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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의 시간표: 전례주년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루신 하느님의 거룩한 구원 사업을 1년이라는 인간의 시간 안에서 만나고, 기념하고, 묵상할 수 있도록 펼쳐놓은 ‘교회의 시간표’입니다 [00:46].
전례주년에 따라 성당의 장식, 사제가 입는 제의(祭衣)의 색깔, 전례 경문과 성경 독서가 매일 유기적으로 변화합니다 [04:23].
2. 전례주년의 주요 시기 (성탄과 부활의 두 축)
전례주년은 크게 주님 성탄 대축일과 주님 부활 대축일을 두 축으로 삼아 흘러갑니다 [01:15].
① 성탄 중심의 시기
대림 시기: 인류 구원을 위한 구세주 예수님의 탄생을 기다리며 준비하는 4주간의 시기로, 가톨릭 교회의 한 해(새해)가 시작되는 시기입니다 [01:22].
성탄 시기: 12월 25일 주님 성탄 대축일을 맞아 아기 예수님의 탄생을 기뻐하는 시기이며, 이후 주님 공현 대축일과 주님 세례 축일로 이어집니다 [01:34].
② 부활 중심의 시기
부활 대축일의 결정: 부활 대축일은 날짜가 고정되어 있지 않고, '춘분이 지나고 첫 보름달이 뜬 후 맞이하는 첫 주일'로 매년 바뀝니다 [02:06].
사순 시기: 부활 대축일 전 40일간 주님의 희생과 수난을 묵상하며 회개하고 보속하는 기간으로, '재의 수요일'로 시작합니다 [02:25].
성주간과 파스카 성삼일: 사순 시기가 끝나고 주님의 수난과 부활을 집중 기념하는 성주간을 지냅니다. 특히 파스카 성삼일이 핵심입니다 [02:38].
부활 시기: 주님 부활 대축일부터 예수님이 약속하신 성령이 내려오신 날을 기념하는 '성령 강림 대축일'까지 기쁨을 노래하는 시기입니다 [03:08].
③ 연중 시기
특별한 신비를 집중적으로 경축하지 않는 기간으로, 주일을 중심으로 그리스도의 공생활 신비 전체를 기념하고 묵상하는 시기입니다 [01:55].
3. 한국 교회의 의무 축일과 실천 사항
축일의 등급: 교회가 날마다 그리스도의 신비를 기념하는 중요도에 따라 대축일 ➔ 축일 ➔ 기념일 ➔ 평일로 구분합니다 [04:36].
한국 교회의 4대 의무 축일: 반드시 미사에 참례해야 하는 날로, 한국 교회는 현재 모든 주일을 포함하여 아래 3개의 대축일을 의무 축일로 정하고 있습니다 [04:57].
주님 성탄 대축일 (12월 25일)
천주의 성모 마리아 대축일 (1월 1일)
성모승천 대축일 (8월 15일)
신자들의 의무 실천: 사순 시기 중 '재의 수요일'과 '주님 수난 성금요일'에는 단식(금식)을 지켜야 하며, 일 년에 적어도 한 번 부활 시기에는 고해성사를 받고 영성체(판공성사)를 해야 합니다 [05:19].
4. 한국 교회의 주요 성월(聖月)
교회는 1년 중 특정 달을 예수님, 성모 마리아, 혹은 성인들에게 봉헌하여 신심을 다집니다 [05:37].
3월: 성 요셉 성월
5월: 성모 성월
6월: 예수 성심 성월
9월: 순교자 성월
10월: 묵주기도 성월
11월: 위령 성월 (세상을 떠난 이들을 위해 기도하는 달)
영상은 교회가 마련한 신앙의 나침반인 전례주년을 충실히 따르고 그 뜻을 깊이 묵상할 때, 신앙생활의 맛과 감동이 더욱 깊어질 수 있다고 강조합니다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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