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남정맥 4-1회차
1.일 자: 2007. 01 . 30 (화)
2.위 치: 마산시 내서읍, 진동면, 진북면. 함안군 여항면
3.날 씨: 맑음-GAS시계제한
4.구 간: 마재고개-무학산-대곡산-쌀재-569봉-대산-광려산-
한티재-봉화산분기-대부산-감재고개-서북동 안부
5.거 리: 도상거리 19.15㎞
6.행 로: ☞서울역-밀양역-마산역-마재고개(두척육교)
☞서북동(구원사)-진동시내
7.시 간: 09:32분 (휴식및 식사포함)
8.산행자: 놋지맨,송아
▶주요지점별 시간
09:10 마재고개
09:13 무학산등산로입구
09:23 철탑31번
09:35 327봉
09:44 중리삼거리봉 (좌)-이정표 정상2.5km 마재고개 1.2km
09:54 봉우리
09:58 봉우리
10:00 이정표 - 정상 2.2km 시루봉 1.0km 중리 3.6km
10:13 원계3거리
10:20 시루봉분기봉
10:40 무학산
11:00 휴식후 출발(아침 햄버거)
11:06 돌탑
11:07 H 봉우리 (좌)
11:14 안개약수터 삼거리-사면길 (우)
11:26 완월폭포갈림
11:28 Y갈림길 (우)
11:36 삼거리 갈림길 (직)
11:49 대곡산 (우)
11:52 헬기장
11:59 철탑47번
12:04 쌀재고개
12:19 447봉
12:28 휴식후 출발
12:35 바람재
12:52 약수샘
12:55 Y갈림 (우)- 570.5봉 확인후 원위치
13:05 570.5봉/삼각점/산불감시초소
13:10 안부/윗바람재
13:17 바위지대
13:57 점심식사후 출발
14:13 광산먼등
14:17 대산
14:20 사진촬영후 출발
14:37 삼거리 갈림 (직)
14:40 삼거리 안부 (직)
14:52 657봉/분기봉 (우)
15:05 광산사 삼거리 (직)
15:12 광려산
15:20 휴식후 출발
15:34 720.1/지도상광려산
15:40 삼거리 - (좌 급내리막)
16:00 급내리막끝-시멘트임도
16:05 묘 2기
16:06 한티재
16:16 휴식후 출발
16:33 330봉
16:37 이정표 삼거리 안부
17:10 봉화산 분기봉 (좌)
17:27 휴식후 출발
17:34 대부산
17:46 평지산분기봉
17:55 임도
18:03 갈밭골안부/임도3거리
18:09 무명봉
18:17 버드내/서북동 안부
18:42 서북동 구원사절 앞
이번주도 지난번 처럼 서울에서 출발하는 KTX첫차를 이용하여 마산에 도착하려고 계획을 수립한다.
연속되는 근무에 송아님하고 근무를 조절하는 어려운 형편에 있어 이번에는 휴가를 신청하여 이틀의
산행을 준비하는데 기상청 예보에 많은 눈과 기온이 떨어진다는 소식에 준비를 단단히하고 지난번처럼
새벽 4시30분에 기상하여 콜택시를 호출하고 집을 나선다.
서울역을 떠난 열차는 각역마다 쉬었다 가지만은 무박으로 떠나는것보다 훨씬 부드러운 기분이다.
밀양역에서 20여분 안되게 접속하는 시간에 편의점 삼각김밥에 꼬치오뎅으로 아침 허기를 달래고
서둘러 마산행 열차에 몸을 싣는다.
열차내에서 산행채비를 마치고 마산역에 도착하여 곧바로 택시를 이용하여 마재고개로 향하는데 기사님이
뒷길을 아는지 번개같이 두척교 마재고개에 우리를 내려 놓는다.
▼마재고개-들머리
도로아래 경전선 철로가 지나고 도로의 통행량이 많아 건너기가 무서울 정도이다.
택시에서 내려 적당한 틈을 이용하여 도로를 횡단하여 무학산 등산로 안내판에 정상까지
3.9km임을 확인하고 잘 나있는 산길을 따라 무학산 오름길을 시작한다.
