬 더 인내를 갖고 참아야 합니다. 스스로 바꾸려고 노력하고 당당할 줄을, 알아야 합니다. 절대로 매달려서는 안 됩니다. 다만 연락을 끊고 때를 기다리는 사이에 상대가 환승 해버렸다면 별수가 없는 일이겠지만 말입니다.
연애를 시도하다 거절당한 경우입니다. 사람마다 다르지만, 연애하다 차였다면 대부분은 이런 경우 충격이 매우 큽니다. 쪽팔려서 얼굴도 못 들게 합니다. 이렇게 거절을 당한 이후 다시 시도하던지, 아니면 그냥 포기하던지는 자기 자신의 선택이지만 자신에게 스스로 너무 심하게 대하지 말아야 합니다.
연애를 한번 시도한 것에 대해 좋게 생각하는 것이 본인의 정신건강을 위해서도 유익한 경험입니다.
<실연의 사례와 해결방법>
연애 중에 차는 경우는 대개 애인이 싫어져서 찬 경우와 환승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애인이 싫어져서 찬 경우에는 처음엔 후련하다고 느낄 수 있겠지만 차인 경우와 결과적으론 비슷하고 왠지 모를 죄책감이 추가되어 맘은 더욱 아픕니다.
단순 권태로 헤어지자고 말했다가 헤어지게 되면 초기에는 실연의 아픔도 잘 모르고 잘 헤어졌다는 해방감에 신이 나지만 차차 감정이 사라지고 공백이 느껴지기 시작하면 실연의 주체가 상대방이 아닌 자신이기 때문에 원망할 대상이 없기에 차인 것보다 곱절로 더 힘들어집니다. 자신이 환승한 경우에는 그런 아픔이나 공백 같은 것은 없습니다. 하지만 새로 만난 사람이 알고 보니 원래 사귀던 사람보다 훨씬 별로라 할, 경우 더욱 괴로울 수 있습니다. 환승을 했는데 첫 상대보다 못함을 느끼고 갈등하는 사람들이 끝내는 바람피우는 사례가 많습니다. 환승으로 차버렸는데 다시 옛 연인에게 후회한다고 고백을 하면 좋게 받아줄 사람이 몇이나 되겠습니까?
자기가 차 놓고 왜, 이제, 와서 마음이 바뀌었다고 한들 “병신아!” 라고 욕을 하겠지요. 보통 술을 마시고 전 애인이 보고 싶어 전화하는 경우가 이런 케이스가 대부분입니다.
보통 사귀다가 차인 경우는 또다시 차일까 봐, 전화하지 못한다고 합니다. 전화했는데, 상대방은 이미 다 정리한 상황이면 오히려 자기를 갖고 노냐며, 욕먹거나 망신을 당하기도 합니다.
사귐의 파기를 일방적으로 통보하는 경우는 보통, 상대의 잘잘못에 대해 남의 말을 잘못 듣거나 자신이 모르는 판단의 오류가 있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상대방이 진짜로 뭔가 크게 잘못한 게 있었다면 당신에게 말을 할 것이고, 미안하다고 하기에는, 애매한 사연이 있는 일이라면 어떻게든 대화로 잘 풀어보려고 준비하는 과정에서 헤어지자는 말을 듣는다면 그 당사자는 가슴에 대못이 박히는 기분이 들것입니다.
그리고 나중에 찬 사람이 상대방의 입장을 알게 되어 그것이 오해였다든지 그럴만한 이유가 있었다든지 하게 되면 만회하거나 재회의 확률은 굉장히 낮아질 것입니다. 여담으로, 이별을 고함에 있어 상대의 생일이나 상대가 생각하는 기념일 날 고하진 말아야 합니다. 기쁜 날 사랑하는 사람에게 그런 선고를 받는다면 엄청난 충격은 물론 자신이 그렇게 상대방에게 만만하게 보였나 하는 배신감과 이별 통보를 받고 집에 오는 길에 주변 사람들이 모두 자신을 비웃는 것 같은 기분이 들것입니다. 이후 기념일에 가족들과 외출이라도 하다가 애정행각을 벌이는 커플들을 볼 때의 그 패배감이 어떤 정도인지는 굳이 더 자세히 서술하지 않겠습니다. 그러므로 갈 땐 가더라도 헤어지기 전에 만나서 충분한 대화를 통해 서로에 대한 감정을 깔끔하게 정리하고 가도록 권장합니다. 보통은 만나서 대판 싸우겠지만 차라리 이쪽이 더 낫습니다. 조금 다른 성격이지만, 상대방이 바람을 피우고 있는 등 이별을 먼저 말해줄 필요가 있는 예외적인 경우도 있습니다.
순진하게 보이는 내 남친이, 청순하게 보이는 내 여친이 알고 보니 과거에 우주 끝까지 날아다니다가 절 만난 거래요. 어쩌죠, 하는 것 이것은 별개의 문제입니다. 과거는 과거입니다.
물론 다시 놀러 다닐 확률은 있겠지만 상대방이 당신 하나만 바라봐주는지 아닌지 그것만 봐 보세요. 오히려 과거 문제로 싸우고 화해해서 과거 상대방이 자주 놀던 곳에 데려가서 같이 놀면서 더 좋은 커플로 발전하며 관계가 더욱 깊어지는 계기가 될 수도 있습니다. 오히려 처녀, 총각 시절에 놀 것 다 놀아봤기 때문에 무엇을 조심해야 하는지도 알고 열열한 당신의 사랑을 더욱 잘 알아주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래도 이해가 안 된다면 내가 진정 그 사람을 사랑하는지부터 생각해 보시라는 것입니다. 내가 이 사람을 사랑하고 이 사람이 날 사랑하는데 과거가 그렇게 중요한가요? 한 번의 기회를 더 주고 정 아니다 싶을 때 그때 손을 놔도 늦지 않으리라 믿어집니다. 마지막으로, 100% 확실한 상황에서 상대가 외도한 사실이나 배신 등을 한 경우에 하는 이별 선고입니다. 사람의 탈을 쓴 짐승이니 동정조차 하지 말아야 합니다. 그런 사람과는 다시 사귀더라도 제 버릇 개 못 줍니다. 또 바람피운다는 것입니다.
이 경우는 슬픔보다 배신감과 분노가 가득 차 있고 주변 사람들의 평판도 안 좋은 경우가 많기에 마음도 위에 상황들보다는 훨씬 편합니다. 여담으로, 상대방이 어떤 외부작용으로 피치 못할 사정으로 바람을 피웠다면 이때는 내가 관용을 베푸는 미덕을 발휘함으로써 자신이 더욱 고고한 인격을 가진 사람으로 자립하는 계기가 될 수도 있습니다.
다음은 연애 중에 차는 경우입니다.
상대가 헤어지자는 말 한마디를 남긴 후 연락조차 못 하게 피하는 경우인데, 이런 유형은 한쪽이나 양쪽 모두에게 문제가 있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정말로 사랑하고 아껴주던 관계에서 갑작스럽게 차단당하는 고통은 참으로 잔인합니다.
사람과의 관계라는 것이 이뤄질 수 없는 희망을 품는 것이 얼마나 아픈 일인가요? 사귀다가 찬 경우라면 원천차단을 하여 본인은 마음 정리에 좋은 방법일 테지만, 반대로 상대방의 마음은 어떠할까요? 연락해도 답이 없고 차단이 되었다는 사실로 인하여 좌절감과 슬픔이 배가 됩니다.
상황을 받아들이고 포기를 하면 좋겠지만, 포기하지 않고 다른 전화, SNS, 음성녹음 등으로 연락할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연락의 시도가 지속이 된다면 차인 사람 혼자만 아프냐 쌍방이 모두 아프냐의 차이만 있을 뿐 고통은 줄지 않습니다.
