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화경일일법문 안락행품제14: 곧바로 최상(最上)의 정각(正覺)을 이루리라는 수기(授記)를 하시되,-22位..

[보운법사]

經典會上

법화경일일법문 안락행품제14: 곧바로 최상(最上)의 정각(正覺)을 이루리라는 수기(授記)를 하시되,-22位..

법을 듣고 환희(歡喜)가 되어-17位

공양(供養)을 하며-18位

다라니(陀羅尼)를 얻고-19位

불퇴지(不退智)를 깨달으니,-20位

부처님께서 그 마음이

불도(佛道)에 깊이 든 것을 아시고,-21位

곧바로 최상(最上)의 정각(正覺)을

이루리라는 수기(授記)를 하시되,-22位

“그대 선남자(善男子)여!

반드시 미래세상에-23位

무량(無量)한 지혜(智慧)와

부처님의 대도(大道)를 얻으면,-24位

불국토(佛國土)는 장엄청정(莊嚴淸淨)하고

광대(廣大)하여 견줄 바가 없으며-25位

또 사중(四衆)이 있어

합장(合掌)하고 설법(說法)을 들으리라.”14-97,6 26位

문법환희 이위공양 득다라니 증불퇴지

聞法歡喜 而爲供養 得陀羅尼 證不退智

불지기심 심입불도 즉위수기 성최정각

佛知其心 深入佛道 卽爲授記 成最正覺

여선남자 당어내세 득무량지 불지대도

汝善男子 當於來世 得無量智 佛之大道

국토엄정 광대무비 역유사중 합장청법

國土嚴淨 廣大無比 亦有四衆 合掌聽法4

1-즉위수기(卽爲授記)를 풀이하리라. 우리들은 구몽삼매 안에서 시방의 모든 부처님으로부터 수기를 받게 되는데, 하나의 수기만을 받는 것이 아니라, 무량한 수기를 받는다.

2-즉 일월등명불에게 받는 수기와, 대통지승불에게 받는 수기와, 아미타불에게 받는 수기와 다보여래에게 받는 수기에 있어 부처님의 이름과 불국토의 이름과 대중 등의 이름이 모두 다르다.

3-다시 말해 시방의 모든 부처님에게 받는 수기란! 구몽 안에서 한 분의 부처님에게 교화영역이 있으면, 그 교화영역의 맨 처음에서 맨 마지막 법화경을 연설하는 자리가 비록 무량한 겁이라 쳐도, 이 무량한 겁 동안에 우리들이 모든 설법을 듣고, 그 설법이 끝나는 지점에서 수기를 받게 된다.

4-영산회상에 성문이 받는 수기는 석가모니부처님으로부터 “아무개는 지금부터 무량한 겁이 지나는 동안 몇 명의 부처님을 뵙고서 어느 불국토에서 아무개의 이름으로 부처님이 된다.”하심에 있어, 몇 명의 부처님을 만나는 그 곳에서 다시 또 각각의 수기를 받게 된다.

5-따라서 어떤 성문이 만약에 백 천만 억 명의 부처님을 만나 불사를 돕는다고 치면, 이 백 천만 억 명의 부처님을 만나 그 부처님에게 다시 미래세상에 부처님이 되리라는 수기를 받을 경우, 이 부처님의 이름이 지금 현재 석가모니부처님에게 받은 수기의 내용과 다르다.

6-다시 말하면, 일월등명불의 시절에 묘광보살이 이미 일월등명불로부터 미래세상에 부처님이 되리라는 수기를 받았고, 또 지금 현재 석가모니부처님에게 미래세상에 부처님이 되리라는 수기를 받았고, 또 2만 명의 일월등명불에게 미래세상에 부처님이 되리라는 수기를 받음에 있어 2만 번의 수기에 있어, 그 불국토와 부처님의 이름이 모두 2만 번 다름을 알아야 한다.