묘지를 하나 지나고 철탑을 지나면서 급하게 오름길로 접어들어 봉우리에 오르면 327봉이다.
계속하여 오름길을 연속이고 잠시후 마재고개가 1.2km 지났음을 알리는중리 삼거리봉이다.
작은 무명봉을 넘으면 '무학산 정상 2.2km, 시루봉갈림길 1.0km, 중리입구 3.6km'라는
이정표가 나타난다.
▼원계삼거리
이후 원계3거리 이정표가 있는 안부를 지나고 송림숲을 오르면 우측으로 시루봉이 분기하며
‘무학산정상/서마지기.30분’ 팻말이 있는 661봉이다.
▼시루봉분기 661봉
자연스럽게 좌측으로 내려서는듯 진행하면‘시루바위0.3㎞/정상1.2㎞’이정표가 있고,
오른쪽 사면 길로 시루바위방향으로 족적이 역역하다.
다시 급하게 오름길을 따르면 전망이 트이고 바위 길로 변하면서 정면으로 무학산이 눈앞에 펼쳐진다.
완만한 오름길을 따라가면 군 창고를 지나 태극기가 펄럭이는 무학산 정상이다.
▼무학산
▼무학산에서 가야할 마루금
서마지기 방향으로 나무계단이 잘 설치되어 있고 그 앞으로 정자도 보인다.진행해야 할 727봉과 대곡산-대산-광려산으로 이어진 능선
이 한눈에 잡히며
마산시내와 바다가 훤하게 내려다 보이니 그야말로 환상적이다.
정상석을 배경으로 멋진 폼 한번 잡아보고 마루금에 있는 돌탑을 바라보며 내려서다 바람이 없고
마산 앞바다가 시원하게 조망되는 곳에서 준비한 햄버거로 아침 간식을 대신한다.
간식을 먹고 안부로 내려섣다가 정성들여 쌓아올린 돌탑이 있는 727봉에서 좌측으로 틀어 내려서게 되는데
우회하는 길이 더 잘나있는듯 하다.
일부 억새가 남아있는 미로를 내려서면 등산로안내판과 이정표가 있는 안개약수터 갈림길이며 직진하여 학봉가는
길을 따르다 정점에서 우측으로 대곡산으로 방향을 틀어야 하는데 우리는 우측 사면길을 따라 진행하여
완월폭포1.3㎞/안개약수터’이정표가 나오는 갈림길까지 계속하여 진행한다.
▼완월폭포 갈림길
이후 능선길을 완만하여 빠르게 진행되는데 능선과 우회를 하면서 가는 갈림길들이 두어번 나오나 둘다 대곡산으로
가는데는 전혀 이상이 없으며 20여분 지난 시각에 대곡산 정상에 도착한다.
▼대곡산
대곡산는 능선이 분기하는 삼거리봉인데 돌탑이 하나 쌓여 있는 가운데 좌측 만날고개, 우측
낙남정맥 쌀재고개라고 안내판이 안내를 한다.
오른쪽 작은 길로 들어서면 잠시 억새가 잠시 나타나고 작은 헬기장을 지나 급하게 내리막을 내려서다가 철탑을 만나고
밤나무지대를 지나 시멘트 포장도로 쌀재고개에 도착한다.
▼쌀재
이정표‘만날고개1.4㎞/바람재고개1.1㎞’가 보이고 작은 산불초소를 만들어 놓았으며 감시원도 보인다.
왼쪽 농장 길 10m정도에 리본을 따라 급경사 오르막을 치고 오르면 447봉이다.
송아님이 힘이 드는지 올라오는 속도가 떨어지는것이 느껴진다.
기다리며 잠시 호흡을 가다듬는다.
447봉에서 다시 내림길을 따라 내려서면 억새밭으로 형성된 바람재이다.
▼바람재
두어팀들이 옹기종기 모여 앉아 맛있는 음식을 먹는듯한데 빈말이라도 먹어보라는 소리를 듯지를 못하고 지나친다.
진달래군락지를 이루고도 있어 '바람재진달래축제 3월 31일'라는 작은 표지석이 자리하고 있다.
바람재에서 좌측으로 우회하는 길이 반들반들하다.
