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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선생님들
저는 2025년 충북 전문상담 교사에 합격한 카페 닉네님 '멜라닝' 입니다.
공부하면서 매번 머릿속으로 합격수기를 쓰는 제 모습을 상상하고 꿈꿔왔는데 이렇게 합격 수기를 쓰는 날이 와서 너무나 기쁘고 벅찬 마음입니다.
제 공부법이 혹시나 선생님들께 조금이라도 방향성을 잡거나, 도움이 될 수 있을까하여 용기내어 작성해봅니다.
저도 카페에 있는 합격 수기들을 참고하여 공부의 방향성을 잡았기에 선생님들께 작은 도움이 되고자 작성해보겠습니다.
평균 공부시간은 적지 않겠습니다. 누구는 몇시간 공부했다더라 가 합격을 가져다주는 것이 아니라 내가 그 하루에 할일을 다하고 체력적으로 잘 관리를 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남들보다 많은 시간을 기록하는 것이 목표가 아니라, 내가 하루에 쳐내야할 양이 공부의 기준이 되시기를 바라는 마음에 공부시간이 강박으로 남지 않도록 적지 않겠습니다.
다만, 상반기보다는 하반기에 시간투자는 더 많이 하시기를 권유드립니다!! (자연스레 그렇게 되실거니 부담갖지마시고 시작하세요!)
<서론>
우선 저는 2024년도 시험에는 교육대학원을 병행하면서 초수 시험을 보았습니다.
그때는 경기도에서 69.33 을 맞아 1차 탈을 하고 본가로 내려와서 패인을 분석하고 휴식도 취하면서 12,1월을 보냈습니다.
그러고는 스터디를 바로 이 카페에서 구해 2월달부터 바로 재수를 진행하였습니다.
초수때 패인 요인을 저는 분석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작은 점수차이든 큰 점수차이든 불합격은 불합격이고, 불합격 때 했던 공부 방법을 다시 한다면 같은 결과를 낳을 수 밖에 없다고 생각했기 떄문입니다. 초수때도 저는 절대적인 공부시간이 부족하다고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불합격을 했다면 공부전략을 수정해야한다고 생각했습니다.
따라서 저는 초수때는 하지 않았던 짝 스터디를 2월달부터 하루도 빠짐없이 월-금 진행했습니다. (정말 목소리가 안나올만큼 아프거나 하지 않으면 강행했고, 짝 선생님이 사정이 있거나 할 때 빼고는 저는 제가 먼저 스터디를 못하거나 하는 날은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만큼 성실하게 시간을 쌓는것이 제 스스로에게도 상대방 선생님께도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하며 정말 성실하게 참여했습니다.)
또한 열품타를 적극활용했습니다. 열품타는 단순히 제 시간을 관리하는것 뿐만 아니라 다른 어플 사용을 제한하는 기능이 있어 공부 중 핸드폰을 전혀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또한 다른 경쟁자들 (타교과 모두) 이 어느정도 페이스로 매 달을 이끌어가는지 참고하기위해 저는 적극 활용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저는 장의존형이라 다른 사람들이 하는 것을 보고 불안한 마음이 들어 더 해야겠다는 의지를 북돋아주는데 열품타가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모의고사 첨삭을 받았습니다. 제 답변이 채점자가 채점하기 편한 답변인지, 오해를 살 수 있는지 첨삭을 통해 객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초수때는 첨삭을 받지 않고 자가채점을 하다보니 다른 사람의 시각에서 제 답변을 객관적으로 점검할 수 없었습니다. 따라서 양질을 답변을 쓰기위해 모의고사 첨삭을 받았습니다.