7-따라서 묘광보살과 같은 계위의 경우 이미 과거세상에서부터 무량한 부처님으로부터 미래세상에 부처님이 되리라는 헤아릴 수 없는 수기를 받았다. 쉽게 설명을 하면, 원교묘각의 계위에 오르게 되면, 이미 무량한 수기를 받게 되는데, 영산종족은 한 분의 부처님을 낱낱이 뵙고서야 무량한 수기를 받지만, 우리들의 경우는 구몽삼매 안에서 영산종족과 같이 무량한 수기를 받는 일이 동일하다.

8-우리들은 꿈속에서 끝이 없는 미래세상이 흘러가는 동안에 헤아릴 수 없는 수효의 부처님이 되어, 중생을 교화하는 일을 모두 알게 되는데.. 이때 그냥 수기를 받는 것이 아니라, 영산종족이 무량한 겁을 걸친 다음에 수기를 받는 것과 같이.. 꿈속에서 미래세상에 있을 일들을.... 모든 부처님이 교화하는 교화의 영역과 과정과 불사의 일을 함께 겪은 다음에 수기를 받는다는 것이다.

9-좀 더 쉽게 설명을 하면, 영산종족은 영산회상에서 석가모니부처님에게 수기를 받을 때에, 일단 석가모니부처님으로부터 몇 겁이 지나면 어느 불국토에서 아무개의 이름을 가지고 부처님이 되리라는 수기를 받고, 이때 또 몇 억 명의 부처님의 제자가 되어 불사를 돕게 되리라. 하신다. 이때 몇 억 명의 부처님에게서 또 다시 미래세상에 부처님이 되리라는 수기를 각각 받는다는 것이다.

10-우리들은 이와 달라서 구몽 안에서 시방의 모든 부처님이 미래세상에 불사를 하는 모두 보게 되고, 이때 우리들이 불사를 돕는 과정에서 미래세상에 부처님이 되리라는 수기를 받게 되는데, 이미 꿈속에서 미래세상의 일을 모두 알게 된다.

11-따라서 영산종족은 낱낱이 미래세상을 거쳐야 한다는 부분이 있는 반면에, 우리들은 꿈속에서 단박에 모든 미래세상을 알게 된다는 부분에서 차이가 있는 것이다. 석가모니부처님이 우리들에게 법화경의 유통직을 주시고, 또 스스로 열반에 드실 때에 어떠한 유언도 하지 않은 것은, 이미 법화경의 경전 안에서 유언이 되었기 때문이다. 무엇을 유언이라 하는가! 법화경의 유통직을 말씀하시는 것이 시방제불의 유언이다.

12-일월등명불은 묘광보살을 향해 법화경의 유통직을 말씀하시었고, 대통지승불은 16왕자를 향해 법화경의 유통직을 말씀하시고, 모두 열반에 드시었다. 지금 석가모니부처님은 우리들과 지용보살에게 법화경의 유통직을 말씀하시고 열반에 드셨기 때문에.. 부처님이 열반에 드시지 마자 불교는 곧바로 소승불교가 일어나고, 다음에 대승불교가 일어나고, 이제 와서 일승불교인 법화경의 사상이 경전회상에서 보운법사를 통해 일어나고 있는 것이다.

13-우리들은 헤알리 수 없는 겁의 미래세상에 헤아릴 수 없는 불국토에서 헤아릴 수 없는 부처님의 이름을 받는 수기를 받기 때문에 이를 즉위수기(卽爲授記)의 계위라 말하는 것이다. 따라서 영산종족이 받는 수기와 이미 그 격차는 헤아릴 수 없는 것이다.

14-어떠한 격차가 있는가! 영산종족이 석가모니부처님으로부터 받는 수기는 하나이고, 다시 헤아릴 수 없는 미래의 세상에 헤아릴 수 없는 수의 부처님을 만나 낱낱이 수기를 받는 일을 겪은 다음에야 부처님의 자리에 오른다.

15-우리들은 구몽삼매 안에서 영산종족이 헤아릴 수 없는 겁을 지나는 동안에 헤아릴 수 없는 불국토에서 헤아릴 수 없는 부처님에게 수기를 받는 일까지 모두 보고, 동시에 우리들 자신에 헤아릴 수 없는 수기를 각각 받는 일을 보기 때문에 격차가 난다고 하는 것이다.

