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힘들었구나! 선생님이 안아 줄게!
- 영주제일고 ‘행복한 등교 맞이 프리허그’-
힘겨운 고등학교 생활, 교사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격려와 인사는 학생들이 기분 좋게 하루를 맞이할 수 있는 특효약이 된다. 마침 스승의 날을 맞이하여 영주제일고등학교(교장 임원수)에서는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아침 인사와 함께 사랑을 듬뿍 담아 안아주는 ‘행복한 등교 맞이 프리허그’라는 행사를 진행하였다.
올해는 상호방문형 국제교류를 위해 영주제일고를 찾은 필리핀 라샬대학교 시니어 부속고등학교 학생들과 프리허그 행사를 함께 하게 되어 더욱 뜻깊은 하루가 아니었나 싶다.
여러 선생님과 학생회, 또래 상담 동아리, 보건의료탐구반, 경찰행정 동아리 등 학생들은 아침 일찍 등교하여 친구들에게 따뜻한 인사를 건네며 포옹도 하는 등 서로의 삶과 꿈을 응원하였다.
처음에는 어색해하며 쭈뼛하던 학생들도 행사가 진행될수록 자연스럽게 프리허그를 하게 되었고 교사들도 학생들을 포근하게 안아주며 진심어린 조언과 삶에 힘이 될 격려를 아낌없이 해 주었다.
본 행사는 스킨십을 통해 친밀감을 증진시키고 서로를 소중하게 여기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또한 교사와 학생, 학생과 학생 간에 서로 소통하고 격려하는 학교의 분위기를 조성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