아무생각없이 사면길을 계속하여 따르니 약수샘터가 나온다.
시원한 약수를 먹으며 곰곰히 생각해 보니 산행기에는 샘터 이야기는 없는것으로 알고 있기에 570.5봉을
우회하여 진행하는것을 감지하고 조금더 진행하니 봉우리에서 내려오는 길과 만나 봉우리를 확인하러 올라서니
이 봉우리가 570.5봉임을 확인하고 다시 내려와 송아님을 만나 마루금으로 정상 복귀한다.
▼570.5봉에서 마루금
산불감시초소 요원과 주변의 산세와 한티재 교통 환경을 알아보고 대산을 향하여 출발한다.
등로 중간에 떨어진 윗바람재 이정표를 보고 내려서면 안부로 윗바람재이고 다시 완만하게 오르다 좌측으로 시야가
트이면서 조망이좋고 바람이 없는곳에서 점심상을 차린다.
따끈한 누룽지에 밥을 말아서 여유롭게 식사를 즐기고 당귀주 원액에 취기가 금새 오른다.
원래 한티재에서 산행을 마칠려고 계획을 하였는데 시간이 허락하면 버드내 안부까지 진행하기로 마음먹고 계획을 수정한다.
자리를 정리하고 다시 급하게 오르니 '광산먼등 727m'라는 작은 표지석과 폐헬기장을 지나 '大山 727m 낙남정맥'이라고 표지석이
있는 대산 정상에 도착한다.
▼광산먼등
▼대산
왼쪽으로 마산시 진동면과 오른쪽 내서읍 일대가 보이고, 시루봉과 무학산, 대곡산은 물론이고 앞으로 가야할 광려산과 한티재
건너 서북산과 여항산의 산군들이 조망된다.
570.5봉에 있던 산불감시요원이 우리가 점심먹는 시간에 대산에 와있다.
안전하게 산행하라는 인사를 듣고 바위지대 내림길로 들어서면 밧줄을 잡고 안전하게 내려서야되고 진달래 나무 터널과
싸리잡목 길을 내려서 안부를 지나고 오르면서 봉우리를 우회하여 진행하듯이 진행된다.
좌측 칼날같은 봉우리에 눈이 가지많은 송아님을 그리로 안내할수는 없는일 아닌가?
급한 오름길이 끝나면서 능선이 분기하는 봉우리 657봉이다.
나타나는 암릉길을 조심스럽게 진행하고 오르면 근자에 설치한 광산사 이정표가 우측사면으로 광산사 가는길을 표시한다.
이정표에서 7분여 올라서니 '광려산정상 720m'라는 표지판이 나타난다.
지도상 광려산이라 표기되어 있는 720.1봉이 아니고 직전의 752봉이다.
이곳또한 사방으로 조망이 터지면서 시원함을 더해준다.
다만 GAS가 짙게 차있어 선명하지 못할뿐이다.
요사이 기상청 예보가 빗나가면서 많은 눈이 온다고 하였는데 눈도 안오고 날씨도 계속하여 춥지를 않는다.
산행하기는 그만인데 겨울이 겨울같이 눈도 있고 쌀쌀해야 하는데 영 계절의 막을 느끼지 못한다.
계속 완만한 이어지는 능선을 진행하니 또다른 봉우리가 나타나는데 이곳이 지도상 광려산으로 기록한다.
720.1봉을 뒤로 하면 약 5분 정도 완만한 능선으로 이어지다가 삼거리를 만나고 좌측으로 꺾이면서
비로서 한티재를 향한 급한 내림길이 시작된다.
지그재그로 급하게 내려서야 하며 낙옆에 가뭄으로 흙먼지가 풀풀거린다.
한참의 고도를 떨어트리면 한숨 돌리면서 한티재 도로가 보이고 이후 송림숲길로 이어지다가 우측으로 시멘트임도를
만나고 묘 2기를 지나 소로로 내려서면 큰 정자나무가 보이면서 79번국도인 한티재에 도착한다.
▼한티재
맞은편에‘충렬공 이방실장군태역’비가 있고‘함안군 여항면’간판 왼쪽 밭 가장자리에 많은 리본들이 나풀거린다.