당신이 스스로 마음을 정리하고자 한다면 절대 재회할 수 있는 여지를 상대에게 주어서는 안 됩니다. 너무 냉정한 태도로 두부 짜르 듯 일방적으로 감정 상하게 할 것이 아니라, 충분히 상대가 알 수 있도록 설명을 해주라는 것입니다. 잘 지내고 앞으로 날 잊고 다시는 연락하지 마라. 어쨌든 이렇게 일방적으로 애인을 차면서 잘 지내라는 말만 남긴 채 혼자만 마음을 정리해 버리는 것은 당신과 평생을 함께하려고 한때나마 마음먹었던 연인에게는 삶의 희망을 다 잃고 자포자기(自暴自棄)할 일생일대의 대사건임을 명심해야 합니다.
이런 이별에서 차이는 사람의 고통을 줄일 방법은 없다고 합니다.
부모와 가족의 반대가 심할 경우 실연이 일어납니다. 자녀의 나이가 어린 경우에는 부모가 알게 되면 헤어지게 강요하기도 합니다. 보통의 부모님들을 자기의 자녀가 연애한다는 것을 알았을 때, 일단 작은 충격을 받습니다.
자기 품 안에 있는 마냥 어린아이라고 생각했는데, 벌써 사랑하는 사람이 생길 정도로 커서 더, 이상 내 품 안에만 있는 게 아니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연애로 인해 공부에 집중하지 못할까? 인생이 잘못된 길로 빠지는 것이 아닐까? 하는 걱정이 강해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부모 세대는 그 당시의 연애방식에는 두 명이 만나는 것은 물론 손잡는 일도 매우 힘들었고 편지로 며칠을 기다려 서로 소통하는 그런 사랑을 했던 세대입니다. 그들이 보기에는 지금의 자유로운 연애 풍토와 사랑의 진도는 상식을 뛰어넘는 일일 수 있습니다. 70~80년대의 상식과는 동떨어진 현재의 젊은 세대들의 연애에 이질감을 느끼는 것도 큰 이유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당장은 충격을 받더라도 곰곰이 생각해 볼 일입니다. 벌써 연애를 할 만큼 기특하기도 하고 이성적 매력만큼은 확실히 어필해서 어디 가서 솔로로는 살지 않겠구나, 이성 앞에선 용기를 낼 줄도 아는구나, 대견한 녀석이라고 느낄 수 있음에 성공했구나, 라며 칭찬해야 할 일인 것입니다.
부모들이 자녀의 연애가 싫은 또 다른 이유로는 스킨십, 학업에 방해, 자녀가 철없는 관계로 상처를 받거나 책임질 수 없는 상황에 내몰리게 되는 것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것들을 모두 부모에게 그러지 않겠다고 약속이나 증명을 해 보여도 강제로 이별을 하게 하는 부모들도 있습니다.
예를 들면 학업에 성적이 올랐음에도 교제를 반대한다거나. 부모 자신이 과거에 있었던 일이나, 뉴스나 여타 소문들에 의해 그들의 머릿속에 깊이 잠재된 어린아이들의 연애는 안 된다는 잠재의식입니다.
이런 이유로 젊은이를 연애하지 못하게 막아 버리면 양성적으로 건강하게 교제하지 못하게 되면, 부모 눈을 속여 가며 음성적으로 사귀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더 많은 갈등과 오해의 소질이 생깁니다. 의심 요소로 자칫 가족관계에 문제를 줄 수도 있고 데이트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거짓말이 늘어나야 하고, 잦은 외출을 해서 의심하게 되고, 혹시나 들키게 되어 실연을 당하게 되면 앞으로 트라우마를 가질 가능성이 더욱 커지고, 이런 경험을 되풀이할까 봐, 두려워하고 더욱 숨기려는 경향이 강해지게 되는 것입니다.
인생의 모든 일은 경험이 밑바탕이 됩니다. 경험을 통해 훗날 더 나은 일을 하게 해주는 것입니다. 사람은 연애하면서 배우고 성숙해지는 것입니다. 건강하고 행복한 관계를 지속하면서 얻는 이러한 경험은 다른 어떤 것에서도 얻을 수 없는 것들입니다, 젊은 나이에만 겪어볼 수 있는 풋풋하고 소중한 추억이 됩니다. 지나친 걱정과는 달리 학업과 하려는 일에 긍정적인 자극과 동기부여를 주어 도움이 될 수도 있습니다.
사랑해서 주고받는 배려와 관심에서 얻는 심리적 만족감과 정서적인 안정감, 행복감과 충만함 역시 결코 무시할 만한 것이 아닙니다. 그것을 무리하게 빼앗긴 자녀는 마음속 깊은 곳에 자신의 사랑을 망친 부모에 대한 증오와 지울 수 없는 깊은 상처와 끝없는 그리움, 우울과 실의로 돌이킬 수 없는 관계를 만들 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자녀를 존중할 줄 알아야 하고, 책임을 질 수 있도록 가르치는 게 자녀의 앞길에 사랑, 행복 그리고 그 상대방을 위해 해줄 수 있는 최대한의 배려일 것입니다.
부모님들은 가벼운 만남이라고 해도 실제로는 진지하고 건강하게 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자녀의 연애에 충격을 받고, 일시적인 감정에 뻐진 철없는 것으로 치부해 버리는 예가 허다합니다. 그들이 소중하게 여기고 있던 관계를 깨뜨리는 것은 자녀의 앞길을 생각한다면 올바른 일이 절대 아닙니다. 자녀도 하나의 인격체이며, 인간입니다. 모든 것을 부모 뜻에 따라 움직이는 마리오네트로 키울 것인가?
연애와 사랑은 나이도 없고 부모가 주는 권리도 아닙니다. 가장 좋은 해결책은 자녀와 충분한 대화와 의사를 듣는 과정을 통해 최소한 상대방의 의사를 알고, 부모 자신이 걱정하지 않을 만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요즘 애들이 뭘 모르는 건 아닙니다. 애초에 부모에게 표현을 잘 안 해 드러내지 않는 것일 뿐. 자녀도 부모가 제시하는 가이드라인을 그저 자유를 구속하는 제약이라고만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부모 역시 상식이 통하는 말을 한다면 존중할 필요는 당연히 있는 것입니다.
환경 차이에 의한 반대도 흔히 있습니다. 한쪽 집안이 엄청 부자이거나 반대로 한쪽 집안이 엄청 가난하거나 평범하지 않은 가정으로 보인다면 자식은 이해가 어렵지만, 부모 입장은 자식이 좀 더 좋은 환경의 사람과 교제하고 연을 맺기 바란다고 볼 수가 있습니다. 게다가 이 정도로 극단적인 케이스는 아니더라도 부모 입장은 자식과 교제하고 있는 사람의 학벌, 집안, 직장 등 능력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반대하는 경우는 아주 흔히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자신이 사랑하는데, 그 이유만으로 헤어짐을 강요받는다면 정말 정신적 스트레스는 장난이 아닐 것입니다. 그래도 자신이 정말 부모를 설득할 수 있고 그 사람을 사랑한다면 포기하지 말고 노력해봐야 할 것입니다.
다음은 성행위 사실을 부모에게 들키면 이별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대다수사람들은 청소년기에 첫 경험을 하는 것은 불량학생들이 하는 짓이라는 생각을 하지만, 실제로는 사귐이 200~300일을 넘기면 첫 경험, 하는 학생들도 꽤 많다고 합니다. 임신하게 된다면 말할 필요도 없지만, 부모님에게 들킬 경우, 그냥 헤어지기만 하면 다행입니다. 남자의 경우 상대 여친 부모에게 매우 심하게 혼나는 것은 당연하고, 여성도 정조를 가볍게 봤다며 크게 혼나고 결국 둘 다 성행위가 잘못인 것처럼 느끼게 될 수 있습니다.
사람마다 경험에 차이가 있겠지만, 이렇게 되면 한동안 부모님과 대화조차 껄끄럽고 마치 성 경험을 하고 책임을 지지 않은 것 같아 죄책감이 장난이 아닙니다. 미성년자의 성행위 자체를 잘못으로 인식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만약 성행위 사실이 주변에 알려지면 안 그래도 심적으로 힘든데 주변에서 호기심 또는 장난으로 한 말에 큰 상처를 받을 수도 있습니다.
