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 신부님의 지시로 남수단에 특별 지원금으로 후원회에서
10,000,000원을 송금하여 주었습니다.
남수단에는 심한 내전때문에 삶의 터전을 떠나 인접지역 우간다 난민촌에서
피난민들과 함께 생활하면서 그들을 돕고있는 까리따스 수녀회에서 선교사로 파견된
류 치프리아나 수녀님의 선교지 입니다.
얼마전에 치프리아나 수녀님께서 양 신부님에게 난민촌에 학교 건물이 없어
노상에서 공부하고있는 아이들의 모습이 안타까워 도움을 요청해 오셨답니다.
다행이 우리 후원회에 여유자금이 있어 신부님께서는 특별지원토록 결정하시고,
후원회 운영회의를 거쳐 지난주에 수녀님에게 송금하여 드렸는데 수녀님께서는
그 자금으로 흙벽돌에 양철지붕이긴 하지만 아이들에게 뜨거운 햇빛과 비를 피할수있는
학교 건물 1개 동을 신축 할 수 있겠다는 감사의 인사를 전해 오셨습니다.
수녀님께서 보내오신 난민촌 아이들의 학교 실태와,
우리가 보내드린 후원금의 영수증을 보내오셔서 여러분과 함께 공유하기 위해
첨부 자료로 올립니다.
신부님,
빠야따스 후원회 회장님과 후원자 분들께 감사 인사드립니다.
이곳의 삶이 비록 척박하지만, 희망을 갖고 살아 낼 용기를 받았습니다.
감사하구요, 이 멋진 주님의 일에
진행 상황을 함께 나눠 드리겠습니다.
우간다 아주마니 난민촌에서 봉사하는
류 치프리아나 수녀 드림.
영 수 증
지급자 : 양 빈첸시오 신부님, 빠야따스후원회
수령자 : 류 치프리아나수녀 – 남수단 케레피미션--우간다 난민촌 봉사
용 도 : 선교 지원금 (탄달라 초등 학교 세우기)
입금일 : 2017년 08월 14일
금 액 : 도착 금액 8,650 USD
상기와 같은 금액을 영수합니다.
2017년 08월 18일
영수인 : 류 치프리아나수녀 (직인 생략)
첫댓글 가슴 찡한 감동을 자아냅니다.
고생하시는 수녀님에게 지혜와 건강과 용기를 갖게 해 달라고 기도드리오며,
무엇보다도 우리 후원회원님들에게 감사드려야겠지요.
나중에 후원회 소식지에 올릴 사진(완공 전, 후)과 내용 부탁드립니다.
어려운 환경에서 어려운 처지에 있는 사람들을 위해 일하고 계시는 수녀님 영육간의 건강을 위해 기도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