16-또 다르게 설명을 하면, 영산종족은 한 분의 부처님에게 수기를 받아놓고도 부처님의 자리에 오를 수가 없고, 무량한 부처님을 만나 수기를 받은 다음에야 부처님이 된다. 이때 최초의 부처님에게 받은 수기를 가리켜 원교의 묘각을 닦는 첫 번째 관문에 들어갔다고 말하는 것이다.

17-이렇게 하여 미래세상을 지나면서 무량한 부처님을 뵙고, 온갖 수기를 받는 일을 가리켜 원교의 묘각을 낱낱이 닦고 겪고 있다고 말하는 것이다.

18-하지만 우리들을 구몽삼매 안에서 우리들 자신이 헤아릴 수 없는 미래세상에 온갖 부처님의 이름을 모두 알게 되고, 어떠한 일을 하게 되는지에 대해 꿈속에서 그냥 시방의 모든 부처님에게 말씀만 듣는 것이 아니라, 이 꿈속에 모든 부처님과 함께 미래세상에 교화하게 되는 일을 모두 꿈속의 모든 부처님과 함께 겪는다는 것이다.

19-이렇게 꿈속에서 만난 모든 부처님의 불사를 도우면서 수기를 받는 중에.. 영산종족이 미래세상에 온갖 이름의 부처님이 되는 일까지 모두 알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석가모니부처님이 “내 제자 중에 누가 가장 빨리 부처님이 되는가 하고, 물으면 내가 열반에 든 뒤에 법화경을 지닌 사람이 가장 빨리 부처님이 되는 줄로 알아라.”하셨으니, 바로 경전회상에 여래종족인 우리들을 가리키는 유언임을 분명하게 알아야 한다.

20-따라서 보운법사가 “보살의 계위는 하열하기 때문에 가까이 하지 마라.” 말을 한 것이다. 왜 하열한가! 이들은 구몽삼매 들지 못하기 때문이고, 또 구몽삼매에 들지 못하기 때문에.. 무량한 겁을 걸치며 시방의 제불을 만나고서야 부처님이 되기 때문이다.

21-이 보살들이 왜 구몽삼매에 들지 못하는가! 꿈속에서 헤아릴 수 없는 부처님을 만나는 일은 원교묘각을 닦는 큰 보살이 아니면 거의 불가능하다. 또 우리들이 꿈속에서 시방의 제불을 뵙고, 시방의 제불이 미래세상에 하시는 불사를 보는 일은 원교묘각에서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이다. 따라서 부처님이 성최정각(成最正覺)이라 말씀을 하신 것이다.

22-또 꿈속에서 미래세상에 일을 본다는 부분에서 꿈속에 나타나는 대중 중에 일부의 큰 보살은 우리들과 함께 하는 경우가 있지만, 그 큰 보살 이하는 자신들이 미래세상에 교화를 받고 있는 사실을 모른다.

23-비유를 들면, 꿈속에 성문과 연각이 있다고 치면, 이들 성문과 연각과 보살이 비록 꿈속에서 우리들과 함께 있다고 해도, 이들의 경지에서는 지금 미래세상의 일을 보고 있는 경지에서 우리들이 성최정각(成最正覺)의 계위를 닦고 있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다는 것이다.

24-구몽삼매는 단순히 꿈속이 아니라, 꿈을 통해서 미래세상에 겪어야 하는 일을 사실적으로 모두 보게 된다는 것이다. 이 꿈속의 일은 시방의 모든 부처님과 원교묘각의 근처에 와 있는 보살 중에서도 큰 보살과 우리들 외에는 꿈속에서 일어나는 일을 아는 이들이 없다. 따라서 원교의 등각보살의 경지에서는 하열하기 때문에 아예 우리들이 무슨 법을 닦는지에 대해 어떠한 단어가 있는지 조차 모른다고 보면 된다.

25-성최정각(成最正覺)은 한 분의 부처님에게서 정각을 얻는 것이 아니고, 백 천 만억 명의 부처님에게서 정각을 이루는 것이 아니고, 시방의 모든 부처님에게서 정각을 이루기 때문에 성최정각(成最正覺)이라 하는 것이다.