특히 상대가 같은 학교라면 더 상황이 심각해질 수도 있습니다. 정말 운 좋게도 양측 부모가 성인이 된 이후에 다시 만나도록 허락한다 해도, 2~3년의 기간 동안 서로 만나지도 못하고 지내면 당연히 멀어지기 마련입니다. 좋아하는 상대를 긴 시간 동안 못 볼 뿐만 아니라, 학창시절이라면 대학입학 때까지 정말 마음속에 지옥도 그런 지옥이 없을 것입니다.
자신도 아직 상대를 좋아하고 있고 함께 기다려 줄, 이가 있다면, 상대가 기다려도 되냐고, 아직 난 널 좋아한다고 말할 때, 어색해진 관계가 부끄럽지만 자기도 상대를 좋아하고 기다리고 싶다는 마음을 확실히 표현해야 합니다. 말하지 않으면 모를 것이기 때문입니다.
<권태기 해결방법>
연애를 시작 후, 처음 애인과 다투는 시기는 사귄 후 약 1~ 3개월쯤이라고 합니다. 주로 다투는 이유는 상대의 습관이나 태도라고 합니다. 다툼은 반드시 나쁜 것이 아닙니다. 다툼에서 상대의 진짜 성격을 알 수 있는 것이므로 연인끼리의 사이를 더욱 가깝게 만들어주는 양념 역할도 합니다.
그래서 남자와 여자, 성별이 다른 존재가 만나 연애를 하면서 상대방에 대한 기대와 가치관 차이로 다투게 되는 것은 매우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사랑하는 사람과 더 큰 사랑을 키워나가기 위해서는 감정에 휘둘리기보다는 상대방이 나와의 다툼을 통해서 무엇을 원하는지, 또 나는 무엇을 바라는지를 생각하고 행동하는 싸움의 기술이 필요합니다.
애인과 다투고 상대방에게 화해의 제스쳐를 시도하는 방법에 있어 남녀가 차이를 보인다고 합니다. 대부분의 여성은 서로의 잘잘못을 조목조목 따져서 가린다고 합니다. 반면, 남성은 무조건 내가 잘못했다고 한다고 합니다. 애인과 다투면서 제일 듣기 싫은 말은 “우리 그만 헤어지자,”“너랑은 대화가 안 돼,” “무조건 내가 잘못했어!” 라고 말하는 남자친구의 말이 제일 싫었다고 합니다. 그러니 애인과는 아무리 다툰다 해도 우리 그만 헤어지자, 너랑은 대화가 안 돼. 라는 말은 해서는 아니 됩니다.
그리고 상대를 배려한답시고 아무런 이유도 없이 “내가 잘 못 했어!”라는 말도 남자로서 할 말은 아닌가 합니다. 애인과 사귀면서 한번 다퉜다고 해서 연락을 두절하고 잠적하듯이 폰도 받아주지 않는 행동과 다툰 다음은 아무런 말을 하지 않고, 주변 사람들에게 상대를 험담하는 행위는 지성인으로서의 취할 자세는 아닐 것인가 합니다.
다음은 뜨뜻미지근한 사이인 권태기가 찾아왔을 때입니다. 연락도 점점 뜸해지고 만남에 횟수도 줄어들고 만나도 뜨뜻미지근한 느낌. 예전과 같지 않다는 느낌이 많아지고 있다면 이것이 바로 권태기의 시작인 것입니다. 이 사람과 아직 헤어질 생각은 없고 관계를 계속 유지하고 싶다면 권태기 극복이 간절해집니다. 권태기를 극복하는 방법은 그냥 솔직하게 말해 버리는 것입니다.
권태기가 왔다고 말하기 힘들어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이건 창피한 일이 아닙니다. 오래된 커플이면 흔한 일 중의 하나입니다. 어떻게 한 사람에게 매일 매일 설렐 수가 있나요.
권태기라는 것은, 어쩌면 자연스러운 현상이라 보입니다. 그러니 서로 힘들게 하지 말고 조금은 솔직해지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이 좋습니다. 일단, 나의 감정을 있는 그대로 드러내며 괜히 좋은 척, 하지 말고 상대방에게 권태긴 것 같다는 마음을 숨김없이 말해 보는 것입니다.
권태기 극복방법 중에 가장 좋은 것은 서로의 소중함을 아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매일 만나고 연락하는 것이 어느 순간 옆에 있는 것이 당연하게 여겨져서 권태기 찾아오는 일이 많다고 합니다. 그러니 잠시 떨어져 있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이 어떨까 싶기도 합니다. 떨어져 있어도 보고 싶다면 아직 마음이 남아 있는 것이고 이게, 아니라면 마음이 식어버린 것일 수도 있겠지요. 이 시간이 내 마음을 알 수 있는 가장 좋은 기회일 것입니다.
그러면 권태기 증상은 어떠한지를 한번 살펴봅시다. 먼저 여자 권태기 증상은 남자 권태기보다 무서운 게 여자 권태기입니다. 여자가 한번 마음 식으면 정말 뒤도 돌아보지 않고 떠난다고 합니다. 남자보다 차가운 게 여자의 마음입니다. 눈치 못 채는 남자도 오랫동안 사귀었던 여자에 대해 어느 정도 파악을 했으니 이 여자가 권태기구나, 라고 느껴본 적이 분명 있을 것입니다. 여자도 의외로 티 안 내려고 노력을 합니다.
익숙한 당신이 옆에 있기에 너무 편해져서 내가 변한 건가? 하고 혼란스러워 감정을 숨기고 오히려 더욱 당신에게 친한 척 노력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더욱 잘해 주려고 노력을 하지만 사람 마음은 숨겨지는 것이 아니지요. 가장 먼저 오는 증상은 당신과 대화가 점점 줄어들게 됩니다. 보통 여자 친구는 잔소리꾼이라고 말할 정도로 하나부터 열까지 신경 써주는 것입니다. 오늘은 뭐 했는지 미래에는 뭐 할지까지 시시콜콜하게 수다스러운 여자 친구가 어느 순간부터 말이 없어진다면, 그때부터 변하기 시작한 것입니다. 여자는 외적으로 가장 많이 변합니다.
초반에는 남자친구 만나기 전에 최소한 두 시간 이상 준비하던 시간이 이제는 고작 2분 머리도 감지 않고 옷도 추레하게 꾸미기도 귀찮고 매일 만나는 만남이 지겨워지기 시작한 것입니다. 매일 나랑 만나던 여자 친구가 이제는 친구랑 약속이 더 많아지는 경우 당신보다 친구가 더 좋고 편한 것입니다.
이제는 당신이랑 있는 게 즐겁지도 않고 할 말도 줄어드니 만나는 의미가 없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이제는 남자친구 보고 싶다는 생각도 안 들고 만나는 것도 의무적으로 느껴지기 때문에 만나자고도 하지 않는 것입니다.
마음이 멀어지면 몸도 멀어지는 법입니다. 스킨십이 점점 줄어들게 됩니다, 항상 걸어갈 때도 손을 놓지 않았지만, 이제는 서로 떨어져서 걷고 있습니다. 뽀뽀라도 하려고 하면 피하기만 하고 남자의 눈도 마주치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여자 본인도 권태기라고 직감하게 되고 남자도 권태기가 왔음을 강력하게 알게 되는 증상이지 않을까요.
여자가 변했다고 생각하나요? 혹시 당신이 변해서 여자가 권태기가 온 것은 아닌가요? 사실 권태기라는 것이 누구에게나 온다고 합니다. 오래된 연인이라면 한 번쯤은 오기 마련입니다. 이 시기가 오면 서로의 노력이 더욱 중요해지는 것입니다.