이와 같이 선생님들 스스로 자신은 어떤 공부 스타일인지, 자신은 다른사람과 함께해야지 시너지 효과가 나는지 혼자하는 것이 좋은지 스스로 분석해보는 시간을 적극 권유드립니다. 자신이 이전과는 다른 방법을 시도해보는 것도 좋지만 저의 공부방법을 무리하게 시도하는 것은 좋지 않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자신의 불합격의 원인을 (잔인하지만) 되돌아 보고, 부족한 점을 찾고, 개선하려는 것이 정말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본격적인 공부>
저는 정혜영 교수님의 1년 커리큘럼을 그대로 충실히 수행했습니다. 심리학부를 졸업하고 또 이전에 다른 강사님의 강의 여부와 관계없이 저는 제 스스로가 '모른다' 라는 생각을 가져가는 것이 재수, n수생에게 정말 필요한 자세라고 생각합니다. 내가 아는 것이라 착각하는 것만큼 어리석은 일은 없으니까요. 그렇게 강의를 매주 충실하게 소화하고 다시 이해하려하다보니 이전에 제가 알고 있던 개념이 틀린 개념이거나 부족하다는 것을 절실하게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또한 저는 정혜영 교수님의 커리큘럼의 최대 장점은 매주 형성평가와 워크북이 주어진다는 것입니다. 선생님들도 잘 아시다 싶이 그냥 개념을 읽으면 아는 것 같지만 그것을 적용하는것은 결코 쉽지 않습니다. 저는 워크북과 형성평가를 밀리지 않고 보면서 그 사례로 개념을 새로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해가 되지 않고 추상적이었던 개념은 사례와 함께 주어지니 이해가 되고, 응용이 되었습니다. 따라서 저는 선생님들이 이것만은 꼭 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이렇게 인강과 스스로 소화하는 시간을 번갈아가지며 방대하지만 깊이 있게 학습할 수 있었습니다. 이해가 되니 자연스레 암기도 같이 따라온다고 느꼈습니다. 까먹긴해도 개념이나 사례가 기억나니 '워딩' 자체만 기억해도 되니 이후 암기가 훨씬 수월해졌습니다.
이렇게 매일 주어지는 많은 양의 공부를 충실하게 소화하신다면 다른 공부 방법을 참고하지 않아도 공부의 왕도에 이르른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밀려도, 밀리지 않아도 매주 열심히 따라가세요!
문제풀이를 시작하는 달도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문제풀이를 밀리지 않고 풀고, 내가 부족한 지점, 잘 안외워지는 내 부족한 점을 찾아 채워나가면서 그 주 공부할 것을 소화하고 따라간다면 저는 그것이 곧 합격을 위한 공부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추가 TIP>
선생님들이 제 아이디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저는 카페를 활용해서 질문을 자주 했습니다. 조교분들이 아닌 수업 내용에 대한 내용을 교수님이 직접 답변을 해주신다는 점이 저는 정말 크게 교수님을 활용?! 하는 방법이 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잘 모르는 내용을 나 혼자, 수험생들끼리 잘못된 정보를 공유하는 것보다 전문가인 교수님이 계시고 또 소통이 가능한데 활용하지 않는것은 아깝다고 생각했습니다. 따라서 순간순간 떠오르거나 제가 아무리 생각해도 모르겠는 부분, 헷갈리는 부분을 적어두고 모아서 카페에 질문했습니다.
이때 단순히 저는~를 모르는데 설명해주세요 의 방식이 아닌 '저는 이 개념을 ~게 이해했는데 사례에 ~게 적용이 된것을 보니 제가 잘못 이해하고 있는 건가요?' 또는 'A개념과 B 개념이 ~한 공통점이 있는데 구분하는 것이 어렵습니다. 도움을 부탁드립니다.'
등의 형태로 제가 이해한 지점까지 교수님이 알 수 있도록 하여 제가 어느 부분을 모르는지, 부족한지 등을 구체적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책에 나와있는 내용을 그대로 질문하는 것은 자기 공부에 도움이 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내가 무엇을 모르는지, 어느 부분에서 헷갈리는지 메타인지를 활용하여 그 부분을 질문하는 것이 교수님도 적절한 도움을 제공해주실 수 있고, 스스로에게도 도움이 되는 공부방법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또한 저는 잘 모르거나 하는 개념은 유튜브에서도 찾아봤습니다. 잘못된 정보도 있지만 많은 심리학에 종사하시는 분들이 다양한 방법으로 개념을 이해시키기 위해 올려놓는 영상들도 있었기에 비판적으로 선별하여 보곤 했습니다. 글씨로 읽는 것 뿐만 아니라 다양한 자료와 매체를 활용하여 자신이 그 개념을 정확히 아는구나 확신이 들때까지 다양한 방법을 활용해보세요:)
<2차 공부법>
선생님들 저는 1차 점수가 높으면 높을 수록 정신건강에 이롭다고 생각합니다 :) 그렇기에 1차를 정말 매진하여 고득점을 받으시기 위해 11월까지 열심히 달리시기를 바랍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2차 준비를 열심히 한다면 정말 뒤집을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시면 최종합격의 관문을 넘을 수 있다고도 생각합니다.
저 역시 1차 합격의 기쁨도 잠시 컷에서 +1 점 밖에 되지 않는것을 보고 정말 기쁨의 눈물이 쏙 들어가더라고요.