26-석가모니부처님이 보리수나무 아래서 방편으로 정각을 이루실 때에도 성최정각(成最正覺)이라 하지 않았다. 일월등명불과 대통지승불과 아미타불과 미륵불이 부처님의 계위에서 정각을 이루게 되어도 성최정각(成最正覺)이라 하지 않는다.

27-우리들이 꿈속에서 시방의 제불을 뵙고 가르침을 들은 다음에 부처님이 될 때에만 성최정각이라 말하는 것이다.

28-또 꿈속에서 원교묘각을 닦는 큰 보살을 보게 되어도, 이들 큰 보살이 하나의 불국토에서 한 분의 부처님에게서 정각을 이루게 되는 일을 보게 될 때에, 이 모든 큰 보살이 다른 불국토에서 다른 부처님에게 가르침을 받는 일을 보지는 못한다.

29-이들 원교묘각의 보살은 근기가 하열하기 때문에.. 낱낱이 부처님이 뵙고서 정해진 수기를 받지만, 우리들은 한꺼번에 헤아릴 수 없는 모두 수기를 받는다. 따라서 원교묘각의 계위와 일교묘각의 계위는 부처님이 된다는 부분에서 동일하나, 그 과정에 있어 헤아릴 수 없는 차이가 나는 것이다.

30-무엇을 닦기 때문에 이렇게 원교묘각과 일교묘각에는 차이가 있는가! 일단 원교묘각에 올라와서 십종여시를 모두 깨달았다고 쳐도, 하나의 불국토 안에 모든 중생이 부처님이 되는 과정 정도만 알기 때문에 원교묘각의 계위가 하열하다고 하는 것이다.

31-이렇게 헤아릴 수 없는 정해진 불국토를 지나면서 그 모든 불국토에 부처님을 뵙고, 그 모든 불국토 안에 정해진 중생이 모두 부처님이 되는 과정을 거쳐야 부처님이 된다. 이때 시방세계 안에 모든 중생이 부처님이 되는 과정을 알게 된다.

32-이렇게 알게 되는 모든 과정에 있어, 원교묘각에 올라와 무량한 겁을 거치면서 원교묘각을 배운 다음에 부처님이 되기 때문에.. 우리들 여래인과 그 근기에 있어 차이가 난다고 하는 것이다.

33-다시 설명을 하면, 영산회상에 어떤 성문이 수기를 받을 때에.. 아무개는 무량한 겁을 걸치면서 백 천만 억 정도의 부처님을 만나 뵙고, 그 모든 부처님이 하시는 불사를 도운 다음에 부처님이 되리라, 하심에 있어, 이때 첫 번째의 수기가 바로 원교묘각의 계위에 올라와 이때부터 부처님이 될 때까지 원교묘각을 닦는다고 말하는 것이다.

34-우리들은 꿈속에서 단박에 모든 부처님을 뵙고, 이 모든 부처님이 미래세상에 하게 되는 불사를 모두 보는 중에 한 분 한 분의 모든 부처님에게서 헤아릴 수 없는 수효의 부처님이 되리라는 수기를 받기 때문에 즉위수기(卽爲授記)라 하는 것이다.

35-시방의 모든 원교여래께서도 우리들을 교화하는 일에 있어, 우리들이 구몽삼매에 들지 않으면, 교화를 하지 못한다. 왜냐하면 시방의 모든 원교여래는 영산종족이기 때문이고, 우리들은 경전종족이기 때문이다.

36-따라서 석가모니부처님이 영산의 큰 보살과 시방세계에서 찾아온 모든 큰 보살에게 조차 이곳 사바세계에 태어나는 일을 허락하지 않은 것은, 우리들의 태생이 저들 하열한 영산종족과 근본적으로 다르기 때문이다.

37-따라서 부처님이 50번째 사람의 공덕을 큰 보살 따위와 비교할 수조차 없다고 말씀을 하신 것이다. 석가모니부처님은 우리들과 동일한 지용종족이시고, 또 지용종족 태생의 부처님이 우리들을 교화하시는 것이다.