잘 대처해서 서로의 사랑이 더욱 굳건해지거나 헤어짐을 선택하거나 서로 상처를 덜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권태기 이별 어디서부터 잘못된 걸까요? 연애는 하다 보면, 자연스레 찾아오는 게 권태기 아닐까요? 권태기가 찾아와 힘들지만 서로 극복하는 커플도 있고 권태기 때문에 점점 멀어져 헤어짐을 선택하는 커플도 많이 있습니다. 권태기 자체가 서로에게 설렘이 없어지고 자꾸 보고 싶지도 않고 너무 익숙해져서 옆에 있는 게 당연해지고 오래 만나다 보면 이런 순간이 찾아올 때가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잠깐일 수도 있고 상대에게 마음이 식어서 생길 수도 있습니다. 권태기로 이별한다면 권태기 이별은 과연 어디서부터 잘못된 것입니까? 연애 경험도 몇 번 없어 이 사람과 처음 연애하고 이별도 처음 그것도 권태기가 온 줄도 모르고 마음이 식어서 상대방이 변해서 헤어졌다고 생각하겠지만 서로 익숙해져서 잠시 지쳐있던 것인데, 이를 극복하는 힘은 사랑이 아니라 의리라고 합니다. 한낱 지나가는 감정 때문에 무심코 포기하지 않는 의리입니다.
두 사람 모두가 사랑의 불씨가 한쪽이라도 남아 있다고 여겨지면 지나친 결단보다는 지금까지의 좋았거나 즐거웠던 추억들을 들춰보는 방법은 어떠할지 권해봅니다.
<선톡 않는 남자의 심리>
연애 초기에는 연락이 잘 되던 사람이었는데 이제 시간이 지나자 조금씩 변하기 시작합니다. 주위에서 보면 왜 연락 같은 걸 가지고 싸우는지 이해가 되질 않았는데 이제 내가 그런 입장이 되니까, 신경 안 쓸래야 안 쓸 수가 없습니다.
매일 아침에 잘 잤냐는 연락, 점심밥은 먹었는지 저녁에는 달달 했던 연락들이 이제는 현저히 줄어든 느낌입니다. 내가 뭘 잘못했을까? 사랑받지 못할 행동을 만들었을까?
그래서 내가 서운하다고 말을 해도 남자는 알겠다며 미안하다면서 달라지지 않고 친구들이랑 노느라 게임을 하느라 내 연락은 본체만체 전혀 신경 쓰지 않는 태도 때문에 매번 싸움까지 이어지게 되니 그냥 내가 포기해야 하는 건지 아니면 이 남자가 사랑이 식어서 그러는지 속앓이를 하는 여성분들이 많다고 합니다.
연애 초반에는 당연히 연락이 잘되었지요, 하지만 시간이 지나 연애 중반이 되었을 때도 똑같이 해주기를 바라는 건 욕심입니다. 서로의 각자 생활이 있는데 어떻게 매번 똑같이 해줄 수야 있겠습니까? 남자의 일과 친구도 존중해 줘야 연애도 오래 할 수 있습니다. 계속 연락으로 집착하게 되면 남자 입장은 지칠 수밖에 없습니다. 연애는 하다 보면 서로의 패턴은 알게 됩니다. 분명히 연락할 수 있는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연락이 통 되지 않는다면, 이런 일이 반복적으로 이어진다면 여자 입장에는 섭섭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럴 때는 남자에게 말해 보는 게 좋습니다. 화를 내거나 짜증 섞인 말로 해서는 절대 안 됩니다. 최대한 부드럽게 말하는 게 좋습니다. 특히 구체적으로 해야 남자는 알아들을 수가 있습니다. 요즘 왜 연락이 되질 않느냐는 식으로 말하지 말고 집에 있는 이 시간에는 요즘 뭐 특별히 달라진 게 없다면 연락이 될 텐데 왜 연락을 해주지 않아 섭섭했다는 식으로 언제 어떻게 연락을 해주면 좋을지 그리고 자신의 기분을 솔직하게 말하는 게 좋습니다.
내가 이렇게까지 말을 했는데도 전혀 바뀌는 모습도 없고 노력할 생각도 없는 남자라면 그것은 남자가 당신에게 귀찮음을 느꼈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거의 헤어지자는 신호가 아닐까 싶습니다. 더, 이상 당신에게 신경을 쓰고 싶지 않다는 것이며, 그렇지 않고 연락에 대해 무신경한 걸 넘어 당신을 존중하지 않는 태도로 보일 것입니다.
남자친구 연락문제 때문에 상처도 받고 신경이 쓰여 미치겠습니까? 혼자 애쓰고 나만 애타는 관계는 한 번쯤 진지하게 고민하고 점검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어제 남자친구랑 다퉜는데 다음 날이면 미안하다며 연락 오던 사람이 하루 이틀 며칠째 연락이 없습니다. 갑자기 왜 이러는 거지? 내가 너무 앙탈 부렸나 맨날 먼저 사과하고 받아주던 사람이 어느 순간부터 연락이 오질 않고 나를 이제 좋아하지 않는 건가?
이런 생각까지 들게 하는 남자 나랑 싸우고 연락 없는 남자가 어쩌면 아주 얄미워 죽을 지경입니다. 진짜 너 그러는 거 아니다.
누구나 연애하면서 한두 번씩은 싸우고 누가 먼저 연락할까? 말까? 밀당은 하는 것입니다. 보통은 남자가 져주고 먼저 연락을 하기 마련입니다. 연애 초반에는 보통 남자가 더 좋아하는 경우가 많아서 여자와 싸우고 항상 먼저 미안하다고 해주고 먼저 연락을 해준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게 반복적이고 자주 이어져 온다면 여자는 일상처럼 당연해지고 남자는 점점 지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연인들이 싸우고 많이들 헤어지는 것입니다. 싸우는 이유가 반복적인가요. 사람은 쉽게 변하지 않아서 똑같은 행동을 또 저지르기 마련입니다. 그래서 한번 했던 실수를 또 하고 또 하고 그러다가 상대 연인의 서운한 일들이 쌓이게 되고 그렇게 되면 누구나 화가 날 수밖에 없겠지요.
사랑하는 사이일 때 더욱 예민하게 반응합니다. 몰라주니 더욱 화가 나서 싸우고, 또 화해하고 그러다 보면 어느 순간부터 남자는 미안한 마음이 들어서도 그대에게 연락을 안 하게 되는 것입니다. 남자는 당신에게 점점 무심해지는 것입니다.
안 그래도 변했다고 느껴지는 남자가 다투고 연락이 없다면 이것은 거의 헤어질 각오가 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렇게 행동하는 남자는 당신에게 헤어지자는 신호를 보내는 것이라 판단됩니다. 괜한 감정을 낭비하지 말고 정리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이럴 사람이 아닌데. 이렇게 행동하니 당황스럽고 변했나 의심도 되기도 하고, 하지만 한번 남자의 입장이 되어보십시오.
맨날 져주고 먼저 연락해주는 심정을, 그리고 과연 당신은 잘했는지 싸우고 연락이 없다고 또 서운하다고 싸우지 말고 한 번쯤은 져 봐주는 것이 이기는 것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선톡을 안 하는 남자 무슨 심리입니까?
이 남자가 내게 관심이 있나? 없나? 왜 선톡은 안 하는 거지? 아주 사람을 갖고 노는 건지 내가 먼저 선톡하게 만들고 도무지 이해가 안 되지만, 그래도 그 남자 선톡이 기다려지게 되고 내게 관심을 보이는 것 같아 나도 관심을 가져보려고 시작했는데 왜 선톡을 안 하는지 남자들은 몰라도 여자는 선톡에 대한 의미를 크게 갖고 있습니다.
과연 선톡을 안 하는 남자는 무슨 심리인지 알아봅시다. 당신에게 관심은 있지만 선톡으로 무슨 말을 보내야 할지를 모르는 즉, 연애를 한 번도 안 해본 남자는 선뜻 선톡 보내는 걸 쑥쓰러워 합니다. 아니면 당신에게 관심이 없기 때문입니다.
