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맛집] 봄날 맛따라 순창의 '청기와' 집에 머물다.
서울에서 7시 50분에 출발하여 김제로 이동하여 점심을 먹고 다시 정읍의 내장사에 들러 소화를 시키고 산채정식을 맛보았다.
배불리 먹지 아니하고 맛만 보고 다니니 그리 부담스럽지는 않았다.
내장사 근처 식당에서 산채정식을 먹고 고추장으로 유명한 순창을 찾아간다.
순창에 도착하니 어느덧 저녁때가 되었다.
한정식이라 상다리가 휘청할 정도로 한상 가득하다.
이집 음식은 어떤지 궁금하다.
한상 가득 차려진 식탁을 찍어본다.
맨먼저 전복찜맛을 본다. 평소 좋아하는 전복이라 맛나게 한 첨 먹어본다.
새콤달콤하면서도 오들오들 씹히는 맛이 좋은 해파리 냉채도 한 젓가락 먹어본다.
쇠갈비도 있으니 한 대 뜯어보고
장어도 한 토막 먹어본다.
맛만 보아도 어느새 포만감이 느껴진다.
그 비싸다는 떡갈비도 한 덩어리 먹어보고 이 음식 소화시키려면 한참은 걸어야 할 것 같다.
오리로스
홍어삼합은 전라도 음식에서 빠뜨릴 수 없는 귀한 음식이다.
보글보글 끓는 청국장 맛은 속을 개운하게 해준다. 옷에 밴 냄새가 문제지만.
말린 호박으로 만든 호박반찬
오들오들 씹는 맛이 좋은 홍어무침
새콤달콤한 맛을 좋아하는 나에게 딱 맞는 반찬이다.
고사리반찬
새콤하면서도 아삭아삭 씹히는 맛이 좋은 매실장아찌는 내가 아주 좋아하는 반찬이다.
김을 튀겨 만든 반찬
바삭바삭 한 것이 그냥 먹어도 좋다.
간장게장
간장게장 한 마리만 있으면 밥 한 공기 뚝딱
바삭바삭한 김부각
미나리와 콩나물을 곁들여 먹으니 생선맛이 더 좋다.
샐러드
향긋한 미나리
삭힌 고추
청기와 한정식
전북 순창군 순창읍 순화리 100-12
063-653-5676
첫댓글 어느 하나 소홀히 할 수 없는 음식
정말 맛있네요.
멋과 맛이 있네요
모범음식점 마크안의 글에 장하다 순창 이란 글이 재미있어요^^
잘먹고갑니다..배고프다니..자꾸..먹는 것들이...ㅜㅡ