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밀밭의 파수꾼] Chapter 11_7월 28일(수)_101p/277p
She'd never met Allie or anything, because that was her first summer in Maine-before that, she went to Cape Cod-but I told her quite a lot about him. She was interested in that kind of stuff. 제인은 앨리를 만나지 못했다. 왜냐하면 그녀는 그 때까지 여름을 케이프코드에서 보내다가 그 해 처음으로 메인으로 온 것이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난 앨리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해주었다. 그 애는 내 얘기들을 관심을 가지고 들어주었다.
My mother didn't like her too much. I mean my mother always thought Jane and her mother were sort of snubbing her or something when they didn't say hello. 우리 엄마는 제인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았다. 제인과 그녀의 엄마가 우리 엄마에게 인사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무시하는 거라 생각하셨던 것이다.
My mother saw them in the village a lot, because Jane used to drive to market with her mother in this LaSalle convertible they had. My mother didn't think Jane was pretty, even. I did, though. I just liked the way she looked, that's all. I remember this one afternoon. It was the only time old Jane and I ever got close to necking, even. 우리 엄마는 제인이 전혀 예쁘지 않다고 생각하셨다. 그렇지만 내게는 예뻐 보였다. 난 그런 타입의 형이 마음에 들었다. 그날 오후를 지금도 기억하고 있다. 그때가 제인과 내가 끌어안을 뻔한 유일한 순간이었다.
It was a Saturday and it was raining like a bastard out, and I was over at her house, on the porch - they had this big screened-in porch. We were playing checkers. I used to kid her once in a while because she wouldn't take her kings out of the back row. 토요일이었고, 비가 억수같이 내리고 있었다. 난 그녀의 집에 있었다. 제인의 집에는 커다란 스크린으로 막아놓은 베란다가 있었는데 그곳에서 우리는 체커를 두고 있었따. 그 때 그녀가 킹을 뒷줄에다가 늘어놓고 전혀 움직일 생각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가끔씩 놀리고 있었다.
But I didn't kid her much, though. You never wanted to kid Jane too much. I think I really like it best when you can kid the pants off a girl when the opportunity arises, but it's a funny thing. 그렇다고 제인을 심하게 놀렸다는 건 아니다. 정말 제인을 놀리고 싶지는 않았다. 평상시에 기회만 있으면 여자애들을 놀리는 낙으로 지냈던 내가 그런 생각을 한다는 건 정말 웃긴 일이다.
The girls I like best are the ones I never feel much like kidding. Sometimes I think they'd like it if you kidded them - in fact, I know they would - but it's hard to get started, once you've known them a pretty long time and never kidded them. 나는 좋아하는 여자애들을 보면 놀리고 싶지 않았다. 하지만 여자들이란 종종 놀림을 당하는 것을 좋아하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사실 그렇다는 건 잘 알고 있다. 하지만 오랫동안 사귀면서 놀리지 않았던 상대들에게 새삼스럽게 놀린다는 것 힘들기 마련이다.
Anyway, I was telling you about that afternoon Jane and I came close to necking. 어쨌든 그날 오후 제인과 나는 끌어안을 뻔했다는 이야기를 다시 하자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