호감이 있는 여자에게는 분명 선톡을 하기 마련이지만 며칠을 기다려도 선톡은 커녕, 내가 보낸 답장도 없다면 그건 당신과는 연락하고 싶지 않다는 것입니다. 이런 남자의 선톡은 그만 기다리는 게 좋겠습니다. 당신 말고 다른 여자에게는 이미 선톡을 하고 있을지도 모를 일이지요.
또 다른 하나는 당신이 그 남자에게 관심을 보여주질 않으면 용기 없는 남자들은 나에게 관심이 없어 보이는 여자에게 선톡 하기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괜히 했다가 민망하게 읽씹, 당하면 어쩌나 하는 소심한 마음에 선톡 하는 것을 두려워합니다. 그런 남자가 아니더라도 당연히 관심이 없어 보이고 읽씹, 당할게 눈에 뻔히 보인다면 굳이 선톡하고 싶다는 생각이 없어질 것입니다. 그러니 선톡을 원한다면 상대에게 조금의 호감은 표시된 상태라야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그래서 남자의 선톡을 바란다면 내가 먼저 선톡을 보내보는 것입니다. 오늘 날씨 참 좋아요, 정도, 그렇지 않으면 좋은 글 정도로. 그렇게 했는데도 상대가 응답이 없거나 응답이 왔는데도 진실성이 보이지 않은 내용이라면 잊어야 함이 옳을 듯합니다.
<집착을 버리는 방법>
남자친구가 유독 무심한 남자라면 또 그런 남자친구에게 사랑받고 싶은 여자라면 지켜야 할 몇 가지가 있습니다.
먼저 무심한 남자에게 지켜야 할 첫 번째는 너무 연락을 재촉하지 않는 것입니다. 재촉하는 여자는 매력이 없습니다. 그렇기에 오히려 사랑받지 못하는 여자 친구가 될 수 있습니다.
너무 징징대고 힘들다는 불만을 늘어놓지 말길 바랍니다. 무심한 남자도 나름의 이유가 있을 것입니다. 일방적으로 불만의 말을 하기보다는 관계를 개선하고자 하는 대화를 해 보시길 바랍니다. 남자친구가 무심한 남자가 될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곰곰이 생각하면서 징징대는 여자가 되기보다는 힘이 되는 여자가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어느새 남자친구도 무심했던 감정에서 벗어나서 자신은 사랑받는 여자로 변해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무심함에서 진실로 외롭다면 다른 하나의 취미를 가져보는 것이 좋습니다. 연애를 시작하다 보면 집착은 어느 정도 하게 됩니다. 집착이 생기면 한도 끝도 없는 것입니다. 조그마한 집착은 귀엽게 보일 수도 있지만, 이것이 정도가 심해지고 점점 받아주기 힘들 정도로 집착을 하면 문제가 있는 것입니다.
집착이 생기는 이유는 상대를 더 좋아하는 경우입니다. 그래서 좋아하는 마음이 커질수록 상대방에 대한 집착이 생기게 되는 것입니다. 갑자기 연락이 안 되면 불안해지고 좋아하는 표현도 내게만 해줬으면 좋겠고 다른 사람들이랑 친하게 지내는 꼴은 보기도 싫고, 상대방이 아무리 해줘도 사랑은 목말라 있기에 집착을 할 수밖에는 없는 것입니다.
하지 않으려 해도 이게 마음대로 안 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집착 안 하는 법은 무엇이 있습니까?
우선, 상대방에 대한 믿음을 가지는 것입니다. 내가 만나는 사람을 믿질 못한다면 정말로 불행한 일입니다. 그 사람이 뭘 해도 의심이 가고 누구를 만나도 신경이 쓰이고 계속 믿지 못하고 간섭을 하려 든다면 상대방도 점점 지치게 될 수도 있는 것입니다. 스스로 이상한 상상은 금물입니다. 아직 일어나지도 않은 일을 혼자 상상하지 마십시오. 괜한 생각에 앞서나가게 되고 상대방이 의심 쌓여 점점 집착에까지 이르게 되는 것입니다.
이게 제일 중요하면서도 어려운 것입니다. 자신의 마음을 다스릴 줄 알아야 합니다. 혼자 마음 졸인다면 본인만 힘들 것입니다. 조금은 여유를 갖고 누군가에게 집착하는 시간을 좀 버리고 본인에게 집중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이렇게 괜찮은 사람이 나를 왜 좋아하는지 모르겠고 내가 더 좋아하는 것 같아 내가 초라한 사람이라고 느낀 적은 없습니까?
상대방이 나를 떠날까 봐, 나도 모르게 집착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선 그런 생각부터 없애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나부터 사랑하는 사람이 되어야, 집착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집착은 상대방의 잘못도 있습니다. 나를 불안하게 하는 사람일수록 집착은 더 생깁니다. 나를 진심으로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이렇게 불안하게 하지도 않고 집착하게 만들지도 않아야 할 것입니다. 집착은 이런 것입니다.
<연락이 없는 남자의 심뽀.>
드디어 나에게도 썸남이 생겼다. 근데 왜 연락이 오질 않나? 매일 함께 나누는 연락에 설레고 만나자고 연락해서 바쁜 시간 쪼개며 데이트를 즐기고, 좋은 시간을 보내며 하루하루가 설레고 좋아서 어쩔 줄 몰랐는데, 그런데 갑자기 연락이 없는 남자 내 카톡으로 답장도 하지를 않네, 아니 갑자기 왜, 내가 뭐 실수했나? 이해가 도무지 되지 않아 그저 답답할 뿐입니다.
매일같이 시도 때도 없이 연락 주던 썸남이 연락이 두절 됐습니다. 이유가 무엇입니까? 내가 전화를 한번 걸어볼까, 말까? 썸남이 연락을 하지 않는 이유 중 하나는 당신이 적극적으로 받아들일 마음의 여유를 상대에게 보여주질 않아서입니다.
썸 이라는 게 서로 마음을 확인하기 전이라 확신이 없는 상태입니다. 그런데 당신이 남자를 너무 헷갈리게 한 것 아닐까요.
당신은 똑 부러지는 성격에 빈틈이 없어 보이는 사람이면서 혹시 밀당 같은 것을 해봤습니까? 남자는 너무 단순해서 약간이라도 싫다고 하는 눈치를 보이면 진짜 싫어하는 줄로 압니다.
그래서 남자는 아! 이 여자 내게 관심 없구나. 라며 마음을 접어버리는 것입니다. 당신도 어느 정도 호감을 보였고 연락도 잘하고 만났을 때도 분위기도 좋았는데 썸남이 연락이 없다면 당신이 마음에 들지 않아서 일 것입니다. 썸을 어느 정도 탔고 점점 고백하는 시기가 찾아오고 있을 때. 이때 남자들은 고민을 많이 하게 됩니다. 사귀어도 괜찮은가. 그렇게 한참을 생각한 뒤에 결론을 내리는 것입니다. 고백은 하지도 않고 연락을 끊었다면 서로의 사귐이 깊이 빠진 것도 아니고, 그리고 썸이니까, 굳이 헤어지자 통보하는 것도 웃기고 어떻게 끝내야 할지 눈치만 보다가 썸남은 그냥 연락을 안 하는 것입니다.
그렇지않으면 그 남자 썸이 하나가 아니고 두 개, 세 개, 일명 투썸 플레이스라 당신 말고 썸타는 여자가 또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둘 중 저울질을 하다가 또 다른 여자에게 더 나은 마음이 생겼기 때문에 당신을 정리하려고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연락하지 않는 것입니다. 오랜만에 썸도 타고 정말 마음에 둘만한 남자 하나 생겼다 했더니, 그 남자가 내게 바람을! 마치다니, 참으로 괘씸한 남자입니다. 그렇다고 너무 실망은 하지 마세요. 그 남자와는 나와는 인연이 아닙니다.
