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시대 중심국가였던 백제는 한성백제(BC18~ AD 475), 웅진백제(476~538)을 거쳐
성왕 16년(538) 지금의 부여인 사비로 천도하는 사비백제시대가 열리고,
이 시기는 의자왕이 나당연합군에 나라를 빼앗긴 660년까지 이어지게 됩니다.
실제로 백제가 500여 년간 한성에 수도를 두었건만 정작 사람들은 백제 하면 부여와 공주를
떠올리는 경우가 많은 것은 오늘날 공주와 부여에 많은 백제 유적이 남아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공주에는 무령왕릉과 공산성으로 대표되는 유적과 유물이 여기저기 남아 있고, 부여에는 부소산성과 낙화암, 정림사지오층석탑, 그리고 능산리고분군에서 출토된 수많은 유물들이 찬란했던 백제의 문화유산을 보여주고 있지요.
부여백제시대, 즉 538년에서 660년까지 120여 년간 이어진 사비백제시대의 유적과 유물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문화생태탐방로‘부여사비길’
부여시내를 한 바퀴 도는 역사유적탐방로를 걸으며 백제의 유적을 속속들이 보는길.
바로 옆 공주의 우금치 전적지와 나태주 시인의 풀꽃문학박물관도있다.
코스
신동엽 생가 - 궁남지 - 능산리 고분(부여왕릉원) - 금성산(버스로 이동) - 국립부여박물관 -
정림사지 - 버스 이동 - 낙화암 - 우금치 - 풀꽃문학관
총 11 KM, 약 4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