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명 : (영) Cuttle fish, Japanese spineless
cuttlefish, (일) Shiriyakeika, Harinashikoika,
Shirikusari
형 태 : 동체장 20cm, 체중 6.8Kg 정도. 일반 갑오징어류보다 약간 가늘고 길며,
몸 뒤쪽에 가시가 없다. 외투막
배면에는 작은 반점이 있다. 배쪽은
갑오징어와 같이 청백색이지만 몸통 위쪽에 있는 미선(尾線)에서
나오는 분비액 때문에 불꽃 모양의 갈색을 띠는 것도 있다. 촉완 장부에는 길게 20줄의
작은 흡반이 늘어서 있다. 패각은
가늘고 긴 난형으로 외원추는 넓게 돌출되어 통발 모양을하고 있고 가시는 없다. 수컷의 좌측 제4완이 교접완으로
기부의 1/3-1/4 부분에 10줄 정도의 흡반이 홈 속에
늘어서 있다. 육질은 갑오징어보다
다소 떨어지며, 일본에서는 “甲付오징어”의 재료로 이용된다.
설 명 : 갑오징어와
함께 한국 연안에서 상업적으로 매우 중요한 갑오징어류이다. 수심 0-50m 정도의 연안에
서식하는 저서성 종이다. 수명은
통상 1년으로 알려져 있으며, 산란은 암컷의 몸통이 15cm 전후가 되는 4월에서 7월
사이에 수심 2-20m 정도의 연안(수온 14℃이상)에서 이루어 진다. 암컷 한 마리가 낳는 알의 수는 약
400-2,000개 정도이다.
알은 암갈색의 신축성이 있는 젤리 물질에 쌓여 있다. 산란기에는 중국과 한국 연안의 천해로 이동한다. 산란기는 5월경이고 저인망 등으로 대량으로 어획된다.
분 포 : 한국(전연안), 일본(중서부), 동남지나해, 대만 등 서부 태평양 열대 해역
비 고 : 본종의
분포 수역 남방(인도지나, 인도네시아, 인도양, 홍해)에서는
근연종인 남방쇠오징어가 분포한다. 그러나
이들은 소형(동체장 9.5cm)이고 몸이 약간 짧으며, 촉완 흡반은 24열이다. 또 쇠오징어는 일반적으로 암수의 무늬,
패각비율, 다리 길이 등에 차이가 있지만 남방쇠오징어는 암수 차이가 더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