훨씬 더 좋고 잘생긴 썸남을 다시 충분히 만날 수 있습니다. 그러니 자책할 필요도 없는 것입니다. 아직도 그리워합니까? 한동안 잘 지내는 것 같았지만 헤어지고 연락 없는 남자 이제 정말 끝인가? 수백 번 싸우고 헤어져도 먼저 연락 오던 남자가 이제는 연락이 없습니다. 우리 이제 진짜 끝난 거야?
헤어지고 당연히 연락 올 줄 알았던 남자 어머 이제는 연락이 안 오네? 내가 궁금하지 않나? 하루 이틀 며칠이 지나도 연락이 오지 않는 이유가 무엇일지 궁금합니다.
마음이 예전 같지 않아서 연락 안 할 수가 있습니다. 연애 초반에는 사랑에 콩깍지가 씌어 당신이 아무리 못되게 굴어도 뭘 해도 듬직하던 남자였지만 이제는 시간이 지났고 마음도 변했기 때문에 자존심 버리고 먼저 연락할 정도로 좋아하는 마음이 예전 같지 않습니다.
다른 여자가 생겨서 연락 안 할 수도 있습니다. 이제는 당신이 안중에도 없어요. 벌써 다른 여자랑 연락하고 썸타고 이미 연애를 시작했을 수도 있습니다. 다른 여자가 생겼기 때문에 당신에게 연락할 필요가 없는 것 아니겠어요. 당신도 하루빨리 마음 정리를 하셔야 합니다. 그것은 딱 그 정도만 당신을 좋아한 것이 아닐까요. 다시 연락 안 해도 전혀 아쉽지 않고 이제 당신이랑 헤어져서 자유를 즐기느라 당신 생각은 저 멀리 있을 겁니다.
지금 연락을 기다리는 것은 남자보다는 당신인 것 같습니다. 아직 미련이 남고 그 남자에게 연락이 올까? 말까? 폰 차단을 했다? 안 했다? 그만하시고 당신 마음에 그 남자 아직 남아 있다면 늦기 전에 먼저 연락해보는 것이 어떻습니까? 혹시 모르지요, 재회할 수도 있습니다. 분명히 당신을 사랑한다면 그 남자는 반드시 연락이 올 것입니다.
남자가 연락이 없는 이유가 총 4가지 밖에 없다고 합니다. 옥중 병중 상중 아니면 아웃 오브 안중! 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재회를 바란다면>
사랑했던 시간도 잠시 이제 점점 이별이 다가오는 게 느껴지고 끝이라는 것을 실감하게 되는 순간 당신은 어떠했습니까?
연인 간에 사귀다가 헤어진 후에 서로 느낌이 다르다고 합니다. 더 사랑한 쪽과 덜 사랑한 쪽, 또는 후회 없이 좋아했다면 미련 따위는 없겠지요. 그래서 그런지 이별이 다가오면 남자와 여자가 느끼는 방법이 다르다고 합니다.
그러면 이별을 했다가 다시 그 여자와의 재회를 신청하면 다시 받아줄 것이냐. 보편적으로 여자들을 심리가 어떻게 변하는지 알아보고자 합니다. 여자들은 이별한, 그날은 아직은 이별의 실감이 나지 않는다고 합니다. 이렇게 싸우고 헤어져도 다시 만나겠지, 설마 이게 끝은 아닐 거야, 라는 생각을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별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다시 만날 수 있다는 착각을 합니다. 하지만 전날은 실감을 못 했지만, 다음 날이 되고서야 새삼 실감하게 됩니다. 그대와 헤어졌다는 사실을 매일 아침 카톡으로 오던 연락과 문자 메시지 일상에서 주고받던 것들이 없어지니 헤어졌다는 것을 점점 실감하게 되면서 진짜 헤어졌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고 합니다.
그렇게 생각이 들면 당신을 생각하며 계속 눈물을 흘리는 것입니다. 이별 후 여자는 헤어진, 다음날이 가장 아프다고 합니다. 그래서 많이들 울기도 하고 집에서 밥도 먹지를 못하고 잠도 못 자고 자기 전에 헤어진 당시를 떠올리며 눈물로 밤을 지새운다고 합니다. 미치도록 그립기도 하고 당장이라도 연락하고 싶지만 참는 것이랍니다. 그렇게 일주일이 지나고 나면 차차 이별을 받아들이게 되고, 계속 힘들어해 봤자 소용없다는 걸 깨닫게 된다는 것입니다.
만약, 남자가 나에게 마음이 있고 다시 만나고 싶으면 연락 오겠지 하는 미련은 시간이 갈수록 점차 없앤다고 합니다. 그러니 남자는 전번 여자와 다시 시작하고 싶다면 일주일 안에 연락하는 게 효과가 있습니다.
한 달이 지나고 나면 깊은 사랑의 추억도 없었던 그대의 생각은 가끔 나긴 하겠지만 예전처럼 마음 아프고 눈물 날 정도는 아니라는 것입니다. 이별 후 여자의 심리에서 여자는 처음에는 가장 아프고 힘들어하고 점차 괜찮아지는 것 같습니다.
역시 여자들이야말로 시간이 해결해준다는 말이 맞는 것 같습니다. 사랑하는 임과 헤어지고 나면 밥은 먹는 둥 마는 둥 넘어가질 않고 잠자기 전에는 그 사람 생각이 나고 그렇게 울다 잠들고 일어나면 또 생각나고 잠자는 시간 빼고는 온통 헤어진 사람 생각뿐입니다. 헤어진, 다음날부턴 맨날 했던 행동을 이제 할 수 없으니 낯설고 어색하기만 합니다.
사랑하던 사람과 매일 나누던 연락도 하질 못하니 정말 이상한 기분이 들고 새삼 헤어진 것을 실감 나게 합니다. 핸드폰 진동이 울리자 혹시나 그 사람 아닌가 보게 되고 항상 폰을 보면 그 사람의 연락이었는데 이제는 그 연락이 없으니 폰은 그저 잠잠하고, 갑자기 시간이 너무 많아졌습니다.
날짜도 안가고 하루하루가 너무 길기만 합니다. 함께 시간을 보낼 사람이 없어졌습니다. 주말에는 이제 혼자 보내야 하고 다른 곳에 연락할 만한 친구도 없고, 마음이 허전하고 속이 텅 빈 것처럼 아무것도 없는 느낌에 정말 외롭습니다.
그 남자 어디서 뭘 하는지 나 없이 잘 지내는 모습 상상하면 괜히 심술 나고 화도 나고, 전화해서 욕이라도 끌어 붙고 싶은데, 그리 못 하니, 그저 답답하기만 합니다.
그 사람과 좋았던 기억만 왜 이렇게 떠오르나 그 사람의 단점이나 나쁜 기억들이 떠오르면 빨리 잊기라도 할 텐데. 내가 잘못해 줬던 것들은 생각나서 계속 후회가 됩니다. 그 사람이 좋아했던 음식 그 사람이 좋아했던 영화 그 사람이 좋아했던 것들이 자꾸 생각이 납니다.
아! 이제 그만해야지. 이게 다 무슨 소용이야. 이제는 잊어야지 하는 마음이 언제부터 생겨 날것인가. 그대는 상대를 더 많이 좋아하다 헤어져서 마음 아파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나쁜 것은 절대 아닙니다. 나를 가져 놀다가 차버린 그 사람이 나쁜 것입니다. 그러니 자책하지 마십시오. 그대는 진심으로 감정 앞에 솔직했습니다. 내 밑바닥을 드러나게 만든 사람과의 인연은 아무리 힘들어도 끊어 내는 것이 더욱 낳은 것입니다. 사랑의 콩깍지가 벗겨지면 상대방의 단점이 보이기 시작할 것이며, 이 순간을 잘 견뎌내면 다시 예쁜 사랑을 하게 될 것입니다. 이제는 썸남이 없어졌으니, 다른 남자와 새로운 연애를 하고 싶다는 생각으로 마음의 정리는 대략 1개월 전후가 되면 정리되는 단계라고 합니다.