일몰에 걸릴수 있는 상황이 되지만 일단 버드내안부까지 진행하기로하고 다시 배낭을 메고 출발한다.
여항면 안내판뒤로해서 폐자재창고 옆으로해서 고도 500m 까먹은것을 다시 극복해야한다.
송아님과 간격을 두고 묵묵히 15분여를 오르면 330봉이고 여기서 내려서면 이정표가 있는 삼거리 안부이고 이제부터
논스톱으로 봉화산 분기봉까지 올려 채는것이다.
땀방울이 비오듯이 쏫아진다.
동계훈련이다라고 생각하고 성큼성큼 오르니 다리는 안떨어지고 호흡은 가파온다.
그래도 끝이 있듯이 함양군에서 새로이 만들어 놓은 이정표가 우측으로 봉화산 0.9km 를 가르키는 봉화산 분기봉에 도착한다.
▼봉화산 분기봉
배낭을 내리고 호흡을 조절하며 10여분 정도를 기다리니 송아님이 올라오신다.
이제 종착까지는 그리 힘들은 곳이 없다고 위안을 하고 출발한다.
완만하게 진행하면 봉화산이라고도하고 사람과산 지도에는 대부산으로 기록된 대부산을 통과한다.
계속하여 부드러운 길로 진행하는데 서북산에 걸려있는 해는 꼬리를 길게 늘어트린다.
철탑이 있는 왼쪽으로 평지산으로 가는 길목이고 마루금은 우측으로 급경사를 내려서다 바위옆을 지나고 임도를 만나 임도를 따르다
우측으로 임도는 갈려나가는 갈밭골 안부를 만난다.
이 임도 삼거리에서 직진하여 잠시 오르막을 오르면 무명봉우리에 이르게 되고 이어지는 편안한 임도길을 따라 내려서면 잘록한 안부
에
봉화산/서북산/버드내/미천 이정표가 있는 버드내/서북등 안부이다.
▼서북등/버드내 안부
마루금 산행은 여기서 마감하고 좌측 서북동방향으로 임도길을 따른다.
해는 넘어가고 점점 어두워지는데 아래 동네의 불빛들이 서서히 눈에 들어오기 시작하고 임도길을 따르다 좌측으로 산길이 형성된것같
아
일단 접어들어 내려서는데 길을 찾을수없어 랜턴을 정비하고 조심조심 내려선다.
저 아래에서 빛추어지는 불빛을 목표점으로 정하고 내려서는데 등로는 자꾸 멀어지는 방향으로 진행이되어 다시 방향을 잡아 작은 계
곡을 건너 불빛을 따라가니 임도가 나타나고 지도에도 나타나지 않은 구원사 절이 나타난다.
진동 콜택시를 호출하고 기다리는데 바람이 거세지고 기온이 떨어지기 시작하는 느낌이 든다.
깜깜한 곳에서 우둑커니 기다리기가 뭐 해서 마을 길을 따라 내려가는데 마을 전체가 고요에 쌓여있는 느낌이다.
사람하나 볼수도 없고 집안에 불켜있는곳이 몆군데 없고 빈집도 많아 보인다.
한참을 내려서는데 빈 택시가 라이트를 훤하게 밝히고 올라오고 있어 반갑게 인사하고 되돌려 진동시내로 나간다.
허기가 몰려오면서 식사할곳을 여쭈어보니 가까운 삽겹살집으로 기사님이 안내하여 모처럼 시장이 반찬이라고 대패밥처럼
앏게 썰은 삽겹살에 무학 화이트로 목을 축이니 이제는 살것같은 느낌이다.
모처럼 취하여 잠자리 찾아 한참을 헤멘후에 잘려면자고 말라면 마라는 아주 고약한 호텔에 들어가 하루 일과를 마무리한다.
교 통 편
갈 때
서울역(05:25)-밀양역(07:47) 열차 2시간22분 요금: 39.700원
밀양역(08:06)-마산역(08:56) 열차 0시간50분 요금: 3.100원
마산역(09:00)-마 재(09:10) 택시 0시간10분 요금: 4.000원
올 때
서북동(19:10)-진동읍(19:30) 택시 0시간20분 요금: 1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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