38-이 때 조차 우리들을 영산회상에 올려놓지 않고, 그냥 영산인들만 교화하시고 열반에 드신 다음에.. 영산종족 중에서 1인자를 유언하지 않으신 것은 우리들이 경전회상에서 교화를 받는 종족이기 때문이고, 우리들이 죄가 많이 있기 때문에 부처님이 없는 시절에 태어나 중생의 몸을 하고서 그냥 생사를 반복하고 자빠져 있는 것이 아니다.

39-또 원교의 묘각과 일교의 묘각은 그 닦는 법에 있어 이미 차이가 분명하게 있다. 따라서 보운법사가 하열한 원교묘각을 가까이 하지 마라 하는 것은, 바로 천태의 원교묘각을 가지고는 부처님이 될 수가 없기 때문이다.

40-용수와 천태와 일연 등은 우리들과 그 종족이 다른 부류들이다. 따라서 이들 부류의 가르침 안에서는 우리들은 그 직위의 이름조차 없고, 그냥 중생일 뿐이나, 법화경에서 석가모니부처님의 입장에서는 “시방세계 안에서 가장 빨리 부처님이 되는 부류다.”하시었고, “너희들 큰 보살은 내 열반에 든 뒤에 저 사바세계에 사람을 교화하는 일에 있어 감당이 안 된다.”하신 것이고, “법화경을 지닌 사람들이여! 법화경을 읽고 외우면 부처님이 된다.”하신 것은 바로 우리들을 두고 하신 말씀이다.

41-시방세계 안에서 부처님을 뵙는 일도 없이 그냥 중생의 몸을 하여 경전 하나 달랑 들고 읽고 외우면 부처님이 된다는 논리를 시방세계 안에 존재할 수가 없다. 하지만, 석가모니부처님은 우리들에게 “너희들이 가장 빨리 부처님이 되는 종족이다.”라고 하셨으니, 우리들의 근기가 분명히 여래이고 여래종족임이 틀림이 없기 때문에.. 꿈속에서 시방의 모든 부처님을 만날 때에 첫 번째 계위의 이름이 바로 견제여래(見諸如來)의 여래위(如來位)라는 이름을 갖게 되는 것이다.

42-즉위수기(卽爲授記)의 명칭과 성최정각(成最正覺)의 명칭은 원교의 가르침 안에서 찾아볼 수가 없고, 오로지 일교의 가르침에서 이해를 할 수가 있는 가르침이다. 따라서 우리들은 모든 불교와 다르고, 또 천태의 불교와 다르기 때문에.. 부처님이 이러한 일을 염려하여, “내가 열반에 든 뒤에 법화경을 지닌 사람들이여! 참아야 할 일이 많을 것이다.”라고 말씀을 하신 것이다.

43-석가모니부처님의 목표에 있어, 영산종족은 중생일 때부터 무량한 겁을 걸치며 교화를 한 다음에, 영산회상에 올려놓고 법화경을 듣게 하는 것이고, 우리들 여래종족은 그냥 중생일 때에 법화경의 경전을 만나게 하여 경전회상에서 가르침을 듣게 하는 것이 목표였다.

44-따라서 지금 법화경을 지닌 사람들은 모두 저 홀로 법화경을 읽고 외워서 불도를 들 수가 있다고 착각을 해서는 안 된다. 영산종족은 반드시 영산회상에서 법화경을 가르침을 들었듯이.. 우리들 여래종족은 반드시 경전회상에서 법화경의 가르침을 들어야 한다.

45-부처님이 이르시길, “법화경을 연설하는 법사를 만나 가르침을 듣게 되면, 무량한 부처님을 뵐 수가 있다.”하심은 바로 경전회상에서 가르침을 펼치는 법사를 만나야 한다는 것이다.