그러면 남자는 여자 친구가 삐졌을 때 어떻게 풀어줘야 합니까? 대체 내가 뭘 잘못한 거지, 갑자기 여자 친구가 삐졌습니다. 데이트 중에 입을 삐쭉 내밀고 나를 째려보며 섭섭한 눈치를 보이면 대체 어떻게 해야 할지 감이 오질 않습니다.
이때는 우선은 낮은 자세를 취함이 옳을 것입니다. 괜히 자존심 때문에, 모른 척하지 말고 한 번쯤은 져주는 것도 사랑일까 합니다. 하루, 종일 삐진 상태로 두기 싫다면 일단 여자 친구에게 삐지지 말라, 면서 풀어주는 시늉이라도 해야 합니다.
그러고 물어보세요. 왜 그러냐고, 삐진 이유를 아는 것이 가장 먼저입니다. 이유도 모르고 미안해, 라고 사과하면 여자 친구는 절대 풀리지 않습니다. 오히려 화가 더 날 수도 있습니다.
왜 섭섭한지를 알아서 공감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유를 알아서 여자 친구 입장이 되어 마음을 헤아려주는 것입니다. 여자 친구가 투정 부리거나 삐졌는데, 가만히 있었던 남자의 말입니다.
아무리 뭔 짓을 해도 풀어지지도 않고 해서 그냥 두었더니 그녀가 변했다면서 하소연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여자들은 자기를 신경 써주지도 않는 것, 같아 앙탈을 한번 부려본 것인데, 그 남잔 그걸 몰라주고! 이러한 여자의 심리가 발동해서 삐졌을 수가 많습니다. 이러할 때의 자세는 풀리든 말든 일단 어리광을 부려서 여자가 웃도록 만들어 보는 것입니다.
별거 아닌 일이었다면 여자도 노력하는 당신을 보고 마음이 사르르 녹아내릴 것입니다. 아니면 이러할 때는 제법 근사한 식당에 들어가는 것입니다. 여자는 맛있는 것을 먹으면 나빴던 기분이 좋아지고, 배가 고프면 더욱 예민하고 별것도 아닌 일에 투정을 부린다고 합니다.
그러니 우선 여자 친구가 좋아하는 음식 떡볶이, 고기, 뭐라도 먹인 뒤에 삐진 걸 물어보면 효과만점일 것입니다. 그리고 여자 친구가 삐쳐지는 것은 아무래도 당신을 너무 좋아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별로 관심도 없는 남자라면 무슨 행동을 해도 신경도 쓰질 않는 것입니다. 내 마음을 몰라주는 남자친구에게 괜히 투정을 부리고 싶은 것이 여자 마음이라 합니다.
그렇게 사랑을 확인받고 싶은 여자 심리가 있다고 합니다. 어쩌면 여자가 당신에게 사랑한다는 표현을 서툴게 하는 것인지도 모릅니다. 그러니 귀찮아 말고 여자의 마음을 알아 두시는 것이 참 중요합니다.
<실연의 기미 아는 법 >
어떤 남자가 여성을 상대로 나 자기를 사랑해! 라는 말을 했을 때, 여성이 답하기를 진심이 아닌 말을 듣고 싶지 않아요.
진심으로 그렇게 생각할 때, 자기 말에 책임을 질 수 있게 된 후에 그런 말을 해주세요. 라고 했다면, 이렇게 똑똑한 척하는 여자는 인간의 속성을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고 잘라 말할 수 있습니다.
남자는 같은 말을 두 번째 하게 될 때는 처음만큼의 망설임이 이미 없어집니다. 그리고 세 번, 네 번. 언젠가 자기 자신도 의식하지 못하는 사이에 정말로 상대를 사랑하고 있는 것을 느끼고 누구보다도 자기 자신이 먼저 놀라게 된다는 것입니다.
금단의 향수는 금단을 범하지 않고는 향을 맡을 수가 없습니다. 남자들이 입에 담을 말이 아니라고 되어온 말들을 억지로라도 말을 하게 시켜봐야 합니다. 어떤 방법을 동원하든 책략을 시도하든 반드시 시험해 볼 가치가 있는 것입니다.
억지로라도 입에 담은 후에 변하는 남자들 모습을 보면 납득이 될 것입니다. 첫 허들을 넘으면 그다음 것을 넘기는 훨씬 쉬워지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므로 상대가 밉지 않다면 “나 자기를 사랑해!” 라고 했다면 “나도 자길 사랑하고파!” 라는 리엑션이 정답일 것입니다. 참고로 고백이 성공할 가능성은 워낙 케바케라서 한마디로 단언할 수는 없지만, 실연의 가능성은 은근히 명백한 케이스가 있습니다.
다음과 같은 상황에서 고백하면 어지간하면 실연당한다고 보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첫째, 대화가 잘 이어지지 않는다. 공통의 관심사가 없거나 성격 차이로 인해 대화가 잘 이어지지 않는다면 십중팔구는 연애 감은 아닙니다. 대화가 잘 이어져도 연애로 이어질까 말까인데 대화가 안 이어지고 어색한 침묵만이 흐른다면 그냥 가능성이 없다고 봐도 됩니다. 관심이 있는 상대라면 어느 정도 사적인 이야기, 속 깊은 이야기를 하게 마련입니다. 그러니 정치나 연예인 같은 비교적 보편적인 주제나 식사 메뉴 같은 지극히 단순한 주제의 이야기만 오간다면 무의미한 만남입니다.
또 단답형으로 대답만 하고 적극적으로 이야기를 꺼내지 않는 경우도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둘째, 약속을 계속 거절당하거나 미루려고 합니다. 관심이 있는 상대라면 본인도 적극적으로 만남에 임하고 어쩌다 미뤄지더라도 최대한 빠른, 시일 내로 다시 약속을 잡으려 합니다.
만약 어느 날에 만나자고 제안했을 때 그날은 바빠서 안 된다고만 말하고 다른 가능한 스케줄을 제시하지 않는다면 나를 만나고 싶은 마음이 없다는 것입니다.
셋째, 1대 1로 만나는 것을 거부합니다. 기본적으로 호감이 있다면 1:1로 만나는 것에 아무 거부감이 없고 오히려 상대방도 그것을 원할 것입니다. 단둘이 있는 상황을 피하고자 한다면 본인에게 연애감정이 전혀 없다는 의미라고 봐도 될 것입니다.
넷째, 스킨십을 완강히 거부합니다. 거창한 게 아니라 간단히 손잡는 것 정도까지도 신체적 거리를 유지하고자 한다는 것은 연애대상으로 보지 않겠다는 의미와 다름이 없습니다.
다섯째, 본인에게 연애상담을 하려고 합니다. 연애상담을 시도한다는 것 자체가 본인을 그냥 남사친, 여사친으로 밖에 생각 안 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제, 가거라. 이제는 가거라. 미련도 아쉬움도, 남기지 말고 이제, 떠나거라! 지금까지 그렇게 살아왔듯이 바람처럼 또 흘러가면 되는 것들을 거기까지가 함께 할 수 있는 만남의 시간 전부였으니 가거라, 이제 가거라. 흔적도 여운들도 모두 다 갖고 이제, 떠나거라.
어차피 머무르지 못할 거라면 그렇게 빨리 가는 것이 나을 테니까 거기까지가 마지막 연결된 인연의 줄이었으니, 처음부터 사귄다는 마음을 먹으면 멀어진다는 것을 그때는 몰랐습니다.
날 사랑한다. 단정 지우면, 교만해진다는 것을 그때는 몰랐습니다. 다그치는 것은 지키는 것이 아니라, 망친다는 것을 그때는 몰랐습니다. 화부터가 아니라, 이해가 우선이었다는 것을 그때는 몰랐습니다. 내 사랑을 지키려 했던 것이 집착이었다는 것을 때늦은 후회를 하고 싶지 않다면 지금 자신을 되돌아보는 것입니다.
