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산두리 산악회
◐산 행 지:운암산(605m) 전북/완주
◐산행일자:11월23일(넷째주)
◐출발장소:강남역-선릉역-건대역-천호동-길동-상일동
♣운암산 (605m)
전라북도 완주군 동상면과 고산면 경계를 이루는 산이다. 주능선이 마치 설악산 용아릉 축소판 같은 이 산은 모산을 운장산(1,126m)으로 받든다.
산행기점은 동상 갈림길인 우암교 앞 라경가든에서 약 600m 거리인 산천상회다. 산천상회 전 40m 거리에 이르면 도로 옆 바위에 하늘색 페인트로 '←' 표시가 보인다. 여기에서 화살표 방향으로 보이는 3그루의 소나무 아래로 이어지는 길로 들어서면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된다.
소나무를 뒤로 하면 곧 이어 오른쪽 아래로 계류가 보이는 후리구석 계곡길로 이어진다. 계곡길 초입은 본래 이 지역 특산물인 감나무가 군락을 이루었던 곳이다. 그러나 그렇게 운치 좋던 감나무는 최근 거의 다 벌목되어 자취를감추고, 그 대신 잡목이 수림을 이루었다.
계류를 거슬러 약 15분 거리에서 오른쪽으로 계류를 건넌 다음, 5분 거리에서 왼쪽으로 계류를 건너 다시 15분 더 들어서면 왼쪽 급사면으로 오르는 갈림길이 있는 송림지대에 닿는다.
송림지대에서 산길은 두 갈래로 갈린다. 왼쪽 급사면 길로 20분 오르면, 서쪽 아래로 대아저수지가 내려다보이는 지능선을 밟는다. 이어지는 북쪽 능선길로 약 200m 오르면 무덤이 나타나고 20분 가량 더 오르면 서쪽으로 정상이 보이는 전망바위를 밟는다.
송림지대 갈림길에서 북쪽 후리구석 계곡 상단부 급경사 길로 30분 오른 후 주능선에서 서쪽으로 5분 거리에 이르러도 이 전망바위에 닿는다.
전망바위를 내려서서 완만한 능선으로 10분 거리에 이른 다음, 급경사 능선을 5분 더 오르면 봉화대터가 남아있는 운암산 정상이다. 남쪽과 서쪽이 수십 길 절벽이어서 조망이 더욱 시원하게 터진다.
남서쪽 아래로는 갈마음수혈의 명당으로 알려진 동성산(550m)이 산그림자를 드리운 대아저수지가 그림처럼 펼쳐진다. 저수지 주변으로는 고산에서 대아리로 이어지는 도로가 살낱같고, 절벽 아래로는 운암상회 앞 주차장의 자동차들이 장난감처럼 내려다보인다. 서쪽으로는 고산면 분지가 멀리의 익산시 들판 위의 미륵산과 함께 시원하게 펼쳐진다.
북쪽으로는 마치 누에가 꿈틀거리는 듯한 봉수대산(581m) 능선 너머로 대둔산(878m)이 거대한 수석처럼 시야에 와 닿는다.
동쪽으로는 대둔산에서 운장산으로 이어지는 칠백이고지와 왕사봉 산릉이 장쾌하게 펼쳐진다. 남쪽 파노라마는 일대장관이다. 은빛 물비늘을 드리운 대아저수지와 동상저수지 위로 은장산, 연석산(925m), 원등산(713m)이 하늘금을 이룬다.
운암산 정상의 가로 세로 10여m에 높이 4m 가량 되는 봉화대는 삼국시대에 축조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회 비: 30,000원
◐산 행 코 스:새재매점(대아정)-저수탱크-암릉구간-전망바위-운암산(관봉)-암봉-저승바위-
칠백이고지 갈림길-뒤골날망이-대왕폭포-은천계곡-통나무산장-대아수목원
◐산 행 시 간: 4시간+1시간 (약8km) ☞중식,휴식시간포함
◐입 금 계 좌: 우리은행 *1002-750-387863(윤정희)
◐차 량: 승산고속관광 *경기74 아 7404호* 기사:김형배/010-7327-8400
◐준 비 물: 계절에 맞는 장비및복장, 중식,식수,여벌옷,카메라,기타등
◐제 공 물: 1) 아침:떡&김밥 2)하산후 :현지식당서 하산주를 겸한 식사
◐승차장소◑
☞ 강남역 : 06시50분 (지하철 2호선/1번 출구)
☞ 선릉역 : 06시55분 (지하철 2호선/1번출구)
☞ 건대역 : 07시05분 (지하철 2호선/6번출구 100m전방 건대약국 앞)
☞ 천호역 : 07시15분 (지하철 5,8호선/천호역:6번출구 외환은행 앞)
☞ 길 동 : 07시20분 (길동 사레와 장비점 앞)
☞ 상일동 : 07시30분 (상일육교 밑/후레쉬마트 앞)
*연락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