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과 전북에서 도립공원으로 지정하고 있는 명산이다.
신라의 원효대사는 "사흘을 돌아보고도 발이 떨어지지 않은 산"이라 했고,
만해 한용운은 "대둔산의 태고사를 보지 않고는 천하의 승지를 말하지 말라"고 했다.
산세가 웅장하며, 기암괴석과 계곡과 폭포가 있고 사찰 등의 볼거리 또한 많다. 정상인 마천대를 비롯하여 사방으로 뻗은 바위능선들이 있는데, 거기에 수목이 어우러져 경관이 뛰어나다. 최고봉인 마천대(摩天臺)는 문지를 마, 하늘 천을 써서 하늘에 닿는다는 뜻으로 원효대사가 붙인 이름이라 한다.
대둔산 남북종주는 옥계동부터 허둥봉(서각봉)(826m)을 지나 대둔산 정상인 마천대에 이르는 남릉과 낙조대(850m)에서 돗대봉을지나는 북릉으로 이뤄지며 남릉의 암릉은 호기있게 크기는 한데 대부분 우회하고
북릉은 그리 크지는 않은데 거의 전부 올라 넘어서야 한다.
산하가 온통 생명의 찬가로 환희에 가득한 때 우뚝선 암릉 위에서 이 땅의 아름다움에 경탄하고 싶습니다.
◎ 산행코스 : A코스 옥계동주차장 -> 쌍칼바위 -> 허둥봉(826m) -> 마천대 (879m)
->낙조대(850m)-> 657암봉 -> 능선 갈림길 ->수락전원마을
B코스 옥계동주차장 -> 쌍칼바위 -> 허둥봉 -> 마천대 ->낙조대-> 수락관리소
◎ 산행시간 : A코스 약 14 Km 6시간30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