<생각할 시간을 갖자.>
썸을, 타다가 헤어지면 남보다 못한 사이가 되는 게 남녀 사이인데 갑자기 친구로 지내자는 전 애인, 아니 대체 무슨 생각으로 이런 말을 하는 거야, 도무지 이해가 되질 않습니다.
그 이유는 대략 이대로 헤어지면 영영 못 보게 될 텐데. 친구라도 되면 옆에 남아 있을 수 있으니 이것은 당신에게 미련이 남아 있어서 하는 말 같기도 합니다.
아직은 헤어질 준비도 되지 않았고 당신에 대한 마음도 남은 상태지만 여러 가지 조건이나 사정상 더 이상의 진도를 올릴 수가 없을 때 이런 말을 할 수도 있겠습니다.
아니면 계속해서 볼 수밖에 없는 관계 즉, 사내 연애하는 커플들에게 자주 일어날 수 있는 말입니다. 헤어졌지만 계속 마주치게 될 텐데 불편해지는 것이 두려워 친구라도 지내자는 말을 할 수가 있겠습니다. 그도 저도 아니면 그는 다른 연인과 썸타의 진도가 많이 나간 상태에서 헤어지자고 말하기가 거북 스러울 때 면피용으로 말합니다.
간혹, 당신을 연인보다 친구로 보기 때문에 이런 말을 뱉은 것은 아닐까요, 그대가 이성적인 매력보다는 호탕한 성격의 소유자라 이성적 느낌보다는 친구로서의 접근성이 강하게 나타나는 타입은 아닐까요.
참으로 진실한 사랑을 나눴다면 친구로 보는 것이, 얼마나 힘든 일입니까? 친구로 남겠다는 것 어쩌면 당신과 연애를 했을 때 인간적으로는 괜찮다 싶어서 친구로라도 지내자는 경우도 있긴 있답니다. 연인이 하루아침에 친구라, 그 말 자체가 듣는 사람, 입장에서는 참으로 황당한 소리일 것입니다.
좋아했던 사이가 어떻게 아무렇지도 않게 친구처럼 만날 수 있다는 것입니까? 서로 사랑을 하다가 점점 멀어지는 거리감이 느껴지는 시기가 찾아오고 그렇게 연락은 점점 뜸해지고 만나는 횟수도 줄어들고 이제는 정말 이별이 찾아오는 건가?
하지만 연인은 나에게 생각할 시간을 갖자고 말합니다. 갑자기 이 말을 꺼내는 이유는 뭐지 헤어지자는 건지 정말 생각할 시간이 필요한 건지 알 수가 없습니다. 우선, 요즘 젊은 사람들은 자신의 마음을 잘 몰라서 그런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아직은 당신에게 미련이 남기도 하고 헤어지고 싶은 마음도 있지만, 또 헤어질 자신은 없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마음의 정리를 가지는 시간을 갖고 싶어서 하는 말입니다.
우리 이제, 그만 헤어지자를 돌려서 할 수도 있습니다. 직설적으로 헤어지자고 말, 못해 생각할 시간을 갖자고 하면 헤어지자고 알아들은 줄 알 것이란 생각에서 할 수도 있습니다.
연애에 권태기가 찾아왔을 떄, 상대에 대한 마음이 예전 같지 않다고 느낄 때, 헤어질지 말지 고민할 시간이 필요할 때 그 말을 할 수도 있습니다. 권태기가 왔을 때 조금 떨어져 있고 싶은 마음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말하면 상대방은 상처받고 헤어지자는 말로 알아들을 수 있는데 차라리 권태기 왔으니 좀 떨어져 있자고 말을 하면 더욱 좋겠습니다.
연애를, 하면 관계가 형성됩니다. 그럼 당연히 갑과 을이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누가 더 좋아하는지는 다 느껴지기 마련입니다. 연락도 항상 내가 먼저 만나자고 해도 내가 해야 하고 그러므로 더 좋아하는 쪽이 불안한 건, 당연합니다.
그래서 이 사람이 날별로 사랑하지 않은 것 같아서 사랑을 확인하기 위해 이 방법을 종종 쓰기도 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것은 상대방을 실험하는 말 같아서 좋은 방법은 아니라고 보입니다. 생각할 시간을 갖자는 말로 상처받은 적은 없었나요.
아마 상대방도 마음도 좋지 않고 많이 생각해 보고 그런 말을 꺼냈을 것입니다. 쉽게 꺼낸 말은 아닐 것입니다. 상대방의 입장을 한번 생각해 봤으면 좋겠습니다. 헤어질 때 헤어지더라도 이유나 알고 매달리는 보자. 내 단점을 모두 참아달라고 부탁하는 것이 아닙니다. 다만, 헤어질 때 헤어지더라도 끝까지 노력은 해보자는 의미입니다.
서로를 쉽게 포기하여 헤어지지는 말자는 것입니다. 헤어져서 후회할지 모를 테니까 말입니다. 나는 언제 어디서나 저 여자는 지금 사랑을 하고 있나 봐, 라는 느낌을 누구나 갖게 하는 그런 여자가 되고 싶습니다.
눈짓 하나, 얼굴, 표정 하나라도 멀리서 바라볼 적에 많은 사람 가운데 섞여 있을 때도 누가 봐도 사랑을 하는 느낌을 줄 수 있는 여자가 되고 싶습니다. 오랜만에 만나도 변함없이 사랑에, 빠져 있는 여자의 느낌을 주고 싶고, 멋을 내었을 때나, 집안에서 평상복을 입었을 때도 마찬가지로 표정과 행동에서 그런 아름다운 생각을 하게 하는 여자가 되고 싶습니다.
오늘이 그 사람을 사랑할 수 있는 마지막 날일 수도 있고 오늘이 사랑을 받는 마지막 날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니 이 핑계 저 핑계 대면서 사랑 표현을 내일로 미루지 마십시오. 내일은 상상 속에만 있는 것입니다. 아무도 내일을 사랑해 본 사람은 없습니다. 세월이 가도 매일매일 오늘만 사는 것입니다.
사랑도 오늘뿐이지 내일 할 수 있는 사랑은 없습니다. 그 사람을 붙잡고 싶으면 잡을 수 있을 때까진 잡아봐야 합니다. 자존심도 없는 미련쟁이로 비칠 수 있지만 그래도 어떡하겠습니까?
아직도 그 사람이 좋은데 말입니다. 미련은 미련하게 행동해야 완전히 사라지는 것입니다. 그 끝이 비참하더라도 붙잡을 노력은 해봐야 합니다. 그 사람에게 후폭풍이 오기를 기다리고 있지 마십시오. 후폭풍이 왔다고 해서 더 많이 사랑한 것도 아니고 후폭풍이 안 왔다고 해서 덜 사랑한 것도 아닙니다.
사랑의 크기를 재지 마십시오. 후폭풍과는 상관없이 당신은 당신대로 살면 되는 것입니다. 결혼은 오래 사귄 사람이나 많이 사랑한 사람과 하는 게 아닙니다. 결혼 준비가 되어있을 때쯤 사랑할 사람과 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누군가는 우리가 너무 어렸을 때 만나서 속상하다, 말하고 또 누군가는 우리가 너무 힘들 때 만나서 슬프다고 말합니다. 그래서 첫사랑보다 마지막 사랑이 더 크게 느껴지나 봅니다.
첫사랑은 기억 속에서 잊어야 하지만 마지막 사랑은 현재 이 시점에서 최선을 다해야 하는 존재니까 말입니다. 내가 그대를 사랑한다 해도 그대가 떠나기를 원한다면 손을 놓아주어야 합니다. 떠났다가 다시 돌아오는 것 그것을 받아들여야 합니다.
돌아오지 않으면 그건 처음부터 나의 것이 아니었다고 잊어버리며 살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