하지만 제가 컷이 아니고 그래도 다른 사람보다 높다면 비관적으로 생각하기보다는 긍정적으로 나에게 온 절호의 기회를 놓치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을 하여 최선을 다해서 준비했습니다. 그렇기에 2차점수를 98점을 넘게 받아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1차 시험이 끝나고 저는 스터디를 바로 구해 방향을 함께 정해 1-2주 안에 시작했습니다. 카페에 우르르 몰리는 사람들을 보니 저도 조급해지기 시작하여 바로 조를 짰습니다. 여행을 다녀오고 리프레시를 해도 1차 결과가 나올 때까지 뭘해도 즐겁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이 시간을 2차 준비를 하는데 에너지를 썼습니다. 12월까지는 4명이서 (각기 다른 지역 또는 다른 비교과 선생님포함) 기출문제를 풀었습니다.
이때 저는 그 전 해에 2차 준비했던 경험이 있기에 제가 조장이 되어 이끌면서도 단순히 정리하는 것이 아니라 보지 않고 말하는 연습을 바로 했습니다. 처음보는 선생님들 앞에서 교직관, 생각을 말하는 것이 부끄럽기도 하고 어렵지만 1월에 말하는 것을 시작하는 것은 늦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바로 보지 않고 시간을 맞춰 말하기를 연습하다보니 저는 구상시간이나 10분동안 말하는 시간이 부족하거나 넘기는 적이 한번도 없었습니다.
개인 공부 시간은 제 생각을 정리하거나 말한 것을 글로 정리하는 시간으로 쓰고, 다른 선생님들과 만나는 시간은 타인의 눈에 비춰보이는 제 모습을 점검하고, 나의 말이 잘 이해되는가 피드백을 받는 시간으로 활용했습니다.
따라서 바로바로 가능하면 말하고, 피드백을 주고받는 시간으로 스터디를 활용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1차 합격자 발표가 나고는 기존에 진행하던 선생님과 한분을 새로 구해 3명이서 정말 으쌰으쌰하면서 했습니다. 세명 모두 재수였기에 정말 간절했고 서로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열심히 했습니다. 이것도 제 복이지요... 선생님들이 조장인 저를 잘 따라와주셨고 디테일까지 놓치지 않고 피드백을 주셨으며 자신이 생각하기에 부족한점, 다른 아이디어를 가감없이 공유하면서 스터디를 한 결과 3명 모두 최종합격을 할 수 있었습니다. 저희는 좋은 말만 해주는 것이 스터디의 목적이 아니라고 생각했기에 내가 평가자라면 어떤 부분에서 감점을 할 것 같은지 말 내용, 비언어적인 부분까지 피드백을 꼼꼼히 해주었습니다. 그렇기에 매일매일 스스로, 다른 선생님들이 성장하고 나아지는 것을 가시적으로 볼 수 있었습니다. 또한 지역이 다른 전문상담 선생님, 영양선생님이기에 아이디어도 편하게 공유했기에 답변 내용도 점점 풍부해졌습니다. 이렇게 월-금 매일 3-4시간씩 말을 하다보니 툭치면 툭 나오는 상태까지 이르러 실전에서도 긴장해도 실력을 발휘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제가 열심히했다고 생각했기에 정말 후회없이 이 수험생활을 보내왔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불안해도 버틸 수 있었고 공부하고 싶지 않은 날이 없었습니다. 불안해하기보다는 행동으로 실천에 옮기는 것이 현명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선생님들... 지치는 날, 힘든 날이 훨씬 많은 1년이지만 불안을 '승화' 시켜 조금이라도 매일매일 공부를 하신다면 그 노력은 헛되지 않게 선생님께 최종합격을 가져다드릴 수 있을 것입니다. 따라서 선생님들 충분히 휴식을 취하고, 분석하셔서 다시 일어나세요!! 할 수 있습니다!!! 또한 기꺼이 불안해하세요. 하지만 포기하지 마세요. 역대급으로 적은 티오로 저도 마음이 많이 힘들었지만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보내왔습니다. '오케이 이렇게 적은 인원에서 합격하면 실력자라는 건 자연스레 입증되는거야. 그 자리를 내가 갖고야 말겠어.' 하면서 욕심을 부려보세요. 모든게 미지수인 수험생으로서 불안은 당연합니다. 그것을 마음챙김으로 불안을 수용하고, 받아들이되 자신이 가야하는 방향은 잊지 않도록 매일매일 공부를 하신다면 불안은 점차 줄어들 것입니다.
