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청 만드는법
오늘 나는 조청 만들기를 통해서 추억 여행을 떠난다.
어릴때 외할머니께서 가마솥에 단술을 가득붓고 부석케 불을 때며
아궁이와 붓떠막을 오르내리며 조청을 바쁘게 저으며
일인 3역을 하는 모습을 떠올리며 아내와 같이 조청을
만들며 여행을 떠난다.
특히 고우고 옆에 앉아침을 삼키며 조청의 단맛을 되새기며 조청이 빨리 되기를 기다리다
일하는데 걸린다는 호통소리에 눈치보며 집으로 돌아오곤 했다.
조청을 고우는 시간이 너무 오래걸려 해가지고 어두워저 집으로 와야하는
안타가움 다음날 자고나서 할머니 집으로 가면 이미 조청은 만들어져
어디엔가 담아두어 조청은 먹어보지 못하고 입안에 침만 삼키던 때가 떠오르기도 했다.
그때 참 먹을것이 귀하고 조청은 더군다나 손님이 와야 할머니의 조청을
먹을수가 있었다.손님이 오면 죽담 언저리에 놀다가 손님이 상을 물리면
견눈질하며 지나서 가던생각 그때의 먹어본 맛이 지금도 입안에 맴돌곤 한다.
봄이오는 오월이면 양지바른 청마루에 밀순을 튀어서 늘어 말루고
곱게뽀아서 항아리에 담아 두었다가.추석이오면 조청을 고아 찰떡과 같이
인사오는 손님을 대접했다.
엿기름3k 쌀2k 물6k 사람마다 조청을 만드는 기준이 조금씩 달라
이방법이 맞는지 알지도 못하고 일부터 저질러 보는 울 마눌님
엿기름 만들어 놓은것 보니 물이 적어 보여요.
일하는데 시비걸면 퇴출 당할기고 일단 한번 저질러봅니다.
ㅇ.여기서 물에 어갠 엿기름을 체로 바쳐서 찌꺼기를 완전히
불리해야 합니다.
먼저 밥을 고슬고슬 하게 지어놓은 것을 엿기름과 잘 혼합해야합니다.
밥이 뭉치지 않게 일일이 확인해서 밥알 한알 한알 잘 불리하셔요.
그리고 난뒤 전기 밥솥에 넣어서 12시간을 발효를 시킵니다.
12시간동안 보온 상태로 유지 하는거죠
조청을 만들기 위해서는 한단계 한단계 순서를 잘 지켜나가야합니다.
12시간후 밥통을 열면 이런 모습이 되어 있습니다.
쌀이 둥둥떠서 다 되었다는 모습입니다.
단술의 색깔이 갈색 인것은 물이적고 엿기름이 많았다는 것이지요.
이렇게 단술색이 검은것은 엿질금을 잘못 걸러서 검을수도 있습니다.
전기 밥통에서 발효가 완전희 끝남 단술을 걸럼망으로 걸러서 완전히 짠다.
이렇게 짠다음 남은 부분은 버리고 물만 사용하여 열을 가하면 조청이 된다.
조청만들기
조청만들기
엿기름과 밥알을 보온 밥통에서 12시간 발효 시킨후 국물만 완전히
불리후 불에 올려눃고 열을 가한다 이때 사용하는 솥은 밑 바닥이
뚜꺼운 솥을 사용하고 불 조절은 세밀히 해야한다.
조금만 소흘이 하면 넘처 버리고 넘치는 만큼 조청량이 준다.
조청이 되기 위해서는 세심히 신경을 써고 간간이 쪽으로 솥 둘래에 끼이는
이물질을 걷어 내어야 조청을 만들어 놓으면 조청이 깨끗하다.
위에 사진과 위치가 바뀠다
3시간 경과후 이만치 물이 줄었다.
밑이 눌지 않토록 잘 저어 주어야 하고 불 조절을 세심히 신경을 써야한다,
잘못하면 조청을 만들어 놓으면 조청에서 불내가난다.
조청을 고우기 시작하여 2시간 정도 지나고 나면 센 불에서 낮은 불로 낮추어
천천히 엿을고으면 맛있는 무설탕 조청이 된다,
이제 슬슬 흐름의 속도가 느려져서
조총이 다 되어가는것 같다
약4시간의 정성을 들인끝에 조청이 완성 되었습니다.
멋모르고 조청을 고운다고 시작 했다가 제대로 여름맛을 봤네요.
처음 해 보는일이라 부족하고 어러웠 지만 또다시 해보면
양질의 조청이 되겠지요,
조청은 떡을 찍어 먹을수 있고 물에타서 음료로 드실수 있습니다.
조청의 재료가 기능성을 갖추어서 음료로도 가능합니다
첫댓글 추운겨울에 연탄불에 구운 가래떡을 조청에 찍어먹던 때가 생각나네요... 너무나 맛있었는데.....
달달하니 맛있는데 먹고 싶네요^^
근데 사진이 안보이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