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8(화)양장봉(966m)옥녀봉(668.8m)경북/영주/풍기읍/전구리 B조:죽령옛길-희방폭포

[야초]

8/8(화)양장봉(966m)도솔봉(1314.2m)

옥녀봉(668.8m)

경북/영주/풍기읍/전구리

     ▶산행코스:옥동입구~옥동표석 하차(320m)~도솔사앞~양장봉(정상판)~

                      1196.6봉~도솔봉(1314.2m)~1210봉~옥녀봉~시맥골~임도~소백산역

                       주차장(날머리) 약9.3km 4시간  

B코스:죽령옛길~소백산역~희방폭포~

희방사관람(4.5km)4시간

                        소백산3자락길 걷기 청정계곡 시맥골                       

                       시원한 조망과 ~신선한 계곡산행 

   

3자락은 옛 서민들의 애환 서린 전설이 흐르고 있는 길이다.
예로부터 죽령을 ‘아흔아홉 굽이에 내리막 30리 오르막 30리’라고 했다. 한양과 경상도를 잇는 최단 경로인 탓에 사람들은 힘들어도 이 험한 고개를 넘었다. 그래서 이 곳은 1910년대까지만 해도 사시사철 번잡했다. 청운의 꿈을 품고 과거를 보기 위해 상경하는 선비, 허리품에 짚신을 차고 봇짐과 행상을 지고 힘들게 걷는 보부상, 고을에 부임하는 관리 등 다양한 사람들이 걸음을 재촉하며 숨 가쁘게 걸었던 천년 역사가 살아 숨 쉬는 죽령 명승길이다.(명승 30호)
 

코스정보

소백산역 → 죽령옛길 → 죽령마루 → 용부원리 → 대강면(장림리)(11.4km, 3시간 20분)

- 죽령옛길 : 소백산역(희방사역) - 느티쟁이주막터 – 주점터 – 죽령마루 = 2.8km(50분)
- 용부원길 : 죽령마루 – 버들마 - 보국사지 – 샛골(죽령분교) – 용부사 - 죽령터널 = 3.9km(70분)
- 장림말길 : 죽령터널 – 매바우 - 음지마 - 장림리 = 4.7km(80분)

소백산자락길 03코스.
3자락은 옛 서민들의 애환 서린 전설이 흐르고 있는 길이다.
예로부터 죽령을 ‘아흔아홉 굽이에 내리막 30리 오르막 30리’라고 했다.
한양과 경상도를 잇는 최단 경로인 탓에 사람들은 힘들어도 이 험한 고개를 넘었다.
그래서 이 곳은 1910년대까지만 해도 사시사철 번잡했다.
청운의 꿈을 품고 과거를 보기 위해 상경하는 선비, 허리품에 짚신을 차고 봇짐과 행상을 지고 힘들게 걷는 보부상, 고을에 부임하는 관리 등 다양한 사람들이 걸음을 재촉하며 숨 가쁘게 걸었던 천년 역사가 살아 숨 쉬는 죽령 명승길이다.(명승 30호)

편의시설
화장실  소백산역, 죽령마루 
식수 죽령마루에서 구입 가능 
매점 도착지점인 죽령마루 

교통편
가는교통편 영주 시내버스터미널에서 25번 버스타고 희방사 방향으로 가다가 소백산역 입구에서 하차 (1일 : 13회 운행)  영주버스(054-633-0011~13) 

오는교통편 대강면 장림사거리에서 단양 버스를 타고 단양버스터미널에 도착 다음 목적지로 이동  
단양버스(043-421~8800) 

3자락 전체 구간 11.4km중 2.8km(25%)만이 우리 지역이며 나머지 8.6km는 단양군으로 되어있으며 초보자라면 죽령옛길을 올라갔다가 다시 소백산역으로 돌아오는 코스가 적당하며, 또한 죽령마루에 올라서면 죽령전망대 및 옛 운치가 넘치는 죽령주막이 있어 옛날 과거보러 가던 선비들을 생각하며 탁주 한사발로 갈증과 피로를 씻을수 있다