저희는 그러한 충분한 자질을 갖춘 사람이니까요. 언제든 궁금하신 부분이 있으시다면 댓글로 알려주세요. 시간이 날떄마다 들려 저의 소중한, 귀한 노력의 시간들을 되돌아보고 초심을 갖춘 전문상담교사가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합격했기에 기억도 미화될 수 있다고도 생각했기에 합격수기를 쓰는 것이 맞나 고민했습니다. 하지만 선생님들이 이 글을 읽고 이러한 힘든 날도 좋은 날, 열심히 살았던 날로 기억할 수 있게 합격을 위해 도움을 드릴 수 있다고 생각하고 몇글자 적어봤습니다. 두서없게도 보이고, 도움이 될지 모르겠지만 제 경험을 공유드림으로써 선생님들의 2025년이 보다 빛나시길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정혜영 교수님, 정말 감사합니다. 인강생이지만 늘 정성스레 달아주시는 답변이 정말 힘이 되고 직강생 못지않게 상호작용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1차 끝나고 불안한 마음을 잠재울 수 있도록 상담도 해주시고 정말 힘이 되었습니다. 처음 시작했던 마음 잊지 않고, 교수님처럼 따뜻하고 한명한명에게 관심과 애정을 기울일 수 있는 전문상담교사가 되도록하겠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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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선생님,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준비할 것도 많으실텐데 이렇게 소중한 후기도 써주시고, 선생님의 따뜻한 마음이 여기까지 느껴지네요.
감사하고 축하드려요.^^
선생님, 소중한 합격수기 써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저 역시 선생님과 함께 공부하는 시간이 매우 즐거웠습니다.
선생님이 열정적으로 질문들을 올리시는 것을 보면서, 그리고 그 질문에 제가 답을 드리고, 답을 드린 후 선생님이 주는 피드백을 보면서 이 상호작용 과정 자체가 진짜 공부를 하는 과정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선생님의 합격수기에 이렇게 공부했던 과정에서 느꼈던 선생님의 진심들이 다 묻어있어서, 한 문장 한 문장이 참 따뜻하네요. ^^
선생님께서 재수를 시작할 때 자신의 전략에 관해서 마음이 아프지만 철저히 분석하고, 그래서 전략을 바꿔서 공부를 시작한 것,
그리고 정말 초수의 마음으로 새롭게 재수 공부를 시작한 것,
이해에 최대한 힘을 기울이고, 워크북을 활용하여, 다양한 측면에서 개념을 조망해보도록 노력한 것,
공부 과정에서 카페 게시판을 활용하여, 선생님이 알고 있는 바들을 정교화한 것.(특히 질문팁이 너무 감사하네요. 아무도 질문을 어떻게 해야하는지를 말해준 선생님이 없으셨거든요. 소중한 노하우입니다.^^)
모두가 1차를 준비하시는 선생님들께서 정말 유념해야할 사항들이고,
이런 부분들을 선생님의 생생한 경험과 함께
선생님의 진심어리고 열정적인 목소리로 들으니, 정말 잘 전달되는 것 같습니다.
후배 선생님들께 많은 도움이 될 거예요.
무엇보다 마지막의 격려의 말씀이 참 고맙습니다.
선생님 말씀처럼 다시 공부를 시작하려는 선생님들, 그리고 모든 게 미지수인 시험과정에서 불안과 싸워야하는 선생님들께
선배선생님들의 격려의 말들은 정말 큰 힘이 되는데요.
선생님께서 온 마음을 다해, 힘을 실어 격려를 해주고 있다는 것이 느껴집니다.
"모든게 미지수인 수험생으로서 불안은 당연합니다. 그것을 마음챙김으로 불안을 수용하고, 받아들이되 자신이 가야하는 방향은 잊지 않도록 매일매일 공부를 하신다면 불안은 점차 줄어들 것입니다"
이 말씀이 정말 후배선생님들이 유념해야하는 말이라고 저도 생각하구요.
불안은 당연하기에, 이 불안이 없기를 바라기보다는 이 불안과 동행하면서 임용시험을 준비해가야함을 다시 한 번 또 생각하게 되네요.
저는 정말로 선생님께서 아이들에게 뜨끈한 햇볕같은 전문상담교사가 되실 거라고 생각해요.
아이들은 성장 중인 존재들이어서, 선생님의 영향을 정말 많이 받는데요.
선생님께서는 기울어져 가는 아이들을 다시 일으켜세우고, 음지에 있는 아이들에게
따뜻한 햇볕을 쬐어주는 선생님이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함께 해주신 1년이 참 감사했습니다. 저도 선생님 덕에 작년이 재밌었습니다.
나아가는 미래에 보다 더 아름다운 나날들이 이어지기를 바라겠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