46-즉위수기(卽爲授記)를 풀이하면, 시방의 제불을 만나는 일을 가리켜 즉(卽)이라 하고, 시방의 제불로부터 부처님의 되리라는 말씀을 듣게 되는 것을 가리켜 위(爲)라 하고, 시방의 모든 부처님이 미래세상에 하시게 되는 불사를 모두 보게 되기 때문에 수기(授記)라 하는 것이다.

47-성최정각(成最正覺)을 풀이하면, 시방의 제불로부터 헤아릴 없는 부처님의 이름을 얻게 되기 때문에 성(成)이라 하고, 시방의 제불로부터 단박에 모든 가르침을 깨닫기 때문에 최(最)라 하고, 시방의 모든 부처님으로부터 낱낱이 가르침을 듣기 때문에 정각(正覺)이라 하는 것이다.

48-보운법사는 이미 무량한 겁 전에 일교의 사상을 가지고 여래종족을 교화하였고, 이렇게 하여 무량한 여래종족을 일교의 묘각에 올려놓았다. 따라서 보운법사가 일일법문을 하루도 쉬지 않고 할 수가 있는 것은, 이미 무량한 겁에 무량한 겁 수 만큼 일교묘각을 연설하였기 때문에.. 이미 모든 법문을 모두 알고 있다.

49-따라서 경전회상에서 연설이 되는 보운법사의 가르침을 듣고 원교묘각이 아닌 일교묘각의 가르침을 통해 부처님이 되지 못할까봐 염려하지 말고, 지금 당자 이해가 어렵다고 해도 성실하게 정진을 하면, 어느 날 시방의 모든 부처님이 연설하시는 법문이 이해가 됨에 있어, 마치 손바닥을 보듯이 훤히 깨닫게 된다.

50-이렇게 시방의 모든 부처님의 경전을 모두 통달하게 되면, 이때부터 일교의 묘각에 첫 번째 문에 들어와, 구몽삼매 안에서 시방의 모든 부처님을 뵙고, 즉위수기(卽爲授記) 성최정각(成最正覺)의 일교묘각의 22계위에 단박에 오르게 된다.

見諸如來-1위.(如來位)

坐師子座-2위.(師子位)

諸比丘衆-3위.(比丘位)

(圍繞說法-첫 번째 설법을 들음)-4위..........................一夢夢中(說法位)

又見龍神 阿修羅等 數如恒沙 恭敬合掌-5위.(八部位)

自見其身-6,1.(而爲說法-자신이 직접 설법을 함)-6,2위.....二夢說法(自見位)

又見諸佛-7위. 如是相(諸佛位)

身相金色-8위. 如是性(金色位)

放無量光-9위. 如是體(光明位)

照於一切-10위. 如是力(一切位)

以梵音聲-11위. 如是作(音聲位)

(演說諸法-두 번째 설법을 들음)-12위. 如是因(諸法位)

佛爲四衆-13위. 如是緣(四衆位)

(說無上法-세 번째 설법을 들음)-14위. 如是果(無上位)

見身處中-15위. 如是報(見身位)

合掌讚佛-16位. 如是本末究竟等...............................三夢讚佛(讚佛位)

聞法歡喜-17位(歡喜位)----------------------수희품(隨喜品)

而爲供養-18位(供養位)----------------------공양품(供養品)

得陀羅尼-19位(羅尼位)

證不退智-20位(不退位)----------------------독송품(讀誦品)

佛知其心 深入佛道-21位(佛道位)

卽爲授記 成最正覺-22位(授記位)

汝善男子 當於來世-23位(來世位)

得無量智 佛之大道-24位(大道位)

國土嚴淨 廣大無比-25位(國土位)----------------유통품(流通品)

亦有四衆 合掌聽法-26位(聽法位)-----설법품(說法品).........四夢授記

-偈頌-

즉위(卽位)는 일승의 가르침을

노래하신 것이고,-1

수기(授記)를 일교의 묘각인

묘법(妙法)을 노래하신 것이고,-2

성최(成最)는 연화장세계를

노래하신 것이고,-3

정각(正覺)은 경전인(經典人)인

우리들 여래종족을 노래하신 것이다.-4

-寶雲地湧 授記合掌-

一乘妙法蓮華經 一切諸佛神通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