평점
대중교통의 편의성 별3개  
길(노선)의 안정성 별3개  
경관과 문화의 우수성 별5개  
안내체계 별2개  
총점 70 점 

3자락은 옛길을 대표하는 죽령옛길을 만나는 코스이다.
죽령옛길은 신라시대부터 이어온 길로 유구한 역사를 지닌 길이다.
3자락은 경북 영주에서 충북 단양으로 길이 이어지지만 안내사인 디자인이 달라지면서 이용에 다소 불편이 있다.
경북 구간이 숲길이라면 충북 구간은 마을길이 중심되는 코스이다

주변관광지
죽령장승공원
죽령 정상에서 영주 방향으로 가는 길에 다양한 표정으로 손님을 반기는 장승공원이 있다.
예로부터 마을의 수호신 역할을 한다고 전해 내려오는 장승은 이 밖에도 지역간의 경계표 구실, 마을 이정표 구슬 또한 묵묵히 해오고 있다.
현재의 죽령장승공원은 1990년 영주문화연구회가 조성한 이래 죽령장승보존회가 관리하고 있다

죽령옛길
『죽령 옛길』은 <삼국사기>에 ‘신라 아달라왕 5년(서기 158년) 3월에 비로소 죽령길이 열리다‘라고 기록되어 있으며, <동국여지승람>에 ’아달라왕 5년에 죽죽이 죽령길을 개척하다 지쳐서 순사했고 고개마루에는 죽죽의 제사를 지내는 사당이 있다‘고 전해지는 오랜 역사의 옛길이다

보국사지
죽령(竹嶺) 마루턱에서 용부원리의 옛 도로를 따라 마을 쪽으로 내려오는 오른쪽 산기슭에 있다.
보국사는 보곡사(保谷寺)·보국사(補國寺)·보국사(報國寺) 등으로 표기되기도 하며, 신라 때 창건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존하는 절터는 약 660㎡(200평)에 이르는데, 경작지로 사용되어 훼손된 곳이 많다.
이곳에서 장육불상(丈六佛像)과 연화문대좌(蓮花紋臺座), 죽절문간석(竹節紋竿石) 토막, 연화문석판(蓮花紋石版), 주초석 등이 발견되었고, 절 건물에 사용되었던 것으로 보이는 기와조각들이 곳곳에
흩어져 있다.
장육불상의 조각 수법이나 기와에 새겨진 무늬, 일부 남아 있는 축대의 구조 등으로 미루어 9세기
경의 것으로 추정된다.
장육불상은 몸체·좌대·지대석 등 3개의 돌로 조성되었는데, 불두(佛頭)는 남아 있지 않다.
불두를 제외한 전체 길이는 4m이며, 불두를 포함하면 약 5m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소백산자락길 3코스 출발지점

경상북도 영주시 풍기읍 수철리 195-1

조선시대, 혹은 그 이전에 살던 사람들이 오가던 길은 어떤 모습이었을까? 옛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옛길이 몇 군데 있는데 죽령 옛길이 대표적이다. 죽령은 158년 신라 아달라왕 때 죽지라는 사람이 닦았다는 기록이 《동국여지승람》에 남아 있다. ‘竹嶺’이라는 이름도 죽지에서 따온 것. 자그마치 2천여 년 전에 닦은 길인 셈이다. 죽령을 통과하는 길 가운데 지금은 희방사역에서 고갯마루의 죽령주막에 이르는 구간이 ‘죽령 옛길’로 남아 있다.

희방사역에서 죽령 정상까지 올라가는 데 1시간 정도, 내려가는 데는 40분이면 충분하다. 승용차를 가져갈 경우 희방사역을 지나 고속도로 다리 아래까지 진입할 수 있다.

죽령 옛길에는 몇 가지 옛 이야기가 전해온다. 오대산 상원사 동종은 본디 안동 남문루에 있던 것으로 말 500여 필로 끌고 죽령을 통과해 갔다고 한다. 고갯마루 바로 아래쪽에서 종이 꿈쩍도 하지 않아 종두를 하나 떼어 원래 있던 자리에 묻어주니 비로소 움직여 무사히 상원사까지 갈 수 있었다고 하는데 실제로 상원사 종에는 종두가 하나 없다.

죽령 옛길은 길 위로 나무와 덩굴이 우거져 한여름에는 햇살 한줄기 들어가지 못할 만큼 짙은 그늘을 만든다. 또 죽령 초입에는 사과 밭이 넓게 자리해 5월에는 사과 꽃이 만발하고, 가을이면 빨갛게 익어 색다른 